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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1/29 08:16:14
Name 김치찌개
Subject [일반] 이마트의 비상 사태.jpg


이마트의 비상 사태..

신세계 이마트 사측이 노조설립을 막으려 직원들을 사찰하고

자진퇴사를 유도했다는 사실이 각종 언론보도를 통해 속속 밝혀졌는데요

이래도 대기업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는 소리를 할수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마트만의 문제는 아니겠지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출처:엽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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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29 08:21
수정 아이콘
...저걸 지시한 사람들도 그렇지만, 실제로 행하던 사람들 (해바라기단)들은 무슨 생각이었을까요? 저런거 하면 임원되는줄 알았을까요.
13/01/29 08:59
수정 아이콘
출세나 나름의 신념으로 적극적으로 나서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다수는 시키니까 하는 거지요... 저도 이 기사를 보고 엄청나게 분노했지만, 막상 제가 저기서 일하는데 [너 해바라기단 할래? 아님 사표 쓸래?] 그러면 차마 사표는 못 쓸 거 같습니다. 저도 직장에 가정의 생계가 달린 소시민이니까요.
지옥의마검랑
13/01/29 09:14
수정 아이콘
글곰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굳이 따지자면 대다수의 일반 회사 감사팀이나 HR팀 또한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죠.

저희 회사도 얼마전 복수노조 설립시 대응방안과 관련한 HR팀의 회장님 보고 문건이 공개되어 난리가 났었죠.
13/01/29 09:23
수정 아이콘
직장을 다니시는지 잘 모르겠지만,
조직생활을 하다보면, 왠만하면 거의 시키는 대로 하게 됩니다.
안하게되면 내가 찍히고, 내가 찍히면 승진은 커녕, 직장생활이 굉장히 피곤해지고 해고의 불안이
피부로 와닿게 될 겁니다
당장 내 처자식들 입에 풀칠하는게 내 조직생활에 달려있는데, 개기는게 쉽지 않습니다
13/01/29 10:00
수정 아이콘
저 사람들은 본인들이 하고 있으니까 더더욱 잘 알겠죠. 거절하면 자신들이 어떤 꼴을 당하게 될 지를요.
마르키아르
13/01/29 10:13
수정 아이콘
국정원 직원들도 즐거워하면서 밖에서 댓글달고, 추천누르고 하기보단..

뭐 어쩔수 없이 했으려나요....-_-;;
도깽이
13/01/29 10:36
수정 아이콘
국정원직정은 댓글 안달았는데 무슨 소리신지?? 들도도 아니죠? 여직원 한분도 그런게 아닌것 같은데
민주당이 주장한 40여명이 문재인 악플을 달았다는데 나머지 39명은 어디에?
너는나의빛^^
13/01/29 09:42
수정 아이콘
삼성계열 그룹 인사팀에서 일했엇는데.... 인사부장님이 퇴직자와 면담을 가서 녹취를 해온걸
갓 신입이던 제가 녹음된 걸 들으면서 문서로 타이핑 하던 기억이 나네요... 이게 무슨 영화인가?? 하면서 말이죠..
13/01/29 10:31
수정 아이콘
사실 이마트 뿐 아니고 정말 이나라의 대충 이름난 기업이나, 단체들은 비슷할겁니다.
거구자100
13/01/29 10:50
수정 아이콘
이마트 한번 더 걸렸죠...이건으로... 기자가 취재왔는데 잡아때고난후 밖에서 직원둘이 서로 무조건 잡아때라고 말하는게 마이크를 차고 있는 상태라 고대로 녹음되고 걸려버린걸 봤던 기억이 있네요...
참 답없는 직원들이라고 생각했었네요...크크
언제나남규리
13/01/29 10:53
수정 아이콘
저도 옛날에 이마트 물류센터에서 일했었는데 그때 화물연대 전단지가 나왔었는데 전단지 가져온사람 찾는다고 물류센터 기사분들 이잡듯이 뒤지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메
13/01/29 11:38
수정 아이콘
이런 거 보면 현대가 참 인간적인 회사같네요. 삼성 반도체 건도 그렇고...아직도 끝나지 않는 전쟁인듯 합니다.
아우디 사라비아
13/01/29 13:13
수정 아이콘
참.... 더러운 놈들이네요
아우디 사라비아
13/01/29 13:15
수정 아이콘
참.... 더러운 놈들이네요

우리 소비자도 이런 비도덕적인 기업에는 불매등의 압력을 행사해야 합니다

아참.... 다똑같은 놈들이었지.... 결국 집앞 슈퍼를 이용하는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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