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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7/31 07:02:03
Name 정지원
Subject [일반] 엘지 트윈스 트레이드 소문이 또 도는군요.
엘지팬이라 엘지 중심으로 이야기 해봅니다. (타팀선수는 잘 모르기도 하고요....)
저번 엘지대 sk 트레이드때 댓글로 엘지가 트레이드가 이번이 끝이 아닌 또 할 수 있다는 말이 돈다고 댓글에 썻는데 서서히 들어나기 시작하네요.
뭐 쌍마와(엘지홈피) 엠팍에서 나온 말로는 엘지는 작은 이병규 + 서동욱 = 기아 곽정철 선수랑 트레이드 설이 도네요.
박종훈 감독이 농담같이 던진 "류현진 주고 다 가져가라고" 말한 저 말이 농담이 아닌것은 sk와 트레이드로 느꼇죠.

또한 박종훈 감독이 농담반 진담반으로 기자와 이야기 중 "옆에서 조인성 선수가 물먹고 있는데 선발투수주면 조인성선수도 주겠다고"
그말듣고 조인성선수가 "감독님 절대 안됩니다,."라고 말했다던데...
전 박종훈 감독님이 농담으로 했다 치고싶지만 이분말은 농담이 농담이 아닌 것으로 들리네요. (줄기차게 선발투수 요구한것은 사실이니...)

엘지팬들이 이번 트레이드 되면 저번 이순철 감독님 시절같이 현수막들고 경기장 찾아가거나 , 안티되겠다고들 하니 트레이드 되면
후폭풍 장난 아닐것으로 예상됩니다. 팬들이 미리 알고 막고자 이러는지도 , 구단에서 터트려서 간보는지도 몰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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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31 07:14
수정 아이콘
90년대에 보다가 올해 부터 좀 잘 보고 잇는데 작뱅은 정말..... 안되는데요 곽정철 이란 투수 스탯은 별로 인거 같던데 어떤가요?
작뱅은 안됩니다 ㅠ.ㅠ 근데 진자 야수들이 남아 돌긴 남아 돌군요...
포트거스 D 에
10/07/31 07:19
수정 아이콘
곽정철선수가 나쁜선수는 아니지만; 선발요원도 아니고 너무 구단운영이 게이머마인드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DeadOrUndead
10/07/31 07:28
수정 아이콘
서동욱선수는 제가 잘몰라서 모르겠는데 작뱅선수는 외야수니까 트레이드 카드로 써도 무방하겠지요.

곽정철 투수는 올시즌은 별로지만 보여준게 있는 투수니까요. 선발도 가능한 투수고 말이죠.

조인성 포수는 그냥 농담이지요 크크

수정했네요 부끄부끄
적울린 네마리
10/07/31 07:37
수정 아이콘
트레이설이 사실이라면....
작뱅+서동욱.... 왠지 김상현+박기남에 이은 조공스멜이 나네요.
작뱅이 풀타임으로 뛸순 없지만 왼손 타선에 상당한 힘이 되는데...
그리고, 서동욱 역시 좌우타석 홈런등 파워히터이고 수비역시 멀티롤로 쓸 수 있는데 차라리 박병호+손인호카드를 내밀지..

이른 아침부터 쌍마는 폭발했네요..
10/07/31 07:57
수정 아이콘
글쎄요. LG가 준수한, 또는 쓸만한 선발 투수 2명 정도 더 갖춘다고 4강은 안정화될 순 있겠지만 우승이 가능할까요? 선수 팔아, 선수 모으는건 그냥 제자리 걸음이라고 봅니다. 당장 불펜 과부하 걸린 것도 문제인데...
10/07/31 08:24
수정 아이콘
정말 좋은투수 가 진리 인거 같네요 이건뭐 좋은 야수 3명 몫이상 하는거 같은 느낌... 내가 엘지 팬이라 그런가... 봉중근이라도 미국에서 안돌아왔었으면 어쩔...
아님말고요
10/07/31 08:46
수정 아이콘
타팀팬으로서 곽정철이면 팬들이 롯데 김주찬과 많이 연결시켰던 선순데, LG가 밑지는 장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조공이라고 하기엔 곽정철이 보여준게 많아요.
다만 연이은 트레이드로 정든 선수에 대한 아쉬움이 더 크다고 해야겠죠.
10/07/31 08:52
수정 아이콘
트레이드의 효과가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시즌 중에 너무 잦은 트레이드는 팀 분위기를 해칠 수 있다고 보는데 말이죠. 제가 선수라면 꽤 마음이 뒤숭숭해 질 것 같고요.
10/07/31 08:54
수정 아이콘
기아팬인데 트레이드 절대 반대요.
올해 멘탈이 무너져서 그렇지 마인드만 잡으면 150짜리 직구 꽂아넣는 애에요.
그냥 기아가 안고 죽게 좀 내버려뒀으면 좋겠네요.
조공 어쩌구 하실 분은 구단 사무실에 전화라도 해서 트레이드 막아 주시면 정말 좋겠네요.
다모토리
10/07/31 08:59
수정 아이콘
저도 기아팬인데 트레이드 절대 반대네요. 지금 구단에 직구 150 넘기는 선수 많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150 던지는 선수 찾기가 쉬운 게 아닌데요. 게다가 굉장히 좋은 커브도 가지고 있구요.
1차지명자는 쉽사리 트레이드 시키는게 아니죠.
허저비
10/07/31 09:03
수정 아이콘
요즘 다들 투수가 귀한지라 준수한 투수 얻어오는것도 힘듭니다.
조공이라는건 팬심 섞인 얘기같구요. 작뱅+서동욱 정도의 카드로 곽정철 얻어온다면 저는 오히려 대성공이라고 봐야 하는것 아닌가 싶네요.
빅5 때문에 외야는 이미 과포화이고 서동욱선수는 아예 1군에서 요즘 보이지도 않던데. 그렇게 보면 잉여전력으로 필요한 투수를 데려오는거죠. 윗분 말씀해주셨든 포텐은 최고인 선수입니다. 올해 좀 부진해도 작년에 살짝 보여주기도 했고.
학교빡세
10/07/31 09:07
수정 아이콘
타팀팬이지만 만약 말씀하신 트레이드대로라면 전 LG가 괜찮을것 같네요.
작뱅 잘하는 선수긴 하지만 LG가 외야자원은 이미 많다고 봤을때
작년 기아 우승 철벽 불펜중 한명이였던 곽정철은 매력적인 카드죠. 뭐 이번시즌은 그저 그렇지만
10/07/31 09:13
수정 아이콘
외야수들이 1루수비와 지명타자까지 먹는 마당에
더 이상의 외야 요원이 필요할지도 의문입니다.

사실 저 카드로 곽정철 이상의 카드를 얻을 수 있나요?
10/07/31 09:25
수정 아이콘
흠...타팀팬이지만 제가 볼땐 참 애매하네요..... 확실히 작뱅+서동욱과 곽정철의 트레이드라면....양팀다 괜찮은 트레이드 같아 보이긴 합니다....기아 외야.지금 이용규선수 말곤 전부 별로지 않나요?? 그리구 LG도 작뱅이 아쉽긴 하지만 투수가 더 급한 상황이긴 하죠..
근데 맘에 걸리는게 곽정철 선수 군대 문제네요...작뱅선수는 제가 알기론 군대 갔다온걸로 알고있는데..만약 곽정철이 내년에 군대가야되는 상황이 온다면 최악의 트레이드가 될 지도 모르겠네요... 분명 기아로 간다면 김상현 선수처럼 LG에서보단 더 잘할것 같아 보이기두 하구요
적울린 네마리
10/07/31 09:29
수정 아이콘
트레이드라는게 당연히 팬심에서의 가슴과 객관적 전력분석의 머리가 따로 놀죠.^^

지금의 엘지로써 저 카드로 곽정철선수를 데려온다면 저역시 '땡큐'라 봅니다.
(그만큼 기아에서 내줄 일 없다고 보구요.)

다만, 곽정철선수가 150Km를 넘기는 우완정통파 파이어볼러로써 위엄과 반대로 스탯에서 롤코를 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얼마전 SK전에서 역시 3회를 못버티고 내려와 버렸구요.
현재 기아에서도 김희걸,안영명선수와 비교해도 딱히 임팩트를 못보여주고 있죠.
또한, 프로생활에서 군문제도 걸림돌이 되구요.

작뱅의 카드로 확실한 선발을 요구하자면 한없이 부족하고 중계를 보자면 여러팀에서 군침흘릴만한 선수라 봅니다.

그런데, 4강싸움을 하는 엘롯기끼리 트레이드는 뭔가 어색한 듯 하네요.
민주아빠
10/07/31 09:33
수정 아이콘
기아팬으로서 곽정철선수 트레이드는 반대입니다. 그런데.. 조감독은 하고도 남을사람.....미치겠군요.
10/07/31 09:51
수정 아이콘
어느팀을 가든 곽정철정도면 불펜에서 승리조에 들어 갈겁니다.
하지만 이병규 서동욱은 그렇지 않을거 같은데
그렇다면 엘지가 좀 더 좋지 않을까요?
pErsOnA_Inter.™
10/07/31 09:56
수정 아이콘
곽정철 선수 절대반대. -_-

윤석민 선수는 어떡하라고..ㅠㅠ
설탕가루인형
10/07/31 09:57
수정 아이콘
현재 엘지 외야는 대충 이대형, 이진영, 라뱅, 메트로, 작뱅, 택근뷔, 니노 순으로
중요도가 높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이게 중요한게, '현재'라는 거죠. 여기서 2~3년 안에 라뱅이 없어진다 생각하고,
이진영, 메트로, 택근뷔가 거의 같은 연배라고 봤을 때, 향후 4~5년 뒤 외야는
작뱅 - 이댕 - 정의윤으로 짜여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만큼 작뱅은 향후 외야의 열쇠를 쥐고 있는 선수라는 거죠.
그러나 또 한편으론 4~5년 뒤라도 위에 언급한 같은 연배의 세 선수들이 돌아가면서
뛰어도 충분할 만큼 외야가 괜찮은 것도 사실이죠.

결국 앞으로 몇 년간 (그나마)여유가 있는 준수한 외야자원을 주고
기아의 (그나마) 여유 있는 준수한 불펜을 받아온다는 말인데,
그렇다면 팬심 빼고 꽤 괜찮은 틀드가 아닌가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같은 정도의 미래자원이라면 투수>야수인것은 진리니까요.

물론, 병역과 관련된 변수는 있지만 말이죠.
리버풀 Tigers
10/07/31 10:18
수정 아이콘
엘지팬분들이 이렇게 싫어하시니 다행이군요. 기아팬인 저도 정말 이 틀드 싫습니다.
곽정철선수 평가를 이리해주셔서 감사하며, 불펜투수라 못박아 두셔서 감사합니다.
만약에 혹시라도 틀드가 이루어 진다면, 직전에 결사반대를 해주셔서 철회하게 만들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0/07/31 10:21
수정 아이콘
오늘까지가 트레이드 시한인데, 트레이드가 일어난다면 올해 4강을 어떻게든 가기 위해 올인하는 트레이드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받아오는 선수의 현재 폼을 보고 해야 하는건데, 그런 의미에서 곽정철은 절대 안됩니다.

그리고 장기적으로 투수진 보강을 위한 트레이드라면 이렇게 급하게 아쉬운 소리 해가면서 유망주를 줄 필요가 없겠죠.
snookiex
10/07/31 10:37
수정 아이콘
서동욱 선수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트래이드 시장에서 투수의 가치가 높은데 저렇게 트래이드 한다면 조범현 감독은 욕을 바가지로 먹을겁니다.

기아도 불펜이 불안한 입장에서 올 시즌 불안하긴 하지만 승리조 중의 하나인 곽정철 선수를 보낸다면 머리에 총 맞은거죠.
가짜힙합
10/07/31 11:15
수정 아이콘
엘지와 기아가 지금 4강싸움이 한창인데 서로의 약점을 채워주지는 않겠죠.
더군다나 부메랑이 될지도 모르구요..
불한당
10/07/31 11:27
수정 아이콘
음... 타 팀팬이 보기에는 그럭저럭 균형의 추가 맞는 것 같은데, 역시 이런 경우에는 자기새끼가 이쁜 법이죠.
유망주끼리의 트레이드는 이래서 하면 안됩니다. 양 쪽이 차이가 나는 경우엔 한 쪽에 너무 손해를 보고, 지금같이 거의 차이가 나지 않을 땐
서로가 손해를 보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죠. 어쨌든간 결론은 유망주끼리의 트레이드는 어떤 선수가 부메랑으로 올지 모른다는거... -_-;

아 혹시라도 오해를 하실까봐 말씀드리는데, 여기서 제가 말하는 유망주는 아직 100% 본인 기량을 보여주지 못한 젊은 선수를 말합니다.
세 명 다 아예 보여준게 없진 않지요. 하지만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여지가 많이 남아있기에 유망주라는 표현을 쓰게 됐습니다.
레반틴
10/07/31 11:29
수정 아이콘
곽정철? 안됩니다.

기아팬으로서 생각하기도 싫은 트레이드설이군요.
응큼한늑대
10/07/31 11:34
수정 아이콘
여담인데 서동욱 선수는 기아에 입단 한 후에 LG로 갔었군요.
이 트레이드가 성사 된다는것은 작년 필승계투조였지만 올해는 믿을을 보여주지 못했고 안영명 선수 들어온 이후 활용가치가 좀 줄어들었다고 판단했기 때문일까요. 거기다 LG의 두 선수는 기아 타선에서 바로 주전급으로 쓰일 수 있는거겠죠.

후반기 이후 급 타격감 좋아지고 있는데 곽정철 선수 트레이드.
기아 팬이지만 별로 달갑진 않네요. 하지만 충분히 성사 가능한 트레이드 같기도 하구요.
복잡하네요. 힝.
10/07/31 11:37
수정 아이콘
곽정철선수는 선수자체의 능력도 능력이지만 윤석민선수의 소울메이트급 선수입니다. 곽정철선수 다른팀 가면 윤석민선수 요새 안그래도 정신적으로 힘든데 더 힘들겁니다.
아무리 외야가 없다고 해도 절대로 트레이드 시켜서는 안됩니다.
아우구스투스
10/07/31 11:41
수정 아이콘
이게 LG 팬분들이 크게 반발할만한 내용일까요???

곽정철이면 나름 지난 시즌에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기아 우승에 큰 공을 세운 선수고 86년생으로 150km의 강속구를 던지면서 직구로는 불펜 투수중에서 A급 인 선수죠. 낙차 큰 커브도 있고요.

올시즌의 모습이 별로이기는 하지만 이미 불펜 승리조로서 검증된 선수라고 할 수 있고 선발로도 풀타임은 아직 검증되지 않았지만 선발 요원으로서도 가능하다는게 중론이죠.

지난 트레이드에서 데려온 두 사이드암 선수보다는 확실히 낫다고 봅니다.

더군다나 86년생이면 아직 한창 나이대니까요. 물론 미필이라는 단점이 있죠.

하지만 대개 군필과 미필은 2살 정도의 나이 차를 두고... 예를 들면 86년생 군필 윤석민과 88년생 미필 양현종의 다른 조건은 달라도 군대 관련 조건은 비슷하게 보는 분들이 많거든요. 물론 군대 갔다와서 기량 하락 의문도 있을 수 있지만 또 기량이 하락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군필로 치자면 84년생에 150km를 던지는 검증된 우완 정통파 투수입니다.

일반적으로 트레이드 가치가 이대호급의 S급 타자가 아니고서는 비슷한 급이라면 투수에게 좀더 가치를 쳐준다고 했을때 저정도면 어느정도 카드가 맞다고 보여지죠. 아니 솔직히 말하면 기아도 불펜이 무너진 것을 감안해본다면 기아로서도 '아쉽다'라고 할 수 있죠. 물론 LG로서도 왠지 좀 아쉬운 느낌이 있지만 한쪽이 일방적으로 윈으로 느껴지는 트레이드는 아니라고 봅니다.
독수리의습격
10/07/31 11:44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서는 1군 엔트리에 이름 들어가있는 투수는 절대 트레이드 하면 안 됩니다.
게다가 그 선수가 150km까지 찍는 파이어볼러다? 이건 이택근정도의 카드가 아닌 이상 LG가 무조건 윈입니다
하면 미친 짓이죠

가뜩이나 투수가 부족한 리그인데 ;;;;
내일은
10/07/31 11:47
수정 아이콘
서둥욱 선수는 장문석-마해영 딜 때 기아에서 LG로 넘어온 선수입니다. 기아에서 2차 1순위 지명받을 만큼 타격에 포텐을 가지고 있다는 평을 듣습니다. 스위치 타자로는 드물게 중장거리형으로 믿고 타순에 박아둔다면 당장 1군에서도 2할 후반과 20홈런을 쳐줄 겁니다. 기록도 나쁘지 않습니다. LG에서 기록은 올해 .278에 통산 27안타 5홈런 46루타. 기록만 보면 순혈의 파워히터입니다. 그럼에도 1군에 머무르지 못하는 이유는 내야수임에도 수비가 워낙 불안해 기존 라인을 뚫을 수 없어 작년부터 외야수 훈련 중에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필 올해부터 외야 라인이 꽉꽉 차 버리는 바람에(반면 내야는 황량...) 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작뱅은 이제 어느정도 알려진 선수니까 패스하고

일단 두 선수는 모두 군문제는 해결됐습니다.

솔직히 트레이드가 이루어진다면 그건 서로 양팀의 가려운데를 긁어주는 트레이드가 될거라고 보입니다. LG는 일단 이형종 선수가 전력 외고, 욕먹으면서도 시즌 전반 로테이션을 지켜준 박명환 선수가 재활군으로 내려갔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김광삼 선수나 강철민 선수가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현재 선발로 던져줄 수 있는 우완투수가 시급한 사정입니다. 기아 입장은 타팀팬으로 조심스럽지만 작뱅과 서동욱이라면 현재 나지완, 김원섭 선수를 실력으로 밀어낼 수준은 된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일단 팬심에서는 트레이드가 없었으면 합니다. 작뱅 같은 경우 대졸임에도 신고로 들어와 노력 끝에 현재 자리를 얻어낸 LG로써는 참 드문 유형의 선수이고, 서동욱 역시 상대적으로 구장이 작고 외야에 힘이 부족한 기아로 갈 경우 후폭풍이 두려운 유형의 타자입니다. 무엇보다 며칠 전 우리 팀에서 16년, 15년을 뛰었던 선수들을 내보내고 나니... 여튼 얼마 전 나온대로 이성열, 김상현의 예를 보았을 때 파워히터들은 죽어도 안고 죽어야 한다고 봅니다.
위원장
10/07/31 11:58
수정 아이콘
흠... 차라리 정철이를 선발로 쓰고 용병타자를 쓰는게 어떠냐라고 조범현감독에게 이야기 하고 싶군요
이 트레이드는 아닌것 같습니다
올해 부진하다고 작년에 그렇게 잘해준 선수를 쉽게 트레이드 하면 안되죠
올초에만 해도 광저우 유력선수였는데요
10/07/31 12:00
수정 아이콘
LG팬인데요 곽정철 안되요~
작뱅을 보내지마라~ 작뱅은 안된다~
10/07/31 12:13
수정 아이콘
올해 보여지는 스탯보다 훨씬 좋은 실력을 지니고 있지만 군미필의 우완 투수
올해 처음 터졌는데 전체적으로 준수한 능력에 군문제 해결된 좌익수 + 1,2군 오가면서 대타요원으로 쓸만한 군문제 해결된 스위치 타자.
한쪽이 크게 터지거나 말아먹지 않으면 비슷 비슷해질 것 같은데 기아는 나지완선수가 무너지면서 지금 상황까지 온게 -_-;;;;;;;;; 아쉬울테고 LG는 지금처럼 자원 넘칠때 빨리빨리 투수 구해놓는게 도움이 되겠지만 김상현 임팩트가 너무 크고 -_-;;;; 해서 결국엔 그냥 안할 것 같네요.
10/07/31 12:13
수정 아이콘
타팀팬입장에서 보면 성사되면 당장엔 LG가 좋아보이지만 결국엔 작뱅, 서동욱 선수가 포텐 터져서 또 기아가 만세할 듯...-_-;;
밤톨이
10/07/31 12:22
수정 아이콘
양팀 팬이 아닌 입장에서 보면 소문으로 끝날거 같은데요.. 결국 트레이드는 안할거 같네요.
플래티넘
10/07/31 12:28
수정 아이콘
엘지입장에서도 말이 빅파이지
시즌초 작뱅이 해준거 생각하면 작뱅은 쉽게 못 넘기죠.

엘지의 외야수도 위에 적혀있듯이
2~3년안에 라뱅형님 은퇴하고
동년배인 메트로, 택근뷔랑 대갈형님 어떻게 어떻게 될 지 모르는마당에

잘짜여져 있는 외야라인 구지 다 찢어갈기면서
투수를 받아올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아랫돌 빼서 윗돌 막자는건지...
한승연은내꺼
10/07/31 13:16
수정 아이콘
상대가 누구든 작뱅은 절대안됩니다..무슨욕을 먹을려고........기아와의 트레이드는 썩 좋지앟네요
ChojjAReacH
10/07/31 14:02
수정 아이콘
비슷한 나이대의 선수라면 야수 < 투수 라는건 당연한거고 20대 중후반, 전성기를 달리는 선수들이라면 검증된바가 있느냐가 중요하겠죠.
곽정철 선수는 작년 필승계투조 중 하나였고, 이병규 선수는 작년 올해 특출나진 않지만 팀에 필요한 활약을 해줬었는데.. 서동욱 선수는 글쎄요.. 6년동안 150경기 남짓 출장한 선수를 판단하기는 어려워보입니다.

투수는 부상을 입지 않는이상 언제든지 제 활약을 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 미필이긴 하지만 충분히 매력있는 선수라 보입니다.
이병규 선수를 보내는게 아쉽지만 LG입장에선 나쁘지 않은 트레이드라 생각합니다.
10/07/31 14:27
수정 아이콘
아...
정말 로그인하게 만드네요.
곽정철 선수 트레이드는 절대 안됩니다.
타자가 아무리 없어도, 묵직한 볼을 가지고 있는 젊은 선수를 트레이드 한다는건 웃기는 이야기죠.
(아, 새가슴만 아니면 이런 이야기에 오르내릴일도 없었을텐데.... 올해 많이 무너지기는 했어도, 분명히 올라올거라 확신하는 선수입니다.)

만약 트레이드가 이뤄진다면, 조감독 용서가 안될듯합니다.....
날기억해줘요
10/07/31 15:00
수정 아이콘
LG도 작뱅 트레이드 반대입니다. 기아팬분들 입장도 충분히 이해가고.
그냥 안하는 게 좋죠. 어차피 성사되지도 않을거 같구요.
9th_Avenue
10/07/31 15:08
수정 아이콘
트레이드는 팬이라면 누구나 반감을 갖게 마련이지만, 이건 좀 아니지 싶군요. 기아의 외야자원이 아예 마른 것도 아니고..
단지 부진할 뿐인데, 서동욱, 작뱅 받아오면.. 좀 그렇죠.. 게다가 작뱅이 1군에서 보여준것이 있는 선수도 아니구요. 반대로 기아의
곽정철 선수는 이미 한번 검증은 된 선수죠. 현재 폼이 시망이지만..
카드의 무게가 안맞습니다. 이미 엘지쪽에 서동욱 카드를 얹은 걸로 보아, 작뱅카드 하나로는 절대 곽정철 카드를 얻을 수 없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구요.
MaruMaru
10/07/31 15:25
수정 아이콘
엘지팬 입장에서 엘지가 손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지난번 SK와의 트레이드 보다는 합리적인 것 같긴 한데, 문제는 현재 엘지의 투수문제가 투수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니라는 거죠.
곽정철 투수 분명히 좋은 투수입니다. 빠른 공을 던지고, 변화구도 준수하죠. 하지만 이미 올시즌은 후반기에 접어들고 있고, 데려와서 선발로 써봐야 6~7경기입니다. 이중에 반타작만 해줘도 성공인데, 이걸바라고 지난 시즌부터 기회를 충분히 줘서 포텐을 터뜨리기 시작한 중거리형 좌타 외야수와, 타격포텐셜은 박병호와 견줘도 밀리지 않는 서동욱을 보낸다는건 손해라기 보다 엘지에 있어서 불필요하다는 거죠.
결국 내년에 선발자리 꿰찰 확률이야 이범준, 정찬헌 이나 곽정철이나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그냥 있는 자원에 집중해 줬으면 좋겠어요 엘지는.
적울린 네마리
10/07/31 16:27
수정 아이콘
오늘 엘꼴라인업입니다.
1.이택근 - 1.김주찬
2.이병규 - 2.조성환
3.박용택 - 3.홍성흔
4.이진영 - 4.이대호
5.손인호 - 5.가르시아
6.정성훈 - 6.강민호
7.조인성 - 7.황재균
8.오지환 - 8.전준우
9.박경수 - 9.손아섭
p.박현준 - p.송승준
라인업에 작뱅을 봐서는 그냥 썰~ 로 끝나는 것 같습니다.
(이댕이 빠졌네요.)
누렁쓰
10/07/31 17:58
수정 아이콘
아무리 이번 시즌 폼이 안좋다고 해도 일고 출신 정통 우완 파이어볼러를 보내길 어딜 보냅니까?
LG에서 어떤 선수를 준다고 해도 반대할겁니다.
DavidVilla
10/07/31 20:55
수정 아이콘
작뱅 버리기만 해봐 아주..
꼬쟁투
10/07/31 21:15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하는거 보니까 이 트레이드 제발 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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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73 [일반] 광주 폭동이나 사태나 민주화 운동이나 그게 뭐가 중요해? [33] 쿠루뽀롱5541 10/07/31 5541 3
23872 [일반] 유승민의 천적에서 팀의 맏형으로, 대우증권 최현진 선수. 김스크3473 10/07/31 3473 0
23871 [일반] [만화] 요츠바랑! - 아즈마 키요히코 [23] 모모리3841 10/07/31 3841 0
23870 [일반] [예능이야기] 스물두번째. 대한민국 토크쇼의 살아있는 역사 -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14] Hypocrite.12414.7306 10/07/31 7306 3
23869 [일반] 엘지 트윈스 트레이드 소문이 또 도는군요. [63] 정지원7101 10/07/31 7101 0
23868 [일반] 광주 '사태'라 생각하는 이들에게 전하는 글 [41] BlAck_CoDE5591 10/07/31 5591 5
23867 [일반] 가끔씩은 하늘을 쳐다보는 여유를... [6] 츠카모토야쿠2865 10/07/31 2865 0
23866 [일반] 취업1년차 중간정리 [8] 부엉이5669 10/07/30 5669 0
23864 [일반] 2010 마구마구 프로야구 7/30(금) 리뷰 & 7/31(토) 프리뷰 [28] 멀면 벙커링3385 10/07/30 3385 0
23862 [일반] 7월 30일(金) 프로야구 불판 두번째입니다. [179] Hypocrite.12414.4049 10/07/30 4049 0
23861 [일반] 뜬금 드라마 추천 - 크크섬의 비밀 [15] 석양4353 10/07/30 4353 0
23860 [일반] # 본격 평범한 대학생 호주여행 다녀온 이야기 - 2. 잊지 못할 시드니에서의 첫 카우치서핑 [1] 한듣보3745 10/07/30 3745 0
23859 [일반] '에게'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12] 시즈트럭3473 10/07/30 3473 2
23858 [일반] 7월 30일(金) 프로야구 불판입니다. [457] Hypocrite.12414.5988 10/07/30 5988 0
23857 [일반] 김대중 전 대통령과 민노당 대표의 박근혜에 대한 평가가 의외로 좋네요. [41] Alan_Baxter6128 10/07/30 6128 0
23856 [일반] 김성주 회장 "여성도 군대가야" [54] thunder30007105 10/07/30 7105 0
23854 [일반] 나에게도 이런 용기가! - 한강 데이트! [25] 클레멘타인4707 10/07/30 4707 0
23853 [일반] [K리그] K리그 올스타 vs 바르셀로나 추측명단입니다. [8] 3326 10/07/30 3326 0
23852 [일반] 선택에 대하여 [7] Joker_2909 10/07/30 290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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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48 [일반] [캐치볼모임안내] 솔직히 많이 덥습니다만, 진짜 재미있습니다. [28] 버디홀리3057 10/07/30 305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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