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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5/15 13:21:19
Name runtofly
Subject [일반] 연차휴가.. 다들 잘 쓰고 계신가요?
연차휴가.. 다들 잘 쓰고 계신가요?

저는 직장생활 만으로 6년반째인데.. 3월부로 지금 다니는 회사로 옮겼습니다. 주말부부 하다가 집 근처 직장으로 옮겨 2년을 다니고
좀더 비전있는 일을 하고 싶어서 다시 주말부부를 하는 상황입니다.

외국회사의 한국지사인데 휴가/근태 쪽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외국계 회사에 기대하는 것하고는 좀 다릅니다.
속해있는 업계가 기계쪽 업계라서 이 바닥 말로 '기름쟁이'분위기가 좀 있고 지사장 역시 엔지니어 생활을 오래하신 분입니다.

이번달 24일에 연차를 내려고 하니 17일에 근무를 하라고 하네요.
알고보니 월요일 회의때 윗분들하고 지사장님하고 얘기할때 17일 근무하라고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5월1일에도 출근했었는데 말이죠..
('요즘 매출도 안나오는데 손놓고 있으면 어떡해? 나와서 일해!' 이런 마인드인듯...)

17일 근무는 차장 이상급 정도에서 막으려고 이사님들이 노력하고 있었는데.. 저는 연차를 낸 댓가로 17일에 불려나오게 되었습니다.

2월말에 면접을 볼때와 실제로 느낀 회사는 다른건 다 같은데 휴가문제는 면접때 한 얘기하고 좀 많이 다른 상황입니다.
금요일이나 연휴 앞뒤에 연차쓰는걸 지사장이 좀 싫어하는 듯 하더라구요..

어쨌든.. 개인적인 상황은 이정도 이고.. 사실.. 24일에 쉬게 해주면 그깟 휴일근무따위... 할 수 있지뭐.. 라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24일에 부모님, 와이프, 아들과 여행을 가야되거든요.

제 와이프느님께서는 대기업에 재직중이시고.. 서비스계열입니다.. 휴일에 쉬기는 어렵지만 매달 토,일요일 갯수+공휴일+생휴 까지
다 쉽니다. 연차도 왠만큼 쓰고 안쓰면 돈으로 받고.. 별도 하계휴가가 5일 있습니다. 확실히 많이 쉽니다.(전경련에서 말하는 145일이상 쉬는
분이 여기 계십니다.)
그런데.. 그걸 다 본인 맘대로 쉬는건 아닙니다. 같은 팀 사람들하고 근무도 짜야 하고 연차나 휴가는 윗분들 결재도 받아야 하죠.
업종 특성상 주말에는 많이 못쉬고 (주말에 쉬는건 월 3~5일정도) 연휴가 있으면 거의 불가능합니다.

와이프역시 본인 맘대로 쉬는건 쉽지 않지요.. 다만 많이 쉬기는 하구요.

5월24일에 여행을가는 이유는 21일부터 29일까지 와이프가 휴가입니다(하계휴가+오프2일씩 앞뒤로). 작년에 안쓴 휴가인데.. 5월에 쓴다고 하더니 4월말쯤에 날짜를 알려주더군요. 원래 와이프 혼자 오스트리아-체코 배낭여행을 가기로 했다가 6월말에 회사에서 보내주는 2주짜리 해외연수에 선발이 되어서.. 유럽여행은 취소한게 5월3일입니다.

그런데.. 24일은 사실 연차내기가 부담스러운 날입니다. 바로 전 주에 연휴가 있고, 정기결제일(재무와 본사재고관리가 주업무입니다)이고,
원래 바쁜 월말이고..

그냥 둘째주 혹은 셋째주 정도에 금요일 연차라면.. 눈치는 보여도.. 가능은 했을거고 그 반대급부로 휴일에 나오는 일은 없었겠지요.

휴가일을 정하면서 내 의사는 전혀 반영이 안되는데.. 연차를 어쨌든 내긴 냈는데.. .17일에 일해야 한다고하니
와이프느님이 절 가루가 되도록 까셨습니다.

'금요일에 연차내는게 힘들어서 17일에 근무하기로 했다고? 그러면 면접때 연차 자유로이 쓴다는 얘기하고 다르잖아? 그리고 노동절에도
일하더니 왜 또 17일에 나오는데? 앞으로 빨간날 다 일하겠네? 자기 사장한테 사기 당한거 아냐?'

직장생활 10년을 근로기준법대로 해온 와이프입장에서는 제가 처한 상황을 이해하기 어렵긴 할겁니다. 본인도, 가까운 지인들도, 친한친구들도 대부분 회사사람이거나 그 회사 다니다가 그만두고 살림하거나 하는 사람들이니.. 초과근무,휴일근무를 겪어본적이 없는 사람이라 저처럼 평범한 직장인이 휴가/야근 문제로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는지 알 수 없겠지요. 그리고 와이프 말대로 면접때 말한 것과 다른 상황이니 열받을 수 밖에 없을테고.. 사실 저도 굉장히 불쾌한 상황입니다. 그 불쾌함을 쏟아낼 대상은 없지만..

게다가, 17일에 와이프도 일을하니.. 아이를 누가 보느냐 하는 문제가 생깁니다. 장모님이 하루를 더 봐주시면 좋은데 불교신자라서 절에 가실거 같고.. 제 부모님께 SOS를 울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휴가문제가 복병으로 자리잡고 있긴 하지만 지금 다니는 회사도, 일도, 동료들도, 월급도 맘에 듭니다. 33살인 제 나이를 고려하면 이번 직장에서는 좀 길게 일을 해야 하는 타이밍이고 그러고 싶습니다. 그리고.. 가족들과 휴가문제로 스트레스 안받는 회사로 옮길 수 있는 가능성이... 이제는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야근이 많지만 할만 합니다. 입사하자마자 본사 감사를 받았고 사무실 동료들 뿐만 아니라 본사 임원들에게도 어느정도 인정을 받았습니다.

이쁘고 몸매 좋고 돈잘버는 와이프느님께서.. 조금만 더 이해해주면 좋겠는데... 많이 못쉬는거 같아도 이정도면 그냥 '보통'은 될텐데.. 그리고 그 '보통'의 케이스보다 돈도 잘벌고 회사도 좋은데(휴가빼고..-_-;)..  머리가 아픕니다.. 가슴도 답답하구요..

오랜만에.. 점심시간을 틈타 후다닥 쓰다보니 두서도 없고.. 그냥 하소연글이 되어버렸군요..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서..

연차휴가.. 다들 쓰고 싶은 만큼 쓰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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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15 13:24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에 휴가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직장이 어디 있겠습니까. 하아.
제 직장은, 일반사람들이 거기라면 휴가 마음대로 쓸 수 있겠다고 부러워하곤 하는 곳인데요.
전혀 안 그래요. 휴가 내기 전에 조심조심 눈치보는 건 똑같습니다. ㅠㅠ
13/05/15 13:27
수정 아이콘
전 연차를 굉장히 자유롭게 쓰는 편입니다.
진짜 특별히 프로젝트 시작이나 마무리 시즌이 아니면 쉬고싶을때 막 쉬어도되요.(가지고있는 연차범위내에서지만..)
그런데 여자친구는 병원을 다니는데 자기가 연차를 내면 주변사람들한테 피해가가서 눈치보인다고 하더라구요.
처음엔 그게 이해가 안됐는데 이제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회사마다 사규가 다르고 상황이 다르니 다 같을순 없으니까요.

연차사용이 조금 불합리해도 회사가 마음에 들면 다녀야죠...와이프되시는분을 잘 이해시켜드리세요. 힘내시구요!
하우두유두
13/05/15 13:28
수정 아이콘
연차 반이라도 다쓰면 좋겠습니다 ㅠ 예비군가도 눈치보여요ㅠ
Zergman[yG]
13/05/15 13:29
수정 아이콘
음.. 휴가는 그냥 없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녀오라고 할땐까진 안내는편이에요 전..
케이크류
13/05/15 13:29
수정 아이콘
이쁘고 몸매좋은 와이프님...
글쓴분이 잘못 하셨네요.
runtofly
13/05/15 13:39
수정 아이콘
죄...죄송합니다..
정지연
13/05/15 13:29
수정 아이콘
지금 다니는 회사가 여러모로 불만족스러운게 많지만 가장 맘에 드는것 하나는 휴가입니다..
프로젝트 베이스로 일하는 곳이라 프로젝트가 끝나면 일주일 정도 쉬는건 별 문제가 안됩니다.. 팀장님과 얘기만 잘하면 2주 이상 쉬는 것도 가능하죠.. 또 휴가를 남기면 거꾸로 팀 평가가 안좋아져서 팀장님도 쓸 수 있을때 다 써두라는 말씀을 자주 하십니다.. 하지만 일년내내 바빠서 쉴틈이 없는 사람은 휴가만 올리고 출근하는 사람들도 생기고 프로젝트 중일때는 하루 빼는 것도 힘들때가 많다는게 단점이지만요..
그렇지만 비수기에 여행 갈수 있어서 이 매력때문에라도 이직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runtofly
13/05/15 13:43
수정 아이콘
이 얘기 많이 들으실거 같군요.. '그렇게라도 쉬면 좋겠어요..' 크크..
제 와이프도 연휴,명절,계절별 성수기는 바쁘시만 비수기때 휴가+오프+연차로 12~13일정도 휴가갈 수 있는걸 본인 다니는 직장의 제일 좋은점으로 꼽더군요... 비수기때는 제가 휴가를 못쓴다는게 함정이지만..
불곰왕
13/05/15 13:30
수정 아이콘
입사 5개월 됐는데 ... 저희팀에서 연차 쓰신분이 딱 한분 그것도 반차 밖에 없다는게 분위기를 말해주네요
'쓸라면 써~' 라고 흔쾌하게 말씀해 주시는데 이를 써야 하나 말아야 하나 ...
뭐 안쓰면 나중에 돈으로 두둑히 챙겨주긴 하는거 같습니다
6월 7일 금요일에 연차쓰고 수요일 저녁에 출발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을려고 하는데
여러분 행운을 빌어주십쇼 연차쓴다고 말은 아직 못했지만 비행기 티켓은 이미 끊겼습니다
잠이오냐지금
13/05/15 13:33
수정 아이콘
제가 예전에 다니던 회사랑 비슷하네요 ㅠㅠ
주5일제에 공휴일 다 쉬고, 연차, 월차 다 있다고 했었는데
막상 다니면서 월차,연차를 쓸려고 했더니 월급에서 하루 일당만큼 까인다고 하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인사과에 가서 물어보니 처음 면접볼때 얘기했고 계약서에도 명시되어 있다고 잘 기억해 보라구 하더라구요-_-;;
솔직히 기억이 나지도 않고 가물가물 하기도 해서 울며 겨자먹기로 계속 다녔는데
그 이후로는 다른 회사 면접보고 입사할떄 꼭 확인해보는 사항중에 하나입니다
runtofly
13/05/15 13:40
수정 아이콘
저희 회사는 급여를 까는건 아닌데.. 님께서 다니시던 곳은 더 했군요...
저 역시 전에도 휴가 트러블이 많아서 면접때 질문하고 확답 받은건데 현실은....에휴..
13/05/15 13:33
수정 아이콘
연차가 뭐죠?
공휴일에라도 쉬어봤으면..................ㅠㅠ
최종병기캐리어
13/05/15 13:35
수정 아이콘
대기업이라고 연차휴가를 다 자유롭게 쓰는건 아니더군요...

제가 다녀본 두군데의 대기업 중 한군데는 회사분위기는 자유롭지 못했지만 팀장님이 오픈이라 잘 쓸수 있었고,

한군데는 회사분위기는 자유로운데 팀장이 연차를 싫어해서 못쓰게 하는 경우도 있었구요...
13/05/15 13:35
수정 아이콘
대기업 다닙니다만 연차 써본적 없습니다. 심지어 정기휴가도 쓰기 힘듭니다. 대기업도 근로기준법 잘 안지킵니다.
runtofly
13/05/15 13:38
수정 아이콘
대기업다니는 친구들보면 그런 경우가 더 많은데.. 제 와이프는 서비스쪽이라 3교대를 하거든요..
싸구려신사
13/05/15 13:38
수정 아이콘
연차쓰지말라고해요? 제가다니는 회사도 빡시다고 알려져있는데 연차는 사용하던데요. 그걸로 여름휴가 가는거 눈치볼거 아니라고... 회사에서도 연차마감전에 다쓰는걸 권유하고요.
13/05/15 13:40
수정 아이콘
그나마 쓰는편에 들어갈것같습니다.1년에 대략 15일 정도? (여름휴가 포함)
13/05/15 13:41
수정 아이콘
그런거 없어요 ㅜㅠ
가만히 손을 잡으
13/05/15 13:43
수정 아이콘
연차 못쓰게 눈치주면서 돈도 안주는 곳도 많아요. 망할 근로기준법..
내려올
13/05/15 13:45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 제길....ㅠㅠ
tannenbaum
13/05/15 13:46
수정 아이콘
연차가 뭐죠 (우걱우걱)
저도 서비스업인데 와이프분과는 천지차이네요
교대 근무라 어쩌다 빨간날 쉬는것도 감지덕지 합니다ㅜㅜ
물론 법에 규정된 못쉬는 날들은 돈으로 받기는 합니다
13/05/15 13:47
수정 아이콘
연차는 마감전에 다 쓰게 하면서, 정작 쓸 때는 눈치 보게 만들죠. 주말 공휴일 출근은 당연히 생각하고 있는데, 연차도 요즘 100일에 한번 꼴이네요. 후우.
Zergman[yG]
13/05/15 13:48
수정 아이콘
연차는 못쓰고 연차수당도 없는데
12월되서 연차 남는것 포기하는 각서도 썼어요..
이게 뭔가요..
레지엔
13/05/15 13:50
수정 아이콘
지금 주6일 근무로 다시 돌아가자는 말이 나오는 곳이라 뭐...
이쥴레이
13/05/15 13:52
수정 아이콘
첫직장에서 연차? 1년동안 한번도 못 썼죠. 거기다가 토요일도 출근하여 오후 2시 퇴근이었죠. 직원은 100명정도 넘는데..

그리고는 이직하였는데 신세계였습니다. 연차도 자기 마음대로 쓸수 있고.. 뭐 일정이 맞아야 쓰는거지만요.

현회사 재직한지 5년되었는데 처음으로작년에 연차를 모두 소모하였습니다. -_-;
거기다가 주말이나 휴일날 근무하면 대체휴무도 나오고요.

뭐 수당이나 그런거는 없지만 대체 휴가 좋더군요. 적치제도도 있어서 야근한만큼 쉬는것도 있고요.
그러고보니 작년 진급하고 처음으로 여름휴가도 3일이 아닌 5일 모두 썼네요.

현재 회사에 감사해야될듯 ㅠㅠ
아직만 박봉이라는 사실...
shadowtaki
13/05/15 13:56
수정 아이콘
여름휴가 내년에 원하는 때 보내준다고 해서 반납하고 일했더니 막상 다음 해 봄에 휴가 보내달라니까 이리 저리 핑계를 대더니 딱 하루 보내주더군요..
그래서 이제는 항상 내 것부터 챙기고 보는 습성이 생겼습니다. 고생하고 희생해도 아무도 몰라주더라구요..
어쩔 수 없는 경우 아니면 야근도 안해요.. 야근수당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야근했다고 다음 날 근무시간 단축시켜 주는 것도 아닌데 야근을 왜 합니까..
4월이야기
13/05/15 13:56
수정 아이콘
연차 그게 몬가요??? 먹는 건가요...?? ㅠㅠ
현재 주5일 해주는 것 만으로도 감사...
Drunken..
13/05/15 13:58
수정 아이콘
여름 휴가 5일 + 연차 16개
공식적으로 쓸 수 있는 휴가가 21일이네요.
저희 회사는 연차촉진제 시행으로 무조건 50%이상 써야해서 8개 이상은 무조건 쓰게 합니다.(연차수당 아끼려는 생각이겠지요?)
다만 여름휴가는 3일이상 써본적이 없네요.
나름 이게 불만이었는데, 덧글 써주신 분들 사정을 알고 보니 저는 휴가를 비교적 자유롭게 많이 쓰고 있는거였네요.
헬리제의우울
13/05/15 13:58
수정 아이콘
제조업은 지금도 주6일에 일들어오면 휴일같은거 없습니다
연차월차는 처음부터 없는거고 여름휴가 3일이 땡입니다
30년전 아버지 젊을때도 이랬는데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13/05/15 14:08
수정 아이콘
남일 같지 않아서 공감 가네요.

그나마 일요일 하루 겨우 쉬고...

며칠 푹 쉴수 있다는 건 일이 없다는 이야기...ㅠ

그러면 벌리는 것도... ㅠㅠ
헬리제의우울
13/05/15 14:10
수정 아이콘
요새 일없어서 죽겠어요
3주연속 토일휴무했는데 다다음달 원자재 결제할 생각하면 피가 마름
면역결핍
13/05/15 14:16
수정 아이콘
제가 어찌저찌 직장생활이란게 맘에 안들어 그만두고
개업 했는데 휴일이 아예 없습니다...;;;
이세상은말야
13/05/15 14:38
수정 아이콘
외국계기업인데..저희는 그냥 씁니다. 년말에 돈으로 정산 안해주니, 다 쓰자는 분위기이고, 같이 일하는 외국애들(특히 유럽)도 2,3주씩 휴가 한번에 내는 분위기이니, 이런 분위기는 위에서 조성해주어야 되는데, IMF때 우리사주 나락가고, 외국에 팔린 후에, 회사 늦게까지 일하자는 분위기가 없어진 덕택이죠. 그 대신 연공서열은 파괴 되었습니다. 능력있는 사람이 진급 우선.. 나이가 어려도 임원, 팀장 다 줍니다. 능력만 되면..
13/05/15 15:01
수정 아이콘
저희 회사는 자유롭게 사용하는 환경인데요.(30,31,1,2 일 제외)
요즘에 바빠서 연차쓰면 다음날에 일을 몰아쳐서 해야하기때문에 사용을 안하고 있습니다.
13/05/15 15:03
수정 아이콘
전직장에서는 정말 자유롭게 사용했는데..
지금회사는 연차라는게 뭔지도 모르는 곳이네요
흑흑
13/05/15 15:14
수정 아이콘
못쉬시는 분들이 많군요. 저는 원하는 날 사용할 수 있구요.
팀에서 지각자가 많아서 한달에 누적지각이 4시간 이상되면 반차 하나씩 까기로 했는데.... 매달 하나씩 까이고 있습니다.
휴가가 반으로 줄었네요.
13/05/15 15:16
수정 아이콘
저도 연차, 하계휴가 자유롭게 씁니다. 개인 업무에 따라 연차 쓰고도 나오게 될 수도 있지만, 그건 상황에 따라 다른것이라..

대기업이라 연차를 팀원들이 소진 안하면 연말 팀장 평가에서 감점이 있어요.
그래서 6월에 연차 붙여서 하계휴가 갑니다. 벌써 마음은 비행기에..
응답하라1998
13/05/15 15:27
수정 아이콘
수당안주는대신 연차는 맘대로 씁니다 연차못쓰게하면 조합에서 회사 엎습니다
카라이글스
13/05/15 15:38
수정 아이콘
최고경영진의 성향도 상당히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저희도 대기업에 속하는데, 경영진이 교체된 이후부터는 징검다리만 있으면 우르르 단체로 다 쓰네요.
DEMI EE 17
13/05/15 15:49
수정 아이콘
연차.. 쓰고 싶고 쓰는데 눈치볼것도 없고 무리도 없긴한데

못쓰는 이유가

연차수당이 아까워서요........................
도시의미학
13/05/15 15:52
수정 아이콘
저도 흐흐흐;;;;;;; 어지간 하지 않은 이상에야 그냥 반차를 사용하고 말죠 4개까지는 그냥 쓸 수 있으니 흐흐;;
도시의미학
13/05/15 15:51
수정 아이콘
연차 쓰는거에 딱히 제약은 없는데.. 공휴일끼고 저번에 3일 쉬는 날 붙어서 연차 냈더니 엄청 까더군요 ㅜㅜ
저희 부장님은 반차 조퇴 그냥 다 써주시는 편이에요.
회사 자체가 어느 정도 근태에 자유로운 편이고, 달에 지각 / 조퇴 5번 이상 시 연차 하나로 까는데 사실 그렇게까지 까일 일은 없고
적당히 조절도 하는 편이구요
13/05/15 15:55
수정 아이콘
저희 회사는 팀장급은 좀 눈치 보는 것 같은데, 그냥 팀원급 직원들은 자기 휴가는 다 써도 뭐라 안 하는 분위기입니다.
서로 겹치고, 일 많은데 휴가 가고 이런건 좀 그렇지만 바쁠 때 피해서 휴가 쓰는건 뭐라 안 해요.

대신 연차 수당은 없습니다.
13/05/15 16:04
수정 아이콘
저희는 연차를 따로 계산을 안해요... 그냥 자기 일만 다 처리해놓으면 내일 쉰다고 하면 그래?쉬어! 이래요.
회사에 가정있는 분들이 많으셔서 그런지 조퇴도 자유롭게 하고~ 아파서 못가겠다 하면 뭐 진단서 떼어와라 이런 것도 없어요.
대신 제 업무가 일주일 단위로 돌아가서 연속으로 며칠 쉬는 건 불가능이네요..ㅠㅠ
카키스
13/05/15 16:22
수정 아이콘
일단 5월1일은 법정공휴일이 아닌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날 일시킨다고 해서 법적으로 잘못된건 아니라는 말이죠.
물론 150% 수당지급이긴 하지만

저희도 프로젝트가 끝나면 단체로 쉰다고들 하는데
아직 입사한지 얼마 안되서 그 프로젝트가 언제 끝나는건지 모르겠네요 크크
공안9과
13/05/15 17:22
수정 아이콘
법정공휴일은 공무원이 쉬는날이고 근로자의날은 법적으로 쉬는날이 맞습니다
Compasssion
13/05/15 16:32
수정 아이콘
저희 회사는 외국계도 공기업도 대기업도 아닙니다.
1년 연차 15일+ 2년마다 1일 추가인데
뭐... 쉬고싶음 언제든지 쉽니다. 빨간날에 근무하면 대체휴가나오고요.
runtofly
13/05/15 18:20
수정 아이콘
부럽습니다..
runtofly
13/05/15 16:47
수정 아이콘
회사에서도 눈치보이고.. 집에서도 눈치보이고... 에효..
호랑곰
13/05/15 17:55
수정 아이콘
연월차, 여름 휴가 다 해서 열흘인데, 그것도 다 못 쉽니다. 물론 수당도 없지요.
Romanticist
13/05/15 22:23
수정 아이콘
와이프 되시는 분이 카지노 쪽 일을 하시는지요?
연차라던지 휴일이라던지 3교대 근무 다 저희 회사랑 비슷한거 같아 여쭈어 봅니다 ^^

이 직종에 있다보니 연차 쓸 수 있다해도 남들 다 노는 휴일에 쉬는게 최고 부럽습니다 ㅠㅠ
runtofly
13/05/16 00:05
수정 아이콘
네 맞습니다.. 제 와이프는 그런 얘기는 안하더군요.. 본인이 원하는 날에 제가 못쉬는건 되게 싫어하고요...
13/05/16 00:38
수정 아이콘
연차가 어딨겠습니까 일해야죠
있는 휴일도 사무실에서 보내는 판국에 연차휴가는 말도 못꺼내죠
국내 10대 그룹에 속해 있는 계열사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5월 1일 출근 몇 일 뒤 주말 출근 그리고 또 주말 출근.....
물론 평일에는 야근야근야근야근야근 이고요.

기계쪽이면 어떤 아이템을 취급하시는지?
기계설비회사의 구매팀에 있다보니 아이템 및 단가가 제일 궁금하군요 흐흐

어찌됐건, 힘내십시오!
대한민국 직장인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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