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06/30 13:18:31
Name 적울린 네마리
Subject [일반] [나도 쓴소리] 유게에 모욕감을 주는 현실...
MBC 직원 가장한 국정원 직원 들통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06291815225&code=940202

진보연대의 압수수색과정에 선임변호사가 입회를 하려는 과정에서 경찰이 막아섰고 그 와중에 발생한 일입니다.



국정원 측은 MBC 목걸이는 해당 직원이 개인적으로 좋아해 시중에서 구매한 것일 뿐이며
신분증은 국정원 직원용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MBC 직원들이 사용하는 사원증 목걸이는 외부에서 판매되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그리고, 국무총리실 산하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사찰관련 뉴스입니다.
“총리실장 보고 못받아”… ‘지휘 라인’ 따로 있었다
http://media.daum.net/politics/view.html?cateid=1020&newsid=20100630032207331&p=khan

"...당시 정상적인 지휘계통이라면 ‘공직윤리지원관→사무차장→총리실장’의 보고체계를 거쳐야 한다. 그러나 복수의 총리실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조중표 국무총리실장과 권태신 사무차장(현 총리실장)은 이인규 공직윤리지원관으로부터 민간인 내사나 동작서 수사 의뢰 사실을 보고받지 못했다..."

"...사찰 관련 보고를 처음 접한 권 실장은 이 지원관에게 ‘나는 몰랐으니 국회에서 직접 답변하라’며 질책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몰래 엿보고 엿듣는 관음증환자같은 행태와 사조직같은 어둠의 경로를 좋아하는 걸로 봐서.. OOO매니아같군요.  
어디서 못된 것만 배워와가지고...

<추가>
"이 정부는 왜 나를 사찰했나" -6월29일 PD수첩방송 다시보기입니다- (무료)
http://www.imbc.com/broad/tv/culture/pd/vod/index.html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Pluralist
10/06/30 13:25
수정 아이콘
6.25 이후 60년동안 한국사회의 발전양상을 볼 때 우리는 과거로 가고 있을까요, 미래로 가고 있을까요.
미래사회의 부정적인 모습이 빅브라더로 상징되는 정보통제 및 감시로 상징된다는 것을 볼 때
우리는 누가 뭐라고 해도 미래사회로 나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잘 하고 있네요 ^^ <= 이게 바로 ^^를 사용하는 최고의 예가 아닌가 싶네요.
아우쿠소
10/06/30 13:27
수정 아이콘
지금 PD 수첩다 봤습니다.

이것 뭣도 아니고 그냥 5공입니다.

미친거죠.... 허허.. 헛웃음만 나네요...
10/06/30 13:29
수정 아이콘
아마도 근 몇년간 정부 중 최고로 막강한 힘을 가진 정부일터인데 왜 저렇게 태 안나는 짓을 사서하나 모르겠네요. 도대체 왜 와이?
Noam Chomsky
10/06/30 13:31
수정 아이콘
수. 준. 낮. 음.
머릿돌
10/06/30 13:32
수정 아이콘
어제 보는데 울화가 치밀더군요....
10/06/30 13:32
수정 아이콘
이번 정부가 끝나고 다음 정부가 시작될때 과연 얼마나 많은 잡음들이 터져나오게 될지 모르겠네요.
사실 이정도 사안들이 끊임없이 나온다는 건 벌써 레임덕 시작이라고 봐야 하나요?
KISO가 천안함 관련 게시물 삭제를 거부한 것도 보면 집권 초기면 있을 수 없는 대응이라고 느껴지니까요.
벤카슬러
10/06/30 14:03
수정 아이콘
정말 잘~~~~~~~~~~~~~~~~~~~~~~~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욕먹을 짓만 골라서 하는 것도 어찌보면 능력인 듯 -_-;;; 욕설먹기열매라도 먹었나요?
10/06/30 14:08
수정 아이콘
pgr에서 욕을 작살나게 하고 싶을 때는 정말 없다시피 하는데
그 없다시피한 소수의 경우가 바로 이런 때군요.
내일은
10/06/30 14:11
수정 아이콘
국정원 측은 MBC 목걸이는 해당 직원이 개인적으로 좋아해 시중에서 구매한 것일 뿐이며

....
....
....

좀 멋진데?
The xian
10/06/30 14:42
수정 아이콘
이런 게 폭정과 독재죠...
10/06/30 14:45
수정 아이콘
제가 어린 편이라 의식에 있는 정부는 김대중 정부부터였고,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큰 힘이 없다고 생각했었지만 이제는 아니네요.
대통령 하나가 바뀌니 나라 전체가 엉망이 되버리는 현실 -_-;;
가만히 손을 잡
10/06/30 14:52
수정 아이콘
음..나도 검찰청 목걸이 흥미삼아 걸고 다녀도 될까?
lost myself
10/06/30 15:01
수정 아이콘
아........................... 크크크크크크크크 잽싸게 도망가는 뒷모습을 보니 진짜 웃긴대 눈시울이 뜨거워질 정도로 너무 화가나네요ㅠㅠ
10/06/30 15:18
수정 아이콘
뭐.... 별것 아닌데요.... 단지

"실수로 잘못 제시된 것" 뿐입니다.

오해는 아니고요..... ^^;;;;; 참... 막장 드라마 보는 것 같습니다.
나라가다
10/06/30 15:22
수정 아이콘
“MBC 로고가 새겨진 목걸이 줄은 쓰기 편해서 따로 구입한 것이며 신분을 속인 것은 아니다” 유머인가요?
멀면 벙커링
10/06/30 15:53
수정 아이콘
엄격한 법치의 준수
엄격한 법치의 준수
엄격한 법치의 준수
엄격한 법치의 준수
엄격한 법치의 준수

라고 만날 광고하고 다니면서..정작 자기들은;;;

저럴거면 엄격한 법치의 준수라고 말하고 다니지릴 말던가요.
9th_Avenue
10/06/30 16:05
수정 아이콘
국정원 측은 MBC 목걸이는 해당 직원이 개인적으로 좋아해 시중에서 구매한 것일 뿐이며

....
....
....

좀 멋진데? (2) ..

현 정권의 문학적 센스와 환상적 완급조절능력에 찬사를 보냅니다..
내년쯤에는 블록버스터 대작 시나리오 정도는 껌일것 같네요.
검은창트롤
10/06/30 16:35
수정 아이콘
그저 오해입니다. 다 아시면서...후우...
그림자군
10/06/30 16:57
수정 아이콘
무엇을 상상하듯 그 이하을 보게되는...

참을 수 없는 그들의 저급함
10/06/30 17:09
수정 아이콘
실제로 구매하진 않았을텐데 어디서 얻었을까요?
결국 MBC 직원으로 위장할 때 썼다는 말인데 참...
MBC 직원으로 위장하고 뭘 했던 것일까요?
10/06/30 17:21
수정 아이콘
어제 축구보다가 재미없어서 pd수첩봤는데 흠냐...
공직윤리지원관이라는 분이 국회 질의 앞두고 슬금슬금 도망가는 모습을 보니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직속상관인 국무총리실장은 모른다, 배탈이 나서 병원에 입원했다 드립이나 치고 있고(당연히 해당 병원에는 그런 환자 없음) -0-
무리수인가
10/06/30 21:01
수정 아이콘
저분이 그 유명한 국정원볼트 인가요?
10/06/30 21:41
수정 아이콘
pd수첩내용 요약한 댓글을 퍼왔습니다.

1. '쥐코' 라는 유투브 동영상이 있는데 이는 대한민국의 이명박 정권을 비판하는 내용이다.
(유투브 검색 및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바로 나옴)
2. 국민은행에서 30년 근무 후, 영등포 지점장을 거쳐 퇴사한 사람이 있는데 이 유투브 동영상을
본인의 블로그에 스크랩하였다.
3. 내용 2에 해당하는 사람 (김종익) 은 국민은행의 하청기업의 대표이사였다.
4. 공무윤리지원관실이라는 것이 대한민국에 있다.
5. 원래는 공무원의 윤리를 점검하고, 부정부패를 척결하기 위해 만든 단체이다. (현대판 암행어사)
6. 그런데 공무윤리지원관실에서 경찰서장에게 서한을 보내서 김종익씨를 수사하라 하였다.
7. 또한 국민은행에게 서한을 보내어 김종익씨와의 관계를 끊지 않으면 부행장을 교체할 것이라 하였다.
8. 국민은행은 김종익씨와의 거래를 끊으려 하였다.
9. 김종익씨는 결국 기업의 파산을 막기 위하여 스스로 대표이사직을 관두게 된다.
10. 경찰은 김종익씨가 대표이사로 있을 때 사용한 법인카드의 3년치 내역을 모두 수사한다.
22시 이후 사용한 내역, 유흥주점 및 퇴폐업소, 휴일 사용한 것은 개인적인 용도라고 판단하는 근거가 되는데 김종익씨는 3년 동안 그런 적이 1번도 없었다.
11. 김종익씨는 고향이 강원도 평창인데,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이었던 이광재 의원과 동향사람이라서 이광재 의원과의 커넥션을 수사하였으나, 이 역시 혐의가 없었다.
12. 김종익씨는 노사모 까페에 가입하였고, 2006년 이후 접속 조차 하지 않았으나 수사 결과서에는 김종익씨를 노사모의 핵심간부라고 기록하였다.
13. 김종익씨가 공직윤리지원관실에 '찍혀서' '불법적인 표적수사' 를 당한 지 3일만에 대표이사직을 박탈당하고 회사는 내사에 들어가나 어떤 비리도 밝혀내지 못했다.
14. 이를 지시한 이인규 공직윤리지원관은 6월 21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출두하여 질의를 받아야 하였으나
마음대로 자리를 비운다. 그리고는 배탈로 강북 삼성병원에 입원하였다고 하였으나 확인 결과 거짓이었다.

----------------------------------------------------------
정말 이 정도로 회귀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무섭네요..
10/06/30 21:43
수정 아이콘
사람들 나름의 기준으로 이정부를 평가하겠지만
분명한것은 참 치사한 정부입니다.저질에다 치사하고 거기다 쓰잘데기없는 곳에서는
부지런하기까지 하니.
난이정부반댈
10/06/30 22:17
수정 아이콘
들키지나 말던가. 참 진짜 일 못한다. 세련되지도 못하고.

국민 보기 부끄럽긴 할까요. 안그렇겠죠? 오해니까요.


mbc 목걸이 파는곳 아시는분 공구 신청 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3217 [일반] [본격 디오씨] 12년전 노래 중 또 한 그룹 감상 [12] Arata3936 10/06/30 3936 0
23216 [일반] 프로야구 중계 불판 올립니다. + 개인 잡담 3줄 [250] EZrock3071 10/06/30 3071 0
23213 [일반] 2010/6/21~2010/6/27 국내 및 북미 박스오피스 순위 [11] AnDes4533 10/06/30 4533 0
23212 [일반] 간미연의 세번째 티저과 나르샤의 솔로곡 티저, 태양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13] 세우실3557 10/06/30 3557 0
23211 [일반] fake에도 급이 있다 [3] Je ne sais quoi5533 10/06/30 5533 0
23210 [일반] [책모임]다음 책모임 공지 [15] 달덩이2931 10/06/30 2931 0
23208 [일반] [나도 쓴소리] 유게에 모욕감을 주는 현실... [28] 적울린 네마리6381 10/06/30 6381 0
23207 [일반] [탁구] 기어이 세계 최강임을 재확인 시킨 중국 여자 탁구 대표팀. 김스크3122 10/06/30 3122 0
23206 [일반] [쓴소리] 말바꾸기와 거짓말로 낭비한, 아무도 배상하지 않는 시간 [7] The xian4427 10/06/30 4427 0
23205 [일반] 탤런트 박용하씨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 [78] 하만10316 10/06/30 10316 0
23203 [일반] 미국 대참사 위기...랄까요 [9] EZrock6883 10/06/30 6883 0
23202 [일반] 터키 참전용사의 소망 [14] 하얀마음 밟구4157 10/06/30 4157 2
23201 [일반] 합조단, '어뢰설계도' 실수로 잘못 제시 [34] 빈 터6328 10/06/29 6328 0
23200 [일반] 추천하는 (완결된) 개그 웹툰 세가지 [13] Cand10866 10/06/29 10866 0
23199 [일반] 갤럭시 S 5분 -_- 사용기 [46] Je ne sais quoi9126 10/06/29 9126 0
23198 [일반] SBS 긴급출동 SOS 24 "찐빵소녀" 편 조작 논란 [12] 창예7976 10/06/29 7976 1
23197 [일반] 혹시 한겨레21 보실 분 계십니까?(약 6개월동안) [11] 박래혁5087 10/06/29 5087 0
23196 [일반] 아리마(arimaa)를 아십니까? [24] 츄츄다이어리8201 10/06/29 8201 2
23195 [일반] 프로야구 중계 불판 올립니다. [129] EZrock2877 10/06/29 2877 0
23193 [일반] 불치병(소담스런 일상 이야기+질문?) [5] 스타카토3362 10/06/29 3362 0
23191 [일반] 편의점 초딩 [25] 헥스밤9741 10/06/29 9741 24
23190 [일반] 14th Puchon International Fantastic Film Festival 예매가 시작되었습니다. [20] 사실좀괜찮은2961 10/06/29 2961 0
23189 [일반] 프로토 수수료가 너무 많은 것 아닌가요? [4] 상코마네10587 10/06/29 1058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