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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9/16 07:26:41
Name 식별
Subject [일반] 인류의 기원과 자폐

선사시대의 예술과 자폐 

 

 

 

Sanz_de_Sautuola.jpg

 

 1879년, 스페인의 법학자이자 아마추어 고고학자였던 마르셀리노 사우투울라는 동굴 탐험에 여덟 살 난 딸 마리아를 데려갔습니다. 마르셀리노는 벌써 5년째 이 동굴을 드나들었기에, 이전과 다름없는 산책 쯤으로 여겼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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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마리아가 천장 위에 그려져있는 들소 무리를 가리키며 아빠를 찾자, 그 순간 모든 것이 달라졌습니다. 그가 지난 몇 년간 전혀 눈치채지 못했던 들소 떼는 바로 전년도 파리 박람회에서 보았던 구석기 시대 미술 양식과 아주 흡사해 보였습니다. 몇 개월간의 연구 끝에, 그는 벽화의 기원이 구석기 시대에 있다는 인상적인 논문을 발표했고, 일부 고고학자들과 대중들의 열렬한 찬사를 받았습니다.

 

 반면, 학계의 반응은 냉담했습니다. 들소떼는 '그렇게 옛날 사람들이 그렸다고 치기에는 너무나도 사실적'이었기에, 분명히 어설픈 후대의 누군가가 위조한 게 틀림없어보였습니다. 1880년 리스본에서 열린 학회에서 마르셀리노는 공개적으로 조롱당했고, 그의 명예는 크게 실추됐습니다. 그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예술 작품 위조혐의로 기소되기도 했습니다. 결국 마르셀리노의 연구는 그가 세상을 뜰 때까지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20세기에 접어들어, 알타미라에서 발견된 것과 흡사한 후기 구석기 시대의 벽화들이 우후죽순 발굴되기 시작하자, 알타미라 동굴의 벽화도 다시금 빛을 보았습니다. 들소떼는 정말로, 빙하기를 살던 구석기 시대 사람들이 그린 것으로 판명났습니다. 

 

 

... 하지만 여전히 의문은 남습니다. 그렇게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그런 벽화를 그릴 수 있었던걸까요? 

 

 

Panneau_des_chevaux-detail©_Patrick_Aventurier_-_Grotte_Chauvet_2_Ardèche.jpg

 

 대략 15만년 전에 등장한 우리와 비슷하게 생긴 사람들을 그저, '해부학적 현생인류'라 일컫는 것은, 그들이 꼭 우리처럼 '행동 현대성(Behavioral modernity)'을 갖추고 있진 않았기 때문입니다. 대략 4~5만년 전, 현생인류가 아프리카에서 대탈출하고 난 뒤에 비약적으로 폭발한 이 '행동 현대성'이란, 일련의 추상적 사고와 복잡한 계획, 그리고 상징적 행동을 포함하는데, 뼈를 활용한 각종 세련된 도구와 어렵 기술의 발달, 매장 의식, 그리고 암각화나 동굴 벽화같은 구상 미술(具象美術, figurative art)이 이 시기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어떤 학자들은 이것을 두고 인지 혁명, 또는 후기 구석기 혁명이나 창의성 폭발쯤으로 명명하기도 합니다. 

 

 알타미라와 쇼베 동굴의 정교한 그림은 곧장 그들이 우리와 같은 마음을 지녔음을, 그리고 그들이 우리와 같은 행동 현대성을 지닌 심성적 현생인류임을 증명하는 듯 보였습니다. 미술사학자 곰브리치는 동굴벽화에 대한 글에서 인류를 두고 '위대한 기적'이라 일컫기까지 했습니다. 이러한 벽화들의 계속된 발굴은 네안데르탈인의 예술에 비해 호모 사피엔스의 그것이 양적으로든 질적으로든 우월하다는 명백한 증거로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무언가 찜찜한 의문은 남습니다. 인류의 예술이란 어떻게 그토록 수만년의 세월을 쉽게 넘나드는 듯 지극히 정교하게 시작된 걸까요? 마르셀리노를 비난했던 그 고고학자들, 원시인들이 그리 정교한 그림을 그릴리 없다는 그들의 말에는 일리가 전혀 없었던 걸까요? 어떻게 전문적인 훈련을 전혀 받지 않은 태고의 수렵채집인들이 대상을 그토록 정교하게 묘사할 수 있었던 걸까요? 누구나 원시적인 수렵채집생활을 하면 정교한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하는 메커니즘이 탑재된 채로 태어나는 걸까요?

 

 

Bison_polychrome_from_La_Caverne_de_Font_du_Game_Wellcome_M0004842.jpg

Élan_aux_bois_2.jpg
 

 실제로, 3만년 전의 쇼베 동굴 벽화와 비슷한 극사실적 묘사들은 2만년 동안이나 세계 곳곳의 동굴에서 발견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후기 구석기의 예술 양식은 빙하기의 끝과 함께 종말을 맞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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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 아시리아와 이집트에서 새롭게 나타나는 회화적 전통은 이전의 수렵채집적 예술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게 됩니다. 빙하기 동굴벽화에 필적할만한 극사실주의적 묘사는 (직관적 원근법이나 단축법은 고대 그리스/로마와 동아시아에서 제각기 발달했으나) 적어도 유럽에서는 르네상스 이전까지 찾아볼 수 없으며, 원근법은 그제서야 '발명'되었고, 오랜 훈련을 통해 배워야하는 하나의 특수 기술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불가사의한 태곳적 예술이 어디서 갑자기 툭 튀어나왔는지에 대한 해답은 어쩌면 자폐증이 있는 소녀의 그림에서 찾을 수 있을 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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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네 개의 그림 중에서 두 개는 빙하기 시대의 동굴 벽화고, 다른 두 개는 자폐증이 있는 만 2세 소녀의 그림입니다. 이 그림들 사이의 공통점은 석기시대 예술을 잘 모르는 사람도 한 눈에 알아차릴 수 있을 정도입니다. 원근법, 세부적 묘사에 대한 지나칠 정도의 정확성, 그리고 무엇보다 어지럽게 겹쳐진 그림들이 이 그림들의 공통점입니다. 

 

 

Lions_painting,_Chauvet_Cave_(museum_replica).jpg
 

 쇼베 동굴에서의 어떤 동물들이 겹쳐져 있는 모습에 대해서 어떤 학자들은 그 동굴 벽화가 빛의 각도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하는 애니메이션이었을 수 있다고 가정했습니다. 동굴 벽 표면의 울퉁불퉁함과 틈새는 횃불에서 나오는 불빛을 받아 복잡한 명암을 형성할 수 있는데, 빛의 각도에 따라 벽 표면이 마치 구름같은 그림자를 드리우거나, 동물의 신체가 수축하고 이완하는 듯이 보여지기도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분명 그랬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동굴 벽화들의 경우, 그런 애니메이션적 의도와는 상관없이 그저 불규칙적이고 어지럽게 겹쳐져 있는듯 보였습니다. 

 

 

Lascaux_II.jpg

 

 그저 우연의 일치라고 치부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림의 중첩은 그저 그릴 동굴벽의 부족함으로 인해 벌어진 일이었다고, 어떤 동굴벽화는 꼭 다른 것들만큼 사실적이지만은 않고 충분히 과장적이기에 자폐적 특성과는 벗어난다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분명 모든 동굴 벽화가 자폐인들이나 그들의 특별한 가르침을 받은 몇 사람들에 의해서 그려지진 않았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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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오늘날 어떤 자폐인들은 후기 구석기 학회에서 전문가들이 수십년에 걸쳐 기르는 안목보다 더 날카로운 이해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단순히 돌 위에 낙서가 그려져있다고 생각할 법한 것을 두고, 그들은 일정한 패턴에 따라 규칙적으로 배열된 도형과 짐승들을 쉽게 발견해냅니다. 어쩌면, 자폐인들은 인류 최초의 예술가인 동시에 비평가였을지 모릅니다. 

 

 

여러가지 자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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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폐는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매우 다양한 형태와 무게로 다가옵니다. 어떤 이들이 갖고 있는 자폐는 분명 삶 전반에 심각한 어려움을 안겨주는 심각한 장애입니다. 그러나 어떤 이들에게 자폐는 일장일단이 있는 하나의 특성으로 간주되기도 합니다. 자폐는 선천적이고, 치료불가능하며, 관련 유전자만 하더라도 1,000 개가 넘기에, 하나의 거대한 '스펙트럼'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자폐인과 비자폐인을 구별하는 엄격한 구분점은 존재하지 않으며, 변이는 연속적입니다. 

 

 따라서, 수백만년에 걸친 인류의 진화사를 통틀어 나타나는 자폐적 양상 또한 그 진화적 흐름에 따라 여러 모습을 하며 마찬가지로 적응해왔다고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 초창기 호미닌의 뇌용적 증가와 관련한 올두바이 단백질 도메인은 자폐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판명됐습니다. 마카크 원숭이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원시적 자폐의 기원은 영장류의 탄생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할 지도 모릅니다. 

 

 이족보행을 하며 사바나에서의 생태지위를 다지던 올두바이 협곡의 호미닌들은 무시무시한 생태압에 적응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여 고기를 주워먹고 뇌의 크기를 키우며 도구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바야흐로 더 추상적인 차원의 석기를 제작하기 위해 필요한 고도의 인내와 집중력, 그리고 인지능력은 협력을 위한 사회적 기술과 함께 공진화했을 것입니다. 

 

 어떤 이들은 구성원들 간의 갈등을 중재하거나 사냥 무리를 조직하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을 것이고, 다른 이들은 그저 주먹도끼를 최대한 아름답고도 정교하게 대칭으로 깎는 데 혼신의 힘을 다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들 모두 나름의 진화적 이점을 지녔을 것입니다. 실제로 오늘날 발견되는 일부 석기는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지나치게 정교하며 대칭적이고 또한 아름답습니다. 단순히 사냥을 위해서라면 그렇게까지는 할 필요가 없어보이는 데 말입니다. 

 

 

Early_migrations_mercator.svg.png

 

 해부학적 현생인류, 호모 사피엔스는 가는 곳마다 대형동물과 호미닌들을 절멸시키며 나아갔습니다. 그들은 네안데르탈인을 비롯한 여타의 친척들에 비해서 훨씬 높은 인구 밀도를 유지했습니다. 그 말인즉슨, 한 집단 내에 자폐인이 더 높은 확률로 존재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한, 호모 사피엔스 집단은 이전의 호미닌들이 거주하지 못했던 곳, 훨씬 더 극단적인 자연환경에서도 생태적 틈바구니를 파고들어 살아남았습니다. 

 

 남쪽의 호주 대륙 방향으로 퍼져나간 일군의 호모 사피엔스는 변덕스러운 바다의 패턴을 읽고 뗏목에 스스로의 운명을 맡겨야 했습니다. 시시각각 바뀌는 바닷바람의 냄새, 바닷물의 색, 규칙적으로 일렁이는 파도의 패턴과 바닷새들의 움직임, 수백 개의 별자리들, 그리고 선박을 건조하는 정교한 기술이 등장했습니다. 추운 바람이 부는 북쪽의 사람들은 방한이 잘 되는 의복과 거대한 짐승들을 쓰러뜨릴만한 치명적인 무기를 개발해야했습니다. 그리고, 이 기술 개발 현장의 중심에는 자폐인들이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사회적 의사소통 및 상호작용에서의 결함, 정상적인 대화 주고 받기의 실패, 통합되지 못한 언어-비언어 의사소통, 시선 맞추기와 제스처의 결함, 표정의 어색함, 관계 발전 및 유지에서의 결함, 제한적이고 반복적인 상동행동, 경직된 사고 패턴, 초점이 제한된 고정된 관심사, 감각 과다와 과소 활동 등... 자폐인들은 현대 정신의학적 기준에 따르면 여러 '결함' 등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폐인들을 결함이 아니라 특성의 렌즈로 본다면, 다른 설명이 따라올 수 있습니다. 

 

 사회적 의사소통에서의 차이, 인간관계에서의 논리적 접근 및 의사소통에서의 실용적 접근, 언어보다 환경에 더 집중함, 구조와 일상을 선호, 그리고 세부 사항 및 복잡한 패턴, 사물의 작동 원리에 대한 높은 관심도, 발달한 수리력 및 기억 능력, 그리고 규칙과 논리를 선호하는 경향 등, 그들의 특성은 '서번트'라고 불리는 고도로 발달한 기술과 매우 깊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이 세상을 떠다니는 온갖 패턴의 흐름을 그 누구보다 기민하게 알아차리는 이들은 호모 사피엔스 집단이 어떠한 인지적 한계에 부딪혔을 때, 가장 독창적으로 새로운 기술을 '체계화'하는 철학자들이었을 겁니다. 

 

 우리의 마음 한 쪽에는 체계화(SQ) 능력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능력은 대략 7~10만년 전, 그러니까 해부학적 현생인류가 아프리카를 벗어나기 시작한 시점에 본격적으로 등장했습니다. 체계화하고, 독자적인 규칙을 세우는 자폐인들은 이런 능력이 고도로 발달한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데 서툴지만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데는 더 유리합니다. 반대 쪽에는 공감화(EQ) 능력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입장에 스스로를 놓는 '공감'은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지만 이 역시 극단으로 가면 타인의 관점을 무분별하게 수용하는 맹목적인 추종자가 되는 경향이나 정신분열적인 기질 등 다양한 정신병리학적 증상과도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이런 시각에서 보자면, 많은 의문이 풀릴 수 있습니다. 대체 누가 처음으로 완벽한 대칭의 형태로 석기를 깎아낼 생각을 했는지, 대체 누가 적당하게 뾰족한 돌로 화살촉을 만들고, 그걸 나뭇가지에 끼워서 팽팽한 식물성 섬유에 메길 생각을 했는지, 대체 누가 하루 종일 매끄러운 돌이나 조개 껍데기에 문양을 아로새겼는지, 대체 누가 해와 달과 별의 움직임을 기록할 생각을 했는지, 그리고 누가 거친 파도 위에서도 미끄러지듯 나아가는 최초의 선박을 건조했는지 말입니다. 어쩌면 서로에게만 관심있었던 초창기 인류의 다른 많은 구성원들 대신, 자폐인들은 자연의 복잡한 체계를 이해하려한 첫번째 사람들이었을지 모릅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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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충달
+ 25/09/16 07:51
수정 아이콘
템플 그랜딘의 비주얼 씽킹이 자폐인들 그림 실력의 미스터리에 대한 답을 수도 있겠네요.
+ 25/09/16 08:47
수정 아이콘
이런 글 읽는 맛에 pgr을 못끊겠습니다. 추천 드립니다
+ 25/09/16 08:47
수정 아이콘
아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상당히 설득력이... 있네요!
+ 25/09/16 08:49
수정 아이콘
흥미로운 이야기입니다
자폐 유전자가 아직도 많이 남아있는 이유 중 하나일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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