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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8/09 19:57:49
Name Schizo
Subject [일반] 버스 폭발 사고가 있었네요.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100809180910403&p=ohmynews&RIGHT_COMM=R11

파란색 241버스가 행당역 부분에서 폭발했다고 하네요.
주위 사람들 증언에는 한 분의 다리가 절단되었다고도 하는 큰 사고였던거 같습니다.

날이 더워서 그런지 버스가 열받아서 펑 하고 터진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몇몇 게시판의 글을 훑어봤을 때는 너무 빠르게 교체가 이루어 지면서 안전점검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하기도 하고

저도 학원을 다니면서 파란색 501버스를 애용하는데 기분이 오묘하네요. 여기 근처 지하철역도 없고 지하철 타려고 해도 5515버스를 타야하는 실정인데 대중의 발이 되어주는 버스가 이렇게 펑 하고 터져버리니 참으로 무섭네요.

이래도 어쩔 수 없이 버스는 타야겠죠...버스가 아니면 이동이 안되니-_-;
사고는 언제 어디서나 날 수 있다고 생각 하지만 이런 사고는 제발 안일어났으면 좋겠네요.

이런 사고가 예전에도 있었다고 하니 빨리 조속한 대책과 조치가 이루어져야 하지 않을가 싶습니다.
그리고 시내버스는 가스통이 위치한곳에서 떨어져 앉아야 겠네요...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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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청년
10/08/09 19:58
수정 아이콘
대중교통을 이용해본지 오래됬지만 안타까운사고네요....ㅠㅠ
도달자
10/08/09 19:59
수정 아이콘
저는 241을 타고다니는지라.. 깜짝놀랐습니다;;;
한승연은내꺼
10/08/09 20:00
수정 아이콘
이젠 버스타기도 위험한...
한걸음
10/08/09 20:02
수정 아이콘
저희집 근천데, 무섭네요..
10/08/09 20:03
수정 아이콘
헉.. 저런 버스사고 나면 한동안 버스타기 무섭죠. ㅠ ㅠ
저는 모모모모고등학교 수학여행 5중추돌 버스사고 났을때 승객이었거든요.
제 버스가 가드레일을 박고 정확히 두바퀴반을 굴러 논두렁에 거꾸로 쳐박혔었는데
신기하게도 정신이 또렷해지면서 버스와 함께 일심동체로 굴렀었습니다. -_-
그 차에서 저만 안 다쳤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뒤로 한동안은 버스타기가 무섭고
앞뒤좌석 가리지 않고 안전벨트를 멨었죠. 지금도 과속하면 무섭습니다. ㅠ ㅠ
큭큭나당
10/08/09 20:14
수정 아이콘
4명이 다리 절단이라는 말도 있네요..
이젠 버스 타는 것도 무섭습니다.
眞綾Ma-aya
10/08/09 20:17
수정 아이콘
덕분에 내일 지하철은 한층 더 사람이 미어 터질지도 모르겠군요..
아... 헬게이트 신도림. ㅠ.ㅠ
라랑아
10/08/09 20:20
수정 아이콘
저랑 근처사시는듯 저도 501과 5515 애용하는데
몽키.D.루피
10/08/09 20:24
수정 아이콘
전 지하철보다 버스를 애용하는 편인데.. 고민되는 군요..
박대희
10/08/09 20:30
수정 아이콘
정말 깜짝놀랏어요 우리집 지나가는 버슨데...(금호동 살고, 예전엔 행당동 살았고요...) 지금 외국이라 바로 엄마한테 전화하고 가슴 쓸어내렸습니다. 버스 파손된거보면 그리 심해 보이지 않았는데 다리가 잘릴정도라니 무섭군요.
10/08/09 20:39
수정 아이콘
버스타기 무서워지는 사고네요...
Grateful Days~
10/08/09 21:21
수정 아이콘
역시 그냥 지금 처럼 걸어댕겨야.... 응?
파일롯토
10/08/09 21:29
수정 아이콘
터진부분이 어딘가요? 가스통쪽같던데... 그부분은 앞으로 안앉을듯
방어운전
10/08/09 21:35
수정 아이콘
허 정말 무섭네요 발목절단이라던데...

버스는 안타지만 (지하철만 이용합니다)
뭔가 특단의 대책(?)이 있어야 할 듯!!!
양산형젤나가
10/08/09 21:57
수정 아이콘
지하철 이용자 단기적으로 팍 늘거 같은..
KillerXOver
10/08/09 22:02
수정 아이콘
오후에 이 뉴스를 듣고 잠시 패닉 상태였네요..
집이 사고난 곳 인근이라..식구들도 행당역도 자주 이용하고, 저 버스도 자주 이용하는데..
오후에 신사동 간다는 동생느님이 사고난 시간쯤 이후부터 연락이 안되서..미치는 줄 알았네요..휴..
동네에서 신사동 가려면 저 노선을 이용하는게 일반적이라..탔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급히 연락시도 했는데 안 받음..한 20분쯤 있다가 전화 오더군요..자기도 방금 뉴스 들었다고..
원래 그 버스 지나가는거 뛰어가서 탈라고 하다가, 시간이 빠듯해서 갈아타긴 귀찮아도 마을버스+지하철 탄게 다행이라고..
시간대상으로 사고난 버스가 맞는거 같다고..엄청 후덜덜했다고 하네요..;;
아직도 좀 놀랬는지 계속 문자로 어제 꿈자리가 뒤숭숭했네..하면서 진정이 안되고 있는듯......

퇴근길에 사고현장 잠시 들러봤는데..대강 정리는 된 듯 하더라구요..
박살난 가게 몇군데만 당장 수습이 안되니..복구에 며칠 걸릴듯 하고..

한 10~20미터만 더 지나서 터졌으면 마트정문앞+횡단보도..여서 인명피해가 더 클 뻔했습니다..이 점은 다행스럽게 생각....
다치신 분들 잘 회복되셔야 할텐데 안타깝습니다..발목절단 당한신 분 28세 여자분이라시는데..에혀......
어진나라
10/08/09 22:12
수정 아이콘
뉴스에 나온 내용 중에 전국에서 일어난 천연가스버스 폭발사고를 요약하자면,

6년의 기간 동안 이때까지 총 8건의 사고가 있었고, 그 중 5건은 연료통 불량이었습니다.
대개 사고가 나는 시점은 가스 충전할 때 전후라고 합니다. 이번의 경우처럼 운행 중에 사고가 나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하네요.

사고가 난 지역은 오직 전라도, 충청도, 경기도 지역이므로 제설작업에 쓰인 염화칼슘과 어느 정도 연관이 있는 듯 합니다.

혹시 여기서 잘못된 정보 있으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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