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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04 00:49
문체부 국박 석박사 공무직 처우개선은 언급조차 없지요. 석박사급 연구원들이 정년까지 매년 1호봉 연봉(최저 임금+식대비)을 받으며 근무하고 있는 부분도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5/07/04 01:15
문화산업 육성 이런거 나오는 것보다 현재 문화계 처우와 자율적으로 나아가게 물밑지원만 하면 좋겠어욤
+풀뿌리 문화사업도!!
25/07/04 01:41
하이브에서 넥슨쪽 사람들 데려와서 북짝대던 결과가 IM 자회사에서 뭐 한거 있나요.
정작 대표 지원님은 이미 오래전 관뒀고..과정에서 민희진사태 터진거고.. 민희진 호불호랑 별개로 뉴진스,피프티 사태에서 벌어진 근간엔 바로 이런 예술계노동자 처우가 근본적 이유입니다. 수십어 줬으니 됐다가 아니라 그 수십억 느껴보지도 개념잡히지도 못할만큼 어린 애들이 느낀 엔터계 실상이 이런 계 종같은 성장주의, 수치주의, 금권주의 가치관에 대해 진저리를 치는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니들 철이 없다 , 수십억 버는데 뭔 투정이냐...이따위 결과론적 평가로 얘기할게 아니라고요
25/07/04 02:05
르세라핌, 아일릿보다 더 나은 업계 최고 대우를 받은 뉴진스에게 예술계 노동자 처우를 운운하시는 건 본인도 이 산업의 이해도가 낮은 게 아닌가요; 이런 사람들이 뉴진스를 응원하는 건지.
차라리 메이딘, 오메가엑스 같은 사례를 언급하셨으면 공감했을텐데 말입니다. 폭행, 성추행을 당한 무명의 아이돌은 조명받지 못하면서 무시해(입증 못함)로는 국감까지 간 사건의 대비는 셀레브리티의 대중적 인기가 어떻게 권력으로 사용되는지 보여주었죠. 국회의원은 대중적 인기를 원하고, 셀럽은 정치적 권력을 원하고 서로의 이익이 결부된 야합이었을 뿐.
25/07/04 11:50
뉴진스 건은 기본적인 계약 신의 문제에서 출발하죠. 하이브와 민희진은 사실상 돈 싸움이라면.
미안하지만 뉴진스는 피해자 포지션을 잡기에 르세라핌과 아일릿 발목을 아예 부러뜨린 수준이라서 해당 글에 비유하기에는 굉장히 부적절한 케이스입니다.
25/07/04 01:29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241/0003440282
[이미경 CJ 부회장 美 연설, 온라인도 달궜다…‘아바타’ 조 샐다나까지 ‘리그램’] 2025.05.27. 각종 회사 사장 출신도 장관 후보자인 시대니까 이분이라도...?
25/07/04 01:52
고용노동부장관이 차라리 문화부장관을 맡아야 된다는 생각입니다.(이 시점에서는요) 뭔 겉으로 번지르르한 문화계 사람이 맡으면 오히여 근본적 문화계의 고질적 병폐는 해소되지 않고 가는거겠죠.(앞으로 가야할 케이컬처! 샷더마우스 다들 불쏘시개가 됩시다잉~~) 전 좌빨 아니고 우파에 더 근접합니다만, 이따위 열정페이 착취와 자본주의적 사기행각, 정부투자돈 빼먹고 이해관계에 얽힌 집단의 장난질에 떨려나는 종사자들이란 명제 앞에서는 검찰개혁,상법개정만큼이나 그냥 두고만 봐서는 될일은 아닙니다.
바꿔말해, 그런거 없이도 케이컬처는 잘 성장해 왔지 않냐라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굳이 과거사 뒤집어까지 않아도 현세는 잘 흘러나가고 있지 않느냐라는 의견과 같다고 밖에는 할수없네요
25/07/04 01:54
문화부가 아니라 문화체육관광부인만큼 허구연 총장이 왔으면 좋겠는데 힘들겠죠.
문학계는 도서정가제 입장이 뻔히 보이는지라 꺼려지고 만화계는 경험 쌓은 인물이 없으니 결국 영화나 엔터쪽에서 뽑아야겠네요.
25/07/04 06:23
아이러니하게도 이익쉐어제 하는 순간 아예 프로젝트에 이름조차 못 올리거나 참여할 기회조차 박탈당하는 결과를 낳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형적인 의도와 현상이 불일치하는 결과죠.
25/07/07 00:24
일리가 있습니다. 단지 쉽게 쓰고 버리고 성공한 극소수 파이널에 이익을 몰아주는 현세태가 긍정적이라고 보진않아서.. 성공한 파이널 샘플이 막대한 부를 얻어가니 불합리에 침묵하거나 동조하는게 미덕이고, 그 과정에서 소모된 샘플들은 그저 운이없거나 실력이 없을뿐이라고 평가되는 실태가 지속되어선 안된다고 봐서요
25/07/04 08:13
솔직히 그건 노동부장관이 해야 되는 게 아닌가 싶고...
문체부장관은 산업으로서의 문화를 끌고나가야 하는 인사가 거론될 수밖에 없죠
25/07/04 08:45
유인촌 별로 안 좋아하는데
MB시절과는 사람이 좀 달라진거 같은 느낌은 들어요 관리형으로 당분간 써도 별문제는 없을거 같습니다. 내란과 관계가 없기도 하고
25/07/04 09:21
https://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1204135.html 보면 아직도 그때 마인드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은 거 같습니다. 다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그때처럼 카메라보고 욕을 안 할 뿐이죠.
25/07/04 09:28
불필요한 욕설 우회단어가 글 읽기를 많이 불편하게 하네요.
어차피 피지알 규정 상 우회욕설은 욕설과 동일하게 취급하는데 그냥 시원하게 원문으로 쓰시는게 낫겠습니다.
25/07/04 10:09
문화/체육/관광 셋으로 나눠도 할게 산더미라서 한쪽에 치우친 장관을 임명하는게 옳은일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오롯이 경제적인 측면에서만 바라볼 일도 아니고 공공이 얼마나 개입해야 옳은지도 고민되거든요 개인적으로 빠니보틀이 우리나라 관광지 돌아다니면서 찍은 유튜브를 보면서 우리나라도 나름대로 관광자원이 많다고 느꼈는데 정작 우리나라에서 일본가는 880만명을 우리나라로 돌릴 수 있냐고 물어보면 긍정적인 대답이 떠오르지가 않습니다.
25/07/07 00:29
장르는 모두 달라도 소프트파워?라는 측면에서는 같은 주제고 문화/체육같은 곳은 전형적으로 엘리트주의로 육성되는데 따른 폐해가 공통됩니다. 관광은 또 이와다르니 어렵긴하네요
25/07/04 13:33
수익 쉐어할거면 손실도 같이 쉐어해야죠.
그런 의도라면 인정입니다. 망하면 투자자 혼자 다떠안고 죽고 뜨면 뿜빠이쳐서 잔치하고 이러면 누가 업계에 투자합니까? 차라리 비정상적인 주조연급 개런티 과 연출제작단역의 괴를 말씀하시면 모를까 수익쉐어는 일반 시민이 느끼기엔 도둑놈심보같네요
25/07/04 14:01
제 말이...
지금 한국영화 나온 것들 중 손익분기 넘는 비율이 열 개 중 하나 이런 식인데 그거 이익은 공유하고 손실은 떠 안아라 하면 누가 영화를 만들겠습니까?
25/07/07 00:35
수익쉐어는 그 괴를 줄이자는 것과도 비슷할겁니다. 작품에 참여했으니 무조건 수익쉐어가 아니라 흥행했을 경우를 말하는거죠. 망하거나 손익분기점 겨우 맞추는 경우에 이미 열악한 열정페이로 굴러가며 리소스 소모를 최소화하고 있긴합니다.
25/07/05 02:34
개인적으론 수익쉐어가 손실도 같이 쉐어해야한다는 주장엔 동의하기 어렵네요. 러닝개런티를 받는 배우들도 손실을 쉐어하진 않습니다.
25/07/05 10:50
배우급마다 다르지만 러닝개런티 받으면 출연료가 없거나 기본이하 수준이에요
잘되리라 생각하고 급여포기하고 자기를 투자하는거죠 러닝 개런티 받는 급들은 기회비용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포기하는건데 그게 대체가능한 다른배우,직역과 같나요? 물론 그 정도 급이면 감독 작가도 러닝개런티로 계약하긴 합니다만
25/07/05 13:58
수익쉐어가 꼭 러닝개런티일 필요도 없죠
일반적인 회사는 잘 되면 인센티브 나오고 노동의 댓가인 월급을 손실난다고 회사가 가져가진 않습니다.
25/07/07 00:54
수익쉐어를 바라면 손실도 같이 감당하라는 의견보다는
현재 1%성공한 롤모델에게만 집중되있는 수익구조와 열악한 처우를 감당하는 피라미드 하위종사자들의 간극을 줄이는 방향이 필요하고 이 계통이 매력적인 직업이라 생업에 대한 리스크가 줄어든다면 너도나도 뛰어드는? 상황이 생길수도 있겠으나 열정페이를 기본으로 삼기엔 기본적 노동권이 크게 무시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노동부에서 할일이긴 하겠으나 문화부에서도 방향제시는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25/07/07 01:04
댓글이 늦었습니다만 여러의견 감사합니다.
위에 언급되지 않은 내용중에 향후 정권에서 대북유화책으로 예술계,체육계,관광계의 대북협력이 가시화 될것으로 보이는데 이때문에 부담을 느낀 후보들이 지원하지 않는 이유도 있지 않은가 합니다. 현정권의 지지세는 대북보다는 국내 경제,내란진압을 위한 법체계 개혁에 집중되어있고 평화라는 대전제도 지지세에 포함되 있기는 하지만 이건 신냉전에 대한 편입보다는 대중,대러,대북 유화책이라는 방법론적인 차이일 뿐이지 그자체를 지향하는건 또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다시말해 굳이 주변국과 갈등할 필요없고 국내정세를 위한 안정화가 요구된다 정도의 바램인거지 북한정권과의 화합과 통일을 위해 우리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관점은 또 아니라는 겁니다. 대북방송 끄는정도, 대북풍선 막는정도...라고 보는거죠 과거 문재인 정권시절에는 좀더 적극적인 북미회담 주선이나 평창올림픽 북한선수단 포용등 드라이브에 나선점에서 호불호가 강하게 있었죠. UN대북재제로 경제적 협력은 불가하고 트럼프가 북핵을 인정해주고 북미수교,종전선언을 이끌어낼 가능성은 희박하니 대북평화 노력에 있어서 가장 만만한 수단은 문화,체육,관광에서의 교류가 될겁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러한 노력자체는 필요하다 보고, 한국정부가 마땅히 퍼주는것도 없으면서 잘해주는척 실실거리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가장 합리적인 대북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지난 평창올림픽 사례처럼, 북한선수단의 억지편입을 위해 한국선수단 일부가 밀려나는건 부작용으로 볼수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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