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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17 09:19
쌍욕나오네요 크크. 장난치는 것도 아니고 한명이라도 부결하면 탄핵 부결 나오는거 아닌가요? 애시당초 9명이 기본인데 대놓고 내란을 원하는 수준인데요. 부결 나오면 후폭풍 장난아닐텐데.
24/12/17 09:21
국힘 포스트윤을 생각하면서 졌잘싸를 노리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국힘 지지층이 느낄 감정은 억울하다, 여당이면 여당다워야, 윤석열은 뭐지? 아직 모른다 우틀않 이런 상황일거라 그 감정을 긁어주는 무빙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24/12/17 09:22
이미 추경호가 재판관 3명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하기로 합의하고 인사청문위원까지 제출해서 민주당 단독으로 통과시킬수 있는거 아닌가요?
24/12/17 09:37
헌법재판관은 대통령에게 임명권이 있습니다. 대통령 지명 3 / 대법원장 지명 3 / 국회 3(여, 야, 여야합의)으로 선정은 하지만 임명자체는 모두 대통령이 합니다.
24/12/17 09:27
뭐, 이준석은 한동훈도 높이 평가하더군요..
https://www.seoul.co.kr/news/politics/congress/2024/12/16/20241216500241?wlog_tag3=naver
24/12/17 09:32
지금 이준석 지지자들 상당수가 착각하는게 이준석은 결국 국힘에 돌아가는게 지상과제죠.
애초에 본인이 윤핵관이라는 이름을 붙여줬던 권성동이나, 윤석열 부하 취급하던 한동훈에 대한 평가가 급격히 달라진 것만 봐도 답 나옵니다. 민주당 쪽으로는 본인 정치성향이든 지지기반이든 가봤자 정치적 자살행위고, 자강론은 본인보다 세력이 10배 가까이 컸던 안철수의 실패를 함께 겪어본 입장에서 불가능하단 결론을 냈을 겁니다. 이준석 본인부터 국힘 당대표던 시절엔 나가면 얼어죽는다면서 끝까지 버틴다고 했었죠. 그러니 국힘 지지자들 보고 욕해봐야 자기 정치인한테 침 뱉는 꼴인데... 크크
24/12/17 13:40
본인이 착각하시는거 같은데요?
딱 봐도. 이준석에 대한 부정적인 매체만 접하신분 같은데. 정말 정치판에 대한 이해도가 있으면. 이준석이 국힘으로 돌아간다는건 . 본인도 국힘도 아무 실익이 없습니다. 개혁신당이 뱃지 0개짜리 원외라면 몰라도 물론 이준석이 영남이나 강남쪽에 지역구 물려받아서. 4-5선 하는게 목표라면.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겠지만. 그게 이준석의 목표가 아니라는건. 너무나 당연합니다. 이준석이 원하는 본인 포지션은. 중도보수입니다. 어차피 진보 성향 유권자는 하늘이 두쪽나도 본인의 지지층이 될수 없고. 본인도 진보적 정치행보 할 생각이 없죠. 대권을 노린다면. 보수를 근본으로 해서 중도를 노리는게 당연한 과제인데. 지금 본인을 대놓고 보수라고 칭하면. 중도가 지지할 일이 없어요. 이준석의 대 전략은. 젊은세대를 중심으로 한 중도층을 기반으로 분열 된 보수표를 가져오는겁니다. 그렇기에 국힘에 돌아간다는건 자살골이죠. 증도 성향 지지층이 따라갈일이 없어요. 중도를 기반으로 보수를 흡수하는 전략을 써야 하기 때문에 보수지지층(보수적 가치)에 대한 공격은 안하죠 단지 지금 보수정치인들이 문제다 라고 메시지를 내는거죠. 국힘을 기반으로 하는 현 수구보수정치인들은 미래가 없으니. 보수층이여 나에게 오라. 이거에요. 보수가 집결되면 안되기에 이준석의 공격목표는 보수표를 집결시킬 수 있으면서 중도확장성 있는 보수인사입니다. 그래서 한 동안 이준석과 개혁신당은 한동훈 흠집내기에 열심히 했죠. 한동훈의 정치생명에 치명상을 입은 현 시점에 더이상 한동훈에 대한 공격은 무의미 합니다. 한동훈에 대해서 기대감을 가졌던 개혁보수 세력을 끌어 앉을려면 이제부터는 한동훈 달래기를 시전할때죠 다음 보궐대선에 이준석은 출마해서 포지션을 중도에 대한 호소 그리고 보수쪽 지지층을 너무 자극하지 않는 선에서 보수쪽 대권후보를 공격할겁니다. 보수의 이념이 잘못된게 아니라. 정치인 개인의 문제라는 공격을 할거에요. 예를 들어서 보수인사의 공약에 대해서. 공약이 잘못된게 아니라. 공약을 실행하기에는 너는 너무 무능한데? 라는 공격이겠죠. 진보 쪽 후보에 대해서는 진보쪽 이념에 대한 반대 메시지를 던져서 진보를 견재 할 수 있는 합리적인 중도보수 후보라는 이미지를 대중에게 각인시키는 전략일거고 그래서 10% 이상의 지지율을 뽑아낸다면. 대성공이라고 판단할겁니다. 물론 이준석이 진짜 대권을 노리는게 현실적이냐? 저는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봅니다. 지금 정치판은 양극화가 심각한 상태고. 중도층은 정치에 관심이 없거나 . 그냥 저놈이 싫으니. 저놈이 안될수 있는 후보를 뽑아주자가 대세이고 그러면 이재명으로 표가 갈 확율이 높거든요 이준석은 이번에 10%정도의 지지율을 뽑아내서. 대권후보 라는 대중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내고 민주당 정권이 실족하면. 그걸 기반으로 다음 대권을 노릴 가능성이 크다고 보겠지만. 뭐 이번이던 다음이던 가능성은 희박하기 해요. 애초에 이준석이 보수표를 가져온다는게 비현실적인 상황인지라.
24/12/17 12:13
사실 순수하게 사람을 보는 눈이 없다기보단 팔랑귀 기질이 문제라 봅니다.
박근혜 키드 출신임에도 나름대로 각을 세운 적 있다가도 그 유명한 2시간 회동 이후 탄핵 이전까지 적극 옹호했으며 저번 대선캠프에서도 윤석열과 함께 못 하겠다고 뛰쳐나가더니 회식 이후에는 바로 대리기사를 자처하고 후보 보호에 나섰습니다. 그 때 제대로 코가 꿰었는지 본인은 윤석열 정부에서 핵심 인사를 맡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다녔고 지지자들도 그걸 믿고 윤석열의 황태자, 차기 총리감이라며 자신감을 뿜어내고 다녔습니다. 종합해보면 제3자 입장에선 나름대로 객관적으로 보는데 자기한테 도움이 된다 싶으면 흐린눈이 되는 셈이겠네요. 지금 PGR엔 이준석 지지자가 몇 명밖에 안 남았지만 대선 직후엔 20명 이상은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PGR 운영진 중 하나가 이준석과의 법적 분쟁으로 탈퇴한 건 사실이지만 그건 이준석의 PGR에서의 인기 하락과는 별 상관없습니다. 오히려 그 일이 있던 후인 대선 직후가 PGR에서 이준석 찬양이 제일 많이 나오던 시기였거든요. 당시 토사구팽을 언급하는 사람들에게 노인네들의 열등감, 패배자의 넋두리 취급하며 일축했다가 이준석의 토사구팽으로 대부분 탈퇴, 레벨업 엔딩을 맞았을뿐... 크크
24/12/17 20:01
거대 정당이 아닌 3지대로 동탄지역을 발로 뛰며 국민의 대표가 된 사람입니다.
님 댓글 한 줄의 가치보다 백만 배 가치 있는 인물인 듯 합니다.
24/12/17 09:25
크크크 결국 모든건 한덕수에 달렸네요.
근데 한덕수가 국민의힘 말 들을필요가 있을까 하네요. 민주당은 양곡법은 넘어가도 재판관 임명 안하면 그냥 탄핵 할것같은데 말이죠
24/12/17 10:32
탄핵 부결되면 2차계엄 하겠죠. 국회 무력화 해도 위헌 아니라고 현재가 확인해준거니 맘놓고 해도 되고요. 다음 대선은 없는겁니다. 아니면 민주당이 해체된 다음에 하게되거나.
24/12/17 09:53
뭐 황교안의 대법원장 몫 임명이 파면 선고 이후긴해서 그 틈을 비집은거같긴한데 아마 그때도 논란이 있긴 있었을거라...대통령 권한대행이 어디까지 할 수 있느냐는 전례가 이번까지 해야 3번뿐이라 쌓인게 없고 법으로 정리도 안되어있으니까 말이죠...
24/12/17 10:36
지금은 국회 몫이긴 한데 그때 대법원장 몫이면 똑같긴하네요
굳이 따지자면 그때 대법원장이 양승태라 대법원장이 추천한 인사를 지명하는게 맞냐로 따질 수는 있겠네요
24/12/17 15:26
민주당이 황교안 권한대행에게 임명 자격이 없다고 한 것은 대통령 몫인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의 후임이고 해당 자리는 결국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에 보충되었습니다.
황교안 권한대행이 임명한 헌법재판관 자리는 탄핵 인용 이후에 퇴임한 이정미 헌법재판관의 후임으로 대통령 몫이 아닌 대법원장 몫입니다.
24/12/17 10:43
황교안때는 대통령이 지명하는 재판관의 후임을 권한대행이 임명 할 수 있느냐의 문제였고, 지금은 국회가 지명하는 3인을 권한대행이 거부할 수 있느냐의 문제니 완전히 다르죠. 실제로 박근혜 탄핵 심판 이후 대법원장이 지명하는 헌법재판관을 황교안 권한대행이 임명한 전례도 있구요.
24/12/17 10:02
이 방식대로 된다면 이론적으로는 대통령 탄핵을 불가능하게 만들 수 있겠네요.
1. 일단 대통령이 절대 탄핵에 반대할 3명을 박아놓는다. 2. 국회에서 지명한 3명의 재판관에 무한히 임명을 거부한다. 3. 권한대행도 임명거부한다. 4. 탄핵은 불가능
24/12/17 10:05
민주당에서 권한대행을 줄줄이 탄핵하면 되서 오래는 못버틸겁니다.
국민이 내란 수괴의 빠른 탄핵을 원하는데 민주당은 역풍 걱정도 필요 없고요.
24/12/17 11:43
권성동의 주장대로 권한대행이 임명불가일 경우에 이론적으로 절대 탄핵 안될 수 있다는 이야기고 권성동의 주장이 민주주의적으로는 모순이라는 이야기였습니다.
24/12/17 10:02
6인체제 유지하고 4월18일에 2명 더 임기만료되면 자동으로 탄핵 기각되는걸 노리는건가??
조기 대선할 수도 있는데.. 정말 니들은 표받을 생각을 1도 안하는건가
24/12/17 15:51
왠지 저래도 돌아올 대선에서 민주당의 상대진영 후보가 20% 수준의 득표는 이루고 권성동도 재선은 무난히 할 거 같습니다.
24/12/17 10:10
어제 문자 기사로 나가고 나서 욕 오지게 들은듯 합니다
그냥 지지자들에게 ‘저 그래도 할말은 했습니다 이게 다 민주당 탓이죠’라고 wwe하는 중입니다
24/12/17 10:19
박찬대 “헌법상 재판관 3인 추천 국회 몫…권성동 이상한 얘기”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428865?sid=100
24/12/17 10:23
민주당이 16년도에 비슷한 얘기를 똑같이 한 것 같아 찾아보니 당시에는 대통령 몫 1명에 대한 얘기였고, 지금은 국회몫 3명이니 얘기가 다른 문제가 맞는것 같습니다.
24/12/17 10:39
3명은 올 9월쯤에 퇴임해서 공석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국회와 윤석열간의 대치가 길어지고, 윤석열이 이런 핑계 저런 핑계 대고 민주당 인사를 임명 안 했던 전례에다가 국힘에서 민주당 몫이 2자리가 아니라고 깽판쳐서 결국 임명 못 하고 미뤄지다가 이제서야 합의가 된 건이죠.
24/12/17 15:28
이건에 대해서만은 국힘만의 깽판이라고 치기에는 국힘에도 명분은 충분합니다.
누가 잘하고 잘못했다고 보기보다는 그냥 양당이 힘겨루기 한거죠.
24/12/17 15:48
재판관 공석은 민주당의 책임이 더 큽니다. 그동안 여1/야1/여야합의 또는 제3당 1으로 임명해왔던 관례를 여1/야2로 바꾸자고 하면서 공석 사태가 발생한 거라서요. 여야를 가리지 않고 국회의 임무태만에 대한 헌재 측의 누적된 불만도 큽니다.
24/12/17 22:06
의석 수에 따라 여2/야1 한 적도 있습니다. 대체로 여야 1명씩 지명하고 의석이 비슷하면 합의 혹은 제3당으로 했고 의석차이가 크면 큰 쪽이 더 지명했는데 (이렇게 차이가 크면서 국회가 지명해야 했던 상황이 잘 없긴 합니다만) 이걸 민주당 책임이 더 크다는 건 동의가 잘 안되네요.
24/12/17 12:40
24/12/17 10:35
저런 생각을 하기라도 한다는거부터... 계엄은 반대해도 탄핵은 어쩌고저쩌고 해도 저게 기각될 경우 정치사회적으로 어떤 영향이 있을지 뻔한데 그냥 내란동조당...
24/12/17 10:37
저들이 본인 처지를 인정하지 않고 발악할 수록 국민들의 경계심도 더욱 커지고 대행과 헌재를 압박하게 되겠지요. 왜 흐르는 강물을 거꾸로 돌리려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24/12/17 10:53
한덕수가 바보도 아니고 이걸 받을리가.... 탄핵 가결되고 숨고르기 차원에서 총리 탄핵 묻어둔건데 내란 드라이브에 힘 실어주면 그냥 다시 탄핵가는 거죠..
권한대행이 정치인생의 마지막 소명이라고 그렇게 비장하게 말해놓고 일주일도 안되서 또 쫓겨나면 크크크크크크 ??? : 윤석열은 대인이시다. 제일 개혁적인 대통령이시고... 덜덜
24/12/17 11:00
관련해서 헌번소원을 할 것 같군요. 가결되면 개꿀 안되도 소수의견이 있다면 그것으로 아주 북치고 장구치며 정통성 논란을 일으키기 딱 좋겠네요.
24/12/17 11:11
본인기준 정상이겠죠. 유유상종. 초록은 동색.
공정과 상식을 맨날 떠드는데 저쪽치들은 전혀 공정하지도 전혀 상식적이지도 않아요. 그냥 개인의 영달 개인의 이익...
24/12/17 11:57
이글에서까지 소환해서 팰 필요는 없다고 봐요. 낫다는게 기준이 어디냐에 따라서 달라지기도 하는거라
저 꼬라지인데도 국힘 내부인원들에 비하면 선녀라는 말이 사실 일수도 있으니까요
24/12/17 11:11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들 이익에 관한것만.....
거부권 쓰는 순간 탄핵, 또 탄핵, 또 탄핵.. 국민들 여론도 이제 민주당의 폭주라고 생각 안할건데.. 그걸 알면서도 저러지... 어떻게든 이재명 재판완료까지 끌면 된다는...
24/12/17 11:27
엉뚱한 이야기만 하고 있는데~
정말 열심히 산다고 밖에 생각이 안 듭니다. 단지 그런 행위가 대부분의 국민에게 도움이 되느냐??고 생각해본다면 아니라는게 화가 나는거죠.
24/12/17 11:55
그냥 본인도 안될거 알면서 아무말이나 던져보는 것이고... 내란수괴 지지자들이야 절박한(?) 심정에 이런 헛소리라도 해주면 그걸로 행복회로 불태우면서 심신의 안정 찾는것이죠. 박근혜때도 비슷했어요.
그나저나 "응~ 그래도 권성동은 다음에 또 당선이야~" 이딴 댓글은 왜 다는건지..어쩌라고 싶은데
24/12/17 11:58
뭐랄까... 이번 탄핵이 인용이 안되면 그 뒷감당은 어떻게 할려는 걸까...
나라가 절단나고 사실상 내란 상태가 될거 같은데, 당과 나의 이익을 위해서는 나라가 박살나도 된다는 건가.... 솔직히 무슨 생각인지도 모르겠습니다.
24/12/17 12:01
초록은 동색 얘기까지 나오네요.
이재명도 자기가 대통령되면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해서 정부 부패 다 없애겠다고 좋게 본적 있는데 여기도 동색인가
24/12/17 12:13
문제는 이준석이 권성동과 오래 알고 지냈다는 부분이죠.
대다수의 시민들이 탄핵찬성을 외치고 있는데, 지연전략을 쓴다는 권성동이 그나마 정상이라면,이준석은 내란범 비호하는 사람들도 정상으로 보면 도대체 이재명은 왜 비토하는지 이해가 안될지경입니다.
24/12/17 15:41
과거 발언과 현재 상황을 동시에 평하면 곤란하죠.
그러면 윤석렬을 검찰총장으로 추천했던 민주당 인사들 검찰총장 청문회떄 쉴드치던 의원들에 대해서 지금 책임추궁할까요? 이건 이준석만의 평가가 아니라. 민주당 의원들도. 권성동이 그나마 국힘에서 합리적인 대화가 가능한 인사라고 평가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상호라던지. 우원식도 원내대표 시절에. 그런 발언들을 했죠, 우상호는 최근에도 JTBC 방송에서 비슷한 평가를 했구요. 물론 현재시점부터 권성동에 대한 평가는 다시 해야지요. 아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인데. 전 이준석이나 다른 정치인들이 권성동에 대한 평가와 별개로. 2년전. 윤핵관으로 장재원과 쌍두마차 시절부터 권성동은 글렀다고 생각했습니다.
24/12/17 16:12
불과 하루전에 권성동이 그나마 정상이라고 했습니다. 우원식이 권성동을 저렇게 평가한다면, 그야말로 고인물에 지독한 회식지대의 인물이겠군요.
조국보다 더한 부패정치인이 권성동이라고 생각하는데, 누구는 감옥가고, 누구는 원내대표라니 이러한 아이러니도 없네요. 각설하고, 우원식의 평가가 그렇다고 해도, 딱히 바뀔것은 없다고 봅니다. 굿샷님도 저도 권성동은 별로인 인물이라고 생각하고 동의하는데, 그런 인물에 대한 기준이 정상이라는 잣대를 들이댄다면, 그냥 이준석 또한 회색인간이겠죠. 페미니즘과 여성주의에 대착점에서 올바른 말을 할때는 참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양두구육하고 피해자 코스프레, 국회에서 액션, 어제 권성동평가등등 하는 짓이 마이너스 스택을 계속 쌓아가네요. 개혁신당 만들고 법안과 정책으로 승부한다면서, 탄핵직후부터 이재명 공격하는 걸 보면, 과거의 김대중이나 노무현등에 비교하기엔 너무 부족한 느낌입니다.
24/12/17 16:29
이준석을 김대중과 노무현과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리수인데요.
몇명 안되는 이준석빠와 까가 열성적이라서 그렇지. 급이 되는 정치인이 아닙니다.
24/12/17 12:08
그냥 안목이 안 좋은거죠.
대선 나온다는 말도 있던데, 만약 이준석이 나온다면 지지율 퍼센트보다 누구와 단일화 이야길 할지가 더 궁금합니다.
24/12/17 12:11
저런 사람도, 자기한테 잘해준다고 정상인이라고 하면 어떻하냐 준석아...
뭐 국민의 대표라는 입장 따위 개나 줘버리고, 강원다이묘가 국민의힘 당대표만 충실히 하겠다면 저렇게 이야기 할수도 있겠죠. 근데 보통 사람들이 보기에는 참 쓰래기 같은 짓인것 같은데.
24/12/17 12:18
이미 황교안이 권한대행이면서 임명한 적 있어서 아무 의미 없죠. 대통령이 공석인 상황을 빨리 해결할 수 있도록 헌재도 힘내주면 좋겠고, 이재명도 변호사 선임계 제출 안하면서 재판끌지말고 빨리 재판받았으면 좋겠네요. 송달도 안받아서 공시송달한 것 같던데 죽어라 재판 지연시키고 피해다니네요.
24/12/17 13:13
이런 부분들이 저는 안좋다고 생각해요. 팬덤으로 신뢰하거나 밀어주는 것은 위험하다고 봅니다.
국민을 대표하는 정치인 문제는 우리가 항상 매의눈으로 지켜봐야 하겠죠. 솔직히 이재명이 형수에게 했던, 가족간의 폭언들 때문에 이재명 인성론이 끊임없이 거론되는데, 이준석이 국회 반말이나 권성동 평가도 눈여겨 봐야 합니다. 정치인들 이미지를 너무 믿지말고 감시해야 윤두광같은 사태에 국민들이 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다고 봅니다.
24/12/17 13:32
이준석 평가야 좋죠. 정치인이니 당연히 평가받아야하는 부분이고..
근데 이준석이 국힘 의원중에 그나마 권성동이 정상이라고 한거지 권성동이 말한게 맞다고 한건 아니잖아요..이준석한테 권성동 의견에 동의하냐고 물어보면 당연히 아니라고 하지 않을까요. 근데 마치 이준석이 권성동 의견에 동의하는 것처럼 몰아가는 건 이상하죠.
24/12/17 13:38
어제일자 장르만 여의도를 보면 국힘 권성동이 원내대표로 선출될거다.라고 할때 그나마 정상이다. 라고 평가하는 부분이 나옵니다.
뉘앙스를 보면 정상이라는 표현안에는 대화도 되고, 융통성도 있다는 발언인데, 지금 국힘에서 하는 폭거가 대화나 융통성이 있는 정상인가요? 그걸 대표해서 발언하는 권성동인데, 저런 권성동이 평상시 기준으로 정상이라고 판단하는 이준석이라면 내로남불기준이 명확한것 아닌가요? 일반인 입장에서는 권성동 비리만 봐도 이미 정상을 벗어난 어울려서는 안될 정치인에 가깝지만, 정치의 영역이라 어쩔 수 없다고 해도 권성동을 정상으로 보면서 이재명은 왜 비난하는지 이준석의 사람평가기준이 의심스럽다는 말입니다.
24/12/17 13:12
https://www.lawtimes.co.kr/news/203069
이걸 민주당 탓하기는 좀 그렇죠 국회몫 3명 정하는데 야당이 192석 여당이 108석인데 국힘은 기존대로 하자 하고 민주당은 자기들이 의석의 거의 2/3을 쥐고 있는데 말도 안된다고 했으니까요 이게 결국 합의된게 11월 중순인가 그래서 민주 2 국힘 1 추천 올리는걸로 합의한걸로 압니다 그 상태에서 계엄 터진거고요
24/12/17 16:19
저는 국힘 극혐하지만, 헌법재판관 공석 사태의 지분은 민주당이 더 크다고 생각해요. 물론 국힘도 서두르지 않은 과실이 있지만, 어차피 민주당 동의 없이는 처리가 안 되니까요.
야권이 192석인 것이지, 민주당이 192석인 게 아닙니다. 야권 전체에서 2명 추천하겠다고 한 것도 아니고, 170석 민주당에서 2명 추천하겠다는 건데, 조금 지나친 주장입니다. 그동안 어느 한 당이 과반이거나 그에 근접한 경우에도 여1/야1/여야합의1의 관행이 지켜졌다는 점, 선거결과는 언제든 달라질 수 있어서 관행을 준수하면 나중에는 결국 이익으로 돌아올 수 있는 점을 감안하면, 기존의 관행을 뒤집고 2/3를 가져가겠다면 적어도 단독으로 200석은 넘고 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08석 국힘 입장에서도 170석 민주당의 2명 추천권을 그대로 인정하면 그냥 호구 인증이고요. 어쨌든 현재 재판관 공석사태는 민주당이 기존의 관례와 달리 2명 추천권을 요구하면서 교착상태에 빠진 것이 가장 큰 원인이고, 그 주장이 당연히 누구나 동의할 만한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4/12/17 16:41
이건 민주당도 할 말 있는게, 21대 국회 때 관례 깨고 자한당에 법사위원장 양보했는데 법사위원장이 깽판 치면서 4년 내내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지지자들한테 욕은 욕대로 먹었거든요 일은 일대로 못하고요 거기에 윤석열 되고 뭐 국회에서 법안 올리는것마다 거부권 때리고 국힘은 자기들 좋은 곳에선 관례관례 하는데 민주당 입장에선 언제까지 호구처럼 당해야하나 싶어서 그런 것으로 이해됩니다 단편적으로 보면 그렇게 보실 수 있지만 전체 흐름을 보면 샅바싸움의 연속인거죠
24/12/17 17:05
법사위원장은 여당이 차지하는 관례가 없습니다. 오히려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대통령 시절에는 야당이 법사위원장을 하는 관례가 있었고, 박근혜 이후로는 서로 협의에 따라 나눠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치에 맥락이 중요하고 힘겨루기의 연속이라는 점을 간과하는 건 아니지만, 국회 내부의 자리를 차지하는 문제로 파행하는 것과 외부 헌법기관 특히 사법부의 임명을 늦춰서 정상적인 작동을 저해하는 문제는 다릅니다. 아무리 정치싸움을 하더라도 재판관 3명을 몇달째 임명을 안 하고 있는 건 국회의 임무해태가 명확해요. 최소한 돌아가는 기관을 계속 돌아가게는 해줘야죠. 지금 헌재는 국회 때문에 거의 정지상태인데, 헌법소원 청구해놓은 사람들은 무슨 죄인가요.
24/12/17 13:26
이걸 민주당 업보라고 하시면....
일단 근본적인 문제는 윤 대통령이 자기 맘에 안드는 사람을 임명을 안하고 있는 거죠... 이걸로 파행된 단체가 한 둘이 아닙니다.
24/12/17 13:48
근데 진짜로 국힘은 이재명만 어떻게든 나가리돼면 민주당과 진보진영이 사분오열될 거라고 믿고있는건가 싶어요. 물론, 지금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인 건 알겠는데...
24/12/17 13:57
인물만 본다면, 이재명을 대신할 리더십이 증명된 사람이 민주당쪽에서 멸망했죠.
안희정 ...저는 불륜으로 보지만, 위력에 의한 성추문! 박원순...사실로 밝여진 여자문제, 김경수...드루킹 박살. 송영길...토사구팽 당한 느낌. 사실 드러난 것만 보면 이재명이 좀더 화려한데, 결정적 한방은 재판중이라 지켜봐야 하겠죠. 이재명이 나락가면, 그나마 살아남아 있는 김부겸,김동연 정도가 거론될 듯 한데 뭔가 느낌이 대통령감이라는 생각은 부족한 느낌이네요.
24/12/17 13:59
그건 지켜봐야 할겁니다. 오히려 윤석열 심판에 여론과 당론이 집중되어 있는 지금으론, 강경파들이 더 힘을 받을 수도 있고요. 김부겸, 김동연은 오히려 온건파라 밀려날 가능성도 높습니다. 따지고보면, 윤석열은 뭐 대통령감으로 충분해서 국힘의 후보가 됐겠습니까? 그저 문재인과 이재명을 박살내줄 만한 사람이 필요하다는 열망에 따라 후보가 됐고, 당선이 된거잖아요.
24/12/17 14:04
하긴 대통령들이 평타유지만 해줘도 감사한 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 무슨 개혁이니, 그런거 안했으면 좋겠어요. 요즘에도 뭔가 계속 개혁한다고 하는데, 솔직히 좀 피곤합니다. 있는 시스템이나 잘 유지하고, 문제점이나 차근차근 하나씩 고쳐갔으면 좋겠습니다.
24/12/17 14:06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박근혜야말로 그냥 평타만 계속 치던 대통령이었던 것 같습니다. 문제는 한타가 벌어졌는데도 계속 CS만 먹다가..
24/12/17 15:43
그간 민주당에 힘 실어주면 뭔가 점잖게 점잖게 스탠스로 가다가 하나도 진행되는거 없이 고구마 엔딩 나는 걸 계속 보다 보니, 긁힘이 많더라도 다 같이 긁어버릴 쪽에 힘을 실어주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조국혁신당도 그런 의지가 있었죠. 어차피 별거 안바랍니다. 칼춤 좀 제대로 췄음 좋겠습니다.
24/12/17 16:42
칼춤까지도 안 바라고 그냥 자기들 실속만 챙겨도 됩니다
21대 국회 180석 먹고도 자한당한테 점잖게 법사위원장 내주고 나서 4년 내내 식물국회였죠
24/12/17 16:48
국힘 논리라면 7인도 심리하면 안 되죠. 그리고 4월에 2명 퇴임하면 4명 남고 아무도 임명 못 하니 그대로 쭉 가서 0명 남을 때까지 윤석열 직무정지로 가는 겁니까? 거참.
24/12/17 20:28
황교안이 대행때 재판관 임명재가한 과거가 있어서 국힘당이 국힘했구나 하고 비웃으면서 넘어가려고 했었는데...
https://www.fmkorea.com/index.php?mid=politics&sort_index=pop&order_type=desc&document_srl=7829871325&listStyle=webzine 이런 뉴스를 보니까 조금 웃긴 상황이긴 하네요. 정치라는게 참 돌고도는거구나 싶습니다. 아, 뉴스와는 별개로 당연히 재판관임명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국힘당이 발악하는것도 맞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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