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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0/12 10:38:44
Name Love&Hate
Subject [일반] 여친이 화났다.
한밤중에 울린 전화는 친구였던 A였다. 그는 적잖게 마신 듯한 혀꼬인 목소리로 내게 물었다.
왜 자신의 여자친구 B는 자신과 헤어지려고 하냐고. 졸려 죽겠지만 그의 이야기를 찬찬히 들어주었다.


때는 A와 B 그리고 내가 같이 술자리를 가졌던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리고 그와 그의 여친은 적잖게 늦었다. 그리고 친구는 약속장소와 여친의 집 중간쯤에서 여친을 기다리며 전화로 내게 가벼운 짜증을 내어주었다. 내가 장소를 제대로 고지하지 않아서 여친이 일찍 나오지 못했다고. 그리고 그게 헤어짐의 시작이 될지는 아무도 몰랐다.

적당히 술이 들어갔을때 B는 내게 물었다. 편의상 나를 C라고 하자.
"C오빠. 혹시 A오빠가 짜증내지 않았어요?"
"뭐 그정도야."

그리고 이 조그만 사건은 나중에 B가 A에게 헤어짐을 통보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유는 매우 간단했다. B는 자신이 늦어서 미안했고 그것을 A가 나에게 짜증내서 더 미안했고 그리고 그로인해 생겨진 감정들로 인해 불편해진 와중에 짜증내는 A의 모습이 마음에 안들었던 것이다. 그리고 친한 C오빠에게 짜증내는것을 보니 나에게도 장차 짜증낼 사람이라는 얼토당토 않은 핑계와 함께 말이다. 그게 왜 그런식으로 연결되냐고 묻는 A에게 B는 자신은 져주는 남자가 좋다는 말로 헤어지자고 마무리했다. 물론 그전부터 A가 잘 져주지 않는다. 공감해주지 않는다. 라며 종종 싸웠었고 한계에 봉착했었겠지.



"난 공감잘해주는데..."
살짝 취한 A와 전화를 하다가 일단 얼굴부터 보러 달려나간 날 보며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난 정말 공감잘해주는데.."
"그래 그랬겠지."
"근데 왜 그녀는 내가 공감해준다고 느끼지 못했을까..난 그 순간에도 미안하다고 너에게 짜증안내겠다고 했는데.."
"미친X"
"왜? 그런걸 바라는거 아니야??"



그녀는 소위 가슴이 넓은 남자를 바란다. 그게 납짝 업드려 뭘해도 잘했어 혹은 미안해 라는 남자는 또 아니다. 그녀는 자신을 공감해주는 남자를 원한다. 여자친구의 짜증은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지뢰같은 존재이지만 해체는 그렇게 어려운 것도 아니다. 그녀가 필요한 것은 단순히 자신이 짜증이 난 상황에 대한 공감이다. 무슨 말이냐면 본 사건의 경우남친이 짜증난것을 보고 자신이 짜증날 수 있다는것에 대한 공감만 피력하면 된다는 것이다. 적당한 포장도 좋다. 내가 짜증내는 것을 보고 내가 너에게 중요하니깐 혹시 그런 모습이 나에게도 보이지 않을까 염려 되었겠지. 좋아하는 만큼 더 걱정되겠지. 이해할수 있어. 딱 여기 까지만이다. 공감은 절대 복명복창이 아니다. 왜 그랬을까에 대한 그 순간만큼은 상대가 되어 해주는 한마디 그게 진짜 공감이다. 참고로 최고의 공감은 내가 말하지 않아도 내 마음과 똑같은 말을 해주는 것이다. 그래서 말안해도 알아주는 남자가 인기가 좋다. 내가 상대의 말을 미리 말해주면 풀고 자시고 할것도 없다.


웃긴 것은 여자들 또한 그 순간의 자신이 옳지 못했다는 것을 안다는 것이다. 자신이 남자친구에게 하는 많은 행동들이 반대로 남친이 자신에게 하면 곤란할 것이라는 것. 자신들도 잘 알고 있다. 아니 자신들이 더 잘 알고있다. 물론 대놓고 그렇게 말하진 않는다. 그런 상황에 대한 방어기제로 그만큼 사랑하니까 혹은 남자친구는 이정도는 해줄수 있는 관계이니까 로 합리화 한다. 그부분은 건드리지 않아야 한다. 그 마음에 대한 이해. 만으로 충분하다 그 뒤는 어떻게 말을 하든지 거의 대부분은 상관없다. 그 뒤에 애교를 부리면 귀여운 남자 적당히 타일러 주면 카리스마 있는 남자. 여전히 잘 이해해주면 자상한 남자가 될것이다.


너의 마음을 이해해 그런 느낌 갖게 해서 미안해.
너의 마음을 이해해 그런데 다음부터는 그런것 정도는 너그럽게 봐주면 좋겠어.
너의 마음을 이해해 하지만 그런 행동가지고 헤어지자고 하면 내 마음이 너무 아프다.
역공격도 괜찮다 너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해. 하지만 어떻게 나에게 이럴게 할수가 있니!


어느 쪽도 좋다. 내가 자신의 마음을 이해해주면 그녀는 그순간 이미 내게 미안해 하고 있다. 그 이해가 그 순간만큼 여친의 마음이 되어 있다면 말이지.여친은 이렇게나 몰이해하게 구는데 내가 먼저이해해줘야 하는것은 너무 불공평하지 않냐고?? 원래 세상에 공평함이란 없다. 공평한 것처럼 열심히 포장들만 하고 있을 뿐이지.


여친이 꼬투리만 잡는 사람은 아니다. 여친은 꼬투리를 잡지만 잘 해결해주길 내게 기대하고 기다리는 사람이다. 그녀의 행동이 얼토당토 않다는것 사실 누구보다 자신이 더 잘알고있다. 그렇기에 한마디로 적당히만 해주면 그녀 역시도 날 이해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얼토당토 않다고 논리적으로 찌르는 것이나 혹은 덮어놓고 미안해라고 하는 것은 둘다 좋지 않은 해결법이다. 전자의 해결로 그녀는 다른 사람과 똑같은 잣대로 들이대는 남친의 냉정한 이성에 외로움을 느낄것이고 후자의 대응으로 남친에게 얼토당토 않은것으로 괴롭게 하는 나쁜 여자친구가 되버린 느낌을 가질 것이다.  난관이라고 생각되겠지만 달리 생각하면 어차피 득점포인트다. 위기와 기회는 같은 機를 쓰고 있다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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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10/10/12 10:43
수정 아이콘
명쾌하네요. 남자친구에게 보여주고 싶습니다.
10/10/12 10:43
수정 아이콘
여자는 소위 가슴이 넓은 남자를 바란다.
남자도 마찬가지.........

음 형용사가 맞나..?
고등어3마리
10/10/12 10:55
수정 아이콘
제목만 읽고 pgr의 성인군자 그 분의 글인줄 알았습니다...
허저비
10/10/12 10:47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저도 무조건 내가 미안하다고 다 받아주니까 그걸 못견뎌하더라구요...
나는 나쁜 애고 오빠는 무조건 착한 사람이니까...난 그런거 못참겠다고 하면서 떠나가더라구요.
Love&Hate
10/10/12 11:04
수정 아이콘
그 순간만큼은 상대가 되고 있는 능력.
보기보다 여자가 끊이지 않아서
우스개로 쟨 돈이 많나봐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사실은 저런 능력이 있는 사람이 많더군요.

다만 저런 능력자들은 대부분 바람끼도............


왜냐면.
저런 자세로 자신의 여자를 만나면 본인이 외롭죠.
Darwin4078
10/10/12 11:30
수정 아이콘
즐겁자고 하는 연애질.. 저렇게 하면 너무 힘들지 않나요.
이에 대한 반대급부가 있다면 또 모르겠지만요.
(제가 성질이 까탈스러운 걸까요.)

근데 이렇게 말하는 저도 마눌님의 각종 잔소리와 (남자입장에서 볼때) 베케트나 핀터 급의 부조리극을 보는듯한 토라짐을 견디고 사는걸 보면..
남자는 그냥 그러고 살아야 하는 존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반드시 마눌님에게 디자이어HD 승낙을 결재받고야 말겠어!
그런데 왜 마눌님은 백 사면 사후통보일까.. 백은 여자의 자존심이라 그런 걸까..
Ms. Anscombe
10/10/12 11:34
수정 아이콘
'~해야 한다'는 건 사실 자신의 '~하고 싶다'를 떼어 놓고 생각하는 것에 불과하죠. 돈 없으면서 비싸다고 투덜대는 것이나 매한가지.
RealWorlD
10/10/12 11:41
수정 아이콘
음 좋은내용이긴하네요
스테비아
10/10/12 12:06
수정 아이콘
읽다보니 가을은 가을이네요..ㅠㅠ
그런데 저대로 맞춰주며 살면 남자는 행복한건가요?
10/10/12 12:08
수정 아이콘
저는 이와 같은 이유로 남자가 여자보다 정신연령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m]
10/10/12 12:15
수정 아이콘
선 공감...해주면 되는데...공감해주기가 쉽지 않죠...

요즘은...거짓말로라도...선 공감 해주는 척 연기하는 게 옳은 것인가...하는 고민을 하곤 합니다...

정말로 여친이 더 나은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것은 포기해야 하는가...하는 고민도 함께 하지요...
연아오빠
10/10/12 12:16
수정 아이콘
2번째 여자친구한테 저런 자세로 굴다가 1년후 제가 못버텼습니다. 이게 연애질인지 저를 고문하는짓인지 모르겠단 생각이 들어서 헤어졌죠. 연애가 즐거운게 아니라 어느순간부터 힘이 들었습니다.
10/10/12 12:58
수정 아이콘
추천하고 갑니다. 완전 공감되네요

쓰신 다른글도 읽어봤는데 재밌게 잘쓰시는것 같아요 ~~
10/10/12 12:59
수정 아이콘
한쪽에 맞추는건 연애가 아니죠. 그건 연애를 위한 연애일뿐더러 결국은 한쪽이 지치게 되어있죠. 그런 마인드로는 결혼하지도 못하고요.
10/10/12 12:56
수정 아이콘
한줄요약하면 선공감 후징징.....................인가요
(잘못 이해한건가..)


많이 배우고 갑니다.
릴리러쉬
10/10/12 13:15
수정 아이콘
글을 너무 잘 쓰시네요.
잘 보고 갑니다.
근데 공감한다는건 어떻게 표현을 해야하는건가요.
글을 읽어도 그 부분은 잘 모르겠어요.
10/10/12 13:31
수정 아이콘
남자분들에게 맞춰서 쓴 글이라 그런지 아니면 뭣 때문인지 공감하기가 어렵네요..
남자/여자 이런 걸 떠나서 어떤 인간관계이든 저런 식이면 유지되기 힘들어요.
이 글은 결국 여자의 억지를 남자가 넓은 가슴으로 받아주는 척 하면서 참읍시다. 이건데
물론 같은 말이라도 예쁘게 좋게 하면 쉽게 감동하고 웃는 게 여자라지만, 이건 좀 이상해요.
누가 봐도 억지쓰는 여자와 그 억지를 이해 못하는 남자를 예시로 갖다놓으면..
fd테란
10/10/12 13:29
수정 아이콘
선공감을 하기 위해선 기본적으로 타인의 대한 관심 배려 경청의 기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인내의 요령인거 같습니다.

차라리 아무말 없이 상대방의 말을 처음부터 끝까지 진중하게 경청하는 모습만 보여주더라도 이미 불필요한 오해와 갈등의 싹은 많이 잘라지게 되더라구요.

경청하는것만이 공감의 전부는 아니겠지만 어떤 상황에서든지 상대방의 마음을 끝까지 이해하려는 노력하는 마음이야 말로 가장 쉽고 효과가 큰 스킬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아직 몇살 먹지도 않았지만 점점 더 타인과 공감이 힘든게 아니라 말을 들어주는것 자체가 점점 힘이 부치더라구요.

좋은 잘 읽고 갑니다.
테페리안
10/10/12 13:37
수정 아이콘
오늘도 글로 연애를 배웁니다. 흑흑...
벙어리
10/10/12 14:19
수정 아이콘
저는 여자들 짜증내고 화내고 할때 다른건 몰라도 공감만큼은 잘해줍니다.
그래서 솔로죠.
우유친구제티
10/10/12 14:58
수정 아이콘
연애도 권력관계인데 대부분의 남자가 여자보다 열세에 있으니 많은 여자들이 남친에게 행패를 부리는(부릴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남친이 자신과 헤어져도 아쉬울 게 없다는 걸 알고 있거나 자기 행동이 관계의 파탄을 불러올 수 있다는 걸 자각하고 있으면 웬만해선 못된 짓 잘 못 합니다.
10/10/12 15:11
수정 아이콘
그냥 나쁜남자가 되세요 연애는 말그대로 사랑을 즐기려고 하는건데
사랑이 식으면 그뿐입니다. 서로 눈맞으면 뭘해도 좋은거고 수틀리면 싸우기도하고
그러다가 오래가든 적게가든 헤어지는거죠
근데 저렇게 해주다가 결혼이라도하면 난감하죠;; 남자가 평생 저래줄순 없는데 좀만 까칠하게굴면
당신 변했어~~ 바로 이소리나오는거죠... 제가 결혼한건 아니지만 결혼한 친구들보니 결혼전에
지나치게 친절하게 대해주면 결혼후에 변했다고 난리나더군요 사실 변한게 아니고 억지로 참고있다 터진건데..
10/10/12 16:07
수정 아이콘
사실.. 선공감까지는 아니더라도, 여자분이 얘기하는걸 끈기있게 들어주고,
"뭐라뭐라뭐라... 안그래? 응?" 할 때마다 끄덕거려주고, 미소지어주고, 가끔은 같이 화도 내주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1시간 안으로 기분 다 풀어줄 수 있고, 운좋으면 여성분의 눈물도 볼 수 있습니다....만(!!!)
그래도 안생기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ㅠㅠ
10/10/12 16:14
수정 아이콘
언제나 생각하는 거지만... (여자사람입니다)
이런 류의 글을 보면 참 공감이 안 되는게 제가 희한한 건지 뭐가 희한한 건지 도대체...
바알키리
10/10/12 16:47
수정 아이콘
마음으로는 저런 부분을 이해 못하는 남자분들 거의 없을 거라고 봅니다. 하지만 쉽게 실천하기가 힘들죠. 내가 실제 여자사람을 평소에 충분히 배려하고 있다고 믿고 있지만 실제로 여자사람들은 전혀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데서 괴리감이 발생하죠.
그 괴리감이 어느정도 작을때는 여자도 그냥 이런 부분들이 있네 좀더 날 배려해줬으면 생각하지만 괴리감이 점차 커져서 남자에게 표현을 할 정도면 둘의 관계는 이미 안드로메다로 가 있는 경우가 많더군요.
물빛은어
10/10/12 20:55
수정 아이콘
음... 뭐랄까요...
남녀간 뿐만이 아니라 사람들간에는 소통이란에 필요하잖아요?
근데 내 남자니까, 내 여자니까 '이런건 말 안해줘도 알아야되는거 아냐?' 라고 당연하게 생각하는게
서로에 대한 몰이해를 가져온다고 생각합니다만..
말을 안해주면 모르는 게 당연한 일입니다. 말안해도 알아주면 그게 좋은일일 테고요.
10/10/12 21:25
수정 아이콘
저런 여자랑 왜 사귑니까? 여자친구 나름 만날만큼 만나보고 연애 즐겁게 하고 진짜 사랑한적도 있었는데, 저런 인터넷에서 많은 사람(남자)들이 공감하는 여자들은 사귀어 본적이 없네요. 아니면 실제로 저런여자들과 많은 남자분들이 스트레스 받아가며 연애하는게 사실인가요?
감성소년
10/10/12 22:16
수정 아이콘
전 여자친구가 없지만 왠지 이런 글이 재미있네요. 그냥 다른 사람들 사는 모습 구경하는 게 재미있게 느껴져서 말이죠.

그리고 글 내용과는 상관없는 내용인데, Love&Hate님이 몇 달 전에 쓰시던 글, '그녀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인가? 그 글 결말 좀 맺어주시면 안될까요? 뒷 내용이 너무 궁금해서요..
王天君
10/10/12 23:34
수정 아이콘
저렇게까지 연애할 거면 왜 하는지...너무 피곤하네요. 서로 좋고 행복하자고 하는 연애인데.
서로 다른 것을 인정하고 마음에 들었던 부분을 계속 좋아하면 될텐데...

이상적인 기준에 맞지 않았을 때 상대방에게 실망하고 뭔가를 더 요구하는 쪽은 남성보다는 여성 쪽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럴 때는 차라리 솔로가 나은 듯...(친구여자랑만 전화해도 정말 피곤하고 짜증난 적이 한두번이 아니라서..)
Alexandre
10/10/13 00:07
수정 아이콘
아아아 여자친구는 필요악입니다...ㅠㅠ 오늘도 한 껏 사과를 주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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