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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2/31 10:04:32
Name AraTa_sTyle
Subject [일반] [본격질투] 서울시민분들에게..(큰절하는 시장님)


2012. 12. 28 직원분들 앞에서 큰절 하시는 시장님


안녕하세요, 아라타입니다.
겨울다운 날씨에 회원님들의 건강은 괜찮으신지 모르겠습니다.

여기 천만 서울시민의 건강을 위해 애쓰시는 분이 있습니다.
누가 누구에게 큰 절을 해야하는지 어리둥절하게도 큰 절을 하시는 분이 계시네요.

그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이지만, 그 어느 때보다도 더욱 따뜻한 2012의 겨울이기도 하네요.



남은 임기동안 더욱 더 머슴 부리시듯 부리시기 바랍니다.
진정 시장님이 원하시는 바가 아닐까 싶네요.

권력의 좋은 예.
선거의 좋은 예.

박원순 시장님, 길이길이 좋은 예로 남아주시고 새해 더욱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런 시장을 둔 서울 시민분들이 부럽습니다.

마냥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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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름발이이리
12/12/31 10:17
수정 아이콘
디테일이 상당히 강한 사람인데.. 그래서인지 별 관심없는 사람은 뭘 딱히 잘하고 잘했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이 제법 있더군요.
12/12/31 10:18
수정 아이콘
서울시민이지만...
노숙자분들은 신경 많이 써주시니 체감상 느낄지 모르겠지만
일반 시민으로서는 사실 뭐가 좋아지고 있는지 전혀 느끼질 못하겠네요...
단빵~♡
12/12/31 10:55
수정 아이콘
시장이 1년동안 체감적으로 시민에게 확 와닿은 무언가를 하기엔 힘들죠;; 거기다가 전임 시장들의 똥도 치워야하는 상황에서 체감은 못하신다고 해도 좀 찾아보시면 서울의 기반이 조금씩이라도 탄탄해지고 있다는걸 느끼실수있다고 봅니다. 당장 생각나는 몇가지만 해도 서울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랑 서울 시립대 반값 등록금이 있네요 그리고 뉴타운 사업도 어렵지만 주어진 조건하에서 나름 잘하고 계시다고 알고 있습니다.(이게 뭐 진보측의 입장만 다 받아들인것도 아닌게 나꼽살에서 우석훈씨와 이건으로 약간의 논쟁?도 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박원순 시장이야말로 제대로 된 중도파라고 생각합니다. ) 그리고 그걸 하면서 서울시 부채도 줄이고 있구요
12/12/31 10:22
수정 아이콘
첫플의 중요성.... 왠지 논쟁이 될듯한 분위기...

서울시민으로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타의 모범, 공무원으로서 정도(正道)의 모범이 된다는 것만으로 충분하다는 생각입니다.
마스터충달
12/12/31 10:28
수정 아이콘
연말에 보도블럭 공사가 서울시 전체에서 5건 있다고 하던가요? 이것만 해도 쌓였던 체증이 사라지는데요 ^^
Security
12/12/31 10:32
수정 아이콘
이명박+오세훈 전임 시장이 싸질러 놓은 서울시부채를 지금 2조이상 줄였고, 불필요한 공사(보도블록 공사하기, 세빛둥둥섬 등)을 줄이거나 중단 한 것등 괜찮은 정책 많은거 같습니다. 부채줄이기에 중점을 두셔서 박원순 시장이 주도하고 싶은 큰 사업 못하시는거 같습니다;
저런 모습이 보여주기식 행정이라고 해도 안하고 욕먹는거보다는 나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뭘 잘하는지 못한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그냥 다른 분이 시장되시는 모습을 보시면 '아 박원순이가 그나마 잘했구나!'라고 생각하실수도..
박원순 시장은 제가 있는 도농도시에 임대좀..
위원장
12/12/31 10:33
수정 아이콘
시장, 도지사 등등이 뭘 잘해야 일반 시민이 좋아진 걸 느낄 수가 있을까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네요.
단빵~♡
12/12/31 10:52
수정 아이콘
그래서 이명박 오세훈 두 전 시장들은 보여주기식 사업에 몰두했고. 그 결과는 전부 서울 시민의 부담으로 남았죠 그 사업와중에 각종 비리는 덤이구요
12/12/31 10:35
수정 아이콘
무엇을 잘하고 못하는지 알 수 없다면, 못한 것을 찾을 수 없으니 불만 또한 없다는 말이겠지요. 불만이 없는 것은 일을 잘하고 있다는 반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반 시민의 입장에서 시에서 눈에 띄게 치적을 드러내지 않는 이상 무엇을 잘하는지 확실히 알 방법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시민은
자신에게 불편한 부분이 얼마나 존재하고 그것을 시가 해결하려 노력하느냐로 평가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정지연
12/12/31 10:39
수정 아이콘
시장, 도지사 같은 행정가 성격이 짙은 직책의 경우 뭘 하고 있는지 모르는게 제일 잘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전임 시장들처럼 뭔가 보여주기 위한 화려한 정책들이 많이 나오면 속으로 곪고 있을 가능성이 크죠.. 더 높은 위치로 가기 위해 홍보용으로 시장을 거쳐간 사람이냐 아니냐는 이런데서 드러나는거 같습니다..
박시장님이 높은 포스트를 노리고 시장직에 도전한거면 아마 지금과 같은 정책은 안하겠죠.. 전임 시장의 반대측에서 화려한 정책을 펼치겠지만 지금까지 봐서는 그렇지는 않은거 같거든요..
깃털티라노
12/12/31 10:43
수정 아이콘
저렇게 해도 당장 듣도보도 못한 행사한번 참가안했다고
졸지에 PGR에서조차 종북주의 빨갱이로 전락하는게 현실이죠
12/12/31 12:36
수정 아이콘
서울수복을 기념하는 행사가 왜 듣도보도 못한 행사일까요? 깃털티라노님의 의견은 존중하기가 힘들군요. 자신의 의견이 존중받으려면 다른사람의 의견부터 존중해야하지 않을까요?
12/12/31 23:59
수정 아이콘
깃털티라노님께서 어떤 의미로 말씀하셨는지 잘 모르겠지만, 서울에서만 30년 산 저도 서울 수복행사가 있었는지 몰랐습니다. 문자 그대로 제게는 듣도 보도 못한 행사입니다만.
13/01/01 00:17
수정 아이콘
60회 행사에는 참석자 5천명, 해외 군악대도 파견되었고 대통령 기념사와 정당대표까지 파견된 행사를 듣보잡 행사라고 하시면 안 듣보잡인 행사는 어떤 행사인가요? 저도 서울에서 30년 살았습니다만.
깃털티라노
13/01/27 02:33
수정 아이콘
늦은 댓글이지만 자신의 의견존중이 왜나오나요
그리고 의견존중해야할 것이 듣보잡 행사안갔다고 종북빨갱이로 모는
선동글을 존중합니까
님은 저행사를 알지 모르지만 나와 내주위 분 수십명에게 물어봐도 저런 행사
아는사람이 단 한명도 없었고 님은 30년 사는동안이지만 난 님보다 거기에 수십년 더살았어도
저런행사 듣도보도 못했습니다.
몽키.D.루피
12/12/31 10:45
수정 아이콘
조용한 게 좋습니다.
좋아요
12/12/31 10:46
수정 아이콘
세빚둥둥섬이나 아라뱃길, 서울시 신청사 같은거 안하시는거만으로도 서울시민으로서 큰 체감하고 있사옵니다.
후추통
12/12/31 11:07
수정 아이콘
사실 선출직이라는 점에 있어서 확튀는 치장사업을 하지 않는다는게 차기 시장 선거에 있어서 걱정이긴 합니다만....사실 저런분들 일수록 마구잡이로 돈을 쏟아붓는 치장사업을 하는 대신 중요하지만 당장 체감이 어렵지만 중요한 일을 우선적으로 하시죠. 사실 박시장님이 한 2선 정도 더 하시면 서울이 상당히 확 바뀌고 그게 지방자치단체로 파급될 것이라 생각하지만....당장 재선이 걱정이네요..,.... 제 기우인지는 모르겠지만요..
12/12/31 11:30
수정 아이콘
전부터 느낀건데 시장님은 노숙인 복지에 너무 에너지를 쏟는 듯 하네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2/12/31 12:30
수정 아이콘
나는 꼽사리다 출산 15회에 박원순 시장님 나오셔서 1년간 했던 일들에 대해 직접 말해주십니다. 궁금한분은 한번 들어보세용
12/12/31 13:2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노숙인분들에 대한 정책에 찬성하기 때문
12/12/31 13:30
수정 아이콘
에 ..박원순 시장님을 지지하고 싶습니다!^^

모바일이라 댓글이 요상하네요ㅜㅜ
12/12/31 13:32
수정 아이콘
아 정말 이분은 진짜입니다..
존경합니다 박시장님..^^
내일은
12/12/31 17:39
수정 아이콘
돈들어가는 사업을 줄이고 안하니까 시민들이 체감은 잘 안되지만 적자 줄이고 있는 것만 해도 대단한가죠.
체감 되는게 좋아하시는 분들이야 이명박 오세훈 안상수가 체질이신 분들이니 할 수 없고.
Fabolous
12/12/31 20:53
수정 아이콘
박원순은 레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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