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10/24 01:37:55
Name Etna
Subject [일반] (스압)와인을 잘 모르는 분을 위한 코스트코 와인 추천(2) (수정됨)
안녕하세요

종종 와인에 대한 글을 썼던 Etna(구. 짬뽕순두부)입니다.

약 3년 전 코스트코 와인 추천글을 쓴 적이 있었고, 그 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습니다.
https://pgr21.co.kr/freedom/93329

시간이 흐르고, 저는 3년 더 숙성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많은 것이 달라졌습니다.
코로나를 거치면서 갑작스럽게 와인와 위스키가 인기를 얻고 소주와 맥주가 아닌 다양한 주류가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코로나가 끝나자 언제 그랬냐는듯 일상 속에서 모임과 회식으로 소주 맥주로 돌아가셨습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그리고 그 덕분에 각종 품귀현상과 가격 인상이 언제 그랬냐는듯 해소되고, 정상화 되었습니다.
(물론 부르고뉴 와인, 일본 위스키 등등 계속 비싸지기만 하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와인과 위스키, 사케, 전통주의 매력을 아신 분들은 계속 이런 주류들을 즐기고 계시지요.
그런 분들과 새로 입문하시는 분들을 위해 늦게나마 기존의 글을 한 번 최신화 하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1. 선정 기준
지난번 글과 비슷합니다.
초심자 위주의 글이며, "나랑 생각이 다른데?" 싶으시면 이미 이 글을 읽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지난번 레드 위주로 추천을 드렸지만 이번엔 화이트도 많이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이번 글은 가격대 순으로 진행하지만, 그것이 이 와인들의 품질순은 아닙니다.
사진은 2024년 10월 18일 코스트코 양재점에서 찍었습니다.


2-2. 1-2만원대 레드와인
: 1~2만원대는 훌륭한 레드와인이 많지 않습니다만 그럼에도 코스트코에는 집어볼만한 것들이 있습니다.


xcpfmcI.png
1) 바론드레이 리오하 리제르바 (스페인)
지난번에도 있었습니다. 근데 3년전보다 600원 더 싸진건 무슨 기적인지 모르겠습니다.
간단한 고기요리들과 아주 무난하게 마실 수 있고 밸런스가 좋습니다.

문제는...
MqxGXty.png
같은 와이너리의 그랑 리제르바 와인이 2만원이라는 또 저렴한 가격으로 함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오크 숙성을 더 해서인지 오히려 밸런스가 살짝 깨진 느낌이 있어 그냥 리제르바가 낫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요건 취향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3pQ0kA.png
2) 꽁떼 디 깜삐아노 아파시멘토 (이탈리아)
역시 지난번에도 있었으며 가격도 오르지 않았습니다.
진한 포도의 응축미가 다른 와인들보다 선명합니다. 제조방식으로 인해 조금 단 맛과 약간의 건포도 뉘앙스가 있습니다.
진짜 입문하시는 분들이면 가볍게 시도해보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7wY8yjJ.png
3) 투핸즈 호프 앤 드림 (호주)
이마트 인기 와인으로 유명한 투핸즈 앤젤스 쉐어와 같은 생산자의 블렌디드 와인입니다.
전반적인 밸런스가 괜찮고 너무 맵지 않은 한식들과도 잘 어울립니다.
저도 명절에 가족들과 종종 즐겼습니다.


R3WhkwC.png
4) 신퀀타 꼴레지오네 (이탈리아)
한때 가성비로 열풍이 불었던 와인인데 이제 코스트코에서도 저렴하게 구할 수 있습니다.
아주 훌륭한 밸런스와 진한 과실 뉘앙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초보분들께 꼭 추천하는 와인 중 하나입니다.


EkJt02Q.png
5) 샤또 라하예 생떼스테프 (프랑스)
에? 아주 좋은 품질을 보였던 2015년 보르도 와인을 3만원도 안하는 가격으로 살 수 있다고?
맛에서의 복합미는 조금 떨어지지만 매우 훌륭한 보르도 와인의 향을 느낄 수 있는 와인입니다.
3만원 이하로 1병만 딱 골라야 하면 저는 이 와인을 고를 것 같네요.




2-2. 1-2만원대 화이트, 스파클링와인

B8jd1sJ.png
6) 피나 키케 시칠리아 IGT (이탈리아)
일단 쌉니다. 근데 나쁘지 않습니다. 트로피컬한 과실느낌이 조금 있고 편하게 마실 수 있는 화이트와인입니다.


c39bGbQ.png
7) 쿵푸걸 리슬링(미국)
3년전보다 2천원정도 올랐지만 아직도 놀라운 가성비의 쿵푸걸 입니다.
리슬링 특유의 휘발유 느낌이 강한 편은 아니어서 단독으로 먹기도 좋고 간단한 안주랑도 괜찮습니다.


D3ZYROu.png
8) 파우스티노리베로 울레시아 알바리뇨(스페인)
스페인에서 화이트와인을 마시면 어쩌면 가장 많이 마시게 되는 품종인 알바리뇨 와인입니다.
일단 해산물이랑은 거의 잘 맞습니다. 특히 바다향이 많은 조개류와도 아주 잘 어울리니
꼭 아주 차게 해서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qL66XW1.png
9) 빌라마리아 소비뇽 블랑(뉴질랜드)
항상 극강의 가성비를 보이는 뉴질랜드 소비뇽블랑입니다.
2만원대에 오이스터베이도 있긴 한데 어차피 옆에 한줄로 싹 따라두고 비교해서 마실거 아니면
클라우디베이나 오이스터베이나 빌라마리아나 도찐개찐입니다 (사실 그렇진 않음)
그래서 그냥 젤 무난한 이 녀석을 추천드립니다.
더 싼 커크랜드 소비뇽블랑도 있긴 한데 풋내가 좀 더 심한 것 같아서 뺐습니다.
역시 회나 해산물이랑 적당히 잘 어울립니다.


4NxnOiT.png
10) 알베르비쇼 쁘띠 샤블리 (프랑스)
아주 무난한 프랑스 샤르도네 와인입니다. 특별히 지역의 특징을 잘 나타내는 것은 아니지만
이 가격대에 무난히 즐길 프랑스 샤르도네가 있다는 사실이 그냥 반가운거죠
39,990원으로 프리미에크뤼가 있긴 한데, 안마셔봤지만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5snf8rN.png
11) 에밀리아나 아말루나 브륏 (칠레)
뜬금 칠레의 스파클링 와인입니다.
아무 기대도 안하고 그냥 열었는데 어지간한 까바들보다 3배는 잘 만든 훌륭한 스파클링입니다.
샴페인은 비싸서 자주 못마시지만 까바의 가벼움과 끝의 쓴 맛이 아쉽다면 한 번쯤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2-3. 3-5만원대 와인
가격이 올라갔지만 더 많은 선택지가 있다는 뜻은 또 아닙니다.
은근히 애매한 가격대라 와인 선택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만 몇 개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F1ka6Sd.png
12) 플라네타 도릴리 체라수올로 DOCG (이탈리아)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의 네로다볼라 품종을 메인으로 하는 블렌딩 와인입니다.
프랑스 부르고뉴 피노누아처럼 타닌이 가볍고 여리여리하진 않지만, 그에 비견되게 향은 우아하고 고급스럽습니다.
너무 기름지지 않지만 가볍게 반주할 수 있는 안주와 매우 추천합니다.


q5Zyr1o.png
13) 아마란타 몬테풀치아노 다부르쪼 (이탈리아)
앞서 추천드린 신퀀타와 비슷한 계열입니다. 진하고 과일미가 풍성합니다.
기름진 고기, 특히 소고기랑 잘어울립니다.


prfRfdc.png
Ico9UXH.png
14) 오봉클리마 산타바바라 피노누아, 샤도네이 (미국)
정말 좋아하는 제품인데 최근 빈티지(21이었는지 22였는지 기억이 잘 안납니다.)는 조금 실망했습니다.
오크향이 강해져서 전반적인 과실미가 떨어진 느낌이었는데 23년껀 어떨지 모르겠네요.
아직 23년 빈티지는 못마셔봤지만 일단 추천에 넣었습니다.
반면 샤도네이는 아주 무난합니다. 해산물보단 가벼운 파스타 등과 잘 어울립니다.
코스트코 오면 꼭  한 병씩 사는 것 같습니다.

U1XxzL7.png
비슷한 결의 켄달 잭슨 샤도네이도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만 저는 오봉끌리마를 조금 더 좋아합니다.


arZiA8V.png
15) 저스틴 까베르네 소비뇽 (미국)
생산비가 비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몇개 없는 5만원이하 카베르네소비뇽 와인 선택지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퀄리티가 괜찮다고 소문나있습니다.


PD0O6hB.png
15) 라코스트 보리 뽀이약 (프랑스)
정말 좋은 가격에 즐길수 있는 프랑스 보르도 와인입니다.
그중에서도 강건한 뽀이약이라 지금 사시면 바로 드시기보다 1~3년 정도 뒤에 드시는게 낫겠지만
굳이 드실거면 아주 천천히 공기 접촉을 시키면서 드시기 바랍니다. 저는 아주 만족하면서 마셨습니다.


cFpZuZA.png
16) 이스까이 말벡 카베르네 프랑
10만원 이하에서 정말 많은 사랑을 받은 이스까이가 코스트코에 들어와서 아주 좋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8~9만원대에도 잘 팔렸던 것 같고 충분히 그정도 퀄리티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찐한 소고기와 드시는걸 제일 추천드립니다.



3. 마치며...
다분히 주관적인 추천글이라, 많은 의견이 달릴 것을 이해합니다.
그리고 지난번처럼 많은 경험담을 나눠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서윤아범
24/10/24 03:11
수정 아이콘
저스틴 저도 추천드립니다. 나파와인 답지 않게 단맛이 절제된 묵직함이 가격대에 어울리지 않는 맛을 뿜어냅니다. 몇달전 가격이 다소 오른게 아쉽지만 가끔 3만원대로 행사하면 몇병 집어오고 있습니다. 본문에 없는 와인 추천드리자면 포스트마크 좋습니다. 이 녀석도 얼마전부터 가격이 다소 올라 아쉽지만 같은 가격대에 보기힘든 얘도 나파와인 같지 않게 당도는 낮고 풀바디에 피니쉬도 괜찮은 숨겨진 명작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할인도 하고 있으니 드셔보시죠 ^^
공실이
24/10/24 05:45
수정 아이콘
피노누아 마시고 싶은데 너무 비싸다 하시면 브레드앤버터 강추합니다! 코스트코 갈때 두병씩 거의 무조건 사는것 같아요. 요새도 한국 코스트코에 파는지 모르겠네요.
24/10/24 13:00
수정 아이콘
종종 있긴한데 없으면 카멜로드 같은 대용품도 있긴 합니다.  요즘 카멜로드는 꾸준히 코스트코에 있었습니다!
여수낮바다
24/10/24 07:18
수정 아이콘
피나 키케가 제 입엔 넘 좋았습니다. 거기에 가격도 착하죠. 
3년 전에도 그랬듯 좋은 리스트 감사드립니다
24/10/24 07:27
수정 아이콘
코스트코에서 시음시켜주시는 분이 권하던 tres picos라는 와인이 맛있었는데 이건 뭐였을까요?
복합우루사
24/10/24 08:59
수정 아이콘
제가 시음해 보지 않아서 맛에 대한 것은 뭐라 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검색해 보니 스페인 와인이고 주 품종은 '가르나차'(영어로는 그르나슈)라고 합니다.
몇년도 빈티지를 시음하셨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1만원~3만원 정도에 구매 가능하실 것 같고, 가성비가 매우 훌륭해 보입니다.
전문가들도 대부분 90점에 가까운 평가를 꾸준히 내리고 있네요. (빈티지 차이도 없이 거의 일정한 점수네요. 놀랍습니다)
Alcest 님께서 마음에 드셨다면 구입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24/10/24 09:47
수정 아이콘
그분이 잘 권해주셨었네요 크크 그때 사놓은게 갑자기 기억나서 여쭤봤습니다
시드라
24/10/24 07:44
수정 아이콘
선 스크랩 후 추천 했습니다!
24/10/24 08:17
수정 아이콘
Iscay 맛있습니다. 볼드한 느낌 좋아하시면 추천하고 싶어요.
세인트루이스
24/10/24 08:4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코스트코 갑니다 크크크
유료도로당
24/10/24 08:58
수정 아이콘
신퀀타 별 기대없이 먹었는데 엄청 좋았습니다. 이스까이야 뭐 전통의 강자인데 싸게 파네요!
24/10/24 09:44
수정 아이콘
지난주 코스트코에서 와인 고민했는데,
좋은 글 정말 감사합니다.
무더니
24/10/24 09:52
수정 아이콘
그젠가 신퀀타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움 그 뒤
24/10/24 10:06
수정 아이콘
집에서 5분 거리에 코스트코가 있어서 자주 가는데,
가면 항상 와이너리 지나면서
쿵푸걸 리슬링 + 몬테스알파를 집고 쇼핑 시작합니다.
100만원 넘는 와인은 잘 모르겠지만, 그 이하에서는 제 입맛에는 저게 제일 가성비 좋더라구요.
그리움 그 뒤
24/10/24 10:15
수정 아이콘
제가 21년 전에 와인 공부해보겠다고 책도 사서 공부하고, 그때 제가 살던 관사 벽면을 와인병으로 빙 두르겠다 다짐하고 와인을 마셔봤는데...
벽의 3면 반을 채우고 얻은 깨달음이 와인은 내 입맛에 맞는게 첫째 조건이고, 가격이나 타인의 평가는 참고사항일 뿐이라는 거였습니다.
전문가 할거 아니고 그냥 일반 소비자라면 2~4만원 정도의 와인을 이것저것 먹어보면서 자신만의 점수를 기록해보는게 좋다는 생각입니다.
24/10/24 12:52
수정 아이콘
정말 좋은 접근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움 그 뒤
24/10/25 19:12
수정 아이콘
님 글이 생각나서 좀 전에 코스트코 가서 항상 집는
몬테스알파와 쿵푸걸리슬링과 함께 바론드레이 리오하 모나스테리오 하나 가져와서 회와 함께 한국시리즈 보면서 먹고 있습니당.
24/10/25 22:34
수정 아이콘
행복한 시간이셨길 바랍니다. (이긴팀 팬이셨길..)
그리고 와인도 만족하셨길 바랍니다.
생겼어요
24/10/24 10:24
수정 아이콘
요즘 육퇴하고 와이프랑 와인 한잔하는게 취미 아닌 취미가 되었는데 추천 감사합니다. 주말에 코스트코를 가봐야겠네요.
장마의이름
24/10/24 11:19
수정 아이콘
3년전 추천해주신 글 보면서 이것저것 사다 마셨는데 찐 초보자라 그런지 아파시멘토가 참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살짝 단맛이 돌면서 향긋해서 마시기 편하더라구요.
혹시 이런 느낌으로 비슷한 게 있을까요? 은근히 추천받기가 어려워서 코스트코에서 옆그레이드 시도가 모두 실패했거든요ㅜㅜ
24/10/24 12:58
수정 아이콘
아파시멘토 와인 특유의 진한 느낌은 이탈리아 중남부 와인들에서 비슷하게 경험하실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본문의 아마란타나 산마르짜노의 F, 혹은 미국 진판델 품종의 와인들 어떠실까 싶습니다! 
크크루삥뽕
24/10/24 11:21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소비뇽 블랑 처음 마셔보고 놀랐네요 너무 셔서... 신걸 적당히 좋아하긴 해서 1~2만원대 소비뇽 블랑 3~4종류 더 먹어봤는데 전부 과실향 식초에 알콜타먹는 느낌이더라구요 크크
24/10/24 12:50
수정 아이콘
소비뇽블랑은 대표적으로 높은 산도의 와인입니다. 특히 낮은 가격대는 좀 밸런드가 안맞고 신맛 외에 다른 맛이 잘 안나죠… 신맛을 피해서 드시고 싶으시면 샤르도네, 리슬링, 슈냉블랑 등의 품종을 조금더 추천드립니다. 위 추천의 알바리뇨도 약간 산도 높은 경향이고, 키케는 괜찮으실수도 있습니다.
Quarterback
24/10/24 13:22
수정 아이콘
리슬링과 슈냉블랑도 산도가 있는 품종이니 진짜 산도가 낮은 것을 찾으시면 흔하지는 않지만 비오니에, 게부르츠트라미너 등이 있습니다. 좀 더 흔한 걸로는 피노그리도 시도해보실 수 있겠네요.

하지만 결국 화이트는 산도와 친해지는 것이 화이트를 더 잘 즐기는 길이긴 합니다. 다음에는 약간 산미가 있는 음식과 페어링을 해보시면 괜찮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24/10/24 13:45
수정 아이콘
리슬링과 슈냉은 양조방식에 따라 산도가 그렇게 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추천드렸습니다! 리슬링에 잔당감이 조금 있으면 아무래도 덜 부담스럽고, 슈냉은 지역별 차이가 있겠지만 남아공쪽은 조금 산도가 덜치기도 하구요.
비오니에는 생산량이 적어 아쉽지만 게부르츠트라미너는 좋은 추천이 될것 같습니다. 
소중한 의견 많이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Quarterback
24/10/24 17:40
수정 아이콘
그렇죠. 따뜻한 지역으로 가면 둘 다 산미도 부드러워지고 잔당감이 있는 리슬링을 고르면 입안에서 느끼는 산미를 잡아줄텐데...사실 다 알고 고르기 쉽지 않죠. 남아공 슈냉은 추천이고 리슬링은 미국도 괜찮습니다. 위에 말씀하신 가격대에서는 이 정도가 생각나네요.
왓두유민
24/10/24 11:36
수정 아이콘
짬뽕순두부는 어디가 제일 맛있나요
24/10/24 12:51
수정 아이콘
강릉이 제일 원조긴 한데, 서울에서는 방화동 교동짬뽕의 순두부짬뽕밥이 아주 좋았습니다. 
24/10/24 11:55
수정 아이콘
지난번 추천 때도 몇병 맛있게 먹었는데 감사합니다.
술을 좀 벌컥벌컥 마시는지라 늘 가성비 좋은걸 생각하게 되는데 이렇게 추천해주시니 선택이 쉬워지네요
격렬하게쉬고싶다
24/10/24 13:51
수정 아이콘
와 이스까이가 저 가격에 있군요
24/10/24 14:33
수정 아이콘
그런 의미에서 각종 주류와 음식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저희 카톡방에 오시면 많은 질문과 이야기를 나누실 수 있습니다
PGR21 신의물방울
https://open.kakao.com/o/gjOiVyxe
비번: wine
LCK제발우승해
24/10/24 16:55
수정 아이콘
모스카토만 먹는 아이 입맛이지만 이번 기회에 체험해봐야겠네요
24/10/24 17:3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abc 가 저 가격대에서는 베스트.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2520 [일반] 광군제를 기다리는 겜돌이 아조씨 알리 후기 [31] Kusi5363 24/10/24 5363 3
102519 [일반] 파워 P+오타쿠의 일본 오사카 여행기-2 (스압) [9] 시랑케도2647 24/10/24 2647 10
102518 [일반] 청어는 어떻게 북유럽의 밥도둑이 되었나 [53] 식별7715 24/10/24 7715 57
102517 [정치] 국힘 "나무위키, 남미처럼 통제해야" 전체 차단 주장까지 나왔다 [91] 전기쥐10416 24/10/24 10416 0
102516 [일반] (스압)와인을 잘 모르는 분을 위한 코스트코 와인 추천(2) [33] Etna5233 24/10/24 5233 29
102515 [일반] 관심 전혀 없는 상태여도 어느 날 갑자기 저절로 생각나는 좋은 음악들 [6] 시나브로4493 24/10/23 4493 0
102514 [일반] IMF의 2024 GDP 예상치가 공개되었습니다. [41] 어강됴리6583 24/10/23 6583 5
102513 [일반] <베놈: 라스트 댄스> - 딱 예상만큼, 하던만큼.(노스포) [15] aDayInTheLife3054 24/10/23 3054 0
102512 [일반] 요기요 상품권의 피해자가 될 줄 몰랐네요(티몬사태관련) [8] 지나가는사람6096 24/10/23 6096 2
102511 [일반] 천재와 소음 [5] 번개맞은씨앗3204 24/10/23 3204 8
102510 [일반] 중세 러시아에는 영국인들의 식민지가 있었다? [38] 식별5354 24/10/23 5354 20
102509 [일반] 에어팟4 구매 (feat TQQQ 각인) [26] 오징어개임5474 24/10/23 5474 0
102508 [일반] PGR21 자유게시판은 침체되고 있는가? [169] 덴드로븀10803 24/10/23 10803 30
102507 [일반] 파워 P+오타쿠의 일본 오사카 여행기 (스압) [14] 시랑케도3403 24/10/23 3403 9
102506 [일반] [서평]《소녀들의 감정 수업》 - “당신은 날 이해하지 못해요” [2] 계층방정2574 24/10/22 2574 7
102505 [일반] 군대 줄다리기 썰 (오징어 게임 1기 스포있음) [11] 수퍼카3613 24/10/22 3613 0
102504 [일반] 방랑의 역사를 알아보자 [6] 식별3895 24/10/22 3895 20
102503 [정치]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국힘 당대표와 만났습니다. [76] 전기쥐11337 24/10/22 11337 0
102502 [일반] [약스포] 이 애니 추천합니다! '푸른 상자' [19] 무무보리둥둥아빠3592 24/10/22 3592 2
102501 [정치] “서울시 준하는 대구경북특별시, 2026년 7월 출범 목표로 추진” [95] 깃털달린뱀8792 24/10/22 8792 0
102500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43. 성/법칙 려(呂)에서 파생된 한자들 [6] 계층방정1562 24/10/22 1562 5
102499 [일반] (드라마) (스포주의)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3,4회 감상 후기 [20] Anti-MAGE6222 24/10/21 6222 0
102498 [일반] PGR21 2024 여름 계절사진전 결과를 공개합니다. [10] 及時雨3357 24/10/21 3357 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