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2/14 22:12:24
Name 버들소리
Subject [일반] 쿠팡이 기자들의 명단을 입수해 회사 블랙리스트에 등재시켰네요. (수정됨)
(근로기준법 40조 누구든지 근로자의 취업을 방해할 목적으로 비밀 기호 또는 명부를 작성·사용하거나 통신을 하여서는 아니 된다.)

MBC가 어제 쿠팡의 블랙리스트 관련 탐사보도를 메인뉴스로 방송했습니다. 1만 6천여명이 쿠팡 블랙리스트에 올라 물류센터 취업 영구 정지 혹은 일정 기간 정지를 당했다는 보도였습니다.
쿠팡이 이에 대해 반박문을 냈습니다. 직원에 대한 인사평가는 당연한 것이며, MBC의 정체불명의 자료는 쿠팡의 인사평가 자료가 아니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MBC를 상대로 방심위 제재 등 여러 법적 조취를 강구한다고 하네요.

(다만 이 파일이 쿠팡의 블랙리스트 자료가 아니라는 건 말이 안 되는게, 실제로 명단에 포함된 사람들은 쿠팡에 취업할 수 없었습니다. 쿠팡의 반응 -이런 자료 없다- 와 최근에 지어진 쿠팡 물류센터들은 포함되지 않은 것을 고려해보면 아마도 업데이트가 되지 않은 과거의 자료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여기까지는 MBC의 보도에도 대중들에게는 별 호응이 없었습니다.
블랙리스트 자체가 불법이긴 하지만, 실제로는 명부를 외부유출이 아닌 내부적으로 이용한 회사들에게는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었고, 아무래도 매일 수만 명이 근무하며, 다수가 일용직인 쿠팡 물류센터 특성 상, 문제되는 직원들을 일일히 징계위를 열어 제재할 수는 없는 일이니, 블랙리스트 작성은 어쩔 수 없었겠다..는 반응이 우세한 것 같더라구요.
굳이 따지면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 식으로 제재할 수 있는 부작용이 있겠다 정도요.

오늘 MBC의 추가보도에서는, 2020년 기자들의 쿠팡 물류센터 잠입취재 이후 아예 쿠팡 측에서 선제적으로 38개 국내 유력 언론사의 사회부기자들을 일일히 (심지어 쿠팡과 전혀 관련이 없는 기자도) 미리 영구밴에 등재시켰다는 내용이 포함되었습니다. 사전에 잠입을 차단하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어떻게?) 경찰청 출입기자들의 DB를 얻어서 그 기자들도 미리 사전에 영구 밴 시켰습니다. 허위사실 유포라는 명목으로요.

게다가 쿠팡 물류센터에서 일한 후기를 올린 일개 유튜브 채널들까지 명단을 확보해서 영구밴 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

MBC가 쿠팡의 반응을 예측하고 함정을 파놓은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쿠팡의 대응이 기대가 되네요.

MBC-쿠팡 블랙리스트 명부 조회 http://dgdesk.mbcrnd.com/blacklist/
쿠팡의 반박문 https://news.coupang.com/archives/35298/
오늘자 MBC보도 https://www.youtube.com/watch?v=nADlTfg-oNU&t=145s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2/14 22:14
수정 아이콘
개임으로 치면 익명서버에서 어뷰한테 아이피밴 때리겠다는거 같은데..
눕이애오
24/02/14 22:14
수정 아이콘
진상리스트 정도 뉴스는 봤는데 이건 너무 심하네요
뻐꾸기둘
24/02/14 22:16
수정 아이콘
경제지에 뽀찌용으로 광고 좀 찔러주고 기업하기 어려운 나라라면서 언플 들어간다에 한표 던집니다.
아롱이다롱이
24/02/14 22:24
수정 아이콘
알바갤에 올라온 블랙리스트에 오른 분들 글을 보니 진짜 어이없게 등재된 분들이 많으신거 같더라는
병역문제, 학업문제로 일을 그만둔것도 블랙리스트에 오르고 관리자를 기분 나쁘게 했다는 이유로 오르고
계약기간이 종료되어 그만두었는데 블랙리스트에 등재되어 있다는 사실에 현타가 온 분도 있고
결근, 지각 한번 안하고 우수사원으로도 몇번씩 뽑힌 분들도 블랙리스트에 등재되어 있었다고
포프의대모험
24/02/14 22:40
수정 아이콘
마지막줄은 화이트리스트 만들어서 손부족할때 연락돌려야될거같은데 다른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갤럭시S24
24/02/15 03:32
수정 아이콘
글쎄요 억울한 사람이 없진 않겠지만 그 사람들이 자기 잘못을 말할까요? 전 아니다에 한표
No.99 AaronJudge
24/02/14 22:37
수정 아이콘
기자 블랙리스트는 뭔…..;;;
포프의대모험
24/02/14 22:43
수정 아이콘
리스트 잘못올린건 인력풀 줄이는 자기발등찍기인데
올릴사람 올리는건 뭐...
기자는 뭐랄까 제가 자영업잔데 기자 거를수 있다? 리스트에 싹다 올릴듯요
24/02/14 22: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데 mbc도 2017년에 파업 불참자 명단 추려서 인사 불이익 줬던 사례도 있었는데..
그리고 회사내에서만 보는건 불법 아니지 않나요?

근데 밑에 언론사 제한 문서도 약간 의심스럽네요. 당근칼 조작사례가 뇌리에 세게 남아있어서
닉네임을바꾸다
24/02/14 23: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본문에서 보면 블랙리스트는 제작자체가 원칙은 그렇지만 내부용으로 사용하는거에는 무혐의같은거 뜬다고 하는거보면...실제적으로는 처벌은 안되는 그런 느낌...
근데 취업을 막는건 근로기준법 40조를 대놓고 위반이라 좀 다르겠죠...
유리한
24/02/15 00:28
수정 아이콘
자신이 작성한 자료로 자신의 회사에 취업하는걸 막는건 문제가 안되구요,
그 자료를 타인에게 제공해서 타인의 회사에 취업하는걸 막는게 불법이예요.
https://m.blog.naver.com/dowellph/223100010502
쿠팡의 경우엔 취업방해에 해당되지 않아요.
조선제일검
24/02/14 23:03
수정 아이콘
지금 MBC는 그때 파업 참석자 쪽에 더 가깝지 않나요?
닉네임을바꾸다
24/02/14 23:07
수정 아이콘
mbc 제3노조는 취재윤리 위반이라 지적하더군요...(잠입해서 상황을 찍은게 아니라 스스로 문제를 만들고 하는 식이였다고...)
조선제일검
24/02/14 23:49
수정 아이콘
거기는 대표적인 어용노조죠. 당장 검색해서 나오는 현수막만 봐도..
그럴수도있어
24/02/15 19:42
수정 아이콘
가세연 그분이 만든노조죠.
24/02/14 23:28
수정 아이콘
다른건 그럴수도 있겠다 싶은데 경찰청 출입기자 DB는 어떻게 얻은걸까요? 공개정보인가요?
24/02/14 23: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쿠팡 입장에선 아무나 들어올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서 잠입 취재하는 기자들때문에 밴때릴순 있겠다 싶긴 합니다.
명단을 어떻게 얻었는지는 한번 봐야 할거 같구요.

쭉 보면서 드는 생각은 쿠팡이 잘했다까진 아닌데.. 내가 쿠팡 경영진이라도 저정도는 할 수 있을거 같다는 정도네요.

위에서도 언급됬지만 블랙리스트 등재에 있어서 관리자의 자의에 의한 오남용은 확실히 문제라 보는데
이건 지원자 뿐만 아니라 쿠팡쪽에서도 손해라 개선을 해야할 부분이고
그렇다고 쿠팡에서 폐급 블랙리스트를 운용하는거 자체는 당연하다 생각되네요.
닉네임을바꾸다
24/02/14 23:52
수정 아이콘
뭐 안걸리고 내부적으로 한다면아...
근데 걸렸다? 그럼 그 특정한 분이 아니고서야...
유리한
24/02/15 00:30
수정 아이콘
사유를 직접 작성하게 하는 방식이 아니라 객관식으로 한가지 사유를 선택하게 했어야한다고 봐요.
직접 작성하게 하면 분명히 문구 하나 가지고 꼬투리 잡힐거라..
DownTeamisDown
24/02/15 10:52
수정 아이콘
리스트에 기자를 넣었다는것 자체가 문제긴 합니다. 이건 근로기준법이 아니라 개인정보관리법 위반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24/02/14 23:44
수정 아이콘
어떻게 얻었는지가 제일 큰 것같네요.
이민들레
24/02/15 00:04
수정 아이콘
회사 자체 블랙리스트가 문제가 있을까요
마로니에
24/02/15 00:10
수정 아이콘
회사 내부적으로 활용하는게 뭐가 문제일지는 모르겠네요. 지역차별이나 성별차별이 아닌이상에야
유리한
24/02/15 00:21
수정 아이콘
회사 자체 블랙리스트이고 외부와 공유하지 않았으면 일단 불법이 아닙니다.
https://m.blog.naver.com/dowellph/223100010502
그리고 일단 이거 일용직들입니다. 그냥 개인이 신청하고 확정문자 오면 출근하면 되는 당일치기 알바예요. 저런 관리 안하면 쿠팡 알바하면서 절도, 폭언, 폭행, 성추행 등등 문제가 있었던 사람들도 다른날에 다시 알바에 나올수 있다는 얘기라 뭔가 배제시킬 시스템이 필요하죠. 근데 그 시스템의 존제 자체를 문제삼으면 어떡합니까..
24/02/15 00:40
수정 아이콘
시스템 자체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볼 수도 있지만, 블랙리스트에 등재될 것을 우려하여 쉬지못하고 과로사한 노동자가 있었다는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24/02/15 00:50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본 헤드 플레이죠. 어차피 (인턴) 기자를 저걸로 다 막진 못할테고 막았다는 사실 자체는 백프로 피해를 보게 되는... 아마 윗사람 지시성 정책일 거 같은데요.
덴드로븀
24/02/15 00:50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330358?sid=101
[단독 - 쿠팡 블랙리스트 단독입수‥암호명 '대구센터'] 2024.02.1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330359?sid=101
[단독 - 문건 속 1만 6천 명 왜? 2,800명 인터뷰했더니‥] 2024.02.1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330604?sid=101
[기자·PD 100명도 '쿠팡' 블랙리스트에‥탐사보도 원천 봉쇄?] 2024.02.14.

https://news.coupang.com/archives/35298/
[2월 13일자 MBC 보도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By Coupang · 2024년 2월 14일
직원에 대한 인사평가는 회사의 고유권한이자 안전한 사업장 운영을 위한 당연한 책무입니다.
...
MBC의 악의적 보도로 인한 피해는 선량한 직원들에게 돌아갑니다.
...
MBC 보도는 명백히 사실과 다릅니다.
다람쥐룰루
24/02/15 01:01
수정 아이콘
사기업이 블랙리스트 작성하는걸 막아야 하나요
알라딘
24/02/15 01:43
수정 아이콘
블랙리스트 거르는게 문제인가요
갤럭시S24
24/02/15 03:2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아무 문제 될 거 없다고 봅니다.
솔직히 농땡이 치면서 일 안하고 꼼수 부리는 진상들 많을거라 생각하기에~
쿠팡같은 경우 대부분 정규직이 아니라 일용직이라 훨씬 심하겠죠.
24/02/15 07:08
수정 아이콘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는데 누가 문제를 만들고 싶어하는지 알겠네요
숨고르기
24/02/15 07:28
수정 아이콘
기자들이 툭하면 위장취업해서 기사를 써대니 뭐 어쩔수가 없죠. 근기법 40조는 블랙리스트를 다른 기업과 공유하거나 유포하지 말라는 내용이니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페스티
24/02/15 07:58
수정 아이콘
기자들의 신상을 어떻게 얻었을까? 우리나라 개인정보가 공공재이긴 하죠.
블랙리스트는 작성하는게 당연하지만 유출되면 크게 문제가 될 수 있죠... 저 기사의 기자들은 그 리스트를 어찌 알았을까요?
서로 스치기만 해도 치명타?
뾰로로롱
24/02/15 08:09
수정 아이콘
쿠팡정도 규모면 워낙 사람이 많아서 저렇게 안하면 더 개판될것같네요
붕붕붕
24/02/15 08:24
수정 아이콘
처음에 명단작성하는건 당연한거 아닌가? 했는데 기자도 블랙리스트 올리는건 좀 웃기네 했다가, 블랙리스트가 노동자 안전을 위함이다라고 호도하는건 좀 역겹네요
24/02/15 09:25
수정 아이콘
자기 회사에 일했던 사람에 대해서 평가하는 거는 상관 없는데,

특정 직업군이라는 이유로 블랙리스트 등재시킨 건 무조건 문제가 되지 않나요?
파르셀
24/02/15 09:47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 한표요

회사 내에서 블랙리스트 만드는거 문제없다로 물타기 하는 느낌인데

쿠팡이 기자 명단을 어디서 받았는지, 특정 직업군 배제하는게 위법이 아닌지를 봐야죠
허니콤보
24/02/15 10:20
수정 아이콘
자기들에게 일하러 온 사람들 근태 기록 남기고 별로인 사람 벤시키는건 이해합니다. 일용직 특성상 노쇼는 아주 빈번하고 급하게 땜빵을 못 구한다면 누군가는 그 자리 메꾸느라 뺑이치겠죠. 다만 일하지 않은 특정직업군을 가진 사람들의 정보가 미리 올라가 있다면 문제가 되지 싶은데 말이죠.
24/02/15 10:39
수정 아이콘
개인정보활용 동의없이 수집된 개인정보 이용은 불법아닌가요?
DownTeamisDown
24/02/15 10:52
수정 아이콘
저리스트를 만든것도 문제의 소지가 있는데 만든것보다 더 문제는 기자,PD같은 사람들을 미리 넣었다는게 문제죠.
개인정보동의가 아예 없었을 가능성이 높거든요. 일하는 사람들이야 취업 규칙에 개인정보 동의가 있어야하니까(돈을 넣어주려면 정보가 있어야하니) 이건 문제가 없을것 같긴 하거든요.
Karmotrine
24/02/15 10:53
수정 아이콘
업무상 문제되는 사람만 블랙리스트 만든거라고 하면야 그러려니 하겠는데(실제로 소요시간 짧은 교육일에만 나와서 1일 일당 받고 튀는걸 반복한 사람이 오른 경우도 있고 하니 이런 케이스는 사람들이 그럴만하다고 생각하겠죠) 운나쁘면 아무이유없이도 리스트에 올라가는 억울한 사례도 발생하고 하니 이런 케이스를 없애는데 주력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기자 사전배제는 크크 명단은 어디서 구했냐.
Karmotrine
24/02/15 10:55
수정 아이콘
그래서 트롤러를 가려내는 용도로만 사용하지는 않았다는 느낌이 드는게 문제겠죠.
파워크런치
24/02/15 11:00
수정 아이콘
일했던 사람들 취업금지 블랙리스트는 뭐 사기업이니 그런갑다 하는데, 쿠팡 취재한적도 없는 경찰청 출입기자 리스트를 등재시킨건 좀 선넘은거같은데요... 경찰청 - 언론사간의 자료를 지들이 어떻게 입수했는지 왜 입수했는지 그게 왜 유출되었는지는 문제가 있다고 보고, 그래서 쿠팡 입장에서도 그런 언급을 빼고 우리거 아니다 라고 발뺌하는 것 같네요
24/02/15 11:00
수정 아이콘
법적으로 문제가 있는지 여부야 따져봐야겠고, 법 이전에 여론재판으로 가보자고 했을때도
현직 기자면 취업 안시키겠다는건데 이게 문제일까요?
기자라는 사람들도 거짓말로 잠입 취재하겠다는건데...
DownTeamisDown
24/02/15 11:06
수정 아이콘
문제는 저게 갑질수단으로쓰기 딱 좋거든요.
정규직의 일용직에 대한 갑질 도구로요.
물론 이건 법적으로 걸리냐 안걸리냐 그 선에서 애매하긴 합니다.
24/02/15 12:43
수정 아이콘
현직 기자라는 이유로 일용직을 못하게 막는다?

도대체 쿠팡이 기자들의 개인정보를 어디서 얻었을까요?
24/02/15 13:11
수정 아이콘
후자는 따져볼 문제지만 전자는 무슨 문제일까요?
면접으로 다른직업 있는사람 거른다 생각하면...
24/02/15 13:40
수정 아이콘
일용직 직군의 특성 상 겸업금지 조항을 적용하긴 어렵죠.

결국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범+개인정보법 위반입니다.
NoGainNoPain
24/02/15 13:58
수정 아이콘
https://www.a-ha.io/questions/4f656abfbe5093abb2f7fdb10d6bf2cf
노무사 의견으로는 일용직이더라도 겸업금지로 불이익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24/02/15 14: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겸업금지는 정직원으로 고용한 회사와의 문제죠.

일용직으로 고용하는 입장인 쿠팡에서 겸업금지를 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설령 쿠팡이 일용직에 대해 겸업금지 조항을 박아 넣었다고 치더라도, 쿠팡에 취업하지도 않은 기자들의 개인정보를 가져와서 블랙리스트를 만들었다????
가위바위보
24/02/15 11:27
수정 아이콘
마이너리티 리포트마냥 궁예질하는 걸 문제 삼아야죠. 저지르지 않은 일로 사람을 블랙리스트에 올리면 인권 침해입니다.
SG워너비
24/02/15 13:44
수정 아이콘
아 잠입취재를 막겠다고 블랙리스트에 올린 거군요
덴드로븀
24/02/15 14:28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380241?sid=101
[쿠팡, 권영국 전 민노총 볍률원장 형사고소] 2024.02.15.
CFS 인사평가 자료 조작 정황
"권영국 쿠팡 대책위 대표 등 책임물을 것"
toujours..
24/02/15 16:03
수정 아이콘
퍼플 선택파고 기자리스트 선밴때리는건 신박하네요 크크크
드라고나
24/02/15 16:26
수정 아이콘
이건 그냥 쿠팡이 대놓고 법 위반한 겁니다
24/02/15 17: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쿠팡이 블랙리스트를 작성해서, 쿠팡 채용에만 활용했다면 근로기준법 40조 위반이 아니고 쿠팡 채용권의 행사입니다.
근로기준법 40조 취업방해는 근로자가 다른 곳에 취업 하는것을 방해하는 것을 제한하기 위함입니다
관련해서 노동부 행정해석도 있습니다
"사용자가 비밀기호 또는 명부를 작성하고 이를 이용하여 근로자를 채용하지 않은 행위는 사용자의 고유권한인 채용권의 행사로서 근로기준법 40조 위반으로 볼 수 없다" (근기 68207-1621, 1994.10.11)

다만, 기존에 근무했던 직원들의 개인정보를 동의받지 않고 3년 이상 보관했다면, 개인정보보호법 15조 위반이겠네요(위반시 과태료)
그리고 대놓고 특정직군이나 특정인을 차별했다면, 이는 고용정책기본법 등 위반 요소가 있긴 한데, 전부 형사처벌사항은 아닌것으로 알고 있어서...
24/02/15 20: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571541_36515.html

현역 국회의원도 블랙리스트에 등재되어 있었네요. 영구 채용불가를 뜻하는 걸로 보이는 ‘대구1센터’라고..
피노시
24/02/15 22:00
수정 아이콘
불법으로 개인정보 입수했으면 쿠팡은 처벌받아야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0917 [정치] 데이터로 바라본 의대 증원과 우리나라 의료 환경의 미래 [94] 여왕의심복24347 24/02/16 24347 0
100916 [정치] '건국전쟁' 흥행몰이 계속…곧 50만명 돌파 [250] 핑크솔져15485 24/02/16 15485 0
100915 [정치] 당내 내분 소식이 외부로 퍼져나오고 있는 개혁신당 +@ [114] 매번같은12596 24/02/16 12596 0
100914 [정치] 정부, 집단연가 사용불허·필수의료 유지명령 "사후구제·선처없다" [152] 시린비12439 24/02/16 12439 0
100913 [일반] 일본과 미국의 의료인력 [29] 경계인11176 24/02/16 11176 21
100912 [정치] '빅5' 전공의 19일까지 전원 사직서 제출…20일 근무 중단(종합) [419] Pikachu14142 24/02/16 14142 0
100910 [일반] 비..비켜 이건 내가 다 살 거야. (로얄 스타우트 시음기) [12] 대장햄토리9243 24/02/16 9243 5
100909 [정치] 대한민국은 왜 살기 쉽지 않은가-연결 단절의 사회 [27] 프리템포11443 24/02/15 11443 0
100908 [정치] 윤 대통령 독일 덴마크 갑작스러운 순방 연기와 후유증 [148] 빼사스15802 24/02/15 15802 0
100907 [정치] 한림대 의대 4학년 '동맹휴학'…"1년간 학업 중단, 함께해 달라" [273] 시린비18127 24/02/15 18127 0
100906 [정치] 오늘자 민주당 및 국민의힘의 공천 현황 [121] 아우구스투스15010 24/02/15 15010 0
100905 [일반] 고려거란전쟁 중간 리뷰 [24] 드러나다10401 24/02/15 10401 13
100904 [일반] MS의 새 아웃룩을 사용하려면 엣지가 설치되어 있어야 함 [23] SAS Tony Parker 9339 24/02/15 9339 1
100903 [일반] <해피 투게더> - '해피', '투게더'. 가깝고도 멀다. [11] aDayInTheLife6160 24/02/14 6160 3
100902 [일반] 쿠팡이 기자들의 명단을 입수해 회사 블랙리스트에 등재시켰네요. [58] 버들소리13820 24/02/14 13820 8
100901 [정치] MLB 서울시리즈 첫날 시구를 일본 기시다 총리가 한다는 카더라가 돌고 있습니다. [79] 매번같은11822 24/02/14 11822 0
100900 [일반] 드디어 기다리던 S24울트라 티타늄 오렌지 [14] 겨울삼각형10752 24/02/14 10752 1
100899 [일반] 중국, 이르면 내년부터 탄소 배출량 감소 [108] 크레토스11178 24/02/14 11178 18
100898 [정치] 대통령실, '명품백 정보공개 청구' 거부 통지‥"국가 중대 이익 해칠 우려" [65] 자칭법조인사당군12492 24/02/14 12492 0
100897 [일반] 테슬라 주식의 미래는 암울함 그 자체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109] 보리야밥먹자13896 24/02/14 13896 5
100896 [정치] 與, 권영세·나경원·박정훈·조은희·배현진 등 25명 단수공천 [128] 유료도로당13145 24/02/14 13145 0
100895 [일반] 시흥의 열두 딸들 - 아낌없이 주는 시흥의 역사 (2) 시흥의 둘째 딸, 안양 [3] 계층방정23983 24/02/14 23983 6
100894 [정치] 방심위 "물고기 떼죽음 화면, 의도 있다"... MBC 후쿠시마오염수 보도 중징계 [44] 베라히11545 24/02/14 1154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