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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8/01 21:17:30
Name Leeka
Subject [일반] DJ.DOC의 이하늘이 인기가요 PD에게 한마디 했네요..
관련기사 : http://news.nate.com/view/20100801n07904

요약하자면, 강심장에 출연하지 않으면 인기가요에 출연시켜주지 않겠다.. 라고 해서 자신들은 인기가요 출연을 거부하겠다.

라는거네요..


인기가요 PD의 경우엔, 다른 가수들 무대가 많아 컴백이지만 부득이하게 못서게 되었다면서.. 오해라고 하지만..
다른가수도 아닌. DJ.DOC가 밀릴 군번인가요..



추가자료 - 올해 인기가요 1위곡과 SBS 예능 출연 현황이라네요..

1월
* 1월 3일 - 티아라 - Bo peep Bo peep(신년 특집) ------ 강심장 출연
* 1월 10일 - 티아라 - Bo peep Bo peep (2주 연속)
* 1월 17일 - 티아라 - Bo peep Bo peep (3주 연속)
* 1월 24일 - 애프터스쿨 - 너 때문에 ---------- 강심장 출연
* 1월 31일 - 씨엔블루 - 외톨이야 (밴쿠버 동계올림픽 선전기원 특집) -------- 강심장 출연
2월
* 2월 7일 - 2AM - 죽어도 못 보내 ------ 하하몽쇼 출연 및 패밀리가 떳다 2 조권
* 2월 14일 - 소녀시대 - Oh!(설날 특집) ------- 강심장 출연
* 2월 21일 - 소녀시대 - Oh! (2주 연속)
* 2월 28일 - 소녀시대 - Oh! (3주 연속)
3월
* 3월 7일 - 2AM - 죽어도 못 보내 ------ 하하몽쇼 출연
* 3월 14일 - 카라 - 루팡 (Lupin) ------- 강심장 출연
* 3월 21일 - 티아라 - 너때문에 미쳐 ------- 강심장 출연
* 3월 28일 - 티아라 - 너때문에 미쳐 (2주 연속)
4월
* 4월 4일 - 소녀시대 - Run Devil Run ------- 강심장 출연
* 4월 11일 - 소녀시대 - Run Devil Run(2주 연속) ------- 강심장 출연
* 4월 18일 - 비 - 널 붙잡을 노래 ------- 강심장 출연
* 4월 25일 - 이효리 - Chitty Chitty Bang Bang(4월 25일 녹화된 방송이 5월 2일에 방영됨) ------ 하하몽쇼 출연

5월
* 5월 2일 - 이효리 - Chitty Chitty Bang Bang (2주 연속) ------ 하하몽쇼 출연
* 5월 9일 - 이효리 - Chitty Chitty Bang Bang (3주 연속) ------ 하하몽쇼 출연
* 5월 16일 - 2PM - Without U ------- 강심장 출연
* 5월 23일 - 2PM - Without U (남아공 월드컵 선전기원 특집) ------- 강심장 출연
* 5월 30일 - 2010 드림콘서트 (슈퍼주니어 - 미인아]) ------- 강심장 출연
6월
* 6월 6일 - 현충일, 2010 남아공 월드컵 특집 편성 관계로 결방(슈퍼주니어 - 미인아(2주 연속)]) ------- 강심장 출연
* 6월 13일 - 슈퍼주니어 - 미인아(3주 연속) (남아공 월드컵 특집) ------- 강심장 출연
* 6월 20일 - 씨엔블루 - Love )(남아공 월드컵 특집) ------- 강심장 출연
* 6월 27일 - 아이유 (With 임슬옹) - 잔소리 ------- 영웅호걸 출연
7월
* 7월 4일 - 씨엔블루 - Love (2주 연속) ------- 강심장 출연
* 7월 11일 - 슈퍼주니어 - 너 같은 사람 또 없어 ------- 강심장 출연
* 7월 18일 - 태양 - I Need A Girl ------- 강심장 출연
* 7월 25일 - 태양 - I Need A Girl ------- 강심장 출연


- 물론 모두 1위할 수 있는 정도의 인기와 차트를 얻은 곡들입니다만..  +@로 자사 예능 출연이 있어야 한다는 것에는 부인할 수 없는 자료가 아닐까요?.


2AM의 경우엔,  패밀리가 떴다 2에 조권이 나갔다가  음악중심에 몇주간 출연 못하는 사건도 있었지요..
(MBC에서 키워줬는데 어떻게 그럴수 있느냐...고..)

뮤직뱅크의 경우에도.. 개편하면서.. '순위에서 자사 방송 출연점수 비율이 20%'가 차지하도록 바꾼 부분이 있고요..

순위나 출연에서 이런 문화는 좀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인기가요가 대표로 올라오는건.. 가장 심하기 때문이겠지요..


p.s KBS와 MBC의 뮤직뱅크/음악중심에서는 모두 컴백무대를 가졌습니다만...
KBS의 승승장구와, MBC의 놀러와에 DJ.DOC가 얼마 전 출연을 했습니다.
(추가로 천무야와 놀러와에 고정 출연도 하고 있지요)..

SBS에서 저렇게 나온 것은.. 왜 타 방송국에만 출연하냐.. 라는 것도 같이 작용한 점이 있다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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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
10/08/01 21:22
수정 아이콘
이하늘 멋지더군요
하얀거탑
10/08/01 21:23
수정 아이콘
정말 답이없는 방송사네요... 시청률올리려면 조작질하지말고 재밌게 만들면 될것을.. 시덥잖은 방송이나 하고있으니..
DJ DOC 화이팅입니다!
10/08/01 21:30
수정 아이콘
이게 만약 사실이라면 SBS행태가 정말 저질이네요.
DJ DOC화이팅입니다.
10/08/01 21:32
수정 아이콘
오호라... 강심장에 출연하던 많은 사람 중의 몇몇은 이렇게 억지로 나왔다는 거군요.

고압적인 피디의 자세.. 괜히 제가 심기가 불편해지네요.

그 피디도 참.. 직설적이고 사고뭉치(?)인 이하늘 상대로 조금은 무리수가 아닐까 생각도 안했나봐요.
HalfDead
10/08/01 21:32
수정 아이콘
요즘 sbs 예능들을 보면 캐스팅이 맨시티 긁어모으기 수준이더군요.
제작비는 크게 안올랐을텐데, 뭔가 있겠죠.
이런 논란이야 다른데도 마찬가지지만, sbs중심으로 어떻게 해서 이번에 이런 추잡한 관행은 없어졌음 합니다.
Kristiano Honaldo
10/08/01 21:34
수정 아이콘
이런 사람도 있어야죠 ...
이하늘 같은 사람 아니면 누가 이런 소릴 해줄까요
다들 자기 밥그릇 채우기 바쁜데
어진나라
10/08/01 21:35
수정 아이콘
뜬금없긴 하지만 M-net은 어떤지 아시는 분?
10/08/01 21:35
수정 아이콘
사실 다른 방송사들도 별반 다르지 않을거에요.
이하늘이 놀러와 고정 출연이 아니었다면 천무단 때문에 MBC 음악방송도 쉽게 출연하기 어려웠을 가능성이 크고요.
실제 천무단 내 다른 가수들은 엠비씨 음방은 한번도 출연 못 했죠. 한동안 1박 2일의 MC몽이나 이승기도 출연 못한 적도 있고..
10/08/01 21:39
수정 아이콘
이하늘도 이런저런 일로 욕많이 먹긴 하지만; 그나마 이런말 해줄 사람이 이하늘 정도밖에 없네요..
10/08/01 21:40
수정 아이콘
재미도 감동도 없으면서 고압적이기까지 하다니 아주그냥 3박자를 고루 갖췄네요.
한승연은내꺼
10/08/01 21:39
수정 아이콘
강심장 시청률이 꾸준하다는게 이상한프로그램..게스트빨인건가..

이번주에 신민아인가 나온다던데.....드라마 홍보차 나오는듯
삼겹돌이
10/08/01 21:42
수정 아이콘
근데 예능 안나가는것도 아니고
타 방송국은 다 나가면서 강심장은 왜 출연안하나요
10/08/01 21:55
수정 아이콘
연예인이 유리한 프로그램에 나가는 걸 선택하는 것이나, PD가 유리한... 혹은 좋아하는 가수만 출연시키는 거... 둘다 다를게 없지 않나요? 결국 선택의 문제라고 봅니다. 물론 선택의 기준이 명확하고 공정해야 하겠으나, 사람이 하는 선택이 항상 그럴리 만무하죠.
전 둘다 쏘쏘 라고 봅니다.
aibON_cau
10/08/01 21:59
수정 아이콘
정말 아닌건 아니라고 하는 형이시네요..멋있습니다.
BoSs_YiRuMa
10/08/01 22:02
수정 아이콘
눈치 안보고 부당한걸 말하는 공인이 진정한 공인이고 진정한 사람이죠.
권력의 횡포에 당당하게 말하는 용기, 응원하겟습니다.
신예terran
10/08/01 22:04
수정 아이콘
게스트에 따라 시청률이 널뛰기 되는 프로그램들 유지를 위해, 섭외를 이런 형식으로 진행했군요. 알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늘형님.
10/08/01 22:27
수정 아이콘
김정은의 초콜릿은 이미 녹화를 한 것 같습니다. doc가 강심장을 출연 안 한것은 강심장이 맘에 안들었거나 음악방송이 아니기 때문이겠죠. KBS의 승승장구의 경우 단독게스트로서 나가서 노래와 비교적 진솔한 얘기를 하는 곳이지만 강심장은 일단 재밌는 얘기를 지어내거나 눈물을 짜게 만들어야 하고, 출연자가 너무 많아서 출연비중도 적을 수밖에 없죠. 굳이 doc가 sbs자체를 미워하거나 해서 그런건 아닐겁니다. http://news.nate.com/view/20100728n16246
Naraboyz
10/08/01 22:32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몰라서 질문드립니다.

오늘 뮤티즌송 탄 미스에이도 예능출연 예정인가요?+_+
불한당
10/08/01 22:35
수정 아이콘
애초부터 강심장이나 SBS 자체가 싫어서 강심장에 나가지 않으려고 했다기 보다, 강심장에 출연하는 것 자체를 인기가요에 출연할 수 있게 하는 '조건'으로 내세웠다는 게 강심장을 보이콧 하게 만든 결정적인 계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튼 저번 강원래씨와의 이른바 '디스'사건에 이어서 이번 사건에도 이하늘씨 쪽으로 제 마음이 동하네요. 화이팅입니다~
Hypocrite.12414.
10/08/01 22:50
수정 아이콘
아마 이 보도가 인터넷을 뒤 덮은 후, 오늘 저녁에 PD들이 모여서 긴급 회의를 했을꺼고, 빠르면 오늘 저녁, 늦어도 내일 오전내로 SBS측의 드립이 나올겁니다.

'워낙에 이번주에 컴백하는 가수들이 많아서 그랬던거지, 이하늘의 발언은 사실무근이다.'

적어도 제가 아는 SBS라면 절 실망시키지 않겠죠. 그리고 강심장이 진정한 언플의 제왕이라면 언젠가는 이하늘을 어떻게 해서든 캐스팅하겠죠. 시청률은 수직상승. 단 그게 1달이 될지 1년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부모님께효도
10/08/01 22:52
수정 아이콘
사실무근 오해 드립예상해봅니다.

DOC정도 정도의 팀이 컴백하는데 이미 출연확정된 가수들이 너무많아서 출연을 못시킬정도의 음악프로가 sbs에 있다는걸 오늘에야 알았내요
10/08/01 23:10
수정 아이콘
dj doc가 몇년만에 컴백하는건데 '자리 없어' 드립은 진짜 네티즌 수준을 물로봐도 정도껏이지 -_-;;
PD되기 힘든건 알겠는데 PD아닌 사람들이 다 그 정도로 무식한 줄 아나봐요. 가끔 드립 치는거 보면 오히려 지들이 수준이하인데
마타하리
10/08/01 23:17
수정 아이콘
솔직히 강심장 보면 여기 출연자들 있는얘기 없는얘기 다 꺼내고 지어내야 해서 골치좀 아프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하늘 입장에서는 그런 강심장이 거북해서 거부했다고 생각되구요.
10/08/01 23:32
수정 아이콘
이하늘은 소신파에요 주변에도 보면 저런 스타일의 사람들이 한 두명씩 꼭있죠.
양아치같지만 진실되게 얘기해보면 속은 여리고 진실된 사람.
솔직히 방송에서 doc가 너무 많이 미화되서 나오고 있는것 같은건 사실이지만 전 doc가 좋습니다.

sbs측의 반응은 뭐 불보듯 뻔하니깐 궁금하지도 않고요 기대도 안되구요 사실여부도 궁금하지 않습니다.
단지 이하늘씨가 항상 소신잇게 사는모습하나는 좋아보여서요
민죽이
10/08/01 23:34
수정 아이콘
이하늘.. 그냥 멋지네요.
하고 싶은말을 남의 눈치 안보며 자신의 손해를 감당하면서까지 하는 사람...
솔직히 천무단보면서 약간 깨는 이미지였는데;;;
얼마전 강원래 디스 노래도 그렇고...
지극히 주관적으로 마음에 드네요..^^
SCVgoodtogosir
10/08/01 23:42
수정 아이콘
옳은걸 옳다, 싫은걸 싫다, 라고 말하는게 참 큰 용기를 내야 가능한 사회에서 어떻게 보면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호불호를 떠나서 이하늘이라는 개인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때 라디오에 나와 "슈퍼맨의 비애"를 불렀던게 생각했네요. 나름 녹음까지 해서 애들하고 같이 듣곤 했었는데 크크크
벌써 세월이 이렇게 흘렀네요.
실비아스
10/08/01 23:51
수정 아이콘
KBS예능국은 점잖은척 하면서 뒤통수 후려갈기고
MBC예능국은 앞에선 쿨한데 뒤끝이 쩔고
SBS예능국은 유치하게 찌질하고

SBS 강심장이 타겟이 되어서 그렇지 사실 KBS 스타골든벨도 만만치않죠.
MBC는 예능이 브랜드가 확실해서 시청률 압도를 하고있다보니 자사방송국 출연보단 타사방송국출연에 견제를 심하게하는편이고...

SBS가 사실무근 드립쳐도 여태까지 쉬쉬하면서도 다 알고있던 사실인데 이렇게 직격으로 터뜨려준 이상 SBS말을 믿을 사람은 없을듯.
낙타입냄새
10/08/01 23:55
수정 아이콘
이번 DJDOC 타이틀 곡 '나 이런 사람이야'
의 가사가 생각 나네요.

대박 나든 쪽박 차든쏠리는 대로 사니까
아닌 걸 보고 아니라고 하니까
나 이런 사람이야 알아서 기어
10/08/02 00:03
수정 아이콘
SBS...웬만하면 방송 안 보기 그만하고 방송 좀 봐주고 싶은데...가끔씩 이런 거 터뜨려주시니 계속 봉인하게 되는군요...

똥.떵.어.리.들...

그리고 이하늘씨 이 행동 정말 멋집니다...
10/08/02 00:1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다음주에 미스에이가 강심장이나 하하몽쇼 같은 예능에 나온다면 확신하려구요

라고 썼는데 스타킹에 출연한다니 음...

아 그리고 엠넷에 대해서 궁금해하시는분이 계셔서 한마디 하는건데 최근 엠넷은 SM과의 힘대결에서 참패를 당했습니다

SM과 결별하기전 28%에 달하던 엠넷의 음원사이트 시장 점유율이 SM과 결별한지 5개월만에 15%로 떨어졌고 반면에 SM 2대주주로 올라서며 협력관계를 맺은 벅스뮤직은 같은기간 점유율이 15%였다가 현재 32%로 급등했죠. 기업규모는 중소기업수준이지만 거대기획사의 횡포에서 당당히 승리했다는점을 보아 엠넷도 이제 예전과같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진 못할것같습니다
ROKZeaLoT
10/08/02 01:00
수정 아이콘
sbs와 DJDOC만의 문제라기 보다는 현재 대한민국 가요계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무대를 독점하고 있는 방송사와 그걸 바꿀 생각이 없는 대형기획사들 그리고 그사이에서 소모당하고 버려지는 아이돌들 간의 문제 말이죠
반니스텔루이
10/08/02 01:08
수정 아이콘
그래서 강심장에서 그렇게 아이돌들이 많이 출현하는 거구나;
장군보살
10/08/02 01:51
수정 아이콘
SBS가 원래 막장임은 확실한데, 이건 SBS만의 문제가 아니라 진짜 한국 대중가요계의 꼴을 보여주는 것 같네요. 아마 다른 방송사도 다 비슷하지 않을까요.
난다천사
10/08/02 10:05
수정 아이콘
방금 기사가 떴는데 소속사에서도 이하늘 발언을 인정했군요;;

전후를 살펴보니 인기가요 출연이 확정된후 강심장도 출연하라고 했는대 스케줄상 힘들다고 하니

그러면 인기가요도 출연못한다고 한거였군요;;
10/08/02 12:22
수정 아이콘
이하늘씨 글을 통쾌하게 잘 쓰네요.
ace_creat
10/08/02 14:50
수정 아이콘
참... 군데 군데 사회가 썩은부분은 늘 있군요.. 씁쓸하네요 이젠 그 무엇도 순수하게 못볼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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