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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7/03 10:23:47
Name xsdenied
Subject [일반] 서울대 폐지가 아니라 지방국립대를 살려야죠
안녕하세요

서울대 폐지 (기사가 와전되서 그런데.. 현재 쟁점은 결국 서울대 폐지로 흘렀더군요) 기사를 보면서
그냥 생각나는 바를 적어 봅니다.

서울대 폐지는 저도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국가 최고 엘리트를 양성하는 곳은 있어야 하니까요.
단, 지금의 지방 국립대는 최소한 연고대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봅니다.

해결책은 장학금을 쏟아부을 것, 그리고 살벌한 커리큘럼을 운영할 것, 학부 인원을 줄일 것, 이렇게 봅니다.
전자야 세금이 들어가는 일이니 반발이 많을 거고..
최소한 살벌한 커리큘럼과 학부 인원 축소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현재 지방 국립대는 내부 성적 편차가 엄청 큽니다.
부산대 경북대 최상위권 학과도 마찬가지고요
흔히들 말하는 서울대는 성적때문에 못가고, 연고대는 돈이 없어서 못가는 학생도 있지만
학부 인원이 많다보니 요즘 유행하는 말로 건동홍 레벨의 학생이 섞이게 됩니다.
저 다닐때는 (04학번입니다) 그나마 자존심이 있어서 교수님도 빡세게 돌리고
학생들도 수도권에 내가 돈없어서 못간거지 성적이 후달렸냐.. 하면서 빡센 커리큘럼 따라갔는데

군대갔다오니 후배들 성적도 떨어지고, 얘들때는 수도권 집중이 더 심화되면서
지방국립대 다니는걸 패배했다고 인식하고 있더군요
부산대 경북대가 이런데 다른 지방국립대는 말 다했죠.
그러면서 무기력하게 대학 생활에 임하고,
교수님들이 빡세게 돌리면 욕한번하고 따라가는게 아니라
욕만하고 따라가지를 않고 점점 더 하향평준화가 되더라구요.

일단 학부 인원만 줄여도 지방국립대 입결 수준이 어느정도 회복 될 겁니다.
그리고 애들이 따라오든 못따라오든 교수님들이 단결해서 애들 굴려야 됩니다.
못 따라오면 도태시켜야지요. 국민 세금 덕분에 학교 싸게 다니는 건데요.
빡세지만 따라만 오면 장학금 최대한 뿌려서 동기부여 더 시켜야되구요.

근데............ 아마 이렇게 못할거에요.
국립대도 요즘은 장사하는 집단이거든요.
부산대 정문에 백화점 들어서게 만들었으니 말 다했죠.
(그나마도 잘못되서 빚더미에.. 아오 김X세)

각 지방에서 공부 제일 잘하는 애들이 해당 지방국립대에서 배우는게
자랑스러운 일이 되야 지방이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토박이들은 대학 가기 전 20년 + 대학 4년을 해당 지역에서 뿌리박는 건데요.
일단 내가 지방 출신이라는게 부끄러운게 아니어야 되거든요.
지방에 있었지만 배울만큼 배웠고, 서울에 진출해도 꿀릴거 없게 만들어줘야죠.

요즘은 공부 좀 한다싶은 지방 고등학생들은 다 서울로 올라가서
서울 사람인것 처럼 코스프레 하는데..
굳이 그럴 필요가 없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어차피 학벌주의 서열주의는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그거 타파 못할거면 전국적으로 균형을 맞춰줘야죠.
그 시발점은 국립대 대개혁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ps.
아래 글은 댓글로 달았는데,
글 전체가 잘못 이해될까봐 여기로 올립니다.
글 중간과 댓글에 건동홍 언급한건
잘 아시겠지만 부산대 경북대 까일 때 대상이 건동홍이라 그렇게 표현했습니다.
까일때 건동홍이라 깔때도 건동홍입니다 ㅠㅠ
다른 이유 전~혀 없습니다.
지금 직장에서도 동국대 분들과 일 잘하고 있습니다.
수준차이 난다고 생각 안합니다.
언짢으셨다면 죄송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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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grriser
12/07/03 10:28
수정 아이콘
국립대 학부 인원을 줄인다는건 사립대의 비중을 올려 역시나 더 치열한 입시경쟁을 만들어내는것 같습니다. 국립대 위상을 올리자고 입시경쟁을 더 치열하게 만들어버리는 결과는...글쎄요.
서울대 폐지에는 반대하지만 서울대 폐지론이 등장하게 된 그 배경과 이유에는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습니다. 학벌이 가장 큰 문제일텐데
그 학벌의 최상위에 존재하는 서울대를 어떻게 하지 않고서는 그 학벌을 타파하기에는 힘들 수 밖에 없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아예 싸그리 국립대를 하나로 통합시키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그냥 국립대를 하나로 전부 통일하고 서울 캠퍼스, 부산 캠퍼스, 대구 캠퍼스 하는 식으로요. 인원 배치는 주거지나 고향 우선...이 나을지 생각해봤는데...
다른분들 생각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절름발이이리
12/07/03 10:29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별로 크지도 않은 국가에서 지역이 제약이 되는건 참 가당찮은 일이죠. 카이스트나 포항공대의 사례가 있듯 하려면 분명히 할 수는 있을거라고 봅니다.
12/07/03 10:29
수정 아이콘
저도 인서울 대학에 다녔던(현재는 휴학중이라..)입장에서, 인서울 대학의 거품현상 진짜 좀 잡아야합니다. 인서울 대학의 거품결과가 상경계열에 예산 꼬라박는 중,하위권 대학. 인문학,기초과학 쇠퇴. 취업 하나에 목숨걸기위해 학교 교양과목, 전공과목에서 전문대학의 역할처럼 각종 시험, 취업준비용 입시강의 상설등.... 학부에서 '학위'까지의 상승 학문과정의 길이 너무 척박해지고있죠..
12/07/03 10:34
수정 아이콘
서울대가 없으면 현재의 서울대의 위치에 아이비리그 및 외국 유수대학이 차지할 거고, 결국은 그들만의 리그를 만들어 사다리 걷어차기2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습니다. 사회의 서열화의 반영이 학벌의 서열화인데, 좀 안타깝습니다. 근데 한편으론 없어지는 꼴(?) 을 보고 싶기도 한 아이러니도 있긴 하네요.
12/07/03 10:39
수정 아이콘
지방국립대 중에 경북대, 부산대가 왜 그나마 낫다는 평가를 받는지 생각해보면
학부인원 줄이고, 학생들 빡세게 굴린다고 지방국립대가 살아나진 않을듯.
Around30
12/07/03 10:39
수정 아이콘
그렇게 벤치마킹하기 좋아하는 일본의 대학제도만 좀 벤치마킹해도 국립대 살아나는건 쉬울거같은데 말이죠.
국립대가 살면 지역경제까지 도움이되고요 상권이야기하는게 아닌 장기적인 인재 정착등의 이야기입니다.

일본으 도쿄대를 죽이지않고도 교토 오사카 등의 국립대를 와세다 게이오 이상의 대학으로 육성했죠.
장학금. 소수정예의 교육과정 이둘만 만족되면 반드시 성공합니다. 의지가 없을뿐이죠. [m]
12/07/03 10:39
수정 아이콘
단순히 학업수준의 문제만이 아니라 인맥, 일자리, 높은 대학진학율(우리나라 특유의 교육열), 지리적 여건(수도권 집중화) 등 여러가지가 달려있어서 어려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중요한건 과정이라고 생각하는데 현실적으로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항즐이
12/07/03 10:40
수정 아이콘
이 문제로 이미 여러 곳이 시끄러워 진 것 같더군요. 오래된 의제이긴 한데, 현실적으로 와닿지 않는 해결법만 자꾸 나오니 답답하긴 합니다.

대다수 국민들이 생각하는 성공한 인생으로 가는 길목 중 다수가 막혀버렸습니다.
발전하는 기업의 회사원이 되어 임원이 되는 것은 70,80년대와 달리 상당히 어렵죠.
벤처를 통해 성공신화를 쓰는 것도 경제성장기나 테헤란로 부흥기와 달리 이제 고학력자, 상류층의 인맥기반으로 많이 바뀌었습니다.
사시는 로스쿨로 변했고, 의대 약대도 의전원 등 등록금이 치솟고 있습니다.
소위 번쩍거리는 직종이나 숨겨진 알짜 직장들은 외국 대학원, MBA를 선호하는 경향마저 있습니다.

그래, 성공한 인생은 힘들다. 그러면 안정적인 인생으로 가자는 희망에 대해서도 그늘이 드리웁니다.
취업의 기회가 열리는 인서울 대학교 가는 것 조차 쉽지 않은데, 그 학교들의 등록금은 엄청납니다. 지방 출신이면 생활비까지 이중고에 시달립니다.
단순 수능보다 더 어려워진 각종 입시제도는 정보 불균형에 따라 수도권, 상위계층 학생들에게만 유리해집니다.

지금 이 현실을 극복하는 방법이 서울대의 학부를 없애고 국공립대를 통합하는 거라는 발상은, 뭔가 한참 모자라 보입니다.



이야기가 길어지네요.
사립대 지원금을 줄이고, 지방 국공립대의 질을 높이고, 지역 학교 출신 채용 강화 등의 제도적 보완부터 하죠.

서울대 폐지나 국공립대 통합 같은 건곤일척의 승부가 통할만한 분야가 아닙니다. 교육이.
Lainworks
12/07/03 10:42
수정 아이콘
자세히 보면 딱 서울대 명칭을 ~국립대로 바꾸고 지방국립대랑 통폐합 관리하는 식으로 간다는 의견이긴 하더군요.
이번에도 야권이 키워드 설정 전쟁에서 장렬한 패배를 당했다는 생각밖엔...
12/07/03 10:43
수정 아이콘
그런면에서 서울대 폐지보다는, 국공립 대학 경쟁력의 강화와 더불어 '지방경제산업 활성화'가 정말 필요합니다. 왜 서울대를 비롯한 '인서울'이 이렇게 각광받느냐의 가장 중요한 원점은, 서울에서 졸업해서 서울에서 일하기 위함이죠. 노동과 취업을 위한 중심이 서울에 아직도 너무 심하게 모여있고, 서울시 내 대학의 거품또한 이러한 졸업 후 생활,노동권에 대한 것 때문에 더 심화되니까요. 지방거점 경제산업화 등이 일본수준에 준할 만큼 올라오지않으면 쉽지 않을겁니다..
레몬커피
12/07/03 10:43
수정 아이콘
서울대 없애면 국립대 서울캠퍼스와 연대가 그자리에 똑같이 들어가겠죠;;저런건
무슨생각으로 테마랍시고 들고나오는건지.....

그리고 학벌은 근본적 문제가 아니죠. 세상 어디에 엘리트대학과 대학서열이 없는나라가
있나요. 근본적 문제는 대학 안 나와도 평범하게 기술이든 뭐든 사회의 일원으로 들어가
서 평범하게 살기가 쉽지도 않고 인식도 안좋은 사회구조가 문제죠. 이건 고치려면 한세
월이고 그래도 조금씩 고쳐가야겠죠

첫째로 입시제도에서 수시 최소로 축소하고 수능 줄세우기, 둘째로 지방 국립대 육성,
이런거나 했으면 하네요
12/07/03 10:49
수정 아이콘
요새 부경 입결마저 건동 아래일 정도인데 서울대 폐지한다고 추락할대로 추락한 지거국 입결이 크게 오르진 않을 겁니다. 현실적으로 요새 연고대 갈 돈 없어서 지거국가는 학생은 전무하니까요. 취직할 곳이 없거든요. 지방에 일자리부터 늘려야 할 겁니다. [m]
12/07/03 10:49
수정 아이콘
바보들은 아닐겁니다. 사실 참 교묘한 인간들이죠. 이렇게 쟁점을 끌고와서 이런식으로 물타기해서 정책을 설레벌레 이상하게 하면, 멍청한 사람들은 그래도 뭔가 했네. 하면서 속을테고. 자신들의 기득권계층화를 무너뜨리지 않죠. 포인트는 사다리를 세워주기 위한 정책인 척 하면서, 뭘 모르는 다수의 사람들을 속이고 사실은 변함없이 공고한 기득계층을 만드는거죠.
OneRepublic
12/07/03 10:51
수정 아이콘
서울대 폐지를 해봐야 최상위권 대학은 또 나오게 될 것이고, 국공립대 통합 역시 최상위권 대학을 만드는 꼴이죠.
어차피 최상위권대학은 있을 것인데 억지로 없애는 이해가 안가는 행위네요. 왜 있으면 안되는지도 모르겠고-_-;

지방국립대 질 올리는 것은 물론 사립대학교들도 대학교로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곳은 없애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졸이 무언가 보장해주지 못하는 건 큰 문제죠. 요즘은 거의 전국민이 대졸자가 되는데 보장이 될리가 없죠.
지방국립대 뿐만 아니라 사립대들도 빡센 커리를 만들게하고 졸업율을 아예 떨궈버렸으면 좋겠네요.
뭐, 사립대들은 돈이 안벌리니까 이렇게 안하려고 들텐데 수요가 줄어들면 대학의 수를 줄여야죠.
솔직히, 현재 많은 대학교들은 학생이라는 신분을 유지하면서 졸업만 대충하려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곳이니까요.
몽키.D.루피
12/07/03 10:51
수정 아이콘
뭐, 긍정적인 측면은 민주당이 아무리 당론으로 밀어부쳐도 절대 우리나라에서 서울대가 폐지될 일은 없고 이런 식으로 국립대 육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사(라고 썼지만 어그로죠..)를 끌 수 있게 되었으니..
shadowtaki
12/07/03 10:53
수정 아이콘
지방 출신으로 지방거점대 나와서 지방의 기업에 들어갈 수 있으면 최선의 상황일 것입니다.
그러나 기업 입장에서 지방 출신에 지방의 대학을 나온 사람을 뽑아봤더니 비슷한 수준의 수도권 대학 출신보다 적응을 못하더라 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반대의 경우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지방에 위치한 기업에서 순수 수도권 출신의 사람을 뽑았더니 적응도 못하고 금방 그만 둔다라는 인식이 있는 것하고 똑같아요. 단지 기업의 숫자가 압도적으로 수도권에 몰려있다 보니 수도권 대학 출신(정확히는 서울물 좀 먹어본 사람)을 선호한다는 것이 문제이지요..
저러한 여건이 활성화 되려면 지역별로 균형적인 발전이 이루어져 있어야 하고 토착기업들이 있어야 가능한데 실제 많은 지방이 기업이 없이 공무원과 자영업이 대부분인 소비도시의 형태가 되어버린지 오래입니다. 지방에 기업이 생겨야 합니다. 얼마 전 강남대로 광역버스 관련 글타래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대한민국은 수도권 집중화 현상을 어떻게든 풀어내야 해요.. 지방기업에 파격적인 세금혜택을 주고 수도권에 기업하기 힘들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blueboy
12/07/03 10:56
수정 아이콘
근데요 댓글이랑 본문보면서 생각이 드는게 왜 거점국립대가 사립대랑 입시결과가 맞먹어야 하나요?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것처럼 수도권 집중화가 더 문제인것 같습니다만...
12/07/03 10:58
수정 아이콘
특정 학교가 문제가 아니라 이미 서울공화국이 문제죠.
서울대 폐지하고 지방국립대 권한 얼마나 줘봤자 서울사람들이 일부러 지방국립대 갈 것 같아요?

어차피 지방 고착화는 마찬가진데 지방국립대 살리려면 결국 서울에서 일부러 지방국립대 가게 만들어야 된다는 건데요.
지금도 지방 광역시급에서는 서성한급 아래면 그냥 학비 저렴하고 생활비 안드는 거점국립대 가는 케이스가 꽤 됩니다.
위에도 말씀해주셨지만 문제는 지방에서 인정받는 지방국립대 나와봐야 취업할데가 없다는게 문제죠. 아, 저도 지방국립대 출신입니다.
어중간하게 특혜 줘봤자 그냥 연고대 서성한 갈테고, 다른거 잡아먹을정도로 엄청난 특혜를 주면 역차별이다 얘기나 나올게 뻔하죠. 수도권 인구 2500만이 고스란히 손해를 보니까요.
진짜 이놈의 좁아터진 나라에서 수도권집중이 왜이리 심한지.. 미국같은데는 기업 어찌하나 ..
초록나무그늘
12/07/03 11:00
수정 아이콘
지방국립대가 인서울만큼 인기를 가지려면 그만큼 아웃풋을 어필해야죠.

사실상 취업의 부분에서 웬만한 인서울 사립대를 이기기 어려우니 고만고만한 인서울 사립대와 비슷비슷한 입결점수를 가지는 것일테고요.

그런 점에서 시립대의 이번 입결이 어떻게 나올지 꽤 기대됩니다.
경제가 어려운 만큼 반값등록금 하나만으로도 입결점수가 확 상승된다면, 지방국립대에도 충분히 응용할만한 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앉은뱅이 늑대
12/07/03 11:12
수정 아이콘
국립대를 통합하는데 왜 서울로 집중된다고 하는 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국립대를 통합하면 서울에 있는 대학의 메리트가 없어집니다.
그사람의 인적 사항으로는 이 사람이 서울의 대학을 나왔는지 지방의 대학을 나왔는지를 알수 없게 되니까요.
서울대 폐지와 국립대 통합 이야기는 예전부터 꾸준히 제기되었던 문제인데 이렇게 어처구니 없는 안으로 취급당하는게 당황스럽네요.
유료체험쿠폰
12/07/03 11:21
수정 아이콘
그나마 서울대라도 있기에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이라도 마련이 되는거지...
HarukaItoh
12/07/03 11:35
수정 아이콘
모 입시자료 보니까 문과기준 원점수 10점차이로(2~3문제) 서성한부터 건동홍까지 대학 급간이 달라지던데
아무리 입시가 어렵다 어렵다 하지만 이정도까진 아닌걸로 기억하거든요.
고작 5년 지났는데 서울권 대학 진학하기가 이렇게 힘들어졌다니 상상도 못했습니다. 앞으로 더 어려워질거 같구요..
레지엔
12/07/03 11:44
수정 아이콘
제 때가 의대 광풍으로 지방대 의대들의 입결이 치솟았던 시기인데, 결론은 아웃풋이 좋지 않으면 해결될 여지가 없다는 것만 입증한 셈이죠. 교육문제는 교육정책으로는 답이 없어보입니다.
거간 충달
12/07/03 11:46
수정 아이콘
국립대 통합하면 학점 잘주는 학교로 학생들 몰리겠네요 크크 [m]
happyend
12/07/03 11:49
수정 아이콘
이문제는 쉽게 결론이 나지 않겠지만, 그래도 취업율 95%에 육박하는 일본대학과 비교해서 한국대학의 취업율문제가 우선고려되어야하고, 또 직업간 임금격차문제가 더 먼저 얘기되어야 할 게 아닐까 싶습니다.
한국 대학 취업율이 50%에 근접한다는 것은 정말 문제라고 봅니다.
SigurRos
12/07/03 11:55
수정 아이콘
전라도좀 살려주세요
12/07/03 12:03
수정 아이콘
입시정책 하나만으로는 뭘 해도 답이 안 나오는 상황이라 더 답답하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국립대(서울대)를 아무리 건드려봐야 답이 안 나오고, 사립대(연고대)를 어찌해야 하는데,
그건 또 말이 안돼고...
게다가, 대학이 취업훈련소가 되어버린 상황 자체를 바꿔놔야 그다음부터 뭐가 풀리는건데... 이게 참...
베인링
12/07/03 12:07
수정 아이콘
전 서울대를 다니지는 않지만 왜 학벌사회가 나쁜건지 모르겠습니다 힘들게 들어간만큼 특혜도 당연히 주어지는게 맞지않나요?
threedragonmulti
12/07/03 12:09
수정 아이콘
지방국립대 상위권은 연고대 돈 없어서 못간 애들,
최하위권 학생들은 요즘 국립대 인기 많이 내려가서 건동홍 급도 있다...

지방국립대가 그런 곳인줄 몰랐네요
12/07/03 12:58
수정 아이콘
20년 전에는 설의대 갈 성적으로 경북의대 가기도 했었습니다. 경북대 전자과 같은경우도 연고대 갈만한 친구들 많이 가긴 했죠.. 뭐 다 예전 이야깁니다만. 그만큼 지거국 위상이 떨어진거겠죠.
xsdenied
12/07/03 14:07
수정 아이콘
굳이 9x학번 형님들 까지 갈 필요도 없고 제가 04학번인데
제 성적은 수능 전체 1등급이었고 당시 입결로는 고대 낮은 과에서
성-한 법대 제외하고 상대까지 커버됐습니다.
집안 사정 상 사립대는 꿈도 못꾸고 부산대 문과 최상위권 학과로 왔구요.

담임선생님하고 저는 제가 상위 30%까지 줬던 입학 장학금 나올 줄 알았습니다.
뭐 부산대 정도야 싶었죠.
근데.. 장학금은 커녕 나군 1차 합격 거의 문 닫고 왔습니다.

경제 상황 안좋을때 부산대 최상위권 학과 구성원들은 서울에서 생각하는 것 보다 수준 높습니다.
한 학과 70명 정원에 10여명이 서울대 탈락+연고대 포기 정도면 아시겠지요..
그 밑으로는 대다수 서성한 중간급 중경외시 상위급 붙고도 못간 애들이 태반입니다.
그런데 학과 전체로 확대하면 가군 버프, 추가 모집 시 서울로 유출되는 인원 등이 있어서
평균 입결로 치면 중경외시-건동홍으로 맞춰지는 겁니다.

근데 요즘은 이런 케이스 잘 없더군요.
워낙 수도권 인플레가 심해서 그런지 애초에 무리해서 수도권 가는 경우가 많은듯해요.
그러니 속칭 훌리건들이 부산대 경북대를 건동홍으로 까내리지요.

솔직히 자존심 많이 상합니다.
지금 현실이 그런건 알겠는데, 워낙 악의적으로다가 옛날부터 그런 것처럼 포장해서요.
EternalSunshine
12/07/03 20:10
수정 아이콘
흠 글쎄요.. 케바케겠지만 저희 외삼촌이 고대 81학번이신데 경북대 4년 장학생에 고대 행정 붙으시고 고대 행정 가셨다더라구요. 경북 출신이고 대구에서 고등학교 나왔고 집안형편이 넉넉한편이 아니었는데도요. 물론 지금보다야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갔겠지만 외삼촌 말씀 들어보면 좀 과장된 면도 없잖아 있는 것 같아요.
베인링
12/07/03 12:10
수정 아이콘
threedragonmulti 님// 연고대 성적나왓는데 지방국립간 친구들은 솔직히 거의없을겁니다
레지엔
12/07/03 12:16
수정 아이콘
연고대 성적 나왔는데 지방국립대 갔다의 경우는 이것저것 좀 따져볼 게 있죠. 예컨대 의대에 널린 게 설포카 이공계 포기하고 온 학생들이고, 수시에서 연고대와 지거국 고민하다가 지거국을 간 사례도 꽤 있고(수능 최저등급때문에 그런 경우도 있고, 장학금이나 고등학교 교사의 압박으로 그런 사례도 좀 있습니다), 전형의 다양화로 인해서 수능점수와는 큰 상관없이 연고대를 갈 수 있었으나 개인사정(주로 여학생의 경우 혼자 사는 걸 허락받지 못해서)으로 지거국을 가는 경우도 있고... 따져보면 엄청 희귀하다고 할 정도는 아닐 겁니다. 단, 이게 전체 지거국 학생들로 확대되기엔 턱없이 적은 숫자죠.
시오리
12/07/03 12:57
수정 아이콘
인터넷의 정보는 카더라가 많아서..
제가 참고삼아 부산대 점수를 적어보면..

제가 부산대 90년대 말 학번인데
학과는 인문/자연 둘로 나뒀을때 자연계 비인기 학과구요.. (혹시나 아는 사람 있을까봐 흐흐)
제가 갈때 수능 상위 10% 이상이였습니다. 비인가 학과 커트라인도요..

근데 제가 군대갔다 왔더니 신입생들 입학 성적이 저때보다 낮더군요...
지금은 더 낮아졌다고 하는데 궁금하긴 한데 알고 싶지 않네요 씁쓸해서..

제가 갈때는 중앙대 정도 였습니다. 자연계쪽은.. 제가 직접 그 점수 당사자라 아직도 생생하네요 [m]
타테시
12/07/03 13:10
수정 아이콘
물론 좀 더 다양한 토론과 대책이 선행되어야 하는 문제입니다.
단순히 민주통합당이 저 정책을 내세우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 경향신문 사설을 보시면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7022119195&code=990101
토론과 논쟁의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단순히 이 정책에 찬성이니 반대이니가 아니라 이런 정책적 대안을 내세워놓고서
치열한 토론과 논쟁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이죠.
상당히 좋은 주제입니다. 서울대로 대표되는 대한민국 학벌사회를 건드리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이런 상황으로 가서는 대한민국의 발전은 없습니다. 이미 학벌중심사회는 포화상태에 이르렀다고 봅니다.
이번 대선이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 기회를 놓치면 안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12/07/03 14:47
수정 아이콘
서울에서 건동홍급 대학에 다니는 입장으로써
지방거점 국립대학교의 입지 향상이 필요하다는데는 동의하나

마치 건동홍급 대학을 무척이나 무시하고 까는글은 이해할수가 없네요

무슨 상놈 자식이 쳐다보지 못할 나무를 쳐다보는것도 아니고
06학번으로 수도권에서 태어나서 계속 살았고
지방으로 내려가서 학교 다닐 생각은 하지도 않았기에
당시 다군으로 현재 다니는 학교 입학할때도 큰 불만없었고,
원서 작성시 부산대 경북대 모든 학과 커버 가능했는데요

어짜피 문과 특성상 1-2문제 차이로 학교레벨이 휙휙 달라지는 건데
지방거점대학교 다니시는분들 중 꼭 건동홍 학교부터 다 싸그리잡아서
무시하는 처사는 정말 이해하기 힘들군요

제가 90년대 입시를 겪어본것도 아니고
기껏해봐야 05,06 입시에 그 후로 과외하면서 07, 10, 11 입시를 겪어본 입장으로
문과에서 대학 서열 가지고 나누는건 그야말로 종이 한 장
아니 2점짜리 문제 맞냐 3점짜리 문제 맞냐 그 차이던데요

06년도 제 입학성적은
1131121 이렇게 받았구요
언어는 물수능이라서 100점 너도나도 맞을때 100점
수학도 100점 영어 83점인가로 망치고

원서쓸때 가군 고대집어넣었다고 추가모집에서 순번 안 왔고
나군 경인교대 최초 합격 다군 현재 다니는학교 1차 추가합격 받았습니다
교대는 적성에 안 맞아서 지금 다니는 학교로 왔구요

04년 수능이야 겪어보지 못했으니 글쓴분이 말하신대로 뭐 04년까지는 그랬다치면 그렇겠죠.

자신이 다니는 대학교에 자부심을 가지는건 이해하겠지만
그때마다 꼭 다른 비교대상이 되는 학교들로써는 엄청 불편하네요
무지개곰
12/07/03 14:49
수정 아이콘
참 재미있습니고 결국 이렇게 흘러가나 싶습니다.

자신의 대학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것은 좋습니다만 결국 줄세우기 하고 있네요

학벌 사회 폐지를 아무리 외쳐도 현실이 결국 줄세워서 자기 만족하려는 분위기가 주를 이루면

절대로 학벌 사회 안없어 집니다.
Smirnoff
12/07/03 15:03
수정 아이콘
학벌사회를 타파하려는 목적이 계급 고착화를 막기 위한거라면

서울대부터 날리는 건 말도 안되는 짓이라고 봅니다.

서울대 사라지고 그자리에 사립대가 들어가면 과연 등록금이 안 오를까요?

최고의 교육을 제공한다는 명목 하에 등록금 왕창 올려도 욕은 할지언정 연고대가 망할 일은 절대 없을 겁니다.

이름있는 사립대들이 등록금을 마음대로 올리지 못하는 데에는 서울대의 영향도 있다고 봅니다.

거기다가 서울대가 우리나라에 기여하는 바들을 생각한다면 '니들은 학벌사회의 정점이니까 없어져야 해!' 라고 민주당처럼 쉽게 말하는 거 절대 못하죠. 서울대는 우리나라 순수학문의 최후의 보루입니다. 다른 학교에서는 볼 수도 없는 과들이 서울대에만 많이 있는데, 국공립대 통폐합 해서 서울대 호구 만들면 그 순수학문 누가 합니까? 그 과에서도 돈 되는 학문 하고 싶어서 전과하는 학생들 있고 그 과는 학교의 적자를 일으키는 게 사실이죠. 그렇기때문에 서울대가 국립대라는 게 중요한 겁니다. 사립대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면 그런 과는 없애버렸을 테니까요.

국공립대 통합 얘기를 하려면 적어도 다른 지거국을 인서울 명문대 수준으로 끌어놓고 얘기를 하든가 그게 안되면 포기를 해야지 서울대만 어떻게 건드리면 다 될것처럼 저렇게 지르면 그 과도기에 있는 사람들만 죽어날 뿐입니다. 수능 등급제가 딱 그랬죠. 수능을 건드리려면 다른 제도들을 다 손보고 안전장치 만들고 마지막으로 신중하게 건드려야되는데 수능부터 호구만들고 보니 결과가 어땠습니까?
Shiningday87
12/07/03 15:03
수정 아이콘
뻘플인데, 저는 부산대 06학번입니다.
제가 중대 상경이 가능함에도 집에서 경제적인 이유로 허락이 안나와서 행정학과를 왔습니다?
90년대말 정도와 비교해서 점수가 많이 내려갔는지는 잘 모르겠군요......
이미 지거국은 80년대말부터 맛이 가고 있었다 라는게 정답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지거국 살리기, 생각보다 쉬운게 아닙니다.
위에서 계속 지역 기업을 유치하면 된다 이런 뉘앙스의 댓글들이 달리던데,
부산 같은 경우, 도대체 어떤 기업들을 유치해 올껍니까?
10년전부터 부산 경제는 내리막길 타고 있는데 이 와중에 누가 옵니까......

개인적인 생각으론 사기업들에게 공기업한테 하듯이 지방대 학생들 일정비율 강제채용 시키고,
수도권 기업에는 미친듯한 세금 매겨서 반강제로 지역으로 내려가게 하고,
인서울 대학들 쥐잡듯이 털어서 학생 수 줄이고 재정건전화 하고 궁극적으론 하위권 대학들 통폐합 해야지
지방대들이 살아난다고 봅니다.
하지만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우리나라에선 불가능한 일들이죠;;;

어쩌면 이젠 치료할 수 없을 정도로 불치병이 된건지도;;
저글링아빠
12/07/03 15:28
수정 아이콘
저 위에 페르디난트1세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무상의료같은 되도 않는 공약을 하기도 하기 때문에 항상 당론을 앞세우기 전에 온전하게 앞뒤를 모두 정밀하게 재고 하는 건 아닌 것 같지만,
민주당 입장에선 정치공학적으로 서울대 폐지론은 잃을 게 없는 수고, 다 계산 해놓고 던지는 수라고 봐야죠.
아젠다도 선점하고 논란에서 유리한 포지션도 점하고 표도 얻고 경쟁자도 견제할 수 있으니 1석 4조로군요.

거기에 자기들이 뭐라고 하든 진짜로 서울대가 폐지될 가능성은 전혀라고 해도 좋을만큼 없고,
(서울대 폐지론을 주창하는 것과 서울대 폐지를 실행에 옮기는 것 차이에는 심연이 있습니다. 전자는 무비용 꽃놀이패지만 후자는 정권의 명운을 걸어야죠. 이전 정권이 '그깟' 사학법 하나 통과 못시켜서 그 난리였다는 걸 기억해보시면...)
나중에 설사 정권 잡더라도 공약대로 서울대 폐지 안한다고 뭐라고 할 세력이 있는 것도 아니니 정치적 부담도 거의 없어 비용은 거의 공짜로군요.

이런 꼼수식 언플 정치를 좋아하진 않지만, 이것도 정치의 일부라고 보면 그냥 계산된 무브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서울대 폐지론이 맞냐 아니냐는 논란을 하기엔 에너지가 사실 좀 아깝죠.
12/07/03 16:01
수정 아이콘
제가 의문을 표하는건, 과연 이 공약이 득표에 유리한가? 라는 점이거든요.. 너무 속보여서 불리하다고 생각하는데. 꼭 그렇게 생각하시지는 않나 보네요. 도매급으로 같이 욕먹기에 더 좋은 공약처럼 보입니다만..
안교수 견제용은 사실 전혀 생각 못했는데. 이는 좀 그럴듯 해보이긴 합니다.
저글링아빠
12/07/03 16:08
수정 아이콘
사실 공약의 내용은 뜯어볼 수록 어처구니 없겠죠. 왜냐하면 내놓은 자신들도 실행할 생각이 없기에 자세히 따져보질 않았을테니까요.

하지만 서울대로 대표되는 최상층 학벌을 지니지 못한 분들이 현실적으로 느끼는 학벌의 장벽은 상상을 초월하고,
그러니 서울대 폐지라는 말로 "대표되는" 학벌 타파 무브먼트에 심정적으로 끌리실 분들이 현실적으로는 더 많다고 봐야겠죠.
서울대를 진짜로 없앨거냐에 대한 논리적 고찰의 문제가 아니라, 학벌사회에서 정보와 경제력과 인맥과 학식을 갖춘 계층이 상위학벌을 더욱더 점해나가는 현상에 대한 답답증에 대한 반사적인 반응을 봐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영원한초보
12/07/03 16:08
수정 아이콘
이번 총선 수도권은 민주당이 이겼는데 지방은 민주당이 완전 참패했습니다.
지방 민심을 생각할때 이만큼 강력한 아젠다가 있을까요?
wonderswan
12/07/03 16:20
수정 아이콘
민주당(열우당)이 수많은 교육실험과 실패 사례를 보고 배운게 있었으면 했는데 안타깝네요.
교육정책은 급진적 개혁 좀 하지 말고 신중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m]
그리메
12/07/03 17:00
수정 아이콘
학벌 타파로 서울대 폐지론에서 시작했는데 글 중간에 읽다보니 눈쌀이 찌푸러지네요. 건동홍이 무슨 주홍글씨도 아니고 구지 인서울 학교라고 하면 될 것을 제가 건동홍 다녀도 기분 나쁘겠습니다.
인생 살아보니까 사회에 나와서 보면 성공하는 사람들은 순간순간 번뜩이거나 아니면 집중력있거나 끈덕진 사람이 성공하지 인서울이냐 지거국이냐 정도는 별로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냉정하게 말하면 서울대 정도만 아~ 서울대 하지 연고대 서성한 이런덴 거기 나왔냐?정도 그 이상도 아닙니다. 서울대도 다 같은 서울대도 아니고 인맥으로 상경계열...예전 같으면 법대 출신끼리 단과대별로 어울리고 거기서도 인문계는 못끼는 그런 사회구요.
제가 금융권에 있다보니 전 서울대는 아니지만 대부분 인맥 모임하면 서울상대 끼리 모이지 서울대라고 동문애가 있지도 않구요.
학벌 운운하기 전에 서로 다니는 대학에 대해서는 존중해주는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으시면 좋겠네요. 서로서로요.
필요없어
12/07/04 12:37
수정 아이콘
작년 입결 보면 건동홍급이란 말을 쉽게 못할텐데요.
건동홍은 하층민인가요? 제가 건대 다니는데 말씀 참 좋게 하십니다.
시작은 학벌 타파로 가다가 마지막에는 학벌로 마무리 지으니 어처구니가 없는 글입니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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