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 거의 끝나가고 있네요 ^^ Absinthe 입니다.
비밀번호/ name 으로 작성했더니 제 이름이 아이디로 보이네요-
아쉬운 마음을 다잡으며 이벤트 결과 발표 및 최근에 화제가 되는 냥이 이야기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길거리 음악가인 제임스씨와 고양이 Bob에 이야기는 'A Street Cat Named Bob' 이라는 제목에 책으로 2012년 3월에
발매되어 논픽션 서적으로는 이례적으로 6개월간 10위 안에 들어가며 영국에서만 16만부 이상 판매되었으며
이번 년도에 미국에서 18개국어로 번역된 버젼을 발매할 예정입니다.

그렇다면 그들은 어떻게 처음 만나게 되었을까요?
제임스씨는 3살때 부모가 이혼하고 영국에서 호주로 가게 됩니다.
직장이 불안정한 어머니와 같이 살게 된 제임스씨는 계속 전학을 다니며 한곳에 정착하지 못했고
학교에서 따돌림과 괴롭힘을 받게 됩니다.  제임스씨는 '아무도 자신을 이해해 주지 않았고 인간을 불신하게 되었다' 라고 합니다.
어머니가 재혼한 새아버지와도 관계가 좋지 않게 되어 어머니와도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것을 뒤로하고 18세 때 뮤지션에 꿈을 안고 혼자 영국으로 돌아가게 되었지만 친구들 집을 전전하고
힘든 삶을 회피하고자 마약에 손을 대게 되어 중증의 약물 중독자가 되고 결국 노숙자 신세를 면하지 못하게 됩니다.
제임스씨가 마약자를 위한 갱생 프로그램 치료를 받으며 정부 제공 아파트에 거주하면서 거리에서 노래를 불러 적은
수입으로 간간히 살아가던 어느 날, 아파트 현관에 웅크리고 심각한 부상을 입어 움직이지 않고 있는 고양이를 발견합니다.
주인이 있는지 찾아보지만 아무도 없어서 일단 자신에 집으로 데려가서 상태가 심각한 것을 확인하자 병원으로 직행합니다.
배와 다리에 부상이 심각하여 자신의 하루 수입보다 많은 돈을 치료비로 지불하고 회복할 때 까지 2주간 돌봐줍니다.

혼자 살기도 힘든 상황이기 때문에 고양이를 먹여 살리기 힘들 것 같다고 판단하며 길에 풀어주려 하자 Bob은 제임스씨에게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제임스씨가 일을 하러 버스를 타자 Bob 이 뒤쫒아와 버스에 올라탑니다.
이날 이후 제임스씨는 Bob과 함께 일을 하러 나갑니다. 사람들이 더 많은 관심을 보였고 혼자 할 때보다 수입이 3배로
늘어납니다. 이들을 유심히 살펴보던 출판 관계자는 제임스씨에게 그가 살아온 삶을 책으로 출판하자고 제의하게 됩니다.
제임스씨는 다른 사람을 도우면서 살아가고 싶다고 합니다 - 아래 귀여운 Bob과 제임스씨 사진도 몇 장 올려봅니다.


~추가 정보 : 정보처리기능사 이벤트 결과~  
이번주 자유게시판에 말씀드렸던 정보처리기능사 관련으로 도움을 요청했던 이벤트 결과입니다.
구체적으로 제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링크까지 알려주신 구국의영웅오세훈 감사합니다 -당첨되셨습니다 ^^
제가 쪽지를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
다음에는 랜덤한 이벤트로 찾아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