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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29 19:12
강의를 강행하는 교수는 뭔가요? 위험한 상황이 오면 어쩌려고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실시간으로 본인만 주변 상황정보를 전달받은건가요?사건 내용을 모르는 상황이었을텐데.. 올바른 대처를 했다고 보기힘드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네요. 엄청 화가나요.
13/05/29 19:13
교수님뿐만 아니라 강의실 전체가 당시에는 그 문따고 온 교수님이 진짜로 말한건지 반신반의 했던 분위기였습니다. 대화 주고받는거보니까 평상시에도 농담따먹기 하는 것 같더라구요. 곧이어 페이스북 페이지를 그자리에서 단과대장이 찾아봤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나갔습니다.
교수님도 아마 나중에 찾아보고 심각성을 깨달으실 것 같습니다.
13/05/29 19:17
크크 그렇다면야 뭐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일단 가장 먼저 해야하는게 정확한 사태파악 이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근데 그 문따고 오신 교수님은 평소에 무슨 거짓말을 하고 다니시길래 ;; 그 상황에서 그런 반응이 ;;양치기소년인가요 크크크
13/05/29 20:01
동아리 거의다빼고 교수연구실로 쓰고있습니다. 기존 동아리는 거의 신축한 학생회관으로 싹 갔어요.
다산관은 물론이고 세종관도 멀쩡합니다; 외관은 언제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지만..
13/05/30 00:31
인명 피해는 없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만
브롬은 화학과가 있는 학교라면 어디든 있는 농담 소재인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나고 말았다니...
13/05/30 06:58
세종대 영실관 주거 대학원생입니다.
몇몇기사에서는 브롬화수소라고 하는데, BBR3 삼브롬화붕소입니다. 제가 알기론 전자공학과에서 실험하는 도중 사용하던 기구에 금이가서 유출된것으로 알고있는데... 이 액체가 발생과 동시에 기화가 되어서, 다 날아기만 하면 안전하다네요. 학교내에서는 나름 대처도 좋았고, 신고도 빨리해서 괜찮았다고 생각했는데... 기사들은 학교측 부주의가 많이 알려져서 좀 안타깝네요. ㅠ 충무관 수업은 전부 휴강나고, 영실관도 오전수업은 전부 휴강났다고 합니다. 전 대학원생이라 그런거 상관없이 나가야 하겠지만....저의 아이는 중요하므로 오후에.........출근을...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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