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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6/29 12:03:55
Name 사실좀괜찮은
File #1 PIFAN2~1.JPG (253.6 KB), Download : 59
File #2 건담오덕의_위용.jpg (38.2 KB), Download : 7
Subject [일반] 14th Puchon International Fantastic Film Festival 예매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11시부터 예매가 시작되어, 뜨거운 예매신공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건담 오덕들의 위용(...)으로 인해 30분만에 서버가 박살이 나서 모든 접속을 차단하고 점검중입니다.

이번 프로그램들을 좀 보면, '익스페리먼트' 리메이크작을 개봉작으로 시작해서

(독일에서 만든 것을 다들 보셨을테지만, 이번에 개봉하는 것은 헐리우드 리메이크라더군요)

테리 길리엄 특별전도 있고(기억으로는 아마도 '브라질', '시간도둑들', '자바워키', '피셔킹'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몬티 파이톤의 성배'는 이번 개봉작에 들어있지 않더군요)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으로 유명한 나카시마 테츠야의 '고백'이라는 영화도 있고, 이런 저런 독립영화도 있고

(지금 사이트가 다운되어서 정보를 끌어올 수가 없군요 - _- 이런 저런 영화들이 있습...)

국제영화제인 만큼 성에 대한 소수적 시선도 눈에 몇 개 띕니다.

그리고 여름 영화제가 다 그렇듯, 심야시간에는 여름의 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각종 호러, 고어, 피칠갑 선물세트가 있습니다.





그리고... '건담'의 4가지 극장판을 개봉하게 되어 있었는데요.

여기에는 오리지널 건담의 3개 극장판, 2000년대에 새로 만들어진 제타건담의 3개 극장판, '역습의 샤아',

그리고 모 피쟐러분이 작화에 참여하셨다고 하는 '건담 UC' 또한 포함되어 있습니다.

같은 커뮤니티 유저의 의리상 보러가야겠다고 생각하기도 했고, 비공식적으로 접한 영상을 보건대 굉장한 퀄리티를 자랑하는 터라

홈페이지에 접속을 했는데

아..................................................................

지구인들이 건담 보러 열심히 예매버튼을 눌러, 가련한 제 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서버는 운명을 달리하였나이다.




예매하다가 지쳐 쓰러진 백수가... 뻘글 하나 쓰고 지나갑니다.

(보다 더 가벼운 자게를 위해?)

영화제 예매하려고 칼 세우고 계시던 분들은... 잠시 피쟐이라도 하면서 머리를 식히고 계셔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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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클베리핀
10/06/29 12:09
수정 아이콘
제 친구 덕후는 예매성공해서 저에게 한표를 나눠주셨습니다. 오오, 덕느님. 흐흐. 미리 예매창을 켜둬야된다고 내공을 전파하던데...
The HUSE
10/06/29 12:33
수정 아이콘
ㅠㅠ
이런 정보는 하루 전에 알려주셨어야죠...
지금이라도 한번 접속해 볼까???
라이디스
10/06/29 12:39
수정 아이콘
전 은혼 극장판 신홍앵편 기대하고 있는데요.
이건 좀 널널할려나요;
10/06/29 12:44
수정 아이콘
지방에서 학교 다니다가 드디어 6년만에 부천에서 여름을 맞게 되었는데 누구랑 보러갈지 ㅜㅜ
초등학교 4학년때 처음 시작되었는데 아직 단 한번도 보러간적이 없네요.. 나 시민 맞나 큭큭
달덩이
10/06/29 12:50
수정 아이콘
저도 건담 때문에 접속하려다가 실패...
예매는 못하겠죠? ㅠ_ㅠ
사실좀괜찮은
10/06/29 12:57
수정 아이콘
내일 12시부터 재오픈이랍니다. 이런 망할 피판...

망했어요.
드랍쉽도잡는
10/06/29 13:09
수정 아이콘
수년 동안 다니고 있는데...
내용물과 관객은 늘어만 가는데 운영은 정말 ㅠㅠ
예매 잘 될지 쩝...

평소 상업 영화가 지겹고 외긔감이 드는 분들에게는 좋은 기회~
Who am I?
10/06/29 13:22
수정 아이콘
다케우치 유코님의 영화를 보려고 잠시 고민했으나.; 이번에는 휴가 일정과 딱-겹치는 바람에
아예 살펴보지도 않았습니다.

오오..근데 건담이라니.;;;;;;
abrasax_:JW
10/06/29 16:23
수정 아이콘
얼마인지 알려주시면 안되나요?
10/06/29 18:45
수정 아이콘
아효... 오늘 아침에 1시간 반동안 노력했지만 결국 실패했어요.

이번에는 밤샘영화가 많이 줄어들었더군요. 그래도 기대됩니다.
10/06/29 20:48
수정 아이콘
공식 블로그 보니까 8편 하셨다는 분도 계시던데... 전 겨우 3편 하고 나서 섭다...
abrasax_:JW
10/06/30 01:30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 때 기억으로는, 씨네21에서 관련 팜플렛을 부록으로 준 적이 있던 것 같은데. 흠흠. 꼭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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