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가온차트를 집어넣었으나 그쪽이 차트방식이 바뀌고 혼란스럽게 만들어버리는 바람에
그냥 각종 사이트의 주간순위 10위권을 올려서 현재 추세에 대해서만 알아보고자 합니다.

멜론 <집계기간 : 7월 29일 ~ 8월 4일>
국내 최대의 음원사이트 멜론에서는 강남스타일이 3주째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씨스타의 러빙유가 굉장한 롱런으로 2위로 올라섰으며, 2NE1의 아이러브유는 3위로 내려앉았습니다.
다비치의 남자도 우나요가 새롭게 진입했으며, 이 밖에 싸이의 뜨거운 안녕과 주니엘의 일라 일라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벅스 <집계기간 : 7월 29일 ~ 8월 4일>
신곡들의 순위가 높은 벅스임에도 불구하고 강남스타일이 3주째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벅스의 성향상 신곡들의 순위가 높은데요.
다비치의 남자도 우나요, 비스트의 아름다운 밤이야, 아이유&피에스타의 달빛바다, 신용재의 자꾸만 자꾸만이 대표곡이 되겠습니다.

엠넷 <집계기간 : 7월 30일 ~ 8월 5일>
멜론과 더불어 순위가 잘 안바뀌는 것으로 유명한 엠넷입니다. 역시 이쪽도 3주째 강남스타일이 1위를 하고 있습니다.
씨스타의 러빙유와 2NE1의 아이러브유가 올라간게 특징이고, 티아라의 하락세와 더불어 비스트 벌 헤는 밤의 상승세가 눈에 띄네요.

올레뮤직 <집계기간 : 7월 30일 ~ 8월 5일>
올레뮤직은 좀 특이하죠. 신곡이 많이 올라오는 듯 보이면서도 그러지 않은 모습도 보여주고 있죠.
특이사항이라면 싸이의 어땠을까가 유일하게 10위권에 들어가 있는 사이트라는 점입니다.

소리바다 <집계기간 : 7월 29일 ~ 8월 4일>
대표적인 아이돌 팬덤 점령지 소리바다의 주간순위입니다.
그런데도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3주째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가장 큰 특이한 점이라면 슈퍼주니어의 노래가 10위권을 지키고 있다는 점이겠죠.
역시 아이돌 팬덤의 점령지 답다고 봅니다.

네이버뮤직 <집계기간 : 7월 30일 ~ 8월 5일>
3주째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올레뮤직과 마찬가지로 싸이의 어땠을까가 10위권을 지키고 있네요.
티아라의 하락세가 엄청 눈에 띄네요.
그냥 싸이의 강남스타일의 위엄만 엿볼 수 있었던 주간순위였다고 봅니다.
뭐 이리 인기가 안 떨어지는지.. 최근들어 3주 동안 1위를 지킨 곡은 거의 없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심지어 4주째 1위도 꺾을 가수가 안 보이고, 5주째 1위도 노려본다는 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니...
미국에서의 반응도 상당한 것 같고, 참 예상 외의 곳에서 역대급 히트곡이 나왔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