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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0/19 01:44:20
Name 루미큐브
Subject [일반]  슬픈 영혼식
정말 많은 히트곡들이 있었던 해

적어도 2030세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겐 가장 기억에 남을만한

1998년과 1999년의 가요계

그러나 춘추전국시대와도 같았었던 그 당시를 2년 연속으로 평정했던 제왕은

다름아닌 이 분 이었습니다. 조/성/모(김성모가 아입니다 ㅡ_-)

그 중에서도 그의 두 번째 앨범 'For your soul'

소감을 정리하자면 딱 한 문장, '굉장한 앨범' 이었습니다.


데뷔작이자 전작 To Heaven 도 이병헌씨와 김하늘씨의 아련한

영화같은 스토리로 맺어진 슬픈 복수극의 끝을 그려낸 감성 1000%의 M/V로

일약 M/V계의 신화로도 남은 곡입니다.

2집의 타이틀 '슬픈 영혼식' 역시 마찬가지! 정준호, 신현준, 최지우와 같은 당대 최고의 배우들이

8분간에 걸쳐 선물한 한 편의 스토리보드...

하지만 사실 M/V보다는 곡 자체가 너무나도 좋았었던, 오글거리는 표현대로라면

그렇게 감성어린 발라드를 90년대 이후로 얼마나 들어봤을까? 싶었을 정도니까요

리메이크 앨범 '가시나무새' 에 이어 3집 'Let me love' 는 월남전의 이야기를 다룬 '아시나요' 가

인기를 모았지만 사실 전작처럼은 아니었습니다. 어찌 보면 그 동안 쌓아놓은 위력(?)의 덕을

봤다는 음악평론가의 평가도 있었다지요, 하지만 이 3집 앨범 역시 매우 뛰어난 곡들이 많았습니다.

일례로 3집의 마지막 트랙인 '영혼(Ghost)' 의 경우도 그러했습니다.

지금은 Zion 으로 활동하고 계시는 임성윤씨와의 듀엣곡이었지요




조성모 "슬픈 영혼식"(For your soul, 1999)

곡 자체로는 두 말할 필요조차 없는 수작 중의 수작입니다. 그래도 M/V중 최고를 꼽자면 곡과 가장 잘 어울렸던 분위기의

To Heaven 을 꼽고 싶네요..(다른 곡들은 사실 좀 괴리감이 있어보였죠, 아시나요 라던지 슬픈 영혼식 이라던지)

우리나라에도 최고의 M/V를 꼽는 기준이 있다면 단연 1위로 추천하고 싶은 이병헌과 김하늘의 'To Heaven'



조성모 "아시나요"(Let Me Love, 2000)

그리고 월남전을 다룬 '아시나요' 의 M/V 입니다. 허준호씨와 조성모씨가 직접 주연을 맡았죠

스토리는 찬찬히 보시면서 과거를 회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고 보니 삿포로를 배경으로 찍었던 이병헌의 '불멸의 사랑' 도 굉장한 곡이었습니다.

이 뮤비에 김승우, 황수정씨가 출연하시지요! 풋풋한 짧은 유학생머리의 이병헌씨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제 표현대로라면 정말 "발라드 스러운" 곡이지요, 위력 자체로는 '슬픈 영혼식'의 테마 못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조성모 "불멸의 사랑"(To Heaven, 1998)


하지만 3집의 평론적 부진, 즉 임진모씨와 같은 대중문화평론가 분들이 언급했었죠

'전작의 명성에 기대어 발전이 더딘 똑같은 패턴의 앨범' 이라고요

지금은 사라진 웅진뮤직의 계간지와 2000년 초반의 SoundArt 지에도 언급이 되었었습니다.

생각해 보니 그 당시는 임진모씨의 영향력이 어마어마했던(...)


아무튼 이런저런 평단에서 언급하는 부진(실제로는 엄청난 판매고를 올렸지만)

을 털고자 야심차게 발표한 조성모의 4집은 크게 호응받지 못하고

그의 화려한 비상도 3년간, 즉 1-3집 까지였던 것 같습니다. 이후에도 앨범은 꾸준하게 발매를 했지만

기억에 남는 곡이 없네요


아무튼 곧이어 GOD라는 강력한 적수가 나타나서 2004년까지

겨울의 차트를 쓸어먹다시피 해버리지요

그 시절을 잘 아는 분들이라면 소위 'GOD의 파괴력'이 얼마나 무시무시했는지 아실껍니다

1999년 11월에 발매된 GOD의 2집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2000년 11월에 발매된 GOD의 3집 '거짓말'

2001년 11월에 발매된 GOD의 4집 '길'

(............)

아무튼 마치 스타1의 마지막 본좌처럼, 그렇게 90년도 이후

신승훈-태지보이스-김건모-HOT-조성모가 세워왔고 유지해왔던

플래티늄계의 새로운 대스타가 등장했죠, 가요계 종결자로 불리워도 될 정도의



* 단일 앨범 최다 판매
김건모(3, 잘못된 만남) 260만 - 조성모(2, 슬픈영혼식) 200만
* 순위프로 최장기간 1위 석권가수
신승훈(2, 보이지 않는 사랑) 11주(MBC, KBS통합)
* 발매 후 첫 달간 최다판매량 기록
조성모(3, 아시나요) 175만
* 발매 후 최단기간 밀리언셀러 돌파 기록
조성모(3, 아시나요) 발매 4일만에 100만장 돌파
* 데뷔앨범이 밀리언셀러인 기록
태지보이스(1, 난 알아요) 총 170만장
* 음반판매 당일 최다 판매기록
서태지(6, 울트라맨이야) 1일간 90만장의 현장발매본/예약본 매진사례

어찌 보면 오프라인 음반산업이라는 게 서태지가 솔로로 독립하여

Take 1-6 시리즈를 내고 복귀를 선언한 이 때가 절정이었지요

장밋빛 미래를 꿈꾸었던 많은 사람들이 대형 음반전문 매장을 곳곳에 열었습니다.

길거리 어디서나 음악이 흘러나왔지요

그러나 거기까지였습니다. 제 생각엔 CD매장의 호황이 서태지의 '울트라맨이야' 까지가

아니었을까요?

사뭇 일본의 타워레코드와 같은 공간이 왜 우리나라에선 인기가 없을지를 생각해 봅니다.

'불법다운로드 반대를 외치는 당신도 소리바다는 써봤잖냐.. 는 논리에 꼭 끼게 되는' Mpeg 기술과 관련된 모든 논란을 빼고서라도요



뭐 추가 잡담은 여기까지 하고요 마무리를 지어보자면

그래도 제 기억에나마 조성모의 2집은 너무나도 아련한 기억들로 범벅되어

제 깐깐한 즐겨찾기에 10년 넘게 등록되어 여전히

이문세 선배님의 앨범들과 함께 가을의 귀를 적셔주고 있는 앨범입니다.

그 중에서도 조성모의 '슬픈 영혼식'


아아~~

지금에 와서 글을 쓰며 생각해 보니까

조성모! 당신은 정말로 전설이었군요?

젠장 너무 좋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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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9 01:52
수정 아이콘
정말 지금까지 궁금한 점이 있는데 불멸의 사랑 맨 마지막 초고음 그거 기계음인가요? 육성인가요?

그거 아직까지 의문입니다.
운체풍신
10/10/19 01:56
수정 아이콘
슬픈 영혼식 정말 명곡이었죠. 근데 너무 명곡이라서 나중에 나왔던 곡이 그 곡을 뛰어 넘지 못해 이후로는
망스멜이었죠
등짝에칼빵
10/10/19 02:02
수정 아이콘
전 불멸의 사랑이 참 좋더군요. 요즘도 가끔 혼자 중얼거리는..
슈퍼컴비네이션
10/10/19 02:07
수정 아이콘
간주점프가 없던 시절. 그리고 마디점프도 없던 시절...그 때 불멸의 사랑은 부르고 싶어도 부르기 힘든 노래였죠...부르려면 한참 기다렸다 불러야 하는데...1절만 부르고 끊기엔 아쉬운...
오지마슈
10/10/19 02:09
수정 아이콘
아.. 2집 발매일날에 테이프사서 아끼던 파나소닉 워크맨으로 진짜 억소리나게 들었는데 그때가 그립네요.

그때 중3이라서 연합고사 준비로 독서실에 한 6개월 정도 다녔었는데 중간에 이게 발매되서 이거 듣다가
외우라는 과목은 안외우고, 노래 가사만 외웠던 기억이 -_-;;

2집 앨범 모든 곡이 다 좋았는데
특히나 A면에 있던 'Evergreen'하고, B면에 있던 '마지막 일기'를 정말 좋아했었습니다.
그립네요 흐흐
Hibernate
10/10/19 02:18
수정 아이콘
노래방에서 마디점프 눌러서 불렀었던걸로 기억하는데... -_-;
개념은?
10/10/19 02:22
수정 아이콘
제목만 보고 혹시 조성모? 했는데 정답이였네요. 정말 조성모 대단했죠. 어렸을때 정말 좋아했는데...
그런데 본문에 3집의 부진을 털고는 어떤 의미인지 잘 모르겠네요. 3집도 정말 대단했는데..

모든 드라마 뮤비의 시초 투헤븐... 당시 조성모의 인기란.. 아예 조성모 컴백 스페셜을 따로 만들고 뮤직비디오만 아예 방송에서 따로 틀어줬죠. 요즘에 공중파에서 뮤비 전체를 내보내는 일은 절대 없죠. 그냥 예능끝나면 한 30초 나오면 많이 나올까?
하지만 조성모 뮤비는 서로 모셔갈라고 정말 난리였죠. 그게 10분이든 20분이든 상관없었습니다.

그리고 3집까지 이야기중 덧붙이자면 2집과 3집 사이의 가시나무가 있었습니다. 사실 당시 조성모팬이였음에도 불구하고 가시나무는 참 별로였는데 크크 .. 진짜 그것도 엄청 팔렸죠.

그리고 3집의 거의 연장선상인 이미연의 '연가'라는게 있었습니다. 타이틀이 바로 '다음사람에게는' 이였죠. 그 앨범역시 100만장 넘게 팔렸던것으로 기억합니다. 2.5집과 3집, 그리고 연가가 한해에 나왔던걸로 기억하는데.. 셋의 판매량은 다 합치면 .. 족히 조성모라는 이름 하나로 400만장 이상판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4집 잘가요 내사랑은.. 노래는 좋았는데 사실 뮤비가 재미없었습니다. 배용준,이나영이라는 화려한 캐스팅에도 불구하고 그전과 다르게 정말 재미가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안타까웟고...

5집은 조성모의 반환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조성모는 노래는 좋은데 라이브는 별로엿던 가수로 생각되었거든요. 그런데 5집때 피아노 부를때 정말 소리내는것도 달라지고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비단 샤우트 창법이라서가 아니라 그 앨범에 다른 수록곡 내것이라면, 버릇처럼 등 기존 조성모의 창법을 고대로 부르는 것도 정말 안정적으로 잘 들렸죠.

그런데 희한하게 6집에 다시 눈물이 나요인가요?? 제목이 가물가물한대.. 먹는 소리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로는 앨범과 타이틀이 뭔지도 제대로 모르겠네요.

솔직히 요즘 조성모 많이 실망입니다. 바람필래 같은 노래를 불러서 실망이라는게 아니라.. 얼마전 엠넷인가요? 20세기 명곡인가 어쩌구해서 조성모노래가 1위해서 조성모가 라이브로 아시나요 불럿는데... 진짜 최악이였습니다.. 아니 왜이렇게 부담스럽게 노래를 부르는건지..

가끔은 1집때의 꾸밈없는 미성이 그립기도 하네요.
전 정말 조성모 좋아했었거든요.
1집과 2집, 2.5집, 3집에 있는 전곡을 외울만큼 말이죠. 지금은 많이 까먹었지만...

그나저나 불멸의사랑 뮤비 저거 2버전도 잇는데 살펴봐야게써요. 정말 좋앗는데 ㅠ
근데 불멸의 사랑 뮤비에 나오는 저 기관사분이 요즘 켠김에 왕까지 나오는 강성민군이네요. 새삼 반갑네요 크크
슈퍼컴비네이션
10/10/19 02:29
수정 아이콘
우리동네는 왜 마디점프도 없었지...-_-

다음 사람에게는 은 아마 정재욱 노래 리메이크 한걸겁니다...조성모 버전이 훨씬 좋았던것 같은데.
9th_Avenue
10/10/19 04:42
수정 아이콘
아.. 조성모..
아시나요 앨범이었나요? B면 마지막 곡으로 기억나는데 GHOST?;; 여성보컬과 같이 부른 듀엣곡이요.
전 그 앨범만 보면 그 노래가 가장 먼저 떠오르더군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음원별이 아니라 앨범을 사서 테이프를 돌려들었던 때가 더 많은 음악을 들었던 것 같네요.

다른 분들은 조성모 6집 MR.flower가 별로셨네요.. 전 되게 좋아라 하면서 들었는데.. 크크;;
특히 그대가 있어야~ 이노래랑;; 눈물이 나요..?? ;; 이 두곡이 제일 좋았네요. (곡명이 왜이리 가물가물할까요?;)
DavidVilla
10/10/19 07:02
수정 아이콘
조성모.. 정말 미치도록 좋아했습니다.
음악뿐만 아니라 드림팀에서의 활약 덕분에 국민 호감도까지 급상승했죠! 거기다 외모도 훌륭했으니.. 덜덜..
하지만 4집 이후로는 너무 무너져서 좀 안타까웠다는.. 물론 저는 '잘가요 내사랑', '피아노'까지도 계속해서 좋아했답니다.

아, 그리고 'For Your Soul' 앨범은 2장이나 샀을 정도로 좋아했는데요. 이와는 다르게 최고의 앨범을 꼽으라면 리메이크 앨범을 꼽겠습니다.
당시 푹 빠져서 도저히 헤어나올 틈이 보이지 않던 조성모의 '깊은 밤을 날아서'.. 그리고 그와 관련된 학창시절 에피소드들.. 정말 잊을 수 없는 2000년이네요. 아아..

끝으로 루미큐브님, 정말 잘 봤습니다. 오랜만에 추억 돋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0/10/19 07:46
수정 아이콘
정말 오랜만에 학창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니 저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루미큐브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겠네요 ^^

조성모 2집은 개인적으로 제 인생 최고의 명반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저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꽤 있는 것 같아 놀랍네요~
evergreen, 마지막 일기 이런 노래도 최고고.. slow & fast 버전이 있는 YOU&I도 정말 최고였습니다. 그런 명반이 이제는
나오기 힘든 환경이라는게 참 아쉽습니다.
10/10/19 08:47
수정 아이콘
조성모 하면 여전히 기억나는 것은, 난 니가 좋아, 너도 내가 좋니? 널 깨물어 주고 싶어.
와룡선생
10/10/19 09:57
수정 아이콘
투헤븐은 진짜 좋아했었는데 투헤븐 나올때 가장 힘든 추억이 있어서..
군생활 할때 나왔는데 일병때였던가..
그당시 여자친구랑 사이도 안좋고 짬 안되고 유격받을때 나온 노래..
10/10/19 10:33
수정 아이콘
제 군시절을 위로해준...조성모 앨범들이군요...

전 2.5집이던가 리메이크 앨범을 병장 때 밤에 야간 작업(행정병)하면서 줄창 들었던 추억이 있네요...
화잇밀크러버
10/10/19 10:52
수정 아이콘
조성모씨 팬은 아니지만 슬픈 영혼식은 제안에 베스트 곡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노래방가서 못부른다는거... ㅠㅠ
10/10/19 13:17
수정 아이콘
저도 조성모씨 너무 좋아했지요.
여전히 노래잘한다고 생각하는데 요즘은 왜그런지.
아무래도 그당시로는 꽤 파격적인 100억이던가 받고 소속사를 옮기고 그와중에 법적분쟁나고
그러더니 내리막길을.소문에는 조성모를 모셔오기 위해 엄청난 계약금을 지불한 소속사가
망했다는 소문도 있지요.
아무래도 조성모씨가 본인을 성공하게 만들고 본인을 가장 잘아는 소속사와의 결별로 인해
지금까지도 내리막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나저나 발라드말고 댄스곡 후회도 넘 좋답니다.
10/10/19 16:46
수정 아이콘
혹시 담배를 많이 펴서 그런거 아닌가요?
제가 지난 글에도 썼듯이 노래하고는 인연이 없을 정도의 음치라 잘 모르지만,
슈스케에서 이승철도 '응~ 너 커서도 담배 피지마~!'라고 하잖아요. 담배는 확실히 안 좋은 거죠?

예전에 2004년도, 청담동의 중국레스토랑 팔선생에서 일할 때 연예인이 많이 다녔는데
조성모는 정말 쉴틈없는 슈퍼개꼴초였습니다. 앉는 순간부터 나갈 때 까지 무한 담배..

확실히 영향이 있겠죠?
AquaMarine
10/10/19 17:51
수정 아이콘
조성모 발라드 참 좋아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목소리를 갖고 있고요. 노래들도 좋고요.
'불멸의 사랑'을 참 좋아했었는데, 이 곡이 발표 됐을 당시 일본 애니메이션인 '전영소녀(비디오 걸)'의 엔딩에
삽입되는 노래와 비슷하단 얘기가 나와 재패니메이션 매니아들 사이에서 약간 표절 논란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인터넷 커뮤니티가 활발하지 않았던 때라서 크게 부각되지는 않았었던 것 같은데
암튼 그 생각이 나네요.
아셔펭
10/10/19 21:31
수정 아이콘
... 초록매실..
CF 도 잘 받아야 된다니까요.
켈로그김
10/10/19 22:26
수정 아이콘
쌈자신, 씽씽승호, 매실, 석류.
오글계의 4대 천왕이라고들 하더군요;;
사랑헌신믿음
10/10/20 17:58
수정 아이콘
김종국씨와 조성모씨 같이 불멸의 사랑 부르는 영상 링크입니다.
마지막 부분 김종국 씨 혼자 부르는 게 아니라 둘이 같이 부르는데 아무래도
오디오 버전과 많이 차이나네요;
http://www.youtube.com/watch?v=HpQy4om-otk&feature=rel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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