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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17 20:05
그래도 좋은 버스기사랑 좋은 버스회사 만나서 다행이네요.
악덕이나 '내가 언제 그랬냐! 니가 갑자기 튀어나와서 사고난거니까 내책임이 아니지.' 라는 식으로 반응하는 회사 만났으면 정말 몸도 마음도 다치실뻔 했네요. 저도 날씨 상관없이 오토바이타는 일을 하다보니까 오늘같이 비 많이 오는날에 사고가 어려번 났었습니다. 훅 갈 정도의 사고는 없었지만서도.. 6년전쯤에 사고났던 흔적이 아직도 남아있는거 보면.. 교통사고 정말 위험한거예요;; 그래서 교통사고가 얼마나 위험한지도 잘 알고요. 정말 다행이십니다. 그래도 내일 병원 꼭 가보세요. 자고 일어나면 어딘가 계속 뻐근하고 쑤시고 그럴거예요;;
12/09/17 20:05
교통사고 후유증은 2~3일 뒤에 찾아온다고 하잔아요
혹시 모르니 건강챙기세요 전 어제 보조석에 타고있던 친구가 아침에 정신적 충격으로 변비걸린거 같다고 해서 관장하기 전에 변비약 하나 사먹어라고 했습니다 무사해서 다행이네요.. 빗길운전 정말 무섭습니다.. 운전하는 사람도 무섭고 당하는 사람도 무섭고..
12/09/17 20:11
덜덜덜..정말 다행이시네요.
어머니가 입원하셨을 때 옆 자리에 여대생이 입원했었는데 길 건너다가 마을버스에 깔려 골반이 완전히 으스러졌다고 하더군요. 영구 장애가 됐다고 옆에서 울던 그 여대생 남자친구가 생각이 나네요. 운전을 하던 도로를 건너던 정말 조심해야겠습니다.
12/09/17 20:16
와.... 정말 정말 정말 다행입니다.
세상에.. 버스라뇨.. 저희집 앞 5거리도 우회전하는곳 바로 앞에 횡단보도가 있고 버스가 많이 다니는데.. 정말 우회전 하는 버스나 자가용은 신호 안봅니다. 보행자 파란불이 켜지는 순간 엄청난 속도로 지나가는 버스나 자가용 때문에 사고 많이 날 뻔 했습니다. 그걸 한 10년 넘게 본덕분인지 저는 횡단보도 기다릴때 무조건 저 뒤에서.. 그리고 켜진 후 1초 정도 후에 가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12/09/17 20:23
와.... 정말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그런데 전 횡단보도 파란불일때 버스와의 충돌이면.. 11대 중과실에 포함되니 사실 합의금도 마음만 먹으시면 꽤 받으실 수 있을거라는 것이 먼저 떠오르네요... (치료비,통원비 주는건 정말로 당연한거죠.. 이거 말고도 위자료도 있어요) 게다가 몇주간 입원하시고 편하게 근무수당도 받으실 수 있을테고.. 어쨋든 병원가서 꼭 정밀검사 받아보세요. 머리 다치신건 정말 어떻게 될지몰라요.
12/09/17 20:26
일단 긍정적인 마인드가 보기 좋네요.
어쨌거나 사고가 나자마자 병원 가셔서 진찰 받으셨다니 다행입니다. 그래도 꾸준히 병원 다녀보세요. 그리 큰 차와 충돌하고 머리를 찧었다고 하니까 걱정이되네요.
12/09/17 20:42
아니 핸드폰으로 댓글을 달았는데 수정이 안되네요.
몸상태 잘살펴보세요 를 잘살펴보시요 가 되서 민망해서 삭제 했습니다. 정말 그만하시길 다행이시고 아직 안심하지 마시고 몸상태 잘 살펴보세요. [m]
12/09/17 20:54
그래도 무사하셔서 다행이네요..
근데 저도 코에 금이 갔었는데 제가 더 민망한 이유일거 같네요. 어렸을때 수영 배우고 전혀 안 하다가 군 제대하고 다시 배워보려고 갔는데 은근히 잘되길래.. 다이빙해서 멋지게 들어가야지 하는데 너무 멋지게 들어가려다 수영장 바닥에 그대로 얼굴박치기(?).....
12/09/17 21:08
저도 얼마 전 태풍이 난 날에 사고를 당한 적이 있어서 남일 같지 않네요.;; 저도 SKY92님도 정말 다행입니다.
그때 PGR에 사고 후 처리 질문을 올렸는데 좋은 답변을 많이 받았습니다. 혹시 참고가 될 수도 있으니 링크를 첨부해 드리겠습니다. https://pgr21.co.kr/zboard4/zboard.php?id=bug&page=1&sn1=&divpage=26&sn=off&ss=on&sc=on&keyword=차에&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44797 전 다행히 시간이 지나도 큰 탈은 없는 것 같더라구요. SKY92님도 쾌유하세요~
12/09/17 21:32
교통사고란 게 진짜 누구한테라도 생길 수 있는 것이라,
글을 읽는데 제가 당한 양 등골에 땀이 흐르네요. 후유증 없이 완쾌하시길 바랍니다.
12/09/17 22:21
큰일 날 뻔 하셨네요. 많이 다치지 않으셨기를 바랍니다.
교차로 횡단보도에서는 직진하는 차들보다 우회전하는 차들이 정말 위험한 것 같습니다. 보통 운전자들이 우회전 할 때 차가 진행하는 방향 보다는 고개를 돌려 좌측 직진 차선쪽을 쳐다볼 때가 많죠.
12/09/17 23:48
진짜 다행입니다. 보통 교차로에서 우회전-횡단보도 파란불에 사고가 자주나는데 그런 상황이었군요.
그나마 비가오던 상태에 우회전이라 빠른속도가 아니었다는게 정말 다행입니다. 저도 그상태에서 자전거 타고가다가 차에 치여서 한번 날아봤거든요 -_-; 다만 후유증은 꽤 오래갑니다. 검사해도 별 이상은 없는데 아프지요. 한 6개월정도는 병원에서 꾸준히 치료받으시길 바랍니다. 괜찮겠지 하시다가 정말 시간지나서 아픕니다.
12/09/17 23:52
지금 여기서 키보드 두드리실게 아니라 병원을 가셔야하는데...보통 병원에 입원하면 상대방이랑 합의 하려고 협박성(...)으로 가는게 대부분이지만 정말 그 뒤의 후유증때문에 하루 이틀정도는 누워있으셔야되는데요...어쨌든 그렇게 큰 사고인데 별로 다치시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12/09/18 00:48
저는 비보호 사거리에서 우회전하는 차를 겨우 피한적이 있죠.
부딪힌게 아니라서 트라우마까지는 생기지 않았지만.. 그이후로 길을 건널때는 항상 좌우를 세심하게 살피는 버릇이 생겼다죠. 맛폰도 신호기다릴때조차 보고있지 않습니다. 그덕분이라하면 좀 그렇지만 얼마전에 우회전하면서 가속하는 트럭을 피할수가 있었네요. 예전이라면 맛폰보다가 신호바뀌는 것을 옆눈으로 보고 생각없이 걸었을텐데.. 누구의 잘못을 따지기 이전에 자기몸은 자신이 지키는 것이 제일 나은 것 같아요. 크게 다치지 않으셔서 다행이구요. 이기회에 자세히 진단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12/09/18 07:22
후덜덜 일단 좋게 생각하시는게 좋겠지만.
구두로라도 괜찮다는 말은 하시지 않는게 좋을듯 합니다. 추후 어떠한 일들이 있을지 모르거든요. 쾌차하세요~
12/09/18 21:34
저는 예전에 광주의 전남대학교 정문 바로 앞 사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반대편 차선에서 대기하던 운전자분들의 표정에서 묘한 느낌을 받고 한발 나가는것을 멈췄는데
바로 앞으로 코란도가 슈웅~ 지나가더군요.. 그곳이 보도만 좀 높은 지대에 있어 보이질 않는데다 꺾이는 부분에 불법주차해놓은 차량이 있어서 그 당시에 보행자도, 돌아오는 차도 서로 못봤거든요.. 분명 신호는 파란불이었구요( 아! 참고로 화창한 하늘의 오전이었습니다) 바로 쌍욕이 튀어 나왔습니다... 코란도는 10~15m 를 더 지나가서 자기도 놀랐는지 멈추더라구요.. 쫓아가서 욕을 바가지로 퍼부을까 하다 급한일이 있어서 그냥 갔습니다.. 쫓아가서 사과의 말이라도 들을걸 하며 얼마동안 후회했더랬죠 종종 그곳에 가보면 이젠 불법 주차된 차량 없던데 혹 있으면 건너시는 분들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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