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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0/11 17:42:45
Name 용의나라
Subject [일반] AFC U-19 한일전 통쾌한 역전승으로 끝났습니다
전반 2:0으로 끌려가다가 3:2로 바로 역전!!!

후반에 이 점수를 잘 지켜서 승리했습니다

후반부터 경기 봤는데

우리 선수들 정말 열심히 뛰더군요

지동원 선수 정말 간만에 나타난 대형 공격수네요

187cm 키에도 활동력이나 볼 다루는 기술이나 센스나...

아주 훌륭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경기의 MOM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투혼을 발휘한 김영욱 선수!!!

정말 활동량 대단하더군요

상대 패스를 끊는 것만 후반에만 몇 번을 봤는지...

4강전은 14일 저녁 북한이랑 한다고 하네요

2010년 대한민국 축구에는 승운이 있나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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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별
10/10/11 17:41
수정 아이콘
올해 축구는 대박이군요. 앞으로가 더욱 기대가 됩니다!!
10/10/11 17:41
수정 아이콘
30분경 이부스키 히로시의 페널 성공으로 0-2로 끌려갔을 땐 힘드나 싶었는데 2분 후에 바로 따라가는 것 보고 승리를 예감했습니다.
그간 실종됐던 미들도 오늘 나쁘지 않았고 경기는 치열하긴 했지만 생각보다 편하게 시청했네요.
김가람
10/10/11 17:52
수정 아이콘
김영욱은 고교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볼을 정말 이쁘게 차고 재간이 좋다라는 말을 들었던 선수인데 어째 정반대의 이미지가 생기고 있군요.
코큰아이
10/10/11 17:46
수정 아이콘
이건 뭐 이젠 8강 4강은 아주 우습게 가는 대한민국 축구가 되었네요?!!!
오늘 A대표팀도 물론 승리하겠죠?캬캬캬
덤벼라 원숭이들 발라주마
반니스텔루이
10/10/11 18:00
수정 아이콘
보면서 어찌나 짜릿하던지 원숭이들아 보았느냐!!!!
10/10/11 18:14
수정 아이콘
강원//우리나라가 아시아에선 강팀이라고 하지만 변수는 있습니다. 4강에 못들면 바보라뇨;;
wcg 스타대회에서도 우리나라가 금메달을 휩쓸기는 합니다만, 예선에서 고비를 마셨던 프로게이머들도 많습니다.
세계대회라는게 그렇게 만만하지 않습니다. 객관적으로 afc대회는 우리나라가 다른팀들과 비교했을때 우위에 있다는 것도 사실이지만,
오늘 일본과의 경기도 마찬가지이만, 절대 호락호락한 대회가 아닙니다. 만약에 우리나라가 중동팀이나 호주를 8강에서 만났다고 치면
그렇게 쉽게 4강진출을 장담할수도 없었을 것입니다. 열심히 뛴 선수들이 만약에 4강 진출을 못했을때 바보가 될뻔 했군요.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때도 있습니다.
chowizard
10/10/11 18:32
수정 아이콘
토너먼트를 너무 우습게 보시는게 아닌지요? 더구나 청소년 단계에서의 축구는 한 경기 치를 때마다 어떻게 튈지 알 수 없는데 꾸준히 4강 이상 찍어주는 걸 다행으로 여겨야 합니다.
그리고 일본인들에게 원숭이 어쩌고 하는 표현도 별로 좋아보이지 않네요.
10/10/11 19:38
수정 아이콘
강원// 억지 아닌가요? 항상 4강? 왜요? 그만큼 우리나라가 잘하는건 맞죠. 인정합니다. 근데요, 단판 토너먼트 경우에는 항상 변수를 두어야 합니다. 설마 못 올라갔다고 치죠. 그만큼 세계대회에서 최선을 다해서 뛴 선수들에게 바보라고 하실건가요? 그렇게 선배들이 쌓아온 업적들을 후배들이 항상 해줄 수 있는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번에도 4강 간 것만 해도 저는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정말 싫은 이야기 중에 "100번 중에 99번 잘하면 뭐해, 1번 실수하면 끝이다."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그만큼 열심히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한 번 실수했다고 끝이라고 하면....
저는 월드컵 본선 6회연속 진출.
오늘 청소년 대표팀 이겨서 4회 연속 월드컵 진출. 했다고 꼭 무조건 4강 가야 한다는게 정말 개인적으로는 납득도 가지 않고, 왜 그런 생각을 하시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물론 강원님의 생각을 존중하긴 합니다.
EndLEss_MAy
10/10/11 19:45
수정 아이콘
동북아시아의 선수들은 피지컬 발달이 다른 국가에 비해 늦습니다.
그래서 청소년 대회에서의 부진이 가끔 보이는 것이죠.
그리고 토너먼트에서는 승부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법이죠. 이번에 월드컵에서 보셨잖습니까.
일본도 우승후보 중 하나인데 일본을 꺾고 4강에 오른 건 잘한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청소년 레벨에서는 정말 변수가 많습니다. 아직 완성된 선수들이 아니기에 말이지요.
10/10/11 20:08
수정 아이콘
EndLEss_MAy 님// 하지만 말씀과는 다르게 청소년 레벨에서는 예전부터 쭉 우리나라 축구 알아줬습니다. 성인이 되고 나서 수준 차이가 확 벌어지는 거고요. 이천수 선수 청소년 시절 이태리 대표 상대로 혼자 장판파 조자룡 놀이 하다 결국 득점까지 하고 깨부쉈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서주현
10/10/11 20:25
수정 아이콘
이게 싸울일이나 되나 싶은데...한국이 아시아 축구 최강급인것은 분명하고,좀 오버해서 afc U-19 4강 안에 못 들면 바보라는 말
'할 수도' 있는게 아닌가 싶은데요...물론 듣기에 따라서는 너무 심한 표현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확실히 토너먼트대회는 변수가 많지만,한국이 4강 안에 드는게 어느정도 '당연시'되는 것이 사실이고,좀 오버해서 저렇게 말 할 수도 있는거죠.
10/10/11 20:24
수정 아이콘
u-19경기는 오늘 처음봤는데 지동원선수의 혹사 모드가 좀 안타깝더군요. 키핑이랑 연계까지는 좋은데 쓸데없는 드리블치다가 너무 많이 뺐기는거 같고. 체력이 후달리는 건지
오늘 김영욱 선수 플레이가 아주 좋더군요 배껍데기를 쓰고 나와서 오늘 최고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10/10/11 20:47
수정 아이콘
pgr엔 너무 성인군자만 있는지라..
바보 정도면 준수한욕 아닌가요?
술집에서 이동국 개xx 소리 들리면 당장 달려가서 맥주병으로 칠기세네요..
10/10/12 06:00
수정 아이콘
아시안컵에선 최근 4강 진출도 대단히 힘겨웠죠. 월드컵 4강 멤버들이 상당수 출전했던 04 때도 이란에 탈락한 적이 있고 아시아에서 상위 4팀이면 월드컵 아시아 쿼터보다도 좁은 문인데 충분히 칭찬받아도 된다고 봅니다. 어느새 아시아에서 4강도 진출 못하면 바보가 되버린 현실은 기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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