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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30 20:13
살짝 읽어봤지만 당장 핵무기 없이 만들어도 동해에서만 쓸 수 있는 좀 크고 둔중한 잠수함이 더 생기는 정도가 전부는 아니라는 느낌이네요
25/10/30 20:27
핵잠수함이야 예전부터 우리나라 군사계에서 절절하게 원하던것중 하나였어서...
이거 트럼프 입에서 공언시킨것만해도 군사적으로는 정말 대단한 성과죠. 관세협상에서 이것까지 이끌어낸것도 그렇고요.
25/10/30 20:45
https://www.phillyvoice.com/navy-yard-south-philly-submarine-manufacturing-rhoads-industries-jobs/
7월 초에 미 해군 잠수함 프로그램 지원 관련해서 투자계획이 발표됐었나 봅니다. 저쪽 지역지들이 관련언급 하는거 보니 미 해군 목적 시설에 어떻게 해보려나 봅니다. 그래서 아까 해군 합참도 2030년 이후로 언급했었던것 같네요.
25/10/30 20:48
본문에 몇 가지를 추가 할게요
1. SLBM이 핵 말고 의미가 없는 수준...은 아닙니다. 이건 한국의 장점이자 단점인, 중국과 많이 가까운 나라라서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서 중국에는 유명한 샨샤댐이 있습니다. 좀 덜 유명하지만 비슷하게 치명적인 미윈 저수지도 있구요. 물론 맨 정신으로 할 짓은 아니지만 뭐 핵도 맨 정신으로 쓸 물건은 아니니깐... 핵 처럼 즉발적인 억제효과가 있는 건 아닙니다만, SLBM만 있어도 한국은 특성상 간접적인 억제효과가 있습니다. 2. 미국이 준다는 기술은 몇 가지 추측이 있습니다 아마도 가장 높은 확률로 원잠 기술일 겁니다. 한국도 기술이 있지않아? 하겠지만 이론적인 제작 기술이 있는 것과 실질적인 노하우가 있는 건 다르죠. 기존의 핵잠수잠 생산에 대한 논의 중에서는 미국이 원자로를 제공하면 나머지는 한국이 알아서 만든다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진일보했다 정도로 보면 편할 듯 합니다. 그런데 저 같은 사람의 기대에는 혹시나... 미국 잠수함의 헌터킬러 기술의 일부분을 줄 수도...? 하는 기대가 있습니다. 뭐 이거 주면 황금왕관이 아니라 황금옥좌를 만들어 줘도 인정입니다... 그래도 북한 잠수함에 대한 부분만 받아도 그 가치는 상상초월이니깐...
25/10/30 21:40
핵잠 들어왔다고 공사 출신 현직 기장 분이 이런 글을 쓰셨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아직은 이르다라는 말로 쓰신데 참 뭐랄까 왜 자학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https://www.facebook.com/gimseung.gyu.157735/posts/25188385664133821
25/10/30 21:57
어처구니 없는 글이네요. 전문적인 용어 많이 섞어서 일반인들 호도하는 글입니다. 상당 내용은 제가 여기 쓴 이 글로도 반박이 되고요.
1번 부터가 "핵추진 잠수함만으로 북중의 잠수함 추적 활동을 할 수 있는가?" 일단 질문 자체가 잘못 되었습니다. 할 수 있는가가 문제가 아니라. 북의 SLBM 잠수함은 모든 탐지 자원을 동원해서 추적해야 하는 자원이고, 그 중 핵추진 잠수함이 제일 중요한 자원입니다. 그래놓고 SLBM 제거하고 연료전지 AIP 달면 된다는 비아냥은 아무 맥락도 없이 전문용어 지식을 자랑하는 배설에 불과하구요. 이런식으로 1번부터 끝번까지 하나 하나 반박이 가능하지만 굳이 제 에너지를 거기에 많이 소모해야 할 이유를 모르겠네요. 전문용어나 지식을 이렇게 짜깁기가 가능하다는게 놀라울 뿐이네요.
25/10/30 22:12
저도 전문가가 아니라 다른 분들의 영역은 건드리지 말자는 주의지만, 저분이 쓰신 글은 그냥 뭐랄까 자학+질투+깎아내리기 모든게 다 들어간 거 같습니다.
25/10/30 22:35
신념의 조인이라고.. 밀리터리쪽에선 꽤나 유명하신 분이죠..
현실론이라는 측면에서 보자면 타당하다고 볼 수도 있는 내용이라고 봅니다만.. 현실론에 기대서 뭔갈 진행하려 했다면.. 우리나라가 이정도까지 발전할 수는 없었을거다!! 라는게.. 저분이 쓰신 내용의 가장 확실한 반증이라고 봅니다.
25/10/30 22:57
음... 나름 유명하신 분이었나요? 저는 처음 듣는 분이긴 한데.... 그런데 이 밀리 분야가 특이해서 나름 진짜 고수 밀덕들이라도 워낙 분야가 넓다 보니 가끔 헛소리도 곧잘 하기도 하거든요. 옛날에 어떤 항공역학의 진짜 고수분이라 생각 했던 분이 막상 데이터 링크에 대한 기본 개념이 없어서 말도 안 되는 헛소리 하는 경우도 봤고.
그런데 이분은 진짜 아는 건 많은 것 같은데 맥락이 전체적으로 좀 황당합니다. 글 전체가 나 이렇게 많이 안다고 자랑 또는 배설을 하고 있는데 확실히 아는 건 많은데 논리가 괴상해요. 2번 같은 경우도 저는 처음 듣는 얘기고 이 분이 이런 부분까지 안 다는 건 리스펙 하긴 하지만 또 반박이 안 되는 건 아닙니다. 그렇게 문제가 많으면 미국은 왜 원잠 포기 안 한다나요? 이건 마치 우크라 전 초반 탱크 무용론 좀 비슷한 느낌이 드는데 드론 나와서 탱크 쓸모없단 소리가 많았지만 지금은 쏙 들어갔죠. 처음에야 대처법이 없었지 각종 안티 드론 기술들이 지금 한창 개발도 되고 있고 실전 적용도 되고 있죠. 원래 무기란게 창과 방패처럼 새로운 파훼법 나오고 다시 방어책 나오고 하는 건데, 무슨 원잠이 끝났건 마냥. 그것도 자기만 아는 사실인양 쓰는게 좀 황당하네요. 사실 이런 종류의 전문 지식들은 이 양반이 아니라 해군의 전문가들이 더 잘 알거구요. 글 내용을 보면 해군이고 방사청이고 정치인들이고 다 바보들만 있고 자기만 유아독존 진실을 아는 것 처럼 써 놨는데 물론 가끔 뻘짓도 하지만 대한민국 방위 산업계가 그렇게 호락 호락 하지 않습니다. 그랬다면 지금의 K 방산도 없었겠죠. 아무튼 전체적으로 글이 저한텐 간만에 보기 역한 글이네요. 다른 논지들도 다 이상하고 문제 있어요.
25/10/30 22:42
링크 글쓴이가 쓴 글 죽 보는데 자기 입으로도 나는 보수꼴통이다 상단고정해놨고, 글들이 죄다 진영논리로 편향적인 글이네요.
정치 선전선동을 위한 글만 죽 쓰는 사람이니 길게 볼 것도 없습니다.
25/10/30 23:09
장치이념을 떠나서(물론 정치이념 문제도 있겠지만) 해군과 공군은 같은 기술군이라서 아무래도 전략군으로서의 역할 측면은 서로 깎아먹는 게 있기 때문에 라이벌 감각이 심한 거도 있을 겁니다
아마 B2같은 대형 스텔스 폭격기나 비행기 탑재 ICBM 같은 거였으면 태도가 뒤집어졌을지도 모르죠
+ 25/10/31 00:25
군사 쪽은 읽어도 이해가 안돼 스크롤만 내리는데 마지막 항목을 보니 이분은 원전 반대의 소신이 강하신 분인 듯하네요.
근데 인구가 줄어 병사도 부족한 판에 핵잠이 웬말이냐는 마무리는 참 이상하네요. 오히려 그래서 더 필요한거 아닌가..
25/10/30 22:16
아직 디테일한 부분까지 협의되진 않았으니 핵 연료 재처리까진 받아냈으면 합니다.
이미 원전 폐기물을 보관할 수 있는 한계에 다다랐기 때문에 명분도 충분하고요.
25/10/30 22:47
<미국 오하이오급 공격 핵잠수함> = SSBN (Ship Submersible Ballistic Nuclear)
배수량 16,775톤 / 길이 170.7m 가압수형 원자로 1기 (260MW) 핵미사일 24발 <미국 버지니아급 핵잠수함> = SSN (Ship Submersible Nuclear) 배수량 6,950톤 / 길이 114.94m 가압수형 원자로 1기 (210MW) <한국 장영실급 잠수함> = SSB (Ship Submersible Ballistic) 배수량 : 3,600톤 / 길이 89.4m [디젤] 버지니아급 크기로 만들고 원자로 넣고 현무5 10발 정도 넣고 여기저기 다니면...흐흐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873835?sid=100 ['SLBM 발사관 10개' 국내 최대 3600t급 잠수함 3번함 착공]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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