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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1/29 10:33:30
Name Leeka
Subject [일반] 방시혁, 4000억 따로 챙겼다…드러난 '하이브' 상장의 비밀 (수정됨)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063065?sid=101

이것이 K 국장이다.. 를 보여주는 하이브 상장의 비밀 기사가 나왔습니다.

요약하면

- 방시혁은 PEF들과 주주간 계약을 상장전에 맺음
---> IPO 후 매각 차익의 30%를 방시혁이 받기로 함 (?!)
---> 대신 IPO를 기간내에 실패하면 이자까지 얹어서 되사기로 약속

- 하이브가 상장하자마자 '이 PEF들 지분의 절반이상은 보호예수가 걸려있지 않았음'
---> 덕분에 이 PEF들이 상장 초기부터 하이브 지분을 내다 팔았음
---> PEF들도 막대한 돈을 벌었고, 방시혁은 이 PEF들에게 4천억 전후의 돈을 받은 것으로 파악됨.


- 하이브 상장으로 인해 '보호예수가 안걸린 PEF가 대규모 매도로 돈을 거두면서', 초반 투자자들은 주가 급락을 경험
----> 하이브는 이 내용을 '증권신고서에 기재하지 않았음'
----> 금감원도 몰랐다 / 거래소도 몰랐다고 함

신고 안한 이유로는 '주주간 사적 거래니깐 상장에 영향을 미칠 사안이 아니라서 신고 안한거 아니냐?'는 말이 있으나 이게 먼..




대주주가 직접 상장초에 지분을 팔 순 없는데
PEF랑 계약을 하고 PEF 수익의 30%를 먹기로 한 다음에
PEF 지분엔 보호예수를 안걸어서 대량매도하게 하고 수천억을.... 챙기는 계약이
모두에게 비밀로 된 상태로 상장해도 되는걸 보니

역시 K-국장은 ................  


매일매일 국장 기사는 나오는걸 보면 볼수록....... 어메이징합니다.

정상적인 기업이 있긴 한가 싶음...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112823661

덧붙이면 하이브의 해명은
주관사와 법률자문사 4곳 모두 특정 주주 간 계약으로 일반 주주에겐 어떠한 재산상 손해가 없는 내용인 만큼 증권신고서 기재 사항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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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빠돌이
24/11/29 10:37
수정 아이콘
고작 계열사 대표 한명 조용히 못 내보낸 스노우볼이 어마어마하네요...
24/11/29 10:39
수정 아이콘
독하다 독해, 이래도 국장을 해?

수준으로 최근들어 빵빵 터지네요.

경영권 분쟁 막기용 기습유상증자에, 거래정지인데 유상증자후 감자로 최대주주 바꾸기 등등등

올 매도하고 걍 미장에 올인해야겠습니다 크크
피를마시는새
24/11/29 10:40
수정 아이콘
쉴드치려는건 아니고, 애초에 국장 종목 중 이런게 한두개가 아니라서.

국장하는게 바보에요.

코인이 차라리 나음.
24/11/29 10:43
수정 아이콘
코인은 실체가 없지만 주식은 국가에서 보증하는 어쩌구저쩌구..
엄준식
24/11/29 16:38
수정 아이콘
국가에서 사기를 권장 크크크
헝그르르
24/11/29 12:29
수정 아이콘
얼마전 슈카월드 보니까.
코스피 거래총액보다 업비트 거래소 하나의 거래총액이 더 크다고 하던데요.
코인이 차라리 나은게 아니라 원래 비교할 급이 아닌듯.
무냐고
24/11/29 17:42
수정 아이콘
알트는 죄다 저런걸요?
그말싫
24/11/29 10:40
수정 아이콘
진짜 머리 너무 잘 돌아간다...
은때까치
24/11/29 10:43
수정 아이콘
당연히 그럴거라 생각했지만..... 실제로 그러다니 진짜 할 말이 없어지네요...
にゃるほど
24/11/29 10:43
수정 아이콘
주알못인데 이런게 미국이나 일본에서도 문제없는건가요?
유료도로당
24/11/29 10: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조만간 상장될것 같은 좋은 기업에 먼저 들어와서 상장/인수합병시 시세차익 노리는건 원래 PEF(혹은 VC)가 하는 일이고, 열심히 해서 꼭 엑싯시켜달라고 기업 대표랑 기관 투자사 사이에 주주간계약을 맺고 PEF의 수익을 일부 셰어하는것도 (일반적인진 모르겠지만) 그 자체로 법적 문제가 될 일은 아닌것 같긴한데요...국장이 국장했다 하는 스펙타클한 일들(최근 고려아연이나 디딤이엔에프 같은)이랑 약간 결이 달라보이긴 해요. (그래서 법률검토에서 문제없다고 나온듯하고) 하지만 큰틀에서 보면 그렇다는 것이고 문제될 사항이 있을지 디테일을 더 봐야겠네요. 뉴스 났으니 금감원에서 파보겠죠.

처음 상장될때 기존 기관 투자자들이 수익 실현하는건 너무 당연히 하는 일이라 뭐 저것때문에 개미가 피해를 봤다고 하기엔 좀 프레임같긴합니다. 하이브 상장시 공모가대비 따상해서 엄청 올랐던걸로 기억되기도 하고요.
switchgear
24/11/29 11: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초기 이익 실현이나 그 수익 쉐어보다는 제 생각에는 그걸 위해 보호예수가 안 걸린 물량이 있는거에 대한 공시가 빠져있는게 문제인거 같네요.
유료도로당
24/11/29 11:26
수정 아이콘
VC쪽은 약간 경험이 있고 PE쪽은 잘 모르겠긴한데, 보통 비상장일때 기관이 투자한 물량에 락업을 거는 경우는 잘 없지 않나 싶어서요.(투자 시점에 따라 다를순 있을것같습니다만, 상장 직전이 아니라 좀 미리 투자했었다는 전제하에)

물론 공시를 충실히 했으면 베스트일텐데, [하이브 법률대리인 : 상장 이후 PEF들이 주식을 대량으로 매각할 가능성은 증권신고서에 충실히 기재] 요걸로 때우려고 했던것 같네요.
switchgear
24/11/29 11: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초기 수익실현 자체는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공시에 대해서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 했는데 뭔가 쓰긴 써놨네요. 크크
그리고 제 첫 댓글 다시보니 문맥이 이상해서 지금 조금 수정했는데 이에 대해서는 양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꿈트리
24/11/29 10:44
수정 아이콘
이러니 엘리트부패국가로 불리죠.
저래도 봐주고, 법도 정비안되고, 수사도 안하고...
시드라
24/11/29 12: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약 10년 전에 명경만리에 나왔던 외국인 학자 말이 다 맞았죠

한국은 엘리트 카르텔이 지배하는 부패 국가라고요

https://blog.naver.com/jsymca/220341007258

혹시 못보신 분들은 위 링크나 원본 유튜브 꼭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이 말이 그대로 실현되고 있습니다
24/11/30 05:52
수정 아이콘
참 씁쓸하죠 착한중국인은 죽은 중국인이란 말도 있지만 우리나라도 비슷한듯 합니다 일제시대 625 공안정국 등을 거치면서 기회주의자들은 큰부를 축적하고 승승장구 해오고 바른말 하고 용기있는 사람들은 살아남기 힘들었을테니 말이죠
깃털달린뱀
24/11/29 10:48
수정 아이콘
네? 네? PEF도 당연히 보호예수 걸려있는 거 아니었다고요???
카이바라 신
24/11/29 10:48
수정 아이콘
내년 국감에 진짜 불려나갈듯 올해도 나올거였는데 그냥 별거 아닌 질문이라 생각해서 안나왔는데..심각한게 한두개가 아니네.
강원도
24/11/29 10:50
수정 아이콘
역시 미장이 진리라는 건 계속 입증됩니다.
덴드로븀
24/11/29 10:52
수정 아이콘
한국거래소 담당자 : 해당 계약을 몰랐음 / 보고된 바 없었음
NH투자증권 담당자 : 거래소 요청 없었음 / 회사와 관련성 없음 / 공모가격에 영향 없음 판단
하이브 관계자 : 증권신고서상 중요사항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
하이브 법률대리인 : 상장 이후 PEF들이 주식을 대량으로 매각할 가능성은 증권신고서에 충실히 기재

??? : 그래서 Niddle 이 뭐 어쩔껀데? 뭘 할 수 있는데? 꺄하하
페스티
24/11/29 11:08
수정 아이콘
공모가격에 영향 없음 판단
증권신고서상 중요사항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

와 크크크
퀀텀리프
24/11/29 14:03
수정 아이콘
판단은 우리가 하는 거임. 님들이 판단하는 거 아님.
하지만 우리만 이익 봄.
로즈엘
24/11/29 10:53
수정 아이콘
환율 때문에 미장에 추가 투자는 안 했는데, 기회를 놓친거였네.
산밑의왕
24/11/29 10:54
수정 아이콘
저런게 계속 나오니까 요새 IPO 준비하는 곳들은 거래소에서 그냥 무조건 다 보호예수 기간 빡세게 걸라고 하더라고요...
꽃이나까잡숴
24/11/29 10: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보는 견지하에선 아래와 같습니다.
1) 이익을 쉐어하는 주주간 계약 자체는 문제가 없을 겁니다 아마. 법적검토 엄청나게 받았을 거에요
2) PEF가 락업(보호예수) 안거는 것도 흔한 일입니다. IPO직후 엑싯해서 LP들한테 배분하는 목적으로 투자하는 경우도 많거든요
3) 그런데 이걸 공시를 안하는게 정당한가는 완전히 다른 문제일 것같습니다.
누가봐도 IPO 참여자들의 이익에 직결되는 계약조항이거든요. 100% 떳떳하면 사실 공시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전.
이거를 제대로 방어 못하면 큰일날겁니다 아마.

그리고 추가적으로 창업주의 이런 IPO 우회 엑싯은 너무 짜치네요....
사건 이후 그냥 하이브(방시혁 의장)의 모든 게 저한텐 짜치게 느껴집니다.
유료도로당
24/11/29 11:01
수정 아이콘
법적으로 문제인지 잘 모르겠다는 댓글을 위에 달았지만, 짜치다는데는 굉장히 공감합니다 크크 이것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디테일한 행보가 짜치신...ㅠ
덴드로븀
24/11/29 11:01
수정 아이콘
그냥 돈만 많이 벌고 몸집만 커졌지 하는걸 보면 평범한 K-중소기업에서 전혀 성장한게 없죠.
데로롱
24/11/29 11:21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
그런데 공시를 해야하는지 안해야하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꽃이나까잡숴
24/11/29 11:36
수정 아이콘
저도 뭐... 정답은 모릅니다;
결국 법정 가봐야 알겠지요.
시드라
24/11/29 12:21
수정 아이콘
법으로 문제 없다고 저러면 카카오뱅크 시즌2, 3, 4, ... 가 나오는거죠

그럼 국장 왜합니까? 아니지 이미 코인보다도 못하다고 놀림받고 있는데 파파괴라서 반박할 말이 없네요
24/11/30 10:50
수정 아이콘
IPO 참여자 중 일부만 "IPO이후 일정기간만 주가를 높게 유지해줄꺼야"를 알고 있고,
나머지는 몰랐다면 중요 정보 고의 누락이니 심각한 문제 같은데...
사바나
24/11/29 11:04
수정 아이콘
민희진님한테 돈 시원하게 빌려준 자금력이 어딘가 있긴 있었겠죠 크크
24/11/29 11:05
수정 아이콘
사회생활 on
페스티
24/11/29 11:05
수정 아이콘
대단한 나라야
안티프라그
24/11/29 11:09
수정 아이콘
이래도 국장 할래?
24/11/29 11:11
수정 아이콘
국장 제 1원칙
국장 제 2원칙
국장 제 3원칙

글자가 보이시면 당신도 국장 마스터
LuckyVicky
24/11/29 12:19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국장 마스터입니다.

원칙 잘 시행 중입니다.
24/11/29 14:55
수정 아이콘
가만히 있기만 해도 국장 초고수가 되는 마법 크크크크
1절만해야지
24/11/29 11:11
수정 아이콘
경이롭다 경이로워 국장!!!!!
하이버리시절
24/11/29 11:14
수정 아이콘
오늘도 소재가 넘쳐나는 슈카 아재
이런건 여야 할거 없이 관심 좀 가져줬으면.
24/11/29 11:14
수정 아이콘
인마이포켓 크크 어유
빼사스
24/11/29 11:15
수정 아이콘
하지만 국장 탈출도 못 하는 나. 그러다가 혹 오르면 더 오를 거라고 믿는 나. 역시...국장하는 자들은 모두 호구. 크흑흑.
24/11/29 11:18
수정 아이콘
상법개정을 위한 큰그림?!
척척석사
24/11/29 11:20
수정 아이콘
잘 모르지만 웬만한거는 공시하고 하면 잘 넘어갈 수 있지 않나요
물론 웬만하지 않으니 쉬쉬하며 공시를 안했겠고 그래도 되니 그랬겠지만요
24/11/29 11:22
수정 아이콘
국장에서 돈을 잃은 내가 잘못된 것이 아니었어!! 국장이 잘못된 거였어!! 저 방식이 활성화되면, 실속없는 회사 만들어서 기술특례 상장 등의 방법으로 무리하게 상장한 후 PEF를 통해 창립자가 우회적으로 엑싯하는 기업도 많이 생기겠네요. 벌써 많이들 해드셨을 수도 있겠어요.
24/11/29 11:34
수정 아이콘
애초에 ceo부터 도덕적 해이한 상태인데..하이브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이 여기서 다 설명되는 것 같긴하네요.
전기쥐
24/11/29 11:35
수정 아이콘
그래서 투자의 대가라고 불리는 외국의 유명 투자가들은 국장에서 검증받아봐야 한다고 봅니다 크크크
유료도로당
24/11/29 11:41
수정 아이콘
[가치투자의 대가도 몰랐다…포스코 급등에 워런 버핏 '씁쓸']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072414091417904

버핏형님은 과거에 포스코 한번 크게 투자했다가 별 재미 못보고 나가신 이후로 국장은 안 하시는듯 하고요 크크크
전기쥐
24/11/29 11:43
수정 아이콘
워렌 버핏형 국장에서 충분히 검증받지 못하셨네요 크크
독서상품권
24/11/29 11:45
수정 아이콘
버핏형님은 국장이 미장보다 상승률 좋던 시기에 국장에서 기아 오뚜기 포스코 이런것들 투자해서 동시기 미장 지수투자보다 엄청 번거로 아는데요
네모필라
24/11/29 13:21
수정 아이콘
국장에서 검증할 수 있는건 투자의 능력이 아니라 도박사의 능력이 아닐지 크크크크
전기쥐
24/11/29 13:24
수정 아이콘
일단 장투 능력은 아닌듯요 크크
24/11/29 11:36
수정 아이콘
방시혁 파묘 빡세게 당하는군요.
민희진과 깔끔하게 헤어진 이수만의 위엄이라 해야 하나...
사나없이사나마나
24/11/29 11:38
수정 아이콘
다른 XX 탈출 지능순은 그냥 밈에 가깝다고 생각하는 데 국장 탈출 지능순은 이쯤되면 진지하다고 봅니다
24/11/29 11: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일반탭 정치 댓글 발화(벌점 4점)
24/11/29 11: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일반탭 정치 댓글 발화(벌점 4점)
24/11/29 12:04
수정 아이콘
슬프지만 정국 돌아가는거 보면 불가능하거나 재계랑 타협한답시고 알맹이는 빼먹는 유명무실한 개정이 될 가능성이 높다 봅니다..
새우탕면
24/11/29 12:39
수정 아이콘
기자들이 이재명한테 상법관련 질문하는거 보면 한숨 나오는 수준이더군요...
Jedi Woon
24/11/29 15:27
수정 아이콘
???: 주주 포퓰리즘의 위험이 있습니다
배고픈유학생
24/11/29 11:41
수정 아이콘
쉽게 말해서 백마진 챙긴건데 법적으로는 문제 없다 이거군요.
아이군
24/11/29 11:53
수정 아이콘
법적으로 문제있을 가능성도 있음....
모링가
24/11/29 11:41
수정 아이콘
스연게 하이브 주주분들 이제 그만 하이브 좀 놓아주세요 크크
시드라
24/11/29 12:25
수정 아이콘
진작에 손절하고 놔줬습니다만 이정도로 밑바닥이 갱신될 줄은 몰랐네요
24/11/29 11:56
수정 아이콘
?? : 이래도 국장을 해? 독하다 독해
24/11/29 11:56
수정 아이콘
20억만 있어도 평생 즐겁게 살것 같은데 4천억이면 어우야
아이군
24/11/29 11:56
수정 아이콘
제 생각을 말하자면,

민희진이 성격이 괴팍하고 막 나가는 사람 정도라면
하이브(+방시혁)의 행동 중 상당수는 범죄 혹은 범죄에 준하는 행동이라고 봅니다.

이 건도 그렇고, 그 보고서도 그렇고, 민희진 하이브간 계약서도 불법적인 요소가 알려진 것만 두개나 있는데 둘 다 하이브에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24/11/29 11:57
수정 아이콘
방시혁은 진짜로 방탄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짜치는 모습밖에 안보여주네요. 크크크크...
그 굳건해보이던 방탄실드도 이제 효과없는게 아닌가 싶을정도...
Bronx Bombers
24/11/29 14:33
수정 아이콘
아미들은 이미 애저녁에 손절한지 오래 ;
씨네94
24/11/29 14:55
수정 아이콘
방탄이 혹시 재계약을 안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진짜 방탄 나가면 하이브는 반타작.. 그 이상 될거 같긴한데...
Bronx Bombers
24/11/29 15:09
수정 아이콘
재계약 여부는 본인들만 알겠지만 아미 중 절대 다수가 탈하이브를 외친지는 꽤 됐죠. 정국이나 지민같은 인기멤은 솔직히 하이브 없이 충분히 독자 생존 가능하다고 보고요
취급주의
24/11/29 12:08
수정 아이콘
하이브 주주의 적은 아무리 봐도 방시혁이네요. 민희진리스크보다 방시혁리스크가 더 큰 거 아닌가;
가위바위보
24/11/29 12:13
수정 아이콘
첫째, 모든 일에는 규칙이 있다.
둘째, 규칙에는 예외가 있다.
셋째, 예외가 규칙이 된다.

-영화 '시티 오브 갓' 中
일체유심조
24/11/29 12:34
수정 아이콘
보통 기관 물량을 락업 하기 마련인데 대표인 방시혁을 설득 시켜 per물량을 보호 예수 없이 해준거네요.
대신 시세 차익나면 방시혁한데 30% 주기로 하고...
상장 할때 보호예수 물량이 얼마인지 아닌 물량이 얼마인지는 공시하니 pef 물량이 보호 예수가 아닌건 공시를 했을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상장이 안 되니...
투자자에게 속인건 없어서 법적인 문제는 안 되지 않을까 싶네요.
다만 보통 대주주 및 임원, 기관 물량을 락업을 하는 조건으로 거래소에서 상장을 해주는데 승인 해준 거래소도 먼가 있을거 같네요
24/11/29 12:38
수정 아이콘
1. 국장은 절대 하지 않는다
2. 1을 까먹지 않는다
새우탕면
24/11/29 12:40
수정 아이콘
유증하지 말고 그 돈으로 해결해라!
공실이
24/11/29 12:43
수정 아이콘
이건 미장이었으면 당연히 소송걸리고 잘하면 감옥도 갈만하다 생각됩니다. 금감원이나 거래소가 이런 중대사실을 생략하고 상장한걸 그냥 넘어간다면 코인 거래소랑 다를바가 뭡니까.
가만히 손을 잡으
24/11/29 13:01
수정 아이콘
어도어건 과는 별개로 너는 좀 가야겠다. 이게 문제가 안될수가 있나?
24/11/29 13:06
수정 아이콘
이영호 VS 방시혁 누가 더 나쁜가요?
다른 사건이나 인성은 논외로 하고 순수 코인과 주식 관련해서만 따지면요
수퍼카
24/11/29 15:30
수정 아이콘
이 댓글보니 진짜 코인 IPO할 때 흔하게 벌어지는 스캠짓거리랑 흡사하네요. 아니 같은 수법을 코인으로 하면 지탄받는데 무려 국장에서 주식 IPO할 때 하면 불법이 아니라고 정당화되는 마법.. 대단합니다 크크크크크크
24/11/29 13:19
수정 아이콘
공시가 이슈네요
젤리롤
24/11/29 13:23
수정 아이콘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112909222763194
"대형로펌과 국내외 법령을 모두 검토했고, 미국의 상장 기준에 맞춰서도 계약 내용을 기재하지 않아도 된다는 답변을 받았다"라며 "대신 국내 규정에 맞춰 보호예수물량을 상세히 안내해 주가 변동(하락)의 위험이 있다는 점을 모두 공시했다"라고 말했다.

저 PEF가 스틱인거 같은데 시리즈투자하고 락업은 조건 해당되지 않으면 당연히 제외고 상장 후 차익실현. 대신 시리즈투자 리스크땜에 방씨에서 풋걸고 대신 상장하면 방씨가 콜. 증권신고서를 굳이 찾아보긴 귀찮은데 일반적으로 상장 전 FI와의 계약조건 상세내용은 신고서나 투자설명서에 기재 잘 안합니다. 저 이득(?)은 유증에 다 썼네요?
돈미새로 판단되면 그리 보면 되고 드라이하게 보면 큰 문제 있나 싶은데요.
유료도로당
24/11/29 13:38
수정 아이콘
여러모로 드라이하게 볼 상황이 아니니... 크크크 계약해지 기자회견 하자마자 본 기사가 뜬게 우연도 아닐거고요.
24/11/29 15:19
수정 아이콘
저 기사 쓴 기자는 과거 라임자산운용 사태 보도로 한국기자상 수상한 조진형 기자입니다 정말 우연도 아닐거고요라고 워딩쓸거면 한번 찾아보고 뭔가 민희진 우호적인 기사를 쓴적이 있는지를 들고와서 의심하시는게 덜 비합리적으로 보일거같네요
정확히는 조진형/차준호/최석철 기자입니다
유료도로당
24/11/29 16: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조진형 기자님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만 굳이 찾아보라고 하셔서 찾아보니 민희진vs하이브 대전에서 하이브가 졌다는 평가의 칼럼을 쓰신 적이 있긴 하네요.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50231141

그것과 관계없이 본문 기사는 (소스를 어디서 받았든) 기자의 입장에서 충분히 쓸수 있는 기사라고 보이기 때문에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실은 다른 기사를 보면 하이브쪽에 더 나쁘게 보일수 있는 내용도 있는데, 정확히 취재된 부분까지만 쓰려고 노력한것처럼 보이기도 해서요.(수정: 이제보니 이 기사의 후속기사로 동일 기자가 냈네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063068) 하지만 분쟁 타임라인에서 주요 사건이 있을때마다 양쪽이 PR역량을 활용해서 본인에게 유리한/상대방에게 불리한 기사가 나게끔 노력하고 있는것 또한 주지의 사실이고요. 하이브야 큰 회사니 자체 PR팀 역량이 있을것이고, 민희진 대표 쪽은 유명한 PR컨설팅 기업을 끼고 있다고 기사가 났었지요.

릴리즈 시점이야 한경 데스킹쪽에서 판단했겠지만, 한쪽 편을 들고싶은 의도가 있든지, 아니면 관련 키워드 버즈가 많을때 일부러 맞춰서 냈을지 몰라도 당연히 염두에 두었다고 보는게 일반적이겠죠. 거기에 더해서 기사에 주로 하이브나 방시혁쪽의 입장이 적게 반영되어있는걸로 보아 (반면 젤리롤님이 공유해주신 머투 기사는 하이브/방시혁쪽 입장이 크게 반영되어있고요) 그쪽 소스로 받아서 취재했다는게 그렇게 비합리적인 추측은 아닌것 같습니다.
24/11/2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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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이 PR역량을 활용해서 본인에게 유리한/상대방에게 불리한 기사가 나게끔 노력하고 있는것 또한 주지의 사실이고요.]
딴얘기지만 상황은 완전히 다르다는게 거대 자본이나 조직과의 싸움이 얼마나 힘들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이브측은 홍보/법무 등의 업무를 그룹사로 일원화 해서 계열사들의 홍보/법무 기능과 예산을 모두 빨아들여서 그걸 민희진 공격에 집중하고 있고 그동안 언론이나 관 측을 포섭해놓은것도 클거구요 반면에 민희진측은 법무법인 계약으로 집을 팔 수준이고 PR컨설팅도 그렇고 본인의 전재산과 인생을 내던져야 겨우 대응이 가능할 수준이고 그나마 민희진 정도 재력과 신념이 있으니까 이정도 하지 다른 일반 사람이었으면 사실 그냥 지는게 오히려 나을거 같긴 해요
유료도로당
24/11/2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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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민대표도 돈이야 일반인 대비 아득히 많긴 하겠지만서도... 거대 회사를 상대로 개인이 싸우는게 절대 쉬운 일은 아니죠. 민대표의 '법적 의미의 배임은 아닌 배신적 행위'를 다소 고깝게 보는 입장에서도 그 부분은 공감합니다.

본인도 느낀 바가 많았을것같고, 아마 다시는 대기업 밑으로는 안 가지 않을까 싶어요. 애초에 자기 이름 걸고 회사 만들어서 투자금 유치만 좀 하고, 연습실 만들고 연습생 유치하는것까지 바닥부터 시작했어야 맞는 타입이라고 봅니다. (그랬으면 뉴진스 멤버들 같은 초 에이스급 연습생을 만나기 힘들다는게 가장 큰 문제였겠지만요..)
24/11/2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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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라는 트랙레코드가 생겼지만 전주를 배신한 이력도 같이 생겨서 쉽지 않겠네요 뉴진스 계약해지 선언으로 어도어 지분 가치가 폭락할텐데 풋옵션 행사까지 실패하면 자기재산도 갈수록 0에 수렴될거 같구요
아스날
24/11/2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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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오랫동안 했지만 신규상장주는 안합니다.
코라이돈
24/11/2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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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은 재미삼아(?) 하는 편인데 지금까지 누적수익이 플러스인게 기적일 정도
No.99 AaronJudge
24/11/2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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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진짜 개미 돈 탈탈 털어먹는데는 선수에요
24/11/2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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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이 불법은 아닙니다
24/11/2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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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기가막힐 노릇이로군... 용주!! 당신은 용주야!!!
24/11/2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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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투자금 회수하려면 팔 수 있는거고, 4천억은 이리 가건 저리 가건 별 상관 없어 보여요.
클레멘티아
24/11/2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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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상무님, 니니님, 오늘 주제는 이거에요~
24/11/2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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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문제가 아니라
국장이 뭐같은거죠
데스크탑
24/11/2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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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으로 문제 되는 거 없다.. 항상 듣는 말이죠.
안군시대
24/11/2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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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때 진짜로 나락갈 뻔 했던걸 틀어막으려고 여러가지로 기업 오너들이 쉽게 회사를 빼앗기거나 하는 걸 막지는 제도들을 만들어놨는데,
그게 그대로 남아있는 상태에서 경제규모는 선진국에 진입했고, 그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는거라 봅니다.
지금에서라도 그걸 다시 손봐야 한다는 인식이 생기고 있고, 그 시작이 상법개졍일겁니다.
근데, 그러다가 부작용이 일어나서 또 한국 기업들이 탈탈 털리고 제 2의 IMF가 올 수도 있고요. 아.. 경제 몰라요..
씨네94
24/11/2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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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런짓을 해도 국장이 워낙 개판이니깐 욕을 나눠서 먹으니 별 타격이 없겠군요 크크.
대충 기업하기 어려운 나라 어쩌고 저쩌고 크
그렇군요
24/11/2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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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회장님..
기무라탈리야
24/11/2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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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위약금이랑 합치면 1조네요 덜덜
율리우스 카이사르
24/11/2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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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도 제 상식으로는 PEF 물량이 보호예수기간이 없는거 공시했으니 그 업사이드를 방시혁를 주건말건 상관없는거 맞지 않나요? 방시혁이 PEF 한테 내 약속한돈 내놓으라고 빨리 팔라고 뭐 그런 특약 넣었르면 모를까… 
안군시대
24/11/2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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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팀이 바보들이 아닌 이상, 법적으로 문제가 없도록 다 마사지 해놨겠죠.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조항이니 일반주주들은 그냥 속절없이 털리는거구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24/11/2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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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게 아니고 속절없이 털린게 아니고 어차피 기관 보호 없는 물량은 목적하는 수익률되면 빠져나가는건 당연한거잖아요. ;;;; 
24/11/29 15:33
수정 아이콘
그동안 계속 이렇게 해왔던게 관례였을 수 있고 법적으로 문제는 없을수는 있죠
방시혁이 워낙 유명한 사람이다보니 창업주가 상장하자마자 편법으로 빼돌려? 가 이슈가 되는거고
만약 방시혁이 아니라 상장하는 정승네트워크 정필교 창업주가 저랬으면 관심없었을것도 같고 슈카월드에나 잠깐 나왔겠죠
율리우스 카이사르
24/11/2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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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저는 잘 모르겠어요. 창업주가 상장하자마자 편법으로 빼돌리는 케이스가 이거랑 맞는건지 아닌지 흠.. 이런형태의 주주간 계약은 미장도 마찬가지일거 같아서… 
24/11/2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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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역상으로는 문제가 없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창업자가 상장하자마자 팔아서돈번다고 하면..
율리우스 카이사르
24/11/30 09:25
수정 아이콘
창업자가 판게 아니니까요. 물론 꼬롬한거 인정합니다만,, 미장 국장 나눌 거리는 아닌거 같아요
24/11/30 11:30
수정 아이콘
상장하자마자 저렇게 현금으로 챙기는 사례가 미국에도 빈번한지는 궁금하네요 뭐 인수돼서 엑싯한사람이나 주식가치가 뻥튀겨져서 그거 보유하면서 부자된사람들은 많이봣는데 저런거는 겪어본적이 없어서 한번 찾아보거나 해야겠어요
24/11/2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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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때문인지 어제 뉴진스 기자회견때문인지 하이브 주가 차트 이쁘게 회복중이고 트렌드라인 돌파중이었는데 다시 쳐박혔어요
아마 뉴진스 리스크는 주가에 이미 반영됐을거같고 이 기사가 좀 더 커보이네요
하이브 주주인데 한한령 완화움직임덕에 좀 하이브에 악감정이 약해지는 느낌이었는데 .. 어휴 씨
24/11/29 15:28
수정 아이콘
국장 탈출은 지능순......
(전 진입 안해봄)
전기쥐
24/11/29 15:38
수정 아이콘
상장 계획 없다길래 지분 판 기존 투자자 울고…새로 들어간 PEF만 횡재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063068

1. 기존 하이브 투자자들에겐 상장계획이 없다고 설명해서 이들이 가진 하이브 지분을 신생 사모펀드에 팔도록 유도함

2. 이 신생 사모펀드들은 하이브 관련 인물들로 대거 구성

3. 상장계획이 없다는 말과 달리 이 사모펀드들이 하이브 지분 매입 후 11개월~2년만에 상장함

4. 상장 후 매각한 수익의 30%를 방시혁에게 배분하는 계약 ---> 4000억..
율리우스 카이사르
24/11/29 15:43
수정 아이콘
오 이거는 좀 뭔가 악독해보이긴 하는데 .. 근데 이건 기존 하이브 주주들의 이익을 침해한 행위이지 공시의무나 일반주주의 이익을 침해한 행위가 아니지 않나요? 
타츠야
24/11/29 16:02
수정 아이콘
이게 더 문제일 것 같은데요. IPO는 몇 년에 걸쳐 준비해야 되는 일이라 없던 계획이 11개월~2년만에 수립되고 실행되기 힘듭니다.
기사상에는 불확실하다고 했다는데 심사 통과할지 불확실하다고 했으면 말이 되지만 IPO 계획이 불확실하다고 하면 그건 거짓말일 텐데요.
만두무강
24/11/29 16:12
수정 아이콘
돈놓고 돈먹는게 주식판이라더만 진짜 무섭네요. 덜덜
유료도로당
24/11/29 16:20
수정 아이콘
IPO 실무 추진하고 있으면서 특정인에게 수익을 몰아주기 위해 계획 없다고 거짓말 친거면 진짜 문제가 있는거고... (문제가 있는 정도가 아니라 거의 미친 수준이고) 그게 아니라 IPO 본격 추진 들어가기 전에 일반론적으로 결과가 불확실하다, 가능성이 높지 않다 정도 얘기했다면 가능한 얘기라고 봅니다.

저때 PE에 판 초기 투자자들도 IPO될지말지 모르는 상태는 리스크인데, 지금 당장 더 높은 밸류에 PE에 넘길수있으면 어쨌든 확정수익을 찍는거니까 동의했을테고요. (아마 돈도 꽤 벌었을거고)
나스닥3만간다
24/11/29 15:44
수정 아이콘
짜치는 건 맞는데 마치 미국 증시는 공명정대하고 한국만 후진적이라는 댓글의 향연은 갸우뚱 하네요.. 미국도 이상한 놈들 많습니다 특히 저정도 레벨의 회사 중에서는.. 특히 상장하자마자 온갖 이유로 올렸다가 쭉 빠지는 놈들은 뭐 한트럭이죠
율리우스 카이사르
24/11/29 15:48
수정 아이콘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궁금해서 금융권 지인들하고 챗지피티 등 물어봤는데, 미장도 이런형태의 주주간 계약은 똑같다고 하는거 같아요. 
유료도로당
24/11/29 16:15
수정 아이콘
미장에도 별의별 놈들, 별의별 잡주 같은거 많지만 스탠다드가 좀 다르긴 하다고 생각합니다. 걸렸을때의 처벌 수위도 훨씬 높고요. 주주를 위한 결정을 해야한다는 인식의 레벨도 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애플이 애플반도체랑 애플모바일로 쪼개기상장하는 일 같은건 상상할수 없는데, 국장에서는 가능한 일이죠. 최근 고려아연 같은 짓도 (고려아연도 잡주 아니고 큰 회사입니다) 미국에선 잘 없을겁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24/11/29 16:56
수정 아이콘
그거는 동의하는데, 이 건만 국한해서 떨어뜨리면 미장도 비슷할거 같아서… 
무냐고
24/11/29 17:47
수정 아이콘
게임스탑 로빈후드 건만 해도...
Deus ex machina
24/11/29 16:18
수정 아이콘
방시혁 개인 명의로 Put도 받아주면서면 나름 도박수가 성공하긴 했네요. 근데 PEF가 상장 후 차익실현 위해 매도하는건 당연히 생각할법 한데 그냥 주가 하락을 이 주주간계약 건으로 돌리는게 맞나 싶긴 하네요. Earn-out도 주가가 높아야 먹을게 많아지는건데 말이죠. Lock-up이야 당시 거래소의 가이드를 봐야겠습니다만, 통과했다면 없을 수도 있는거구요.
24/11/29 16:36
수정 아이콘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01/0015075607
[하이브 1대 주주인 방 의장은 IPO 당시 보호예수 제한 탓에 지분 매매를 할 수가 없었다. 이 때문에 연예계 일각에서는 몰래 PEF와 계약을 맺어 간접적으로 IPO 붐을 활용해 차익을 챙긴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본인이 상장붐을 이용해서 차익을 챙기고 싶었는데 그게 안되니까 규정미비 등을 악용해서 보호예수 안거는 조건으로 뒷돈 받았을수 있네요 아무리 뒷돈이라도 세금은 잘 냈겠죠?
24/11/29 17:25
수정 아이콘
하아.. BTS와 한국 KPOP의 미래를 보고 2주 샀는데 팔아야겠다
24/11/29 17:25
수정 아이콘
많이도 먹었네
하아아아암
24/11/29 19:12
수정 아이콘
소수의견이긴 한데, 보호예수 안되는 기관물랑은 모두 공시되었으니 절차를 심각하게 어겼다고 하기엔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오히려 문제되는 부분은 IPO계획을 숨겨서 본인 관련 PEF에 지분을 넘기도록 한 점 같네요.
24/11/29 20:46
수정 아이콘
제가 아직 정신 못차렸는지 모르겠는데
지금 떨어질때 조금씩 모아놓으면
2026년 방탄이 다 전역하고 정규앨범 활동하거나 준비 할때 쯤엔
주식 올라서 이득 볼 수 있지 않을까요?
24/11/30 00:14
수정 아이콘
그 이슈는(정확히는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반 2025년 실적 개선) 이미 9월 말쯤부터 반영되어서 저점 대비 +40% 정도 올랐다가 이번에 다시 빠진겁니다. 이미 많이 올랐어요.
방구차야
24/11/29 22: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뇌피셜이긴한데 대주주 지분에 얽힌 이해관계가 민희진사태로 이어진게 아닌가하는 추측도 드네요. 예를들어 대주주의 지분확보를 위해 의도적으로 주가를 내려야하는데 멋모르고 날뛰는 자회사사장의 업적으로 인해 주가는 다시오르고 이에 눈에가시처럼 돌발변수 제거로 가는건 아닌가하는..

군입대발표도 공시가 아니라 유튜브로 한게 단지 몇명의 직원이 사전에 알고판것만 꼬리짜르기로 해소될 사안인지도 의문이고요. 당시 40만 최고점이었던 주가는 공모가뚫고 10만원까지 떨어졌었죠. 한동안 복구안될줄 알았는데 뉴진스로 다시 떡상하였으니...

카카오쪽은 대주주의 엑시트로 엄청 비난받고 주가조작으로 의장 구속에 보석으로 임시석방된 마당에, 하이브의 행동이 문제시 되지않는건 단지 한류를 지탱하고있기 때문이라서 그런건가..주변에 이해관계자들이 엮인폭이 그만큼 커서인가..

상장전 보상으로 4000억은 가볍게볼만한 사안은 아닙니다. 주주의 이해와 충돌하지 않는다지만 인적자산으로 사업을 하는만큼 어떤 의도적인 조정(입대발표같은)이 가능하죠. 보호예수가 걸리지 않은 물량으로 공시를 거치지않은 방법으로 시장에서 예측불가능한 상황을 조정한다면 이는 정당한 거래라고 볼수없을거고요.
여행의기술
24/11/29 23:00
수정 아이콘
이래도 국장할꺼야? 4편이군요.

1편 삼성전자
2편 고려아연
3편 현대차증권

클로드와 토론해 보았습니다.
---
주요 용어 설명:

PEF (Private Equity Fund): 비상장 기업에 투자하여 기업 가치를 높인 후 매각이나 상장을 통해 수익을 내는 투자 펀드입니다.
IPO (Initial Public Offering): 기업이 최초로 주식을 일반 공개하는 것으로, 즉 상장을 의미합니다.
보호예수: 상장 후 일정 기간 동안 주식 매각을 제한하는 제도로, 주가 안정화를 위해 시행됩니다.
증권신고서: 기업이 상장 시 투자자들에게 제공하는 공식 문서로, 투자 판단에 중요한 모든 정보를 담아야 합니다.

한국 법리적 해석:

자본시장법 위반 가능성

제125조 증권신고서 허위기재 또는 중요사항 누락: 상장 시 중요한 정보인 PEF와의 계약을 공개하지 않은 것은 중요사항 누락으로 볼 수 있습니다.
처벌: 1년 이상 징역 또는 부당이득의 3배 이상 5배 이하의 벌금


시세조종 혐의 가능성

보호예수가 걸리지 않은 PEF 지분을 통해 실질적으로 대주주가 간접 매도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처벌: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부당이득의 1배 이상 3배 이하의 벌금



미국 법리적 해석:

Securities Act of 1933 위반

Section 11: 등록신청서의 중요한 허위진술이나 누락에 대한 책임
처벌: 형사처벌(최대 5년 징역, $10,000 벌금) 및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


Securities Exchange Act of 1934 위반

Rule 10b-5: 증권 사기 방지 조항 위반
처벌: 최대 20년 징역, $5,000,000 벌금, 투자자들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


Insider Trading 관련 위반

비공개 계약을 통한 이익 실현이 내부자 거래로 해석될 가능성
처벌: 최대 20년 징역, $5,000,000 벌금



미국의 경우, SEC(증권거래위원회)가 더욱 적극적으로 조사하고 처벌하는 경향이 있으며, 집단소송이 활성화되어 있어 투자자들의 손해배상 청구가 더 용이합니다.
중요한 점은, 이러한 행위가 실제 법적 처벌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고의성과 투자자 피해의 인과관계가 명확히 입증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이브 측의 해명처럼 "일반 주주에 대한 재산상 손해가 없다"는 주장이 받아들여질 경우, 처벌 수위가 낮아지거나 처벌이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24/11/30 05:40
수정 아이콘
옵티머스 라임펀드 사기 사건 같은것만 파봐도 엘리트 사기집단들이죠 재벌3세등 쩐주하고 금융권엘리트인데 흑화된 애들 무자본mma 전문가들 눈감아줄 금융권네임드 정치권네임드 검찰 다 짜고 쳐서 수익 냠냠 나눠먹고
이재명이 엊그제 삼부토건 차트를 예시로 보여주면서 거래소에서 한국주식시장 개혁해야 된다는게 그냥 한말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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