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배너 1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12/31 10:14:14
Name 계층방정
Link #1 https://brunch.co.kr/@wgmagazine/118
Subject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63. 집 호(戶)에서 파생된 한자들

2024년 12월 31일, 올해 마지막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는 2024년 올해의 사자성어 마지막 글자인 따를 호(扈)의 소리를 나타내는 집 호(戶)다.

戶는 한쪽 문의 모습을 본뜬 상형자로, 좌우 양쪽으로 문이 있는 모습을 본뜬 門과도 관련된다.

676fc58194021.png?imgSeq=40558

왼쪽부터 戶의 갑골문, 제계 금문, 초계 문자 1, 2, 고문, 소전. 출처: 小學堂

고문에서는 戶에 나무 목(木)을 더했는데, 이는 전국시대 문자에서도 확인된다. 지금도 그렇지만 옛날에도 나무로 주로 문을 만들었기에 木이 들어간 것 같다.

《설문해자》에서는 “지킨다{護}는 뜻이다. 반쪽 문을 戶라 한다. 상형자다. 㦿는 고문이다.”라고 해설한다. 이는 戶와 護의 소리가 같다는 점을 이용한 풀이로, 한자를 설명할 때 이처럼 소리가 같은 다른 한자를 통해서 뜻을 관련시키기도 한다. 다른 예로는 공자가 “정치란, 바로잡는 것이다.”라고 한 것이 있는데, 정치 정(政)을 바를 정(正)으로 풀이한 것이다.

한국어문회에서는 이 한자의 뜻을 '집'이라고 했는데, 문이 집을 대표하는 데까지 뜻이 확장된 것이다. 문의 뜻으로 쓰인 낱말로는 '문호를 열다' 할 때 문호(門戶)가 있고, 집의 뜻으로 쓰인 낱말로는 이제는 폐지되었지만 가구의 정보를 관리하던 호적(戶籍)이 있다.

戶는 부수 한자 중의 하나로, 대부분 문이나 집의 뜻을 나타내는 한자를 만들어 내지만, 일부 한자에서는 소리를 나타내는 용도로 쓰인다.

이 한자는 나라별로 자형에 미묘한 차이가 있다. 현대 정체자의 기원이 되는 강희자전체를 따르는 곳은 한국과 대만, 홍콩으로, 戶의 맨 위 획이 삐침(丿)이다. 중국 본토는 점(丶)을 찍은 户를 쓰며, 일본에서는 한 일(一)로 가로 그은 戸를 쓴다.

일본에서는 戶(戸)의 훈독이 '도'(と)인데, 역시 2024년 올해의 사자성어 '도량발호' 시리즈의 지난 글에서 다룬 梁의 가야어 훈독으로 문을 뜻하는 '돌'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戶는 현대에는 일본과 중국에서 성 로(盧)를 간략화할 때 쓰이기도 한다. 중국에선 盧는 戶와 혼동되지 않게 하기 위해 한 획을 더해 卢로 간화했고, 물이름 로(瀘)도 물이름 호(滬)의 간체자 沪와 혼동을 방지하고자 泸로 간화했으나, 갈대 로(蘆)·화로 로(爐)·농막 려(廬)·나귀 려(驢)는 芦·炉·庐·驴로 간화했다. 일본에서는 滬·瀘가 잘 쓰이지 않기 때문에 거를 려(濾)를 이 법칙을 사용해 沪로 축약했으며, 蘆·爐를 芦·炉로 축약했다.


戶(집 호, 호적(戶籍), 문호(門戶) 등. 어문회 준4급)에서 파생된 한자들은 다음과 같다.

戶+斤(근/날 근)=所(바 소): 소문(所聞), 장소(場所) 등. 어문회 7급

戶+邑(고을 읍)=扈(따를 호): 호종(扈從), 발호(跋扈) 등. 어문회 2급

戶+日(날 일)=昈(밝을 호): 인명용 한자

戶+艸(풀 초)=芦(지황 호): 어문회 준특급

戶+隹(새 추)=雇(품팔 고): 고용(雇傭), 해고(解雇) 등. 어문회 2급

扈에서 파생된 한자들은 다음과 같다.

扈+水(물 수)=滬(물이름 호): 송호(淞滬: 상하이시의 별칭) 등. 인명용 한자

扈+火(불 화)=熩(빛날 호): 인명용 한자

扈+艸(풀 초)=蔰(채색모양 호): 인명용 한자

雇에서 파생된 한자는 다음과 같다.

雇+頁(머리 혈)=顧(돌아볼 고): 고객(顧客), 회고(回顧) 등. 어문회 3급

67730e868f4d6.png?imgSeq=40738

戶에서 파생된 한자들.


67730f96b9e39.png?imgSeq=40739

왼쪽부터 所의 춘추 금문, 진(晉)계 금문, 초계 문자, 진(秦)계 석고문, 소전. 출처: 小學堂

所는 금문부터 지금까지 戶가 소리를 나타내고 斤(근/날 근)이 뜻을 나타내는 형성자의 짜임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이 한자의 원 뜻이 무엇인지는 명확하지 않으며, 지금의 뜻인 '바', '곳'은 원 뜻과 무관하게 가차한 것으로 보인다. 금문부터 이런 뜻으로 쓰였기 때문에 원 뜻을 추정하기가 더욱 곤란하다. 《설문해자》에서는 도끼 찍는 소리를 나타낸 한자로 보았고, 《시경·벌목》에서 나무를 도끼로 찍는 소리를 나타낸 허허(許許)가 소소(所所)와 소리가 비슷하므로 所所라는 도끼 찍는 소리를 나타내는 표현이 있었을 수 있다.

이 한자의 상고음은 *sqʰraʔ로, 원시중국티베트어에서 곳을 나타내는  *s/k-ra에서 유래했고, 곳을 뜻하는 버마어 ရာ (ra)와 동계어다. 벡스터와 사가르는 이 한자가 있다(곳의 동사형)나 곳을 나타내는 또 다른 한자인 곳 처(處, 상고음 *t.qʰaʔ,*t.qʰaʔ-s)와 관련이 있다고 보았다. 所가 어문회 급수시험에서 7급으로 놓았을 만큼 기초적인 한자고, 원시중국티베트어로 거슬러올라갈 만큼 오래되기도 한 말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이 말을 나타내기 위해 한자를 따로 만들지 않고 기존에 있는 다른 한자를 가차했다는 점이 기이하다.


417px-Rehmannia.JPG

지황. 출처: 위키미디어 커먼즈

芦는 지황이라는 한약재로 쓰이는 식물을 가리키는데, 한국의 고전 한문에서는 동자이자 《설문해자》의 표제자인 지황 하/호(芐)로 대신 쓰는 경우가 많다. 《표준국어대사전》에서도 지황 호(芦)는 쓰이지 않고, 지황 하(芐)만 건하(乾芐), 숙하(熟芐) 등으로 쓰고 있다. 오히려 한국어문회에서 芦가 특급인 芐보다 낮은 급수로 지정한 이유가 궁금하다. 중국어로는 芐를 지황의 뜻으로는 '호'에 해당하는 후(hù)로만 읽고, 부들의 뜻으로는 '하'에 해당하는 샤(xià)로 읽어 구분한다. 이는 《광운》에 따른 것인데, 《강희자전》에서는 지황이든 부들이든 둘 다 하/호로 읽을 수 있다고 해 혼란스럽다.

芦는 현대 중국에서는 위에서도 설명했듯 갈대 로(蘆)의 간체자로 쓰고 있는데, 지황 호는 芐가 대신할 수 있기 때문인 것 같다.


6773140a04d65.png?imgSeq=40741

왼쪽부터 扈의 고문, 소전. 출처: 小學堂

File:重陽宮.JPG

후이구를 상징하는 도교 전진도의 중양궁. 출처: 위키미디어 커먼즈.

扈는 《설문해자》에서 “하후와 동성으로 봉해진 나라로, 감(甘)에서 싸웠다. 호현(鄠縣, 현 시안시 후이구)에 호곡(扈谷)과 감정(甘亭)이 있다. 고을 읍(邑)의 뜻을 따르고, 戶는 소리를 나타낸다.”라고 풀이해, 원래는 고대 제후 유호씨(有扈氏)의 이름을 나타내는 한자였다. 《설문해자》에 나오듯 진(秦)나라에서 같은 지명을 소리가 같은 땅이름 호(鄠)로 바꾸었고, 이 이름이 근대까지 전해졌다. 鄠는 소리를 나타내는 부분을 戶에서 기우제 우(雩)로 교체한 한자다. 중국에서 한자를 간략화하면서 扈에서 소리를 나타내는 호(戶)만 남겨 호현(戶縣)으로 이름을 고쳤으나, 이 현을 구로 승격하면서 진나라의 표기를 부활해 지금의 후이구(鄠邑區)가 되었다.

이렇게 원래는 땅 이름을 가리키는 扈는, 소리가 같아서 도울 호(護)와 통용하면서 '지키다, 따르다'라는 뜻을 지니게 되었다. 왕이 국난으로 도성을 떠나 떠돌아다닐 때 이를 함께 따라다닌 신하들은 호종공신(扈從功臣)이 되어 그 공을 기리는데, 이때 나오는 호종이라는 낱말에 이 한자를 쓴다.

지금은 護와 扈를 달리 쓰지만, 중국에서 護를 간략화할 때 소리가 같은 戶를 이용해 护로 간략화했다. 허신이 戶를 설명할 때 護를 쓴 것을 거꾸로 적용한 셈이다.

이 한자의 소리를 빌려 와 물고기를 잡는 데 쓰는 통발을 나타내기도 하며, 2024년 올해의 사자성어 도량발호에서는 이 뜻으로 쓰였다. 나중에 대 죽(竹)을 더해 통발 호(簄)라는 한자를 따로 만들었다.

또 다음에 나올 품팔 고(雇)와도 통용해 새 이름을 나타내는 데 쓰이기도 했으며, 지명 한자가 자주 그렇듯 그 땅에 연고를 둔 사람들의 성으로 쓰이기도 한다. 우리나라에도 호(扈)씨가 존재한다.


undefined

상하이 전투 때 진격 준비를 하는 일본 제국 해군. 중국에서는 상하이 전투를 쑹후 회전(송호회전淞滬會戰)이라 한다. 출처: 위키미디어 커먼즈

강이름 호(滬)는 현대 한국에서는 쓸 일이 없는 한자이지만, 중국에서는 간체자 沪를 지정할 정도로 널리 쓰는 한자인데, 이 한자가 상하이(上海)시의 약칭이기 때문이다. 상하이시의 옛 이름이 쑹후(淞滬)시다. 여기에서 滬는 이곳이 지금처럼 발전한 항구 도시가 되기 전에는 어민들이 통발을 설치해 물고기를 잡는다 해 호독(滬瀆)이나 호빈(滬濱)이라고 불렀다는 데에서 유래한다. 즉 扈의 다른 뜻인 통발에서 유래한 한자인 것이다. 일제 시대 상하이에서 활동하던 독립운동가의 문집에서도 상하이를 호(滬)로 부르는 용례가 있다.

또는, 후한 광무제가 역경을 겪은 곳인 호타하(滹沱河)의 滹를 간혹 滬로 쓰기도 하는데, 한국 전근대 문헌에서는 오히려 이쪽으로 주로 쓰인다.


6773190b769a5.png?imgSeq=40742

왼쪽부터 雇의 갑골문, 주문, 소전, 혹체. 출처: 小學堂

雇는 지금은 고용(雇傭), 해고(解雇) 등 노동 계약에서 주로 쓰이는 한자지만, 원래는 새를 나타내는 한자로, 새 추(隹)가 뜻을 나타내고 戶가 소리를 나타내는 형성자다. 《설문해자》에서는 농경과 양잠을 도와주는 철새로, 아홉 가지 종류가 있어 구고(九雇)라고 한다. 주문은 뜻을 나타내는 부분을 隹 대신 새 조(鳥)로 바꾸었고, 혹체는 새 조(鳥)가 뜻을 나타내고 기우제 우(雩)가 소리를 나타내는 형성자로, 扈와 鄠의 관계와 같다. 이 한자는 원시중국티베트어에서 새를 나타내는 어근인 *w(a/u) 에서 유래했는데,동원자로는 깃 우(羽)가 있다.

어떻게 새와 고용이 관계가 있는지는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가차되었다는 설도 있고, 이 새가 농사철마다 찾아와 문에 머무는 철새이기에 고용을 뜻하는 한자가 되었다고 보기도 한다. 또는 시라카와 시즈카는 戶가 점치는 곳을 나타내며 신의 의지를 묻는 것에서 이용하다, 고용하다의 뜻이 나왔다고 하기도 했다.


6773240854263.png?imgSeq=40744

왼쪽부터 顧의 서주 금문, 진(晉)계 금문, 초계 문자, 소전. 출처: 小學堂

顧는 《설문해자》에서는 “고개를 돌려 보는 것이다. 頁(머리 혈)의 뜻을 따르고, 雇가 소리를 나타낸다.”라고 해 형성자로 풀이한다. 서주 금문은 戶, 隹, 頁이 모두 보여 소전과 현재의 顧와 짜임이 유사하다. 그러나 진(晉)계 금문인 중산왕착호의 문자나 초계 문자인 곽점초간의 문자는 짜임이 달라서, 각각 소리를 나타내는 까마귀 오(烏)와 뜻을 나타내는 머리 혈(頁)이 합한 한자(⿰烏頁), 뜻을 나타내는 볼 견(見)과 소리를 나타내는 적을 과(寡)가 합한 한자(⿰見寡)로 분석된다.

顧나 ⿰見寡는 각각 소리를 나타내는 雇나 寡가 뜻도 나타내는 것으로 보기도 한다. 雇는 새가 문에 앉아 돌아보는 모습을 나타낸 한자고, 寡는 집 안에서 머리를 돌려 돌아보는 모습을 나타낸 것으로 보는 한자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원래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마지막으로 더하고자 했으나, 어제 179명이나 비행기 사고로 유명을 달리했으니 차마 그럴 수가 없더군요. 그저 명복을 빌 따름입니다. 도량발호로 마무리한 2024년, 그저 우리 모두 이 슬픔과 어려움을 서로 나눌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요약

戶는 한쪽 문의 모습을 나타낸 상형자로, 인신되어 집을 가리키게 되었다.

戶에서 所(바 소)·扈(따를 호)·昈(밝을 호)·芦(지황 호)·雇(품팔 고)가 파생되었고, 扈에서 滬(물이름 호)·熩(빛날 호)·蔰(채색이름 호), 雇에서 顧(돌아볼 고)가 파생되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디쿠아스점안액
24/12/31 10:16
수정 아이콘
올해 참 재밌게 봤습니다!
계층방정
24/12/31 10:18
수정 아이콘
항상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닥터페인
24/12/31 10:47
수정 아이콘
올 한 해, 정성스레 올려주신 게시물들 덕분에 배우는 기쁨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비록, 세밑에 여러 궂긴 일들로 마음이 무겁지만, 다가올 새 해에는 보다 기쁜 일들이 많기를 바랍니다.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계층방정
25/01/01 12:2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새해 한해에는 더 희망찬 일들이 많기를 바랍니다.
돌고래호텔
24/12/31 10:59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계층방정
25/01/01 12:29
수정 아이콘
돌고래호텔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如是我聞
24/12/31 21:01
수정 아이콘
강희자전체를 따르는 곳은 한국과 대만, 홍콩으로, 戶의 맨 위 획이 삐침(丿)이다. 중국 본토는 점(丶)을 찍은 户를 쓰며, 일본에서는 한 일(一)로 가로 그은 戸를 쓴다~ 신경 안 쓰고 봐서 왜 다른지 몰랐는데 이게 나라에 따라 달랐군요.
붓이든 펜이든 강희자전체가 더 쓰기 편했을텐데, 중국과 일본은 왜 저렇게 했을까요?

아무튼 가르쳐주셔서 고맙습니다.
계층방정
25/01/01 12:42
수정 아이콘
중국 웹에서도 딱히 편해지는 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했는지는 모르겠다는 의견이 있더군요.
http://www.360doc.com/content/20/0120/12/14020892_887137362.shtml
아무튼 잘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25/01/01 22:44
수정 아이콘
잘 봤습니다. 올해도 화이팅입니다 크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일반] PGR21 2024 결산 게시글 이벤트를 개최합니다 及時雨 24/12/20 2774 0
공지 [정치]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84721 0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46490 10
공지 [일반]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67938 31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45565 3
103401 [일반] 섀넌의 척수 : 정보이론과 인공지능 [6] 번개맞은씨앗1940 25/01/03 1940 2
103400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64. 재주 예(埶)에서 파생된 한자들 [2] 계층방정835 25/01/03 835 1
103395 [일반] 무기력과 무감각했던 휴일의 개인적 단상. [6] aDayInTheLife3010 25/01/02 3010 11
103393 [일반] 용산역사박물관의 "접속, 용산전자상가" 특별전을 보고 왔습니다. [14] 及時雨3414 25/01/02 3414 4
103392 [일반] 새해 첫날 새옷을 입어본 결과 [24] LA이글스3338 25/01/02 3338 2
103389 [일반] 아니 시내 한복판에서 170을 밟으시면.. [47] Lord Be Goja8258 25/01/02 8258 7
103388 [일반] 재즈피아노를 1년 동안 / 하루 1시간씩 연습했을 때의 결과물 [15] 79년생3909 25/01/02 3909 7
103387 [일반] 오래만의 독서의 당혹스러움-한국 인터넷 밈의 계보학을 읽고 [5] ekejrhw345048 25/01/02 5048 5
103384 [일반] 해외 여행지에서 중국인 만났던 기억 [29] 럭키비키잖앙6242 25/01/01 6242 0
103382 [일반] [서평]《오일러가 사랑한 수 e》 - 역사를 통해 수학 상수 e를 찾다 [9] 계층방정2439 25/01/01 2439 4
103381 [일반] 40살 다 되어서 첫 취업했습니다. [63] 하루포10549 25/01/01 10549 96
103378 [일반] 24년 들은 노래 중에 취향이 맞는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노래 5곡 + a [1] 차라리꽉눌러붙을2866 25/01/01 2866 5
103376 [일반] 2025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31] 바밥밥바2143 25/01/01 2143 20
103375 [일반] [2024년 결산] 한 해 취미 활동 결산 [9] 메존일각2668 24/12/31 2668 5
103374 [일반] [2024년 결산] 2024년을 마무리하는 달리기.jpg [4] insane3603 24/12/31 3603 6
103373 [일반] [2024년 결산] 개인적으로 뽑아본 2024년 올해의 노래.list [5] eigergletscher2695 24/12/31 2695 5
103372 [일반] LLM을 대학 교실에 도입하는 것은 필연적인가? [15] 스폰지뚱4107 24/12/31 4107 0
103369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63. 집 호(戶)에서 파생된 한자들 [9] 계층방정1779 24/12/31 1779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