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고도 멀었다.
SKT 시절, 17년도에 굳건한 왕국을 세우던 어린 마왕은 동료들을 우승 시키지 못했다는 중압감에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18, 19, 20, 21, 22년이라는 먼 길 끝에, 옛 동료와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그들과 함께 쌓아온 영광의 왕국의 마지막 관문을,
T1이라는 찬란한 왕관을 쓰고 당당하게 LOL이라는 역사에 최강이라는 글자를, 그 누구도 달성하지 못한 업적을 당당히 새겨 넣었다.
너무나 부럽구나, LCK.




그를 음해하고 시기하며 모욕하고 깎아내린 자들을 단죄하듯, 그는 자신의 업적이 영원히 깨지지 못하도록 굳건하게 올해도 증명해냈다.
결국 수많은 도전자들을 도륙내고, 본인이 쌓았지만 그 시절 이루지 못한 SKT 유산의 탑의 열쇠를
T1이라는 이름의 열쇠로 문을 열었고, 그의 유산은 영원한 왕국의 재건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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