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06/08 12:14:27
Name 쟈이로우a
Link #1 http://pgr21.com/?b=26&n=4586
Subject [일반] [후기] 질게 4586번호 관련글 후기입니다.
질게 원글은 링크해두겠습니다.

많은분들이 읽어주시고 댓글남겨주셔서 후기작성해봅니다.

6월6일 오후에 퇴근후 카페에서 만났습니다.
만나서 여지껏있었던일 제생각 속시원히 털어놓고 말해줫습니다.
그러니까 이렇게 묻더군요 만약 그사람과 만나면 연락안할꺼냐고..
그래서 그렇다고 했습니다. 솔직히 옆에서 기다리면서 잘된적없고 매번 힘들기만했으니까요
그런내용 다말해주었습니다 그러더니 먼저 일어나서 나가더군요, 저도 정리하고 차 시동걸구 출발하려는데
톡이왔네요, 다시오라고 집앞으로 그래서 갔습니다. 가니까 울더라구요..
여튼그래서 차로 와서 1시간정도 달래주다가 새벽4시정도까지 이것저것 얘기하다가 집에보냈습니다
근데 일단좀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하더라구요..
그리고 어제 원래약속대로 둘이 만나서 바다갔다왔습니다. 가까운바다가서 기분전환하고 왔습니다
차안에서 이것저것 얘기두하고 먹을것두서로챙겨주고 어제일은 하나도 얘기안했구요...
잘갔다가 잘대려다주고왔습니다.

오늘또 보기로했습니다 ... 오늘 다시 한번얘기를해보려구요...
이아이와 나쁘게되면 당분간 연애는접어야겟습니다..
질게에 댓글남겨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만약잘되면 피자 라도...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대경성
13/06/08 12:18
수정 아이콘
우는 모습을 보여줬다는거는...

축하합니다...람쥐...

으아 화이팅요.
13/06/08 12:18
수정 아이콘
잘되시면 안 될 유형의 사람 같은데..
13/06/08 12:30
수정 아이콘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잘되시면 그때부터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여자분께서 확실히 하셨으면 좋겠네요.
Paranoid Android
13/06/08 12:55
수정 아이콘
정치하는거같은데..ㅜ
로빈훗훗훗-_-a
13/06/08 13:27
수정 아이콘
저도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글만 봤을 때에는 잘되면 잘 될수록 마음을 주면 줄수록 올 고통이 더 커보입니다. 여기서그만하시는것이 님을 위해 더좋을것같은데. . . 제 친구였다면 옆에서 뜯어 말렸을것 같네요 크크
가을방학
13/06/08 13:33
수정 아이콘
잘되어도 마음고생 심할꺼같아서 걱정되지만...
제 걱정이 괜한 걱정이 되길 바랍니다
그러니 힘내시고 잘 되시기를 바랍니다!!
화이팅!
DragonAttack
13/06/08 13:35
수정 아이콘
링크 보니... 만나면서 스킨쉽도 있었는데... 그 뒤에 뜬금없는 남자친구 소식이라니... 남의 얘기라 쉽게 하긴 그렇지만 저도 윗분들의 의견에 공감이 되네요.
쟈이로우a
13/06/08 13:44
수정 아이콘
제가고백하니 남자친구드립은 제가계속선을 넘어올것같아서그랫다고합니다
남자친구를언제만들지도미정이라고두햇구요
13/06/08 13:50
수정 아이콘
크.. 이게 굉장히 중요한 내용인데 본문에서 빠뜨리셨네요. 그니까 남친 이야기는 맘떠보기 위한 거짓이었군요 역시.
쟈이로우a
13/06/08 13:56
수정 아이콘
그렇다기엔 처음에 얘기했을때 정색이 ...
오늘 마무리 지어야겠습니다..
13/06/08 13:49
수정 아이콘
확실하게 말을 안하면서 울기만한다? 저한테는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말이 왜 '그냥 확답안하고 흐지부지 이런 관계로만 지속하면 안될까'로 들리죠? 영 좀.... 그렇네요 저같은 사람한테는 절대 감당이 안되는 유형의 여자... 스킨쉽 진도 그정도 나가면 그냥 사귀는게 일반적 아닌가 싶은디..
쟈이로우a
13/06/08 13:57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도 느꼇었습니다, 우선 오늘 뭐가됫든 깔끔하게 마무리지으려구요.
시간낭비하기두싫구요
한선생
13/06/08 14:09
수정 아이콘
피자에 줄서보겠습니다.
김연아
13/06/08 14:26
수정 아이콘
저도 줄서겠습니다
지나가다...
13/06/08 14:43
수정 아이콘
여기가 줄 서는 곳인가요? +_+)/
13/06/08 14:46
수정 아이콘
여기가 그 피자 줄이군요! 줄서봅니다.
민머리요정
13/06/08 15:01
수정 아이콘
저도 줄이요!!
냉면과열무
13/06/08 15:05
수정 아이콘
저도 조심스레 줄 서 봅니다.
멀면 벙커링
13/06/08 15:56
수정 아이콘
일단 줄 섰는데 줄서면 피자가 생기는 건가요?? 아니면 애인이 생기는 건가요??
13/06/09 03:09
수정 아이콘
이런 줄은 일단 서고 보는 것이라 배웠습니다.
대경성
13/06/08 17:03
수정 아이콘
제가 리플 1등입니다.
13/06/08 14:46
수정 아이콘
줄서볼게요~
쟈이로우a
13/06/08 15:43
수정 아이콘
차라리 깔끔하게마무리되고 기분좋게 피자한번쏘고싶습니다
피쟐에는 너무 도움만받네요 ...
13/06/08 17:43
수정 아이콘
질게글도 실시간으로 보긴 했지만 상황이 너무 회의적이라 다른 분들 의견에 똑같이 거들면서 초치고 싶지 않아서 댓글 안 달았었는데
이게 피자 이벤트가 될 줄이야... ㅠㅠ...

어쨌든 제가 볼 때도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 보다는 앞으로가 중요합니다.
만약 그 여자분을 만나게 된다고 해도, 아니면 그 여자분이랑 그냥 지금처럼의 관계로 쭉 유지한다고 하더라도요.
번민의 굴레를 벗어나는 길은 정말 딱 연락 끊고 쌩판 남남으로 빠빠이 하는건데... 그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는 저도 대충 공감이 가는지라... -_-;

모쪼록 힘내시고요.
저도 피... 핒... 피자... 줄 서봅니다... ㅠㅠ...
있어요399원
13/06/08 18:03
수정 아이콘
저런 식으로 확답을 못 들으면 계속 의미없는 추측과 미련만 계속될 거에요.
피곤한 스타일이네요 여자분 생각이 어찌됐건;;
자꾸 이끌려다니지 마시고 이번만큼은 단호한 모습 보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주로 힘든 일밖에 없었다고 하셨으니 결과가 어떻든 이번 기회에 마무리 지으시는 게 글쓴분에게도 편할 거에요.
세상에 여자 많으니... 만약 잘못된다고 해도 너무 낙심하지 마시구요.
여러 피지알러 분들의 조언 잘 읽어보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wing tree
13/06/08 18:37
수정 아이콘
단호박이 되야 할 시점이네요.
쟈이로우a
13/06/08 20:18
수정 아이콘
방금 회사찾아왔네요.. 차한잔사주고 저퇴근할떄까지 기다린답니다..
있다 퇴근후 집대려다주면서 말하려고합니다 용기를주세요~
로빈훗훗훗-_-a
13/06/08 20:48
수정 아이콘
위에 회의적인 글을 쓴 사람입니다 쟈이님께서 덧글로추가해주신 내용을 보고 판단이 좀 바뀌었네요 역시 글만 읽고 함부로 추측하지 말아야겠다는걸 다시 한번 배웠어요 화이팅하세요! !
쟈이로우a
13/06/08 23:29
수정 아이콘
...말하고왔습니다
제가잘못생각햇네요 시간이부족하다는게 좋고싫고가아니라 저를받아들일 시간적여유가필요햇던거더라구요 사실 알게된건 10일정도 됫습니다 여튼 조금더 기다려보려고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4364 [일반] 비운의 천재 보컬리스트 Donny Hathaway [7] 애플보요4552 13/06/09 4552 0
44363 [일반] 나는 왜 '바람' 을 피우고 싶은걸까. [11] ChefRyan5730 13/06/09 5730 0
44362 [일반] 역대 챔피언스리그 우승, 준우승한 감독들 순위 [21] 반니스텔루이6023 13/06/09 6023 1
44359 [일반] 내 생에 최악의 아르바이트 후기 [30] 키루신41752 13/06/09 41752 0
44358 [일반] 김치찌개의 오늘의 메이저리그(류현진 7.2이닝 6K 1실점) [6] 김치찌개4966 13/06/09 4966 0
44357 [일반] 언제나 인연은 한 번 밖에 오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며 살았더라면 [4] 김치찌개4347 13/06/08 4347 0
44356 [일반] 지식채널e - 그 음악은 제발 틀지 마세요 [8] 김치찌개5445 13/06/08 5445 0
44355 [일반] 세가의 마지막 불꽃 드림캐스트 VS 소니의 역대급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2 [19] 순두부11716 13/06/08 11716 1
44354 [일반] 오늘부터 피시방 전면 금연법이 시행되었습니다. [108] karalove10207 13/06/08 10207 1
44353 [일반] [해축] 토요일의 bbc 가십... [25] pioren5010 13/06/08 5010 0
44352 [일반] 병자호란의 원인에서, '청나라' 의 입장 - 전쟁은 오직 조선 때문이 일어난 것인가? [33] 신불해15486 13/06/08 15486 17
44351 [일반] 순정만화 10選 [71] 삭제됨8319 13/06/08 8319 2
44350 [일반] 홍진호가 위협당하는 이유, 살아남을 이유 [80] 모리아스11517 13/06/08 11517 3
44349 [일반] [후기] 질게 4586번호 관련글 후기입니다. [29] 쟈이로우a5611 13/06/08 5611 0
44348 [일반] 푸르른나무 [40] 삭제됨5919 13/06/08 5919 1
44346 [일반] [역사] 수도와 지방 [17] 눈시BBbr7557 13/06/08 7557 5
44345 [일반] 타이타닉의 비운의 악역 칼 헉슬리... [38] 순두부11963 13/06/08 11963 1
44344 [일반] 김치찌개의 오늘의 메이저리그(그레인키 7이닝 7삼진 시즌 3승) [5] 김치찌개4763 13/06/08 4763 0
44343 [일반] 웹툰 패션왕을 돌이켜보며(2) [46] 王天君15464 13/06/08 15464 0
44342 [일반] 일반약 복용시 간단한 상식과 정보 [35] 애플보요9928 13/06/08 9928 15
44340 [일반] 승무원과 만나기.. 프로젝트! [92] 시나14852 13/06/07 14852 4
44339 [일반] 섹스리스 극복기. (아래 44332글 관련.) [83] 켈로그김25032 13/06/07 25032 83
44338 [일반] 웹툰 패션왕을 돌이켜보며 (1) [28] 王天君17373 13/06/07 17373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