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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0/30 10:38:37
Name Lee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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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신세계그룹. 신세계 / 이마트 계열분리 발표. (수정됨)


- 정용진 이마트 회장

- 정유경 신세계 회장

으로 신세계그룹이 계열분리를 선언했습니다.



사실 몇년간 '서로 지분 나누고 옮기고 바꾸고 하면서'  

ex) 광주신세계가 정용진이 들고 있었는데 이걸 정유경에게 넘기고
정유경의 이마트 지분을 정용진에게 넘겨주고 하는 식으로
서로 지분이 엉켜있던걸 주고 받고 주고 받고 하면서

지금은 정유경과 정용진은 'SSG.COM' 을 제외하곤 전부 완벽하게 나눠가진 상태라..

계열 분리 선언만 하면 바로 분리가 가능한 수준이였는데 그 날이 오늘이 되었네요.


이례적으로 재벌가 상속에서 '남매가 잡음 하나 없이 나눠가지고'
그 이후에도 계속 협업을 하고 있는 사례에..

최근에 죽전만 해도 이마트와 백화점 서로 리뉴얼하면서 중복 업종 정리하고, 상호 연계이벤트 신설하고.
주차장도 공유하는등 오히려 협업을 더 강화하고 있는걸 생각해보면...

이례적인 케이스로 남고 있긴 한데 어찌되었던 분리가 선언되었습니다.




+@ 야구단의 경우에도 이마트는 SSG랜더스의 주인 / 신세계는 삼성 라이온즈의 주주.. 로 분리되어 있는 상태..
(하지만 신세계가 삼성 라이온즈 주주인건 창업주의 유언때문이지 뭘 하려고 가지고 있는건 아니니 명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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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30 10:40
수정 아이콘
어찌 되었든 wwe라 하더라도 남매사이 우애는 좋네요
깃털달린뱀
24/10/30 10:41
수정 아이콘
진짜 한국 재벌은 크킹 보는 느낌이라 신기하네요. 양성평등분할상속제 강제라니 완전 변태 플레이...
24/10/30 10:44
수정 아이콘
우애가 좋다기 보다 엄마가 잘 갈라준 느낌.
실상은 아무도 모르죠.
류수세심
+ 24/10/30 13:05
수정 아이콘
그런거 같아요.집안 어르신이 살아계시면 명절때 후손들이 다 모이죠.
나무위키
24/10/30 10:52
수정 아이콘
정용진 씨는 이런저런 구설에 오른 덕에 어느정도 알고는 있습니다만 정유경 씨는 어떤 분일지 궁금하네요.
manbolot
24/10/30 10:55
수정 아이콘
장기적으로 돈되는거는 정용진이 하나도 못가져간 느낌이네요
한화우승조국통일
24/10/30 11:01
수정 아이콘
스벅이랑 스타필드는 가져간 것 같으니 뭐...
Energy Poor
24/10/30 12:09
수정 아이콘
스타를 좋아하는군요
Cazellnu
24/10/30 11:04
수정 아이콘
사실 과거에 마트 백화점하나씩 가져갈땐 마트가 더 매리트있었죠.
지금 시대가 변한것이라
티아라멘츠
24/10/30 11:10
수정 아이콘
정용진이 돈되는걸 받고 자기가 말아먹은 느낌도 있..
+ 24/10/30 12:40
수정 아이콘
저거 나누기 시작했을 때는 '백화점의 시대는 갔고 이제는 마트의 시대다' 라는 말이 나올 때였죠...
바이바이배드맨
+ 24/10/30 14:00
수정 아이콘
정용진이 말았죠 사실
24/10/30 10:57
수정 아이콘
와 정유경 씨는 엄마랑 많이 닮았네요. 심지어 헤어스타일까지
24/10/30 11:00
수정 아이콘
저러고 후대에 싸우면 집안 같은 고려아연이 될지..
로하스
24/10/30 11:08
수정 아이콘
본문 표로 보면 다른 계열사는 지분 정리가 끝나서 싸울게 없고
SSG.COM은 싸움 날 수도 있겠네요.
허저비
+ 24/10/30 13:41
수정 아이콘
이커머스 판도가 이대로 굳어진다면 서로 니가 가져가라고 싸움날지도
24/10/30 11:10
수정 아이콘
아 그렇네요. 고려아연은 지분싸움이니 지분정리된 여기는 별 상관이 없겟군요.
로드바이크
24/10/30 11:04
수정 아이콘
신세계프라퍼티는 이름 바꿔야겠네요.
에이천
24/10/30 11:08
수정 아이콘
저 큰 돈 앞에서 우애 좋게 나눴을 가능성 보다는 이명희가 강제로 갈라 놨을 가능성이 더 크다고 봅니다.
이명희 사후에 정용진이 신세계 지분을 유류분으로 주장하거나 그 반대 상황이 발생하면 시끄러워 질 수도 있겠네요.
DownTeamisDown
24/10/30 12:35
수정 아이콘
사실 둘중 하나가 폭망 하지 않는 이상 유류분 주장은 힘들겁니다...
거기다 지금가치 기준으로 유류분 계산하면 유류분 주장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봐야죠.
유류분은 분할기준의 50%만 주장 가능하거든요
에스콘필드
24/10/30 11:10
수정 아이콘
사이가 좋든 나쁘든, 분할을 해야할 시기에 잘했네요~
동굴곰
24/10/30 11:18
수정 아이콘
이름만 봐선 그룹 정통성은 딸쪽으로 간 느낌??
안철수
24/10/30 11:26
수정 아이콘
기업가치 측면에서 
처음 승계 시작할땐 아들에게 몰아주는 모양새 였는데
지금보니 반반이 되어버린… 
소소익선
24/10/30 11:58
수정 아이콘
다른 관점에서 이명희는 두 자녀 모두 자기 성("이")를 물려받지 않으니
공평하게 배분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IToldYou
+ 24/10/30 13:22
수정 아이콘
자기 성을 물려받았으면 달랐을 거란 말씀이실까요?
저한테는 신선한 관점이네요. 조금 더 설명 부탁드려도 될까요?
소이밀크러버
24/10/30 12:05
수정 아이콘
화성 스타베이만 잘 만들어주세요 ㅠㅠ
아스날
24/10/30 12:23
수정 아이콘
깔끔하게 분배한 느낌..
+ 24/10/30 13:54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신세계까지 '베릴' 순 없다 그거군요?
포커페쑤
+ 24/10/30 13:59
수정 아이콘
죽전 근처 사서 스타필드 죽전가는데 확실히 이마트 단독 죽전 시절 대비 사람많아지고 분위기도 약간 돈 많으신분들이나 애들데리고 오는 사람들이 접근하기 좋게 변한것 같더군요.
+ 24/10/30 14:12
수정 아이콘
잡음이 없는 이유는 이명희가 여전히 지분 일부를 쥐고 흔들고 있어서이고, 이명희 사후에 분리된 두 회사 중 한 회사가 기울때를 봐야하죠. 작년에 아들이 임명한 대표들 목 날릴때의 엄마는 아직 짱짱하거든요. 저 둘이 정말 독립한 회장일까? 하면 아니라고 봅니다. 정의선 정도는 되어야 진짜 회장이죠.

양사 지분 10%씩을 각각 들고 있는 오너가 살아 있을땐 대부분 잡음 없습니다. 신세계도 그저 흔한 재벌 중 하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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