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2/12/04 13:15:05
Name 光海
Subject [일반] [야구] 전라북도, 재계 30위 부영그룹과 함께 10구단 창단참여 예정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5969808

전라북도가 10구단 창단을 위해서 하림이 아니라 재계 30위의 부영그룹과 손을 잡고 나선다고 하네요.
수원시가 KT와 손을 잡고 10구단 창단에 나서서 전라북도가 매우 불리하다라고 했는데,
그래도 나름대로 재계 30위권의 그룹과 손을 잡긴 했습니다.

부영그룹은 재계 30위의 그룹으로서 건설업 중심입니다.
거기다가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은 대단한 거부이기도 합니다.



한가지 맘에 걸리는건, 부영그룹이 워낙 건설업 중심의 업계라서 그리 안정적이지 못하다는 평이 많고
거기다가 부채도 꽤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라북도 입장에서는 최선을 다해서 잡아온것 같기는 합니다만
그대로 수원-KT를 앞지르기에는 그래도 왠지 좀 어려울 것 같기도 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가만히 손을 잡으
12/12/04 13:17
수정 아이콘
하림인가 했는데 부영이네요.
솔직히 수원- KT가 모든 부분에서 다 좋은 거 같은데요.
내일은
12/12/04 13:18
수정 아이콘
NC가 있으니 재계 30위이면 그럭저럭 괜찮다고 보지만
부영그룹은 말이 그룹이지 건설사 중심에다 거의 개인회사나 다름 없이 운영되고 있는 회사라... 차라리 하림이 낫다 싶을 정도인데
ComeAgain
12/12/04 13:18
수정 아이콘
건설 같이 소비자들에게 홍보 효과를 누리지 못하는 기업은 좀 힘들지 않을까요...
12/12/04 13:23
수정 아이콘
KT와 수원으로 기울거 같아요...
12/12/04 13:24
수정 아이콘
전북에 부영이다. 이건 분명 환영할 일이지만, 경쟁상대가 수원에 KT인데요. 모든 면에서 부족하죠.(수원-KT 조합은 기존 8개 라인업에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창원-NC보단 우위고.)
정지연
12/12/04 13:25
수정 아이콘
일단 이사회에서 10구단 창단이 결정되어야 하는데 몇몇 반대 구단들은 이사회 자체를 안하려 하는거 같아요..
다음주 화요일이 이사회날이고 오늘까지는 다음 이사회 안건을 각 구단에 배포해야 하는데... 너무 조용하네요..
12/12/04 13:29
수정 아이콘
13위의 김택진 사장이 눈에 띄네요.
이왕 9구단까지 왔으면 10구단 가야죠.
루크레티아
12/12/04 13:31
수정 아이콘
일단 롯데부터 9구단 체제의 막장 일정에 호되게 당한 셈이니 좋든 싫든 10구단 창단은 이루어 질 것 같습니다.
다만 부영그룹은 의외인 것이, 이중근 회장이 개인적으로 김승연 회장이나 김택진 대표처럼 야빠가 아니라면 그리 매력적인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12/12/04 13:33
수정 아이콘
그런데 지금 부자순위를 보니 40위 동부제철 부장???응???

알고봤더니 동부그룹 회장 아들 ㅡ.ㅡ;;;
12/12/04 13:34
수정 아이콘
털썩;;;; CJ로 붙어도 될까말까한데 부영이라니 ㅠㅠ
최종병기캐리어
12/12/04 13:37
수정 아이콘
부영은....

건설업이 주택사업위주다 보니 한참 안좋긴한데....

그래도 가지고 있는 땅이 많아서 쉽게 무너지지는 않을겁니다.
12/12/04 13:44
수정 아이콘
솔플이라면 모를까 경쟁인데 이길수 있는 기업을 잡아야죠.
KT 정도 되는 기업 잡으려면 신한/국민은행이나 GS, NHN, 오리온 정도는 물어와야 됩니다.
12/12/04 13:42
수정 아이콘
전 전라북도에서 광고권, 구장사용권, 구장내 매점 임대수익등의 권리를 구단에 연간 천원쯤에 한 100년계약으로 넘겨준다면 괜찮다고 생각해요. 저정도 하면 진짜 막장이 아닌 이상 왠만해선 안 망하죠.
거믄별
12/12/04 13:5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수도권에 야구단이 너무 몰리는 감이 있어서 지방에 9, 10구단이 생겨서 균형을 이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9구단은 창원에 생겼으니 10구단은 전북에 생겼으면 좋겠지만...-
'전북 - 부영' 의 조합과 ' 수원 - KT' 의 조합은 비교가 안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전북이 내세우는 모든 조건이 수원에 비해서 나을 것이 없다는 것이...
12/12/04 13:56
수정 아이콘
전북유치는 힘들겠어요. 균형적인 면에서 강원도나 전북에 생겨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경상도에 세개,서울경기에 5개라...
Liberalist
12/12/04 14:00
수정 아이콘
부영은 왠지 약해보이는게 사실입니다만, 과연 어떻게 될지...
wish buRn
12/12/04 14:12
수정 아이콘
쌍방울이 전북연고로 하다가 넘어진 사례를 생각해보면..
수원쪽으로 급격하게 기우네요
타테시
12/12/04 14:14
수정 아이콘
수원-KT가 유리하죠.
당장에 배후인구에서도 유리하고, 기업에서도 유리하고...
부영이 건설업체라면 더더욱 위험할 수 있죠.
건설업이라는게 안정적이지 않으니까요.
KT야 SKT와 함께 이통사에서는 양강을 이루고 있으니...
바꿀닉넴이없네
12/12/04 14:31
수정 아이콘
지역 균형으로 본다면 전북이 맞겠으나 인구수로 따져본다면 수도권 그것도 현재 야구단이 없는 경기남부권이 적절해 보이고
지자체와 기업의 자본 안정성, kbo가 무엇보다 중요시하는 흥행이라는 측면을 살펴봤을땐 수원이 너무나도 유리합니다
전북-kt / 수원-부영이라면 몰랐겠지만 지금은 그냥 언밸런스네요 위치도 불리한데 유치기업마저 후달리니 말이죠
지방구단의 이동거리를 고려하지 않은 것은 어차피 kbo는 그런거 신경 안쓰고 일정을 짜왔고 앞으로도 그럴것이기 때문입니다
강가딘
12/12/04 14:42
수정 아이콘
가뜩이나 건설시장이 안좋은데다가 부체도 많은 그룹이라...
차라리 하림이랑 하는게 나읗거 같은데요.
12/12/04 14:59
수정 아이콘
전북이 가져가야 할 이유가 너무 약하죠. 결국 호남에 하나뿐이라는 거 딱 하나인데... 그렇게 따지면 충청도도 하나고.
오히려 인구 1천만 경기도에 구단이 하나도 없다는 게 더.... -_-;

모기업, 배후지, 기반시설 모두 수원이 우세하고요.
12/12/04 15:11
수정 아이콘
지역안배 및 수도권 과밀 방지 빼고는 수원이 이길 수밖에 없는 싸움이네요.. 하아........
12/12/04 15:33
수정 아이콘
전북은 승산없는 싸움에 예산낭비하지 말고, 지금 잘나가는 축구단이나 밀어줬으면 좋겠네요.
12/12/04 15:36
수정 아이콘
설령 부채가 있다고 해도 부영이 망하진 않는 회사라서요.
죽일수가 없는 건설회사입니다.
12/12/04 16:14
수정 아이콘
부영이 말이 좋아 그룹이지 사실상 부영 건설 하나죠..

라고 말하려고 하다가 좀 찾아보니까

2012 상반기 종합 건설 도급순위에
부영이나 부영건설(부영이 지주사 체제로 개편하면서 얼마전에 부영건설을 물적분할 한 걸로 알고 있는데..)은 보이지 않고
69위에 부영주택이 올라있는데
뭐가 어떻게 된거죠..?

그리고 부영이 어떻게 재계순위 30위나 하죠 -_-?
건설업의 힘인가..?
비소:D
12/12/04 16:56
수정 아이콘
더 따져볼것도 없네요 부영전북 라인은힘들듯
크보는 한곳 확정내고 수원크트일시 결사반대할 몇몇기업을 대항할 이사회준비를 해야할듯
자갈치
12/12/04 17:01
수정 아이콘
저도 10구단이 수원보다 전북에 한 팀이 생겼으면 좋겠는데.. KT한테 상대가 안될것 같아여....
신용불량자
12/12/04 17:07
수정 아이콘
애당초 부영이 아니라 그보다 훨씬 안정적인 대기업이 참여한다고 해도 전북 연고팀은 부정적이네요...
쌍방울의 전례를 생각해봤을때 관중동원능력에서 회의적인 전북연고팀은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홍유경
12/12/04 17:32
수정 아이콘
건설업 많이 불안하지 않나요...
아무래도 KT로 갈듯 싶네요
감모여재
12/12/04 17:37
수정 아이콘
역시 김정주... 3위네요..
Blooming
12/12/04 21:43
수정 아이콘
수원에 야구단이 입성하는걸 싫어하는 몇몇 구단주가 합심하여 이쪽을 밀어주면 불가능할 것도 없을것 같은데요.
스타본지7년
12/12/04 23:26
수정 아이콘
우리집이 부영인데..
지니-_-V
12/12/05 00:23
수정 아이콘
부영 2012년 매입
1700억 - 서울 중구 소공동 부지 (삼환기업)
1250억 - 서울 금천구 시흥동 113-121번지 일대 토지 8만여㎡ (대한전선)

부영 2011년 매입
9000억 이상 - 아파트 부지 (LH)
1360억 - 무주리조트 (대한전선)
1450억 - 부산 신호지구 택지 23만677㎡ (티이씨리딩스)
600억 - 제주 앵커호텔


현금자산 2537억원, 단기에 자금 전환이 가능한 단기 금융 상품이 3000억원에 임대 주택 채권이 2조 7천억원 정도로 현금은 많네요.

자금원은 임대 아파트 보증금 증액, 월 임대료 수입, 신규 임대 보증금 유입, 분양 전환에 따른 매각금에서 나오는군요. 자금력은 튼튼한 것 같습니다. 임대 주택에 치중해서 경기에 따른 영향은 그다지 받지 않는다고 하네요.

주력 산업인 임대 주택 사업이 쇠퇴하면서 다각도로 업종 전환을 꾀하면서 프로야구 진출도 원하는 듯합니다.

내용은 엠팍펌이구요.

2년간 1조 5000억원의 땅을 매입한 그룹이 야구단 운영비 300억정도의 돈이 없을거라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수원-kt가 막강한 라인이긴 하나 kt의 경우 대주주가 찬성안할 확률이 높고 (1순위 국민연금관리공단 2순위 ntt 뭐 이런순인데 찬성할거라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지역적 안배를 생각하면 전북-부영도 나름 확률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0838 [일반] 2014월드컵대표를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시다^^ [17] 시크릿전효성4448 12/12/04 4448 0
40837 [일반] [야구] 전라북도, 재계 30위 부영그룹과 함께 10구단 창단참여 예정 [34] 光海6538 12/12/04 6538 0
40835 [일반] 휴전과 고지전 - 6. 마지막 단계로 [10] 눈시BBbr5959 12/12/04 5959 0
40831 [일반] 덕있는 자의 땅(서)-노숙 자경 [24] 후추통7230 12/12/04 7230 2
40829 [일반] 휴전과 고지전 - 5. 백마고지 전투 [10] 눈시BBbr10810 12/12/04 10810 0
40828 [일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모음 3편 - 북아메리카 (North America) [3] 김치찌개3429 12/12/04 3429 0
40827 [일반] 타는 목마름으로 [7] H23707 12/12/04 3707 0
40826 [일반] 조금 늦게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봤습니다.(스포유) [7] 미소천사선미3747 12/12/04 3747 1
40825 [일반] (뒷북) 제 33회 청룡 영화제 수상자들!! [2] Anti-MAGE3256 12/12/04 3256 0
40824 [일반] 김치찌개의 요즘 듣고 있는 해외앨범 [5] 김치찌개3101 12/12/03 3101 0
40822 [일반] 일본 대지진 당시 쓰나미 영상이 있네요. [10] Do DDiVe4502 12/12/03 4502 0
40819 [일반] 9.11 테러사건을 제외한 최악의 세계 3대 테러사건 [7] 김치찌개5921 12/12/03 5921 0
40818 [일반] 키스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봅시다.jpg [28] 김치찌개6830 12/12/03 6830 0
40817 [일반] 12월 5일 수요일 중부지방 대설예보 [24] 타테시5021 12/12/03 5021 0
40816 [일반] 넬과 월간 윤종신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습니다. [9] 효연짱팬세우실3424 12/12/03 3424 0
40815 [일반] [k리그]부천FC 2부리그 참가확정!(+앞으로 K리그 발전계획) [13] Manchester United2848 12/12/03 2848 0
40814 [일반] 여자가 벌거벗은 채로 말을 타고 동네를 한 바퀴 도는데... [35] Neandertal11207 12/12/03 11207 1
40812 [일반] 무한도전 못친소 페스티벌 F1 이 결정되었습니다. (스포 유) [51] 순두부9728 12/12/03 9728 0
40811 [일반] 흰눈 [8] 대한민국질럿4454 12/12/03 4454 0
40809 [일반] 휴전과 고지전 - 4. 필살기 없는 혈전 [10] 눈시BBbr6367 12/12/03 6367 0
40808 [일반] [만화&애니&게임 관련] 아뇨. 날때부터 만렙이었습니다 [92] Cand10797 12/12/03 10797 0
40806 [일반] 위풍(끝)-용두사미 [9] 후추통5463 12/12/03 5463 0
40804 [일반] 1931년에 완공되어 세계 최고층 빌딩 자리를 40년간이나 지켜왔던 마천루 [13] 김치찌개5776 12/12/03 577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