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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02 23:05
기술력이 중요하지 않은 백색 가전이지만
기술력이 중요한 로봇 청소기도 중국 물건이 가격 성능을 다 갖춘 게 무서운 점인듯 일본 가전이 한국 물건보다 잘난 게 하나도 없는데 브랜드빨로 일본내 점유율을 유지하듯 한국 가전도 그렇게 한국내에서는 버틸 것 같네요
25/11/02 23:41
(수정됨) 일본에서 국산이란 브랜드빨이라기보다는 거의 신앙의 영역인 거 같아요. 반대편에는 불신, 편견, 혐오, 공포심으로 꽉찬... 그것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긴 하죠. 한국은 무너지면 순간일 것 같습니다.
25/11/03 07:09
저도 얼마 전 귀곰 채널에서 '삼성 LG가 중국 로봇 청소기 기술력을 따라갈 수 없다면 한국 특화 기능이라도 넣어서 차별화를 해야한다' 라는 요지의 영상을 보고 기술 분야에서 이미 따라잡힌 지 오래라는 게 확 체감되더라구요...
25/11/03 09:10
(수정됨) 로봇청소기는 SW가 중요한테 이미 예전부터 격차가 있긴 했습니다. 현업자로부터 알고리즘 수준 차이가 엄청나다는 얘기를 직접 들었네요.
전통적 백색 가전(TV는 백색 가전은 아님)은 아직 살짝 약우위긴한데 애초에 기술력이 크게 두드러지는 분야는 아니라 소비자들한테는 큰 체감은 안됩니다. 그래도 내구성이나 전반적인 성능은 아직 한국제가 살짝 낫기는 할거에요. 그리고 한국에서는 A/S차이가 있긴 하구요.
25/11/02 23:11
저도 중국제품 호기심에 많이 쓰는데 그리 좋은 경험 한 적은 없었습니다. 지금은 샤오미 홍미노트 쓰는데 캡쳐 제대로 안되고, 앱전환 잘 안되고, 딜레이에 느리고 게임 같은 거 안해서 스마트폰이 인터넷이랑 카톡만 잘 되면 되지 했는데 불만이 많네요.
25/11/02 23:11
저희집은 TV를 LG 것만 고집했는데 작년에 70인치 TV로 바꾸면서 가격이 6,70만원 싸서 하이센스로 갈아탔습니다.
결론은 대만족입니다. 더 비싼 LG보다 뭐가 안좋은지 모르겠습니다. 거의 모든 가전 핸드폰 다 국산을 선호했는데 이제는 돈지갑 때문에 슬슬 중국의 브랜드 비중을 높일 것 같습니다.
25/11/02 23:14
이번에 태블릿 바꾸면서 중국탭도 알아보니 가성비가 어마어마 하더군요. 성능도 어떤 부분은 갤탭,아패 플래그쉽과 비교해도 좋은점도 있구요. 이런거 보면서 몇년 더 지나면 전세계 가전제품 두개중 하나는 중국 제품이 될거란 전문가 예측이 현실이 될거 같은 ....
+ 25/11/03 10:41
(수정됨) 딴건 몰라도 애플 스마트폰, 태블릿이 가성비가 아직은 훨씬 뛰어납니다. 오래 써도 상능 저하가 체감이 적고 중고가 가격방어가 잘되서 처분이 용이하거든요. 중국산 태블릿은 영 중고로 안팔리더라구요.
25/11/02 23:18
다른것보다 요새 중국 가전이 실생활 침투력이 엄청납니다
드리미 청소기만 해도 주변에 엄청 많이 쓰시더라고요. 가격대비 성능도 좋고 .. 무엇보다 금방금방 개량형 신모델이 출시한다는 점이 대단합니다
25/11/02 23:19
AS가 좋으면 좀 쓸텐데.. 접근성 말곤 딱히.. 원래 여러 제품 쓰는거 좋아하는 편인것도 해서 진짜 많이 늘었습니다 중국제품..
사실 백색가전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 음향이 진짭니다.. 여긴 획기적으로 입문 장벽의 가격대를 아예 내려버렸어요.. 옛날 음향 제일 쉬웠던 이어폰만 해도 지금처런 다양하게 적당한 가격대로 여러 모델 청음 할수 없었는데 이젠 이게 가능하죠..
25/11/02 23:22
한국기업들이 미는 oled tv가 중국기업들의 미니 led 대비 화질이 좋다곤 하지만 미니 led도 구린건 절대 아니라..시장을 뺏기고 있는건 안타깝지만 소비자들의 현명한 선택이라고 보여지죠. 최대밝기는 봐줄만해졌으니 대형인치에서 가격을 낮추는게 급선무입니다. 특히 lg요
25/11/03 09:00
식세기에 관심이 있는 편이라 찾아보면 삼엘 빼곤 죄다 마이디어 ODM, OEM이더군요. 그런 거 보면 기술력이 막 밀리진 않는 것 같습니다.
25/11/02 23:58
CES 같은 행사 부스 크기만 봐도 딱 체감되죠... 프리미엄 넣는다지만 가전에서 그게 얼마나 더 가능하겠으며, 중국 업체들이 조만간 프리미엄 가치가 (AI 등) 현실적으로 모자랄 것도 아닌지라
일본 업체들이 2010년 고통의 구조조정 거친후 고부가가치 B2B 쪽에 집중했던 방향이 그나마 현실적이긴 하죠.
25/11/03 00:00
애초에 상당수의 백색 가전 영역이 기술 격차가 크지 않았던지라...
사실상 브랜드 이미지와 (국내 기준)AS 빼면 다 따라잡혔다고 봐도 됩니다. 중국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댓글에 나와있는 것들처럼 - 국산 보급형 가격에 하이엔드 기능을 넣어둠 - 제품의 피드백 주기가 대단히 빠름 입니다. 중국산 로봇청소기만 봐도 2,3년전 모델과 지금의 모델은 완전 다른 모델이라고 봐도 될 수준으로 다릅니다. 그런데 LG 로보킹등만 봐도 5년전 모델이나 올해 모델이나 뭐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_-;;;; 당장 상당수 LCD 패널은 이미 중국 패널을 국내 대기업이 사서 사용하는 상황이고, QLED, OLED 정도에서만 선도하고 있다고 봐도 됩니다. 그런데 이 녀석들도 중국은 MINI LED, 인쇄식 OLED 등으로 변주 줘가며 계속 치고 나갈 기회를 노리고 있어요. 앞으로도 꽤 힘든 승부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25/11/03 00:53
메이디 (인데 왜 midea라고 쓰는지는 잘) 같은 브랜드를 오래 전부터 알았는데 한국에도 슬금슬금 들어오더니 이제 많이 팔 수준까지 들어왔나보네요
25/11/03 06:34
중가에서는 이미 품질은 동급입니다만
엘삼은 as때문에 사는거라... 아직까진 모니터나 세탁기는 엘삼 사야되더라구요 일반 tv 청소기 냉장고 등은 중국산도 충분히 좋습니다 특히 간이 냉장고
+ 25/11/03 11:04
세탁기가 의외로 진동제어, 소음제어에 상당한 노하우가 필요한 모양이더라고요. 이쪽이 완전 아날로그, 기계공학의 영역이라..
내연기관 자동차 같은 그런 느낌의 분야 같아요. 최첨단 기술을 쓴다고 해서 간단히 해결이 되지 않는..
25/11/03 07:12
이럴 때 쓸 수 있는 좋은 표현이 있죠. 시간 문제다. 충성도로 버티는 국내 시장과 선진국 일부 프리미엄 시장 외에는 장기적으로는 다 잃을 수 밖에 없는 흐름입니다. 가전은 짧게 설명하면 가구 형태, 미디어 소비 행태 등의 변화가 업종 자체를 어렵게 하고 있고 원가는 말할 것도 없고 기술 경쟁력에서도 유의미한 격차가 없어지고 있는 마당에 답은 나온거죠. 그 미래를
가 조금 더 천천히 오도록 노력할 뿐입니다.
25/11/03 07:49
아직도 고가의 유럽 가전들이 꽤 인기가 있지요. 한국도 비슷한 포지션으로 가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결국 전체 시장 파이 자체는 지금보다 줄어들긴 하겠지만..
25/11/03 08:45
가전 시장이란 게 그냥 브랜드가 굉장히 중요한 거 아닌가 싶긴 합니다. 미국만 봐도 그놈의 월풀, GE(하이얼에 팔리긴 했지만), 일렉트로룩스 이런 애들이 아직까지 상위권인 걸 보면... 자료 조사해보면서 알았는데 유럽도 아직 로컬 브랜드가 강세긴 하더군요.
+ 25/11/03 11:00
소형은 괜찮은데 대형 tv는 패널 수명이 복불복이라 비싸도 국내 브랜드를 사는게 좋습니다. 대형 tv는 백라이트 패널이 나가면 사실상 as불가라 보증기간내 고장나면 금액 보상을 해주거든요.
25/11/03 08:55
무선청소기 드리미v12 21년에 산거 배터리가 작살나서 하나 사려는데 차이가 극명하더라구요. 중국산은 10만원중반대 중국산 텍갈이에 스테이션달린건 30만원초반 엘지삼성 무선청소기는 40만원대 스테이션달리면 최소 60부터....
어마어마한 기능없으면 흔들리겠다 싶습니다
25/11/03 09:33
가전 3신기라고 불리는 제품군(로청, 식세기, 건조기)을 건조기 빼고는 딱히 신경 안쓰는 모습을 보이는거 보니 계속 더 낮아 질것도 같습니다.
25/11/03 09:42
예전에는 AS때문에 안샀다면 요새는 그냥 적당히 쓰다 바꿀 생각하고 싼 중국산 쓰는게 이득이 아닐까 싶긴 하더군요.
1-2년마다 성능이 많이 바뀌는데 오히려 신제품으로 할 수 있어서.. 그리고 기본 검증은 유튜버들이 해주기때문에.. 완전 폭탄도 거를수 있죠. 개인적으로 에어컨,워시타워,냉장고 이런거 빼고는 다 중국산으로 써도 문제 없는 것 같습니다. 위의 3개는 큰 변화도 없어서.. 특히 패드나 노트북 이런 전자제품류는 더 한 것 같아요. 애플을 쓰던가 아니면 중국산을 쓰던가. 최근 커피 맛을 좀 알게되서 저울 그라인더 드립주전자 샀는데.. 전부다 타임모어 중국 브랜드.. 하이엔드까진 아니더라도 일정이상의 품질 가격 다 잡는 것 같아요.
+ 25/11/03 10:03
중국산 태블릿 다양한 시도도 하고 쟤네들은 인구가 너무 많다보니까 별에별 실험을 다 하더군요. 그래서 그 중에 대박 사례도 나오는 것이고.. 그만큼 폭탄도 많지만 소비자가 잘 거른다는 전제 하에..
+ 25/11/03 11:51
뭐 제가 거를건아니라 크크 백만 유튜버들이 다 미리 해봐주더군요.. 그사람들도 밥벌이로 목숨걸고 하는거라 엄한거 추천못하고.
+ 25/11/03 10:4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38/0002195362?sid=105
[로보락, 프리미엄 라인업 확대…Q 시리즈에 F25 시리즈로 시장 공략] 2025.04.25. <로보락 국내 매출> 2020년 291억원 2024년 2414억원 이미 매출이 무시무시하죠 흐흐 거기다 하이마트랑 손잡고 AS망 구축도 잘해놓으니 더 날아오를수밖에 없는 상태라고 봅니다.
+ 25/11/03 10:46
전세계 물가가 중국물가 vs 미국물가로 맞춰지는것 같습니다. 미국물가 따라가는 공산품들은 점점 비싸지고 중국 물가 따라가는 공산품들은 점점 싸지고(?).
+ 25/11/03 11:08
사실 tv쪽은 뭐.. 국내에도 워낙 잘 들어와 있더군요. TCL tv만 보더라도 성능도 뭐 딱히 딸리지 않는 것 같은데 가격 차이가 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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