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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9/28 18:33
젠지에는 역시 룰러가 필요하다.. 라는 걸 새삼 느끼게 한 대단한 경기였습니다.
물론 쵸비를 비롯한 다른 선수들(솔직히 캐니언은 꽤 부진한...)도 굉장히 잘해줬습니다만, 오늘 신들린 듯한 플레이를 보면서 놀랄 수밖에 없었어요. 바이퍼가 절대적으로 못했다고 할 수가 없는데도 빛이 바래버렸죠.
+ 25/09/28 18:35
쵸비 선수 못하는 픽이 없는데, 이번 플옵들어와서 카시오페아 엄청 느낌있지 않나요?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챔피언이라 쵸비가 우승하고 카시 스킨좀..젠지 우승 축하합니다! 팬분들 즐거우시겠어요.
+ 25/09/28 18:35
추가로 쵸비는 페이커 이후 두번째로 샐캡 65% 감면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https://www.fmkorea.com/?mid=lol&sort_index=pop&order_type=desc&listStyle=webzine&document_srl=8968455391&cpage=3
+ 25/09/28 18:40
그런데 링크 글 테이블 점수가 잘못 된 듯 하네요.
월즈, msi는 2점, 퍼스트스탠그 1점이어서 캐니언 6점, 기인 4점 등등 일거예요
+ 25/09/28 18:39
오늘도 파엠은 룰러이지만 이번 LCK 플옵 전체에서 단 한번도 못한적이 없었다 싶을 정도로 가장 솔리드하고 안정적으로 잘해줬던 선수는 기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말이 안나와요 정말
+ 25/09/28 18:39
사실 작년에 이미 올퍼스트의 저주가 깨지지 않을까 했었는데.. 오늘 젠지는 올퍼스트에 걸맞는 경기력이었습니다. 진짜 월즈까지 한 걸음만 남았는데 과연 어떻게 마무리 될 지 궁금하네요.
+ 25/09/28 18:42
마무리가 좋으니 더 좋네요. 중간에 한번 지고 정상에 올라서 더 드라마틱한 느낌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시즌 하이퍼나이프님 리뷰글 덕분에 더 재밌게 봤습니다. 꾸준히 글써주셔서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 25/09/28 18:44
룰러 연초에 의심했었는데 역시 증명하네요. 훌륭합니다.
그런데 캐니언은 왜 다시 이렇게 된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아무리 곱씹어봐도 너무나도 파멸적이에요. 그리고 통합리그 우승은 단순 2회와 동급이 아니라 2회 그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갑자기 바뀐 방식 때문에 5라운드 내내 잘해도 한번 삐끗하면 스프링 우승은 커녕 우승 커리어 한줄 못남길뻔했네요. 젠지, (구)골든로드의 위업 달성해봅시다.
+ 25/09/28 19:08
약간 똥싸개이미지가 붙어서 그렇지 오늘 2,4세트는 충분히 해줬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불리했던 4세트 역전의 시작이 캐니언이였다고봐서
+ 25/09/28 18:49
올해에도 즐거웠습니다~! 내년에도 LCK 직관 최대한 많이 가고 싶습니다 크크
내가 즐거운걸 하고 싶을때 할 수 있는게 살면서 감사함을 느낍니다... 이 즐거운 LCK 오래오래 했으면 좋겠습니다 크크
+ 25/09/28 18:50
미드에서 판테온 뻘로 죽었을때 이거 무조건 실버스크랩스 각이다 생각했는데 거기서 끝나네요
한화생명도 아깝습니다 전부 다 킹만했던 세트들이라 그 한 끗을 놓치지않고 젠지가 승리를 거머쥐었네요 근데 월즈 먹고싶으면 밴픽이랑 수납...은 고려하긴 해야할 듯.
+ 25/09/28 18:55
캐니언 한번씩 무대포로 들이박기는 하는데 그래도 시즌초보다는 훨씬 낫긴합니다
스틸 당한것들이야 어쩔수가 없고 소규모 교전이나 한타할때 보면 눈에 안띄어서 그렇지 반응이나 스킬활용이 괜찮더라구요. 어제 크트전 오늘 한화전 한타할때보면 자기 밥값은 그래도 괜찮게 해주더라고요
+ 25/09/28 18:58
쵸비 기인 룰러 이 셋이 같이 있는게 진짜 개사기오브개사기에요
기인의 저점방어가 진짜 말도 안되는 수준 룰러의 고점은 오늘 결승전 보여준 퍼포먼스 그리고 그런 젠지의 최고 핵심이자 잘하는게 기본인 쵸비
+ 25/09/28 18:58
전 오히려 4세트 가장 마지막은 판테온이 구도를 만들었다고 봅니다.
물론 초반 단계에서 굉장히 맹해진 모습이긴 한데 또 사이클이 올라오리라 기대해보는...
+ 25/09/28 19:06
저도 캐니언이 본인의 안좋은 폼을 인지하지 못할리가 없다고 보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가 해야만 하는 역할이 있고 미움받을 용기로 구도를 만들었다고 봅니다. 우승할 자격이 있었어요
+ 25/09/28 19:09
사일을까먹고 자르반카운터만 생각하고 갈리오 알리 뽑았다가 지읒됨을 인정하고 그냥 직스픽뺀게 아닐지... 라고 좋게 생각하기로했습니다 밴픽하면서 사일을까먹었다는 가정이 좋은건지는 모르겠지만크크
+ 25/09/28 19:25
3세트가 재앙이어서 그렇지 1,2,4세트도 딱히 밴픽에서 이겼다라는 소리 안나오는 밴픽이라 그냥 선수들이 힘든 구도 알아서 비틀어 버린거라고 생각합니다.
+ 25/09/28 19:06
통합우승은 표기를 달리하던가 뭔가 다른 방식으로 쳐줘야 할꺼 같네요.
옛날 윈터스프링서머 1년에 3우승할때랑 올해 우승이랑 똑같이 LCK 우승으로 치는건 불합리한거같은데
+ 25/09/28 19:09
젠지는 중간정산격이었던 Road to MSI 에서도 1위를 차지했고 통합우승의 무게감을 생각해보면 x2 LCK 우승이라 불릴만한 성적을 냈죠
+ 25/09/28 19:24
2회급은 당연한거고 그 이상급이라고 생각합니다.
1년 내내 잘했는데 마지막에 삐끗해서 우승 못하면 리그 우승 0회가 되는 리스크가 상당하죠.
+ 25/09/28 21:14
그런 점에서 그냥 비율대로 14년까지가 1이면, 15-24년은 1.5, 올해부터는 3회 우승으로 비교하는 게 맞다고 봐요.
+ 25/09/28 19:23
사실 캐니언은 오늘 폼은 그냥 평소폼이었는데 이상하게 스마싸움이 최저점이더군요; 거의 운이라는 관점에 따르면 진짜 안되는 날이었던걸로
+ 25/09/28 19:47
하드 피어리스라는 룰이 최초 도입된 월즈인 이상 기인 쵸비 룰러의 완벽한 저점방어와 가리지 않는 챔프폭이 더더욱 무기가 될 것 같습니다. 이번 월즈야말로 적기 아닐까요? 이번 젠지의 월즈는 최소 기대치는 결승이고 포스가 포스인 만큼(msi, ewc, lck 모두 우승) 준우승해도 실패한 시즌이라는 평가를 들을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하지만 진짜 이번엔 우승할 것 같지 않나요? 설레발이 아니라 진심으로 강력해보입니다.
+ 25/09/28 20:04
기캐쵸룰듀 너무너무 잘했고 수고했습니다.
진짜 티원전 꽉 갈때는 개쫄렸습니다. 1년 농사 하루아침에 박살나는줄 알고... 티원전 이기고 나머지는 뭔가 맘 편하게 봤네요. 진짜 말도 안되는 저점방어의 기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현시점 세체롤 쵸비, 98년생 늙은이인데 아직도 더 잘해지는중인 룰러까지 이 셋의 조화는 정말 어떤 말로 표현해도 부족할 정도였고 캐니언도 말이 많지만 최근 메타픽이 전부 캐니언의 약점이라고 지적받았던 챔들인 걸 생각해 보면 이 선수가 얼마나 깎고 노력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작년처럼 AP 정글 메타가 온다면 롤판의 저승사자가 될겁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듀로 칭찬을 안 할 수가 없어요. 이렇게 완벽하게 육각형이 꽉 찬 서포터, 솔직히 본 적이 없습니다. 우리는 역체폿의 시작을 보고 있습니다. 올해 5전제 유난히 꽉이 많은데, 그중에 듀로가 캐리한게 몇번인지 셀 수도 없을 정도입니다. 이제 월즈만 남았습니다. 그 어느때보다도 강력한 1시드 우승후보로서 올해는 꼭 즐거운 마지막을 맞이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아직 이르지만 전 내년이 더 기대됩니다. 올해는 연초에 좀 헤맸지만, 내년은 정말 꿈에 그리던 그것, 골든 로드 달성하고 그 어느 누구도 이견을 제시 할 수 없는 역체 5라인 역체팀으로서 롤 역사에 박제되길 바랍니다. 한 50 년 후에 유튜브 뿌슝뿌슝 채널에서 옛날 옛적에 롤이라는 게임이 있었는데~ 할때 사람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고 언급할 이름. 젠지가 될 겁니다.
+ 25/09/28 20:45
매번 경기는 못봐도 하이퍼나이프님의 리뷰는 다 봤던 것 같네요
아직 월즈가 남았지만 한해동안 정성들인 리뷰 감사했습니다!!!! 월즈 때 또 수고해주세욥♡
+ 25/09/28 20:58
기쵸룰듀는 말할 것도 없고, 캐니언 폼이 정규보단 안 좋긴 했는데
맞상대 피넛보다는 훨씬 잘해서 만족스럽습니다. 올해 메타 자체가 캐니언이 작년만 해도 구멍 수준으로 취급받던 신짜오, 바이가 계속 나오는데 결승에서 이 두 픽으로 승리한 것도 이 선수의 발전을 칭찬 안 할 수가 없어요.
+ 25/09/28 21:03
캐니언을 성토하는 분들이 많은데, 다른 라이너들이 메타를 거의 타지 않는 급의 챔폭을 가지고 있는 것에 비해서 캐니언은 메타를 좀 타는 편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정글러들 중에서 메타와 상관없이 항상 고점을 보여주던 선수를 꼽으라면 또 딱히 떠오르진 않아요. 오너? 피넛? 잘 모르겠네요.
+ 25/09/28 21:11
매번 리뷰 너무 감사합니다. 한 시즌 고생하셨습니다!
일요일 너무 즐겁게 보냈습니다. 아직도 도파민 도네요. 근데 3세트 보고 4세트 밀릴 때 잠깐 머리 뜨겁긴 했어요. 기쵸룰은 정말 말이 안 되는 라인업이긴 합니다. 쵸비같은 선수가 또 있을까 했는데 탑에도 있고 원딜에도 있네요. 전 오늘 캐니언도 괜찮게 해줬다고 보긴 해요. 버스 요금은 내고 탄 정도? 듀로도 특히 마지막 세트 좋았고요. 감독님은 롤알못 시선에서 좋은 말은 고생했다는 것밖에 못하겠긴 한데 제가 밴픽 보는 눈이 없어서 그렇다고 생각하렵니다… msi부터 ewc, lck까지 대회할 때마다 특히 결승날마다 정말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게 해준 젠지 선수단이 고마울 따름입니다.
+ 25/09/28 21:35
캐니언 폼이 좋다고 말할 수 없는데도 젠지가 이만큼 하는 거죠
월즈에서도 이 폼 유지한다면 적수 찾기 쉽지 않을 겁니다 캐니언 폼이 올라간다면 더 말할 필요도 없구요 애초에 LPL 1시드인 BLG도 시즌 내내 정글 청기백기하다가 왔어요
+ 25/09/28 21:49
젠지가 밴픽 좀 박아도 이기는 이유가 기인이 제도기 중에서도 탱커를 제일 잘 다뤄서 그런 거 아닌가 싶더군요
제우스,도란이 오른 사이온 챔프 잡으면 왜 캐리챔 안 시키고 저런 거 시킴? 하는 느낌인데 기인이 오른 사이온 잡으면 저거 어떻게 뚦지? 하는 생각에 벌써부터 답답해지는 느낌
+ 25/09/28 21:59
젠지 우승 축하합니다. 흔들리는 모습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럴 때 마다 꿋꿋이 버텨내며 이겨내는 것이 우승할 자격이 있는 강팀이었습니다. 월즈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 25/09/28 22:09
올시즌 젠지는 상대가 영끌 최고점일 때만 지는듯해요. 정말 너무 잘 합니다. 마지막 소감 발표 때 팬분들 우승이 당연하게 만들어준다는 말 너무 멋있고 부러웠어요!
+ 25/09/28 22:38
젠지 우승 축하합니다. 파엠은 룰러지만 저는 숨은 수훈갑으로 기인 꼽고 싶습니다.
캐니언 얘기가 많은데 플옵 기간 폼이 안좋았던건 맞지만 오늘 경기는 리신판 제외하면 준수했던 것 같고, 4세트 판테온으로 바론 위로 궁떨어지면서 팀원들에게 각 만들어주는게 진짜 강심장이다 싶었어요. 실패하면 혼자 욕먹을 포지션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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