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5/07/25 11:30
이제 곧 융단폭격 당하실거같은...
사실 여기 사이트만 보면 제우스 공격자와 수비자의 비율이 어땠는지 모르겠다 싶긴 한데 (여기 추천수래봐야 보통 몇십이고 반대의견도 많았던거같아서) 다른곳들까지 다 세보면 뭐 추천수 천 이천 삼천 막 이랬다고들 하는데 사실 다른 사이트까지 날아가서 추천수 삼천에 대고 뭐라고 한들.. 실제로 그런 사이트에서도 맞말했다가 숫자로 밀렸던 사람들도 많고 해서 자정이라는건 참 어려운 부분이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서도... 여기 중론이 '그때 막지 못했으면 일단 지금 너희는 맞고 있어라 왜 그때 막지도 못했으면서 지금 뭐라하냐' 라는 느낌인지라 여튼 프론트 욕하면 '왜 프론트 욕하고 빠져나가려고 하나 팬들이 문제다' 되어버려서 프론트 욕도 할수 없는 상황이니 사실 티원 팬인 분들이 있다면 지금은 그냥 포기하고 모른채 하는게 정신적으론 편할듯도 하고 전 제우스편들었었습니다. 티원 팬이라고 할정도는 아니고 그냥 그게 맞는거같아서.. 근데 막 적극적이라 할정도는 아니었어서 뭐는 못되고..
25/07/25 11:38
그래서 집단을 혐오한 뒤 전원을 혐오스러운 100명을 만들면 이제 무슨 의미가 있냐는 거죠. 서로 맞고 때리며 피투성이로 웃고 울면, 과연 즐거우려나요?
저는 이상주의는 동의하지 않지만 근시안적인 행동은 더욱 동의하지 않습니다. 선한 10명에 힘을 실어주면 그 집단이 선한 100명은 되지 못하겠지만 최소한 50명이라도 되겠죠.
25/07/25 11:42
힘을 어떻게 실어주어야 하나요? 그리고 이번 한번이면 모르는데 그동안 해온 업보가 있는데 싸잡아서 비난을 받더라도 스스로 이겨내면서 선한 사람이 늘어나야죠. 그동안 잘못은 했는데 그래도 응원해죠! 왜요? 왜 그래야 하는걸까요?
25/07/25 11:49
(수정됨) 하신 말씀을 전부 관통하는 내용이 글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행위를 비판하는 게 힘을 실어주는 거죠.
뭐 님은 이성적이셔서 좋겠다, 세상이 그렇게 돌아가지 않는다 말씀하시면 저도 동의하고 어차피 이 흐름은 끝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치만 분탕질 그 자체를 즐거워하는 인간들이 이번 사건을 보고 있으면 화가 날지, 혹은 더 재밌어할지를 생각하면 저는 이 흐름에 동조하고 싶지 않네요. 그 인간들이 자기 영향력을 즐기며 히히덕거리는 건 제일 보기 싫습니다.
25/07/25 11:55
외부에 있는 타팀 팬덤에서 선한 T1 팬덤에 힘을 실어준다고 (어떻게 힘을 실어줘야 할지도 모르겠지만) 해서 흐름에 변화가 오나요? [외부인은 빠져라] 소리나 안 들으면 다행이죠. 내부에서 변하는게 없으면 아무리 외부에서 [착한 소수] 칭찬해봤자 변하는건 거의 없을 겁니다.
25/07/25 11:44
타팀 팬들은 악한 T1팬 90명에게 매번 맞는 와중에 선한 티원팬 10명에게 힘을 실어주면 팬덤이 바뀔것이다? 저는 그게 더 이상주의 같습니다.
25/07/25 11:41
매년 티원 팬덤이 관계자를 악플 테러하고 묻어버리고 은퇴시키는 사건이 발생하고
올해도 그게 또 반복됐으면 팬덤이 욕먹는 걸 억울해하기 전에 자정작용이든 자아성찰이 먼저 나와야 하는 게 아닌가요? 김동준 사건 이후로 달라진 건 하나도 없는데 여전히 사과하는 사람은 없고 억울하다는 사람만 넘치네요 제우스가 8개월간 공격받을 때는 흐린눈 하시던 분들이 팬덤 이틀 공격당하는 건 절대 못 견디고 일침을 날려대는 게 어쩜 이렇게 뻔뻔하다는 생각이 들까요
25/07/25 11:49
본문처럼 팬덤을 지칭하여 비난하는 게 잘못되었다는 말에 동의합니다.
저는 이런 '자정작용'이라는 말에 의문입니다. 나도 한국인이고 그 악플 테러한 사람이 같은 한국인이라도 내가 그 사람을 저지할 의무가 생기는 것도 아니고, 내가 그 사람을 자정시킬 힘이 없는 게 당연하잖아요? '한국인'이라고 쓴 곳에 '티원 팬덤'이라고 그대로 바꿔도 마찬가지이고요. 당연히 그런 악플을 쓴 당사자는 잘못이지만, 그 외의 인물들은 대체 무슨 잘못이 있어서 욕을 먹어야 하는지 저는 이해되지 않습니다.
25/07/25 12:06
(수정됨) 자정작용이라는 게 그렇게 크고 거창한 게 아니죠
사건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무슨 일이 있을 때 한번 더 생각해보고 공격적은 댓글은 한번 덜 달고 이런 순환이 이루어져야 팬덤 욕하지 말라는 글에 힘이 실리는거죠 본문처럼 10에다가 힘을 실어주라는 말에 논리가 성립하는 거고요 지금 티원 팬덤이 제우스 욕을 못 막았다고 욕하는 게 아니에요 최소한 그걸 자제하자는 시도라도 했나요 사태가 터지고 난 후에도 티원 팬의 사과글이나 이러지 말자고 성찰하는 글은 없고 팬덤 욕하지 말라는 글부터 올라오는데요 거듭 말하지만 이런 사건들은 매년 꾸준히 일어나고 있고 이번에 티원 프런트가 직접 사과한 지 이틀 됐어요 제우스 사건은 그 일련의 과정의 일부일 뿐이에요 이틀만에 제우스가 어떻든 말든 누가 욕을 먹든 말든 그건 난 모르겠고 티원 팬덤 욕하지 말라고! 이게 정상적인 논리구조인가요
25/07/25 20:33
크건 작건 제가 보기엔 그 사람들이 그럴 의무도 책임이 전혀 없는데, 님이 그걸 당연히 해야한다고 기대하고, 그걸 안 하면 그들이 욕먹어도 싸다는 식의 논리가 저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악플을 단 당사자는 잘못을 한 것이 맞지만, 잘못을 저지른 그 사람과 당신이 같은 한국인이라고 당신에게 그 사람을 저지할 의무나 책임이 전혀 없듯, '티원 팬덤'이라는 이유만으로, 당사자 외의 티원 팬덤에게는 님이 말한 '자제하자는 시도'를 해야할 의무도 책임도 전혀 없죠. 그런데 그걸 안 했다는 이유로 티원 팬덤이 욕먹어도 된다느니 하는 논리가 저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런 종류의 행동을 한 사람만, 잘못을 한 당사자만 잘못했다고 하면 되지 왜 그걸 '티원 팬덤'이라고 범위를 지칭해야하는지 이해되지 않습니다.
25/07/25 21:06
저는 롤 안보는 사람인데
논리적으로는 말씀하신게 맞지요 이해가 안되지요 근데 사람 특징이 그런거 같습니다 악성팬들이 행하는 것은 뭐 이해 할 수 있는 행동인가요? 그래서 저 같은 입장이면 사실 아무 댓글도 안다는게 맞는데 이렇게 댓글 다는것도 모순이지요
+ 25/07/25 22:21
매년 남성에 의한 여성에 대한 살해/폭력 사건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으니, 남자들 싸잡아 욕먹는 거 억울해하지 말고 자아성찰이나 해야죠...?
집단을 개인화하는 건 손쉽고 게으른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25/07/25 11:42
집단 외부에서 힘실어주는게 무슨 소용인가요 내부에서는 힘실어줄 의지 없이 일부 소행이라고 우리 책임 아니라는데요.
그 일부에게 욕먹는것도 타팀팬이고 그 일부를 정상화 시켜야 하는것도 타팀팬이면 일부가 아닌 티원팬은 어떤 일을 하시는건가요?
25/07/25 14:13
항상 궁금한게, 정말 일부라면 숫자로 밀어서 무안주고 내부에서 병x취급 해버리면, 제 생각엔 확 줄어들텐데 왜 전혀 안 줄어드는거에요?
+ 25/07/26 08:07
'당신이 직접 그 커뮤니티에서 무안주고 하는 글 쓰면 확 줄어들텐데 왜 당신이 직접 그렇게 해서 줄이지 않는 거죠?'라고 질문받는다면 당신은 뭐라고 답변하실 건가요?
25/07/25 11:44
제가 PGR에서 티원팬(저는 팬이 아니라 악질빠라고 생각합니다)에게 학을 뗀 일이 있었습니다.
페이커 없을때 2군미드 올려서 연패하자, Faker's Field부터 시작하더니 나중에는 나머지 4명을 페이커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소위 무뇌아 정도까지 내려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자기 좋아하는 선수 빨기 위해서 다른 선수 내려치기좀 그만해라, 정말 보기 힘들다고 하니, 자칭 정상인팬이라는 분이 '나도 저런글은 보기 싫지만, 저런일은 항상 있었는데 왜 이번에만 뭐라하냐?' 이랬습니다. 그래서 '정상팬이면 제가 아니라, 같은팀원 나머지 4명 내리치는 저 윗사람들한테 댓글 달아야 되지 않냐고 하니 뭐 되도 않는 핑계를 되더니 빤스런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 글을 보니까, 지금 그때 일이 생각나네요.
25/07/25 11:46
뭐 나쁘지 않은 글인데
그러기엔 이미 너무 멀리 왔어요. 이게 갑자기 어제 오늘 일어난일로 벌어지는 사태도 아니고 스택이란게 몇년의 시간과 사건이 쌓여서 여기까지 온건데 글쓴 고생은 알겠는데 너무 늦었습니다.
25/07/25 11:49
(수정됨) 힘을 실어준다는 문장에 댓글이 많아서 아래에 답니다.
욕할 때 "T1팬"이 아니라 "제우스를 공격했던 사람들"로 정확하게 쓰면 됩니다. T1팬으로 일반화시키면 제우스를 욕하지 않았던 T1팬을 오폭하고, T1팬이 아니면서 제우스를 공격했던 악플러를 놓치죠. 그렇지 않습니까? 제우스가 바라는 게 "아무 것도 원하지 않으니 공격만 하지 말아달라" 이듯이, 제우스를 욕하지 않은 T1 팬들이 바라는 것도 "싸잡아서 욕하지만 말아달라" 일 겁니다. 멀쩡한 T1 팬들과 함께 악플러들을 욕해야 T1 팬덤이 정상화되지 않겠습니까.
25/07/25 12:47
제우스를 공격한 t1팬이 대다수니 그냥 t1팬으로 쓰면됩니다.
제우스를 욕하지 않은 t1팬이 수식어를 붙이는게 맞죠 극소수니까요.
25/07/25 13:28
에이 남자들은 여자친구 폭행하는 남자한테 욕하잖아요. 근데 제우스 욕 안한 T1팬 중에 제우스 욕한 T1팬 욕한 사람이 많았나요? 그때는 입다물고 있었으면서 이제와서 나는 욕 안했으니 빼달라? 비겁하죠.
25/07/25 15:51
전혀 논리에 맞지않죠. 가해자가 집단의 대다수이냐 극소수이냐의 차이거든요.
남자중 성범죄 가해자는 극소수이지만, 나치에 속하지 않았던 독일인들은 반성하며 살았죠.
25/07/25 17:26
그 두 가지를 동치시킬 정도인 님의 논리력이 실망스러운 동시에,
또 한편으로는 그들의 행태로 인해 슼x 소리듣는 자들을 비난하는 집단을 역으로 페미 취급하며 프레임전환하는 전략적 창의력이 감탄스럽기도 합니다. 티원팬덤으로 싸잡아 비판하는 것이 정확히 잠재적 가해자론이라면, 제우스와 에이전시를 융단폭격했던 [일부] 티원팬들의 행태는 무엇으로 비유할 수 있을까요? 비유법에 매우 자신있으신 듯 하니 한 번 비유해주세요. 기대됩니다.
25/07/25 14:18
님 말대로면 T1 팬중에 소위 멀쩡한 사람들이 악플러T1팬을 같이 욕을 했어야 이런글이 힘을 얻겠죠.
근데 그런걸 거의 못봐서 말입니다.
25/07/25 11:49
행위를 미워하란 말씀은 동의하고 그 대상을 미워하는 것을 멈춰라 라는 것도 어느정도 이해는 가지만
비유가 100명중 90명이 잘못하면.... 그 집단은 그냥 잘못된 집단입니다..... 해체해버리는게 나아요.... 제가 글재주가 부족해서 아래글들에서 대댓글로 잘 얘기는 못했지만 참전하지도 않고 경기보면서 티원의 승리에 기뻐하고 대황란이나 페이커를 외치는거 자체가 좋은 팬들도 다 있는데 제우스사가에 잘못된 정보로 참전을 하면 왜 묻을려고 하냐 참전을 안했다면 너네팬집단을 자정하지 않고 머하냐...는 식으로 얘기해 버리는게 참 그렇다는 거죠... 설마 공식적인 계약과정에서 CEO, COO가 대 놓고 거짓말 할지 몰랐다는 티원팬분들의 수가 더 많았을 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티원의 계약과정과 언플 그리고 CEO, COO 선동과 그 이후의 행태 그리고 책임지지 않는 행동과 몇몇 팬들의 지나친행태 등은 욕먹어도 싸지만 지극히 개인적으로 티원팬 100명중 90명이 잘못된 방향으로 판단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25/07/25 11:49
같은 팀 선수 감독 코치 타팀 선수 감독 코치 해설 기자 옵저버 등등 온갖 관계자 스트리머 타팀 팬덤 같은 팀 선수 팬덤
모두를 도륙내지만 우리을 욕하지 말아라 욕하지 않겠습니다. 내가 살기 위해서
25/07/25 11:49
마이너 팬덤에서 메이저 팬덤의 착한 소수를 칭찬하면 팬 문화가 바뀔거라는데 동의하지 않습니다. 가장 먼저 진행되어야 할것은 [메이저 팬덤의 자성]입니다. 그게 없으면 아무리 마이너 팬덤에서 [착한 소수]를 칭찬해봤자 바뀌는건 없어요.
25/07/25 11:50
흑인 이야기 보니 페미가 슬슬 물 올라올 때 비슷한 글을 있었죠. 레디컬 페미가 있지만 그건 소수고 많은 페미들이 남성들 다 인정 해주고 우리는 걸스두애니띵하기 위해 패미한다! 싸잡아 욕하지 마라! 틀린 말도 아니니 싸잡아 욕 하는 사람, 실드 치는 분(찻잔속 쓰면서) 서로 이야기 오고면서 시간이 지나 현재는 어케 되었죠? 소수라도 이런 혐오? 갈등? 류 주제는 결국 쎄게 이야기 하는 사람이 주류가 되고 거기에 편승 하는 사람도 많아집니다. 이상적으로 행동만 욕해라 라고 한다고 착한 페미에게 지지한다고 나머지 큰 소리 애들을 막을 수 있을 지 의문이네요
25/07/25 11:51
김성회씨의 영상에서도 언급되었지만 'X갈' 로 노골적으로 호칭된 악질 팬덤은 실존하지만 소수이고, 모든 T1 팬을 싸잡아 패는 도구로 쓰지 말아달라고 간곡히 부탁하고 있죠.
피해 당사자인 제우스 측이나 에이전트 측에서도 동일한 이야기를 하고 있고, 저 또한 동의하는 바입니다. 여전히 정상적인 팬들이 절대다수이고 악질 팬덤은 소수라고 생각하고, 모든 T1 팬을 싸잡아 공격하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이 본문글에 전부 동의할 수 없는건 2가지 부분인데, 집단이 아닌 행위만 비판해 달라는 건 가능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X갈' 이라는 악성 집단은 T1 팬덤 전체로 볼 때는 소수여도, 그 절대적인 숫자는 롤판에서 절대로 적지 않으며, 엄청난 해악을 끼치는 무리가 T1 팬덤 내에 실존함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악성집단은 정상적인 대다수의 T1 팬덤 스스로도 부끄러워하고 배척하고 진압해야 하는 놈들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 글 본문에는 그런 내용이 전혀 없어서 아쉽습니다. 욕하지 말아달라는 요청보다, 나도 이걸 해볼테니 우리 함께 뭘 할수 있을까에 대한 이야기부터 먼저 나와야지요. 두 번째는 아무리 악성 팬덤이라도 토양이 없으면 이렇게 큰 사건을 일으키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토양이라 함은, 소위 선량한 대다수의 T1 팬덤에서도 제우스에 대해서 정말로 템퍼링 의심 안하고 돈미새라고 생각하지 않았느냐는 겁니다. 독기어린 악플을 수십개씩 달아대는 짓을 하지 않았더라도, '제우스가 마음이 떠난건 맞다', '팀에 대한 예의가 없었다' 등 분위기에 휩쓸려서 제우스를 안좋게 보는 분위기가 전반에 깔려 있으니 악질들도 더욱 표독스럽게 마음껏 날뛸수 있었던 것이지요. 그러니 나는 악플 안달았으니까 문제없어가 다가 아니라, 섣부른 의심과 냉소로 제우스가 욕먹는 토양을 제공하지는 않았는지 정도는 대다수의 T1 팬덤도 한번쯤 돌아보아야 하지 않나 싶네요.
25/07/25 11:56
그건 무슨 말씀이세요. T1 팬이 아니셔도 이 건의 과열을 봉합하기 위해서는 T1 팬덤 내의 자성의 목소리또한 필요하다에 대해서는 충분히 지적할수 있죠.
25/07/25 12:01
(수정됨) 자정 노력은 이미 하고 있어요. 어이가 없나요? 하지만 정말이예요.
온라인에서 할 수 있는 자정노력이란 게 같이 욕하는 것 밖에 없지 않습니까....? PGR에서 착한 T1팬이 있다 했을 때 악플러들에게 욕하는 것 외에 뭐가 있나요? 악플러들을 정말 싫어하는 여기 다수의 분들도 욕하는 것 외에 뭐 하실 수 있는 거 없잖아요. 잡아다 콩밥 먹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앞 글에서 T1 팬이라고 하시는 분들 보면 "제우스를 욕했던 T1팬을 비판하는" 문장은 꼭 있거든요. 그 사람들을 "니넨 뭐했냐, 욕 안한 게 사실이긴 하냐?" 공격하면 더 수그리고 댓글을 쓰지 않겠죠.
25/07/25 12:11
제가 드린 말씀의 요지와 좀 다르게 받아들이시는것 같은데
단순하게 말해서 본문에 T1 팬을 욕하지 말아달라만 주문하고 계시고, 그들 스스로가 뭘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아무말이 없어서 아쉽다는 겁니다. 뭔가 중재를 하고 싶으시고 진화를 하고 싶으시면, 어느 일방이 아니라 균형있는 상호 노력을 지적해야 중재가 되고 설득력이 있지요. 아니면 선량한 T1 팬은 딱히 할것도 없고 이미 할만큼 다 하고 있다고 생각하셔서 언급도 안하셨고 지금도 그렇게 하시는 말씀이면... 뭐 그런가보다 하고요
25/07/25 12:54
근데 그거 하면 안돼요. 무슨 말씀인지 이해하는데, 하면 안 됩니다.
"범죄율이 높은 것에 대해 흑인들도 반성해야 된다" "폭행사건이 많은 것에 대해 남성들도 반성해야 한다." 와 같은 문장입니다. 물론 정화하려는 노력에 박수쳐 줘야 하는데, 하지 않으면 잘못됐다 라고는 할 수 없는 거예요. 잘못된 건 집단이 아니라 행위이고, 행위를 저지르는 건 개인이니까요.
25/07/25 13:12
참... 누구나 이 사안으로 게시판에 자유롭게 글쓰는 건 자유이지만
이렇게 예민한 시기에 이 정도의 현실인식으로 중재자를 자처하며 올라온 글이 이것이라는게 안타깝네요 가능한 좋은 말씀 드리려 해도 이게 도움이 되는 글이었는가 하는 생각만 더 듭니다. T1 팬도 아니라는 분이...
25/07/25 12:12
저런 악성 팬덤에거 피해받는 타팀팬덤 입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으시는거 같은데요. 반대로 타팀 팬덤이나 이스포츠 관계자들이 억울하게 당할때는 님이 말하는 [착한 팬덤]은 뭐 하고 있었나요?
25/07/25 13:17
진짜 피해 받는 타팀 팬덤 입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으시네요. 피해받는 타팀 팬들 입장에선 저런 악성 팬들은 [쇼핑몰을 턴 흑인]이 아니라 [내 돈을 뺏어간 흑인 강도]에 가깝습니다. 다른 팬들은 내가 당하고 있는데도 방관만 하고 있는거구요.
25/07/25 12:08
악플이나 달고다니는 한심한 사람들이 활동량이 압도적인데다가 T1싫어하는 시람들이 T1팬인척 분탕치는 것까지 섞여있어 걸 99처럼 보일수는 있지만 90퍼니 99퍼니 말되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미친 1퍼센트가 99.9의 활동량을 보이니 99처럼보이는거겠죠.
25/07/25 11:55
욕하지마
보다는 미안해 가 먼저 나와야 한다 제 상식으로는 그렇습니다. 상식적으로 우리 욕하지마 보다는 심심한 사과의 말씀으로 서두를 시작하시는게 옳다 아닐까요
25/07/25 11:57
그래서 다른데선 '슼갈'이라는 용어를 쓰지 않나요?
저도 '일부 티원 팬'이라는 용어를 쓰곤 하는데 도매금 취급 당하기 싫으면 티원팬들이 먼저 슼갈을 막았어야죠 솔직히 제우스 때 그럼 그렇지 하고 뒷짐지고 지켜본거 아니셨나 크크크
25/07/25 11:58
그 다수가 아니라는 소수의 티원팬덤도 고통을 호소하는 피해자들에게 위로나 안타까움을 표하지않고 티원팬덤이 욕먹는 자체만 생각하고 행동하고있는데 이게 맞는건지..
25/07/25 11:58
2014년부터 2025년 지금까지 대한민국을 어떤 야만적인 국가가 정복했고, 마침내 독립했다고 가정했을 때 국토에 남아있는 해당 국가의 일부 시민들에 대해 적개심을 가지지 않을 수 있을까요? 그들이 수탈의 부역자인지 아닌지는 생각보다 크게 중요하지 않은 부분일 수 있습니다. 그냥 '같은 바운더리에 소속되어있다' 만으로 본인을 괴롭혔던 무구한 과거들이 떠올라 악의가 생기게 될테니까요.
저는 사실 이미 너무 멀리 왔다고 생각합니다. 티원 오피셜 팬사이트가 생기고, 거기에 컨트롤 타워가 생겨서 페이커의 말을 빌려 자중시키더라한들 지금껏 쌓아온 악행을 희석할 수도 없고 티원 팬덤에 반감이 있는 인원들의 정서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 같아요. 노력을 하는건 정말 아름다운 방향이지만 롤판의 토양을 바꾸기엔 단추를 잘못 끼운채 시간이 너무 많이 흘렀습니다.
25/07/25 12:00
선량한 티원팬 분들에게 부탁합니다
이대로 가다간 분명히 다시 티원이 월즈 먹는 순간 클템 제우스 김성회 죄다 사형대에 올라갑니다 팬덤 내에서 자정작용이 있지 않는 이 악순환은 적어도 페이커 은퇴전까지 계속 될겁니다(은퇴해도 과연 없어질지...) 팬덤 내에서 목소리를 내서 반성과 자정작용이 지속적으로 있지 않는 한 티원 팬덤은 정말로 최악의 팬덤이 될수도 있습니다
25/07/25 12:01
뭐 원래 인기 많은 스포츠에 클린한 팬문화는 있을 수 없다고 봐서.. 보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클린할수가 없으니 틈이 생기고 그러면 물어뜯고 욕하고 그래서 그냥 과몰입 안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25/07/25 12:04
페미 이야기도 나왔으니 하는 말이지만 내부 자정이란 게 거의 이상에 가깝더군요
아니 굳이 페미만의 이야기도 아니고 이걸 쓰는 저도 벗어나지 못하는거지만 집단에 속해있는 이상 그리고 내가 총대를 매겠다고 독한 마음 품은 게 아닌 이상 목소리 큰 소수를 이길 수가 없고 그게 계속 되다보면 그게 집단을 대표하게 되는거죠 (물론 상황이나 집단에 따라 그 목소리 큰 소수가 실제론 소수가 아닐수도 있겠지만) 그게 싫어서 한소리 한다해도 결국 그 목소리 큰 집단에 의해 묻힐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고 이걸 외부에서 보는 사람 입장에선 더더욱 답 없게 느껴질 수밖에 없고
25/07/25 12:09
내부 자정도 힘들긴 하겠지만 본문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외부에서 내부의 착한 사람들을 응원하면 바뀔거라는건 내부 자정보다 더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외부에 있는 타팀 팬덤이 티원 팬덤에 비해서 훨씬 작은 현 롤판에서는요.
25/07/25 12:12
아무래도 외부라 함은 내부의 입장에서 적으로 인식할 수밖에 없으니깐요
괜히 젠첩토스라는 게 있겠습니까..없는 외부의 적도 만드는데
25/07/25 12:23
이상하게 들릴지도 모르는데 페이커 선수가 은퇴하고 다른 선수들과 팀의 인기가 오르면서 팬덤 크기의 균형이 맞기 시작하면 조금 나아지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당연하지만 이 사태가 페이커 선수 잘못이라는건 아닙니다.) 지금은 외부 타팀 팬덤의 크기와 힘이 견제세력으로 작동하긴 쉽지 않지만 팬덤 숫자에 균형이 맞으면 외부에서 팬덤의 선넘는건 견제할수 있지 않을까 해서요.
25/07/25 12:10
그런 면에서 외부에서 한번 힘을 실어주는 게 크죠.
예를 들어 T1 경영진에서 "그런 건 팀팬이 아니라 악플러일 뿐이다." 라고 코멘트하면 파장이 굉장히 클 겁니다. 하지만 그러긴 커녕 지가 나서서 악플러들의 논리를 만들어 줬다는 거... 그래서 조 마쉬와 안웅기 극혐합니다.
25/07/25 13:07
그건 세인님이 니 편 네 편 갈랐을 때 저쪽 편이니까 내부인 거고, 팬덤 내의 갈등에서 프론트는 외부입니다.
아니라고 하셔도 이건 제가 맞습니다.
25/07/25 13:27
팬덤내의 갈등에서 프론트는 그 악질팬덤의 행위를 부추겼고 관계자이니 내부가 맞습니다.
외부가 되려면 당사자인 제우스가 연관된 한화팬이 아닌 젠지팬 혹은 딮기팬 혹은 해설가 등이 되어야 맞는거죠. "아니라고 하셔도 이건 제가 맞습니다." 이 멘트는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한다기보다 내 의견이 무조건 맞고 너는 틀렸으니 그렇게 알아라 라는 말을 약간 순화한 말이 될뿐입니다.
25/07/25 15:24
그렇게 생각하는게 내 의견이라는 것이면
"아니라고 하셔도 이건 제가 맞습니다" 이 멘트는 생략하는게 맞습니다. 이 멘트는 상대방이 틀렸고 내가 옳다 입니다. 그런데 여기 코멘트 다는 분들의 대부분은 티원 프런트를 내부로 보고 있는거 같네요. 만약 "제 생각엔 프런트는 외부라서요"라는 어조였으면 그 다음은 토론의 여지라도 있는데 님은 "암튼 내가 맞음 너가 틀림" 식의 어조를 사용하셨습니다. 이는 토론에서 바람직한 태도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25/07/25 17:48
지금 님이 쓴 글도 간접적나마 악플러들의 논리를 만들어주고 계신 건 아세요?
제우스 건에 대한 일부(?) 티원 팬들의 자성이나 반성으로 이어질 토론 에너지를, 그들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비난하는 쪽으로 돌리고 오히려 그들을 페미나 인종주의자로 동치시키며 이 댓글 타래를 만들어 일부 티원 팬들이 비난으로부터 숨돌릴 구멍을 만들어주고 있잖아요. 마치 악플러들과 비판러들이 동등한 정도로 나쁜 것처럼 몰아가면서요.
25/07/25 12:27
정말 어려운 일이죠 몇몇 자정의 목소리를 내었다가 댓글테러에 비추폭격까지 맞고 조리돌림까지 당하면
사람 마음상 끼어들기도 꺼려지게 됩니다. 어떤 계기로 그 소수의 집단이 힘을 잃고 밀려나긴 해야 하는데... 팬덤의 숫자가 너무 크면 그마저도 쉽지 않더군요 다른 커뮤에서 제우스 계약건으로 기다려보자 마음이 떠난 이유가 있겠지라고 댓글을 달았다가 댓글로 조리돌림당하고 지웠었거든요 이상론에 가깝다는 말씀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25/07/25 12:07
늘 같은 패턴 몇년째 보고 있는데요. 막말로 집단 린치로 누구 하나 담궜어도 자기 탓 아니라고 할 사람들이예요. 젠첩 탓, 일부 탓, 티원팬하기 힘들다~ 이제 안 속아요.
25/07/25 12:08
월즈 전에 선행 릴레이 하던 거 있잖아요.
그런 것 처럼 '우스야 미안해' 릴레이라도 한 번 해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한 줌 뿐인 커뮤에 한 줌 뿐인 선량한 팬들이라도 뭐라도 해 보는 게 좋겠죠.
25/07/25 12:17
그리고 일부의 패악질에 상처 받은 피해자 분들도 일부의 사과와 반성에 치유 받으실 수 있길 바라고요.
제우스 어머님은 참... 서글프더군요.
25/07/25 12:12
(수정됨) 저도 한때 머릿수가 워낙 많으니 미치광이도 많을 수밖에 없다고 좋게좋게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티원팬덤 이러고 산 지 진짜 오래 되었죠? 제 기억엔 폰 괴롭히던 거부터 떠오르긴 하는데
25/07/25 12:14
저도 그렇게 생각했고 사실 지금도 그게 맞다고는 생각하는데 (다만 너무 압도적인 숫자..)
제우스 사가를 보면서 어쩌면 그게 아닐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25/07/25 12:31
머릿수가 많으니 미치광이도 많을 수 밖에 없다 자체는 맞죠
근데 서로 딱히 제지를 안하니까...? 필요할때는 편승하고 의견 아예 안맞을때나 싸우고 봄철 원딜 교체로 난장판 났던 것 처럼
+ 25/07/26 01:08
머릿수가 워낙에 많다 보니 악질들도 많을 수밖에 없긴 한데 악질들도 억질이지만 집단 또한 다수를 이루면(그것도 압도적인 다수를 이루면) 힘을 추구하려 들고 행사하려 들기 마련이죠. 그게 인간 본성의 자연스러운 권력의지겠고요.
25/07/25 12:12
남들 팰 때는 자기들 입맛대로 패더니 본인들 맞을 차례 되니까 요기 요기 요기는 빼고 때려주세요 하면서 맞을 자리 고르시는 모습들이 애처롭네요.
25/07/25 12:14
김성회 영상을 방패막이로 쓸 줄 알았고 그리고 예상한 반응이 나오네요. 이걸 기점으로 t1이 오늘 젠지를 이기면 또 나올겁니다.
[그런데 이건 좀 그렇지 않아?] 정도의 논조로 조금씩 턴을 잡을려고 하겠죠. 우승이라도 하는 날에는 자신들의 잘못이 사라진거 처럼 행동할겁니다. 수년간 이 팬덤은 똑같았습니다. 그런데도 아직도 이런 말이 나옵니다. 진짜 턴제싸움으로 생각하고 본인들이 이기면 모든 잘못이 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그간 있었던 일들 생각하면 팬덤 싸잡지 마라가 아니라 자성의 목소리가 나와야 정상이죠. t1이 사과한게 이제 이틀지났습니다. 진짜 심한말 밖에 안떠오르네요.
25/07/25 12:22
이런 일이 몇 번이나 있었는데 사이트마다 미안하다는 글이 많이 올라오기라도 했으면 몰라도 이렇게 입 싹 닫고 잇는데 왜 구분해야하는건지 모르겠어요. 그 선량할 수도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말만 안 하고 조용히 추천 누르고 동조해주고 숨어있었을건데요.
25/07/25 12:25
다른 곳에서 봤는데 어제 타팀 팬들이 트위터에 제우스랑 제우스팬들 고생했다고 #달고 응원 릴레이 해줬다더군요. 그런식으로 제우스한테 미안하다고 사과 릴레이라도 했으면 지금 글에 조금은 동감했을 것 같습니다.
25/07/25 12:28
제우스가 고통받을때 힘이 되준건 타팀 팬덤이죠. 당장 옆동네 펨코에서 한화 팬이나 제우스 팬이 올리던 제우스 생일축하글이 계속 비추 먹어서 인기글도 못가니까 그걸 보던 DK팬이 나서서 생일 축하글 대신 올려서 인기글 보냈던것 처럼요.
25/07/25 12:25
제우스 및 가족들이 억울하게 융단 폭격 맞은지 근 9개월
T1 도게자 영상 올린지 만 하루 웃기네요 혹시나 해서 작성자분 아이디로 예전 제우스 논란 게시글들 몇개 뒤져서 조금이라도 중립적인 글이나 댓글들 있나 찾아봤습니다 없네요 , 설득력이 없자나요 그때 억울하게 두들겨 맞고 있는 제우스나 가족들을 위해 한마디라도 해주시지 그랬어요 왜 안하셨어요? 지금은 왜 나서시고요?
25/07/25 13:20
님의 이중성을 얘기하는데 강남역 사건을 왜 여기다가 대세요?
말 같지도 않은 님의 예시로 들면 님은 아무 상관 없는 선량한 사람이 아니라 강남역 사건때 옆에서 죽어가는 사람의 비명을 듣고도 가만히 못들은척 하던 사람인겁니다 그러다 나중에 남자들을 싸잡아 욕하니 그러지 말라고 하는 사람이라고요 사건 현장에 계셨는데 왜 아무것도 하지 않으셨나요? 제우스 논란 때 있었자나요 커뮤니티 하시자나요 차라리 그렇게 분리를 하고 싶으면 T1팬덤을 욕하지 말라고 읍소하지말고 그들을 분리해서 호칭해주세요 라고 주장하는게 더 타당성 있습니다
25/07/25 12:26
확인도 안된 내용으로 제우스 죽어라고 8개월간 까대다가
사실관계 확인된 후 고작 이틀 공격당하니까 그만하자는 거 너무 염치없는거 아닌가요?
25/07/25 12:29
솔직히 뭔 열사도 아니고 나서면 욕먹는 분위기에 가만히 있는거 충분히 그럴수 있는데, 그러면 지금도 가만히 있으면서 "나는 쟤들과는 다른 일부긴해" 라고 생각하면서 T1팬에 대한 욕이 나에 대한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면 정신건강만 챙기면 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25/07/25 12:38
T1팬이라기 보단 페이커팬에 가깝지만 심정은 이해해도 이 글은 지금 기름 붓는거 밖에 안됩니다.
업보예요. 업보. 진짜 T1팬이라면 차라리 윗대가리들 제발 꺼져달라고 기도 박는게 최선입니다.
25/07/25 12:42
제우스가 욕먹을때 본인이 활동하는 커뮤니티에서 욕하지 말자 티원팬들 자중하자고 했었으면 싸잡혀서 욕먹는거 억울할수있는데 직접 욕은 안했다고 억울해하는건 좀 웃깁니다.
티원팬들이 각각의 커뮤니티에서 제우스를 욕할때 방관했으면 지금 티원팬들이 욕먹을때도 한발짝 떨어져서 팬질할거 하면되잖아요. 왜 욕할땐 손놓고있다가 욕먹으니 갑자기 공동체의식이라도 생기는지?
25/07/25 12:42
(수정됨) 굉장히 원론적인 말을 하시네요.
죄를 미워하되 사람을 미워하지 말라... 이번 사건의 반응이 폭발적인건 단순 이거 하나 때문이 아니에요. 너무 많은 업보를 쌓았고 그 만행들을 내부에서 부정하거나 자정할 생각조차 하지 않았죠. 항상 일부라고 매도하고 꼬리자르기에 급급했습니다. 계속 반복되다 보니 "티원 팬덤"이 과연 "일부만" "비정상"일까? 의문이 들 수 밖에 없죠. 당연히 본인은 억울하시겠지만, 티원 팬덤의 악행이 너무 버젓이 드러난 지금 좋은 말이 나올리 없다는 것도 아셔야겠어요.
25/07/25 12:43
피지알 댓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역대 최악의 팬덤" "그팬들" 운운하는 댓글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눈흘기는 사례의 전형이죠 왜그러시냐고 하면 타커뮤에서 패악질하니까 욕하는 거랍니다 아니... 좀 이상하지 않아요? 그럼 그 커뮤니티에서 욕하고 싸우시던가요 가끔 보면 세 과시 한다고 비난하는 분들도 있더군요. 아니... 글쓰기 버튼이 가벼운 것도 아닌데... 그리고 피지알 티원팬분들중에 혹시 타 커뮤 하시고 그 여론을 힘입어서 여기서 제우스를 비난했다면 공개적으로 사과하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한화 입장문 댓글 잠긴 글 보면 템퍼링 운운하는 댓글 꽤 있습니다 대체 혐오만 양산하는 쓰레기장이나 아이돌빠 마냥 무지성으로 프런트 옹호하는 곳은 왜 하냐는 거에요 지들 실책 덮으려고 팬들 감정조종해서 홍위병 삼으려고 수작부린것에 낚였으면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제대로 된 대우 해주지 못해서 월즈 우승 두번 함께한 성골유스 놓쳤으면 프런트 화형식을 해도 모자랄판에...
25/07/25 12:56
첫 문장에 나온건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눈 흘기는 사례의 전형이 아니죠. 종로에서도 맞고 한강에서도 맞은거면 모를까요. 여기라고 제우스 템퍼링 몰이 안한거 아니고 김동준 해설 나갈때도 장난 아니었는데요.
25/07/25 13:07
님이 처음에 단 [피지알 댓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역대 최악의 팬덤" "그팬들" 운운하는 댓글]이라 칭하는 부분도 댓글도 님이 그렇게 싫어하는 [불특정 다수 싸잡아 까는]거 아닌가요? 불특정 다수 싸잡아 까는 댓글이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하시면 본인부터 불특정 다수를 싸잡아 까는 그런 댓글을 쓰지 마세요.
25/07/25 13:24
네 잘 알죠. 그렇게 이야기 하면 먼저 불관용의 대상이 되어야 할 댓글들은 님이 말하는 역대 최악의 팬덤 그팬들 운운하는 댓글이 아니라 피지알에서 억까하는 T1 팬들의 댓글 아닙니까? 한강에서도 뺨 맞았는데 한강에서 뺨 맞은적 없는것처럼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서 눈 흘긴다]고 왜곡하는거 부터가 문제죠.
25/07/25 13:30
타커뮤에서 난리난 걸 가지고 피지알 게시글 함께 읽는 유저들 싸잡아서 역대 최악의 팬덤 운운하는게 뭘 잘하는 짓이라는 거에요?
저는 그 댓글 쓰는 태도를 지적한거에요 뭘 좀 똑바로 알고 쓰세요 그리고 그렇게 대놓고 싸우자고 하면 좋은 말이 나올 것 같습니까? 뭐 어쩌자는 건지 모르겠네요 왜 너네 병크 저지른 프런트 응원하냐? 왜 팬 탈출 안하냐 이건가요? 원하시는게 뭐에요?
25/07/25 13:37
(수정됨) 제우스 사건이나 김동준 해설 사건 같은게 타 커뮤에서만 난리가 났었냐구요. 당장 이 글의 원인인 제우스 사건만 해도 피지알에서 몇백플 달린 글이 여러개 올라올 정도 (그중 하나는 1000플 가까이 가서 글이 잠겼죠)로 불탔었는데요. 님 이야기만 들어보면 제우스 사건은 타 커뮤에서만 불타고 피지알에서는 안불탔는데 타 커뮤에서 욕하는 사람들 보고 싸잡아서 욕하는줄 알겠습니다. 님이야 말로 뭘 좀 똑바로 알고 쓰세요.
원하는게 뭐냐구요? 위아래 여러 댓글에 나오네요. 악성 팬들이 난리 칠때 그냥 지나가셨던 것처럼 악성 팬들 욕먹을때 싸잡혀 욕먹는다고 억울해 하시지 말고 그냥 지나가세요.
25/07/25 12:43
저는 집단을 싸잡아 비난하지 말자는 뜻에는 동감합니다
그런데 어제만 해도 그런식의 비난이 아니라 여기서 그 과거 댓글행적이 뚜렷한 사람을 정확히 찝어서 하는 비난은 또 회원 저격이라는 커뮤니티 규정 위반을 이유로 삭제되었죠.. 그런 커뮤니티 규정에 숨어서 어그로들이 근거없는 망상을 여기저기 퍼뜨리며 선수와 다른 집단에게 큰 해를 끼친 후에도 아무런 책임도 없이 암약하고 있으니 그들이 속해있는 집단에 아무런 후폭풍도 없이 지나가길 바란다는 건 너무 욕심이지 싶습니다
25/07/25 12:46
저기요
대표도 사과했는데 팬은 사과 안하나요? 사과글 한두개정도는 올라올 줄 알았는데 ... 이게 말로만 듣던 책임없는 쾌락인가요?
25/07/25 12:57
저도 대승적으로는 이런 방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분노와 미움이 자연스럽거나 정당할 때도 분명히 있고 그것을 부정하는 것 또한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의도가 그렇지 않더라도 정당한 분노를 나만 참으라는 식으로 받아들여지기 쉽죠. 이런 대승적인 의견이 나오는 것도 필요하지만, 설득력을 얻기 위해선 정당한 분노를 인정하는 큰 분위기 안에서 서브 의견 정도로만 살짝 넣는게 좋을것 같은데 저도 참 말하면서 굉장히 어렵타고 느껴집니다
25/07/25 12:57
전 왜 티원팬 욕함?류의 글이나 댓글보다
티원팬덤 구성원으로서 본인이 속한 집단에 대한 진지한 성찰 내지 반성의 목소리가 먼져여야한다고 보는데 그런 의견은 거의 보이지않더군요 피지알 글, 댓글들도 대부분 [그래 잘못한거 맞아 인정~ 그런데 싸잡아 욕하진 말아줘] 여기서 더 뭐 나아가질 못하네요. 아쉽습니다.
25/07/25 13:18
솔직히 어디서나 많이 보이는 풍경이죠.
타 집단은 집단 전체를 매도하지만 내가 속한 집단은 개인화, 파편화시켜서 나랑 구분짓는. 그런데 그런게 반복되는 집단이라면, 그리고 그걸 말리거나 비판하지 않는 구성원이라면 저는 비판받을 수 있다고 봅니다.
25/07/25 13:08
현재 사태의 맥락에 있어서 본문글을 저도 안좋게 보고있긴 하지만, 이 댓글은 본문을 안읽고 쓰신것 같네요. 나쁜사람 90 선량한사람 10의 극단적인 비율이라도 집단을 욕하지 말자라는게 본문 주장의 핵심인것 같습니다
25/07/25 13:10
(수정됨) 본문이 왜 다수에게 거부감을 만드는지를 적은거죠
본질은 간단합니다 자성이에요 근데 계속해서 소수와 다수를 구분하고 조마쉬와 팬덤을 구분하고 악플러와 지지방관자를 구분하고 주체와 행위를 구분하니까 그런거 아닐까요?
25/07/25 13:30
본문에서는 소수와 다수를 구분하는것 vs 주체와 행위를 구분하는것은 다르다고 주장하고 있는 거죠. 근데 어느 쪽이 되었든 자성이 앞서야 한다는 점에는 동의합니다
25/07/25 13:14
욕과 혐오를 해도 안되는 거지만, 그렇다고 힘을 실어줘야 한다?
그들이 악성 티원팬과의 사투를 벌이겠다면 힘을 실어줄 의향은 있습니다. 이 판에서 너무도 많은 숫자와 비율을 가진 티원팬의 업보같습니다. 그게 그들의 잘못은 아니지만요.
25/07/25 13:18
탬버린 흔들었다고 악귀팬들이 난리법석 부릴 때 거들지 않고 조용히 지나가셨던 것처럼
악귀팬들 성토하는 장에서도 조용히 지나가시면 될 일 아닐까요?
25/07/25 13:20
T1팬으로 산지는 20년 가까이 된거 같은데, 다만 경기장은 스타때 두어번, 롤은 세번 정도간 라이트한 팬입니다.
또한 제우스 이적 사가에서 혼자서 제우스가 배신했나? 조마쉬가 입터는거 보니 뭐 있나? 아무리 그래도 왜 못잡았지? 생각만 혼자서 해보던, 전형적인 침묵하는 T1팬이었습니다. 온라인이던 오프라인이던 제우스 옹호도 못했고, 비판도 안했습니다. 다만 지금 돌아가는걸 보면서 느끼는건, 사이버 불링을 저렇게 혐오로 하는 팬을 과연 팬이라고 불르는게 맞는지 의구심이 듭니다. 애초에 팬덤 활동을 안했으니 팬덤이 싸잡아 욕먹히는거에 대해 뭐라 할 말도 없고, 할 자격도 없겠습니다만 그래서 저 팬티 같은 악성 팬덤을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그걸 먼저 논의하는게 순서 아닐까 싶네요. 에라이 이 등X놈들 내 저랄 줄 알았다. 이것보다는, 저 악의 무리들을 어떻게 물리쳐야 될지 고견들을 함께 나눠주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25/07/25 13:27
두 가지 정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첫째로 흑인이 범죄를 한 것은 우연히 두 가지 정체성이 교차한 사건입니다. 백인도 범죄를 하고 아시안도 범죄를 하지만 흑인이 약간 더 많다고 해서 혐오하는 것은 맥락없는 인종차별이 맞죠. 하지만 흑인이 흑인으로서의 정체성에 기반한 범죄를 집단적으로 저지른 경우라면요? 예를 들어 흑인의 기득권을 위협한다고 아시안을 린치한 경우라면요. 시오니스트들이 유태인으로서의 정체성에 기반해서 팔레스타인 무슬림들을 대상으로 전쟁범죄를 벌인 거라면요? 제우스 사가에서 티원 팬덤이 한 일, 김동준 해설에게 한 일은 그 행위를 한 사람들이 우연히 티원이었던 것이 아니라, 티원 팬이라는 정체성에 뿌리를 두고 행해진 일들이었습니다. 팬덤 진영논리에 의해 가해진 린치였다고요. 두번째로, 이 상황에서조차 티원 팬들 중 정작 [자중하자] [자중하겠다] 라는 자성의 글이나 댓글은 보기 힘들다는 겁니다. 그때 한 마디 했었는데? 그냥 지켜보기만 했었는데? 를 지렛대삼아 결과적으로 팬덤논리 실드 치는 얘기들, 팬덤을 공격하는 타인들을 악마화하는 얘기들이 그보다 훨씬 많습니다. 제우스 사가 당시에는 물론 지금조차도 비판을 가만히 당하고 있거나 자정과 자성을 하는 팬들은 매우 적고, [티원 팬덤에 대한 부당한 공격]으로 프레임을 바꾸는 팬들이 훨씬 더 많습니다. 이런 양상이 타 팬덤에게 어떻게 보일까요? 아무런 사실관계나 명분의 변화없이 티원의 성적을 기준으로 공격턴을 돌리는 [턴제게임]이 지극히 팬덤논리에 기반한 대응으로 보이는 것과 마찬가지로, [싸잡지말라] 패턴 역시 팬덤논리에 입각한 티원 팬덤 내의 티키타카 플레이로 보일 뿐입니다.
25/07/25 13:44
중요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시오니스트들이 유태인으로서의 정체성에 기반해서 팔레스타인 무슬림들을 대상으로 전쟁범죄를 벌였다? 여기엔 책임자가 있습니다. 전쟁을 선택한 국가지도자가 있죠. 국가는 지휘자의 판단에 책임을 져야 합니다. 흑인의 기득권을 위협한다고 아시안을 린치했다. 개인이 했다면 개인의 책임입니다. 단체가 했다면 단체의 책임입니다. 모든 흑인의 책임은 아닙니다. 팬덤은 지휘자가 없습니다. 불특정 다수입니다. 마치 "서울시민" 쯤 되는 겁니다. 불특정 다수 집단은 같은 집단 내 책임을 공유하지 않습니다. 막을 수단이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말씀하신 예와는 다릅니다.
25/07/25 13:55
(수정됨) 님이 말씀하신 예와의 차이가 더 큰 것 같네요.
뉴진스 팬들의 절대다수가 여자라고 칩시다. 그들이 뉴진스 감싸려고 헛소리 하고 분탕치고 다니는 건 ‘뉴진스 팬으로서’ 하는 짓들입니다. 그걸 가지고 ‘뉴진스 팬덤의 패악질’이라고 지칭하는 것과 ‘여자들의 패악질’이라고 지칭하는 것 중 어느 쪽이 그나마 본질에 가까울까요? 님의 예시는 그 둘을 동치시키고 있는 거에요. 이해가 되세요? 님이 말한 [서울시민]이 일반 범죄를 저지른 경우와 서울거주민으로서의 집단 이기주의로 다른 수도권 지역들에게 대단한 민폐를 끼친 경우를 똑같은 레벨에서 예시라고 들고 있는 게 님 논리라고요.
25/07/25 14:24
제가 서울시민인데, 저는 서울에 뭘 만들든 상관 없거든요. 한강에 소형원자로를 짓든 발전소를 짓든 말입니다.
당장 제 집 앞에도 열병합발전소가 있네요. 다이옥신 나온다고 몇년 전에 시위 좀 하던데, 제가 나서서 싸우진 않았습니다. 전기료를 더 내야 한다고요? 그래야 하면 그러는 게 맞죠. 저도 혹시 서울시민으로써 반성해야 하나요?
25/07/25 18:39
님은 님 주장의 논지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계신 것 같은데요.
서울시민들이 서울시민으로서의 이해와 감정에 기초해서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극렬 반대하며 김포시민들을 음해하고, 일부 극성들은 김포시로 쳐들어가 난동을 부리기까지 했으며, 다수의 서울시민들이 그런 행동들을 방관하거나 좋아요를 수백만개씩 달며 응원했다고 칩시다. 님의 글과 주장은요, 나중에 서울시민들의 음해가 거짓임이 밝혀져서 김포시민들이 ‘서울놈들 나쁘다, 악마다, 말리는 사람, 반대하는 사람도 거의 없었다’ 하며 성토하는데, [서울시민 싸잡아서 욕하지 마세요. 님들 하는 짓은 페미랑 똑같습니다] 이러는 격입니다. 행동에 가담하거나 방조한 사람들은 반성하는 것이 도리고, 같은 진영에서 반대의 목소리를 내지 않고 침묵한 사람들 역시 반성하는 것이 높은 인품과 성찰의 표현이겠죠. 최소한 반대의 목소리를 내지 않은 사람이 나서서 비판의 목소리를 꼬투리 잡고 페미나 인종차별주의자와 동치시키며 매도하진 않아야 하지 않겠어요?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부끄러워하며 반성하는 것은 존경할만한 모습이겠으나, 님더러 반성 안한다고 뭐라하는 것도 아니고 님 글이 그런 맥락도 아니에요. 님 글은 단순히 반성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라 비판자를 행위자와 같은 수준으로 끌어내리며 물타기하고 비판자들을 페미, 인종주의자, 무차별혐오자로 매도하면서 화살을 비판자들에게 거꾸로 돌리는 적반하장 글일 뿐이에요.
25/07/25 19:33
시대착오 적이시네요 아예 이 판을 모르시면서 씬 전체를 위하는 듯 "너넨 몰랐지? 나는 아는데~" 류의 글을 쓰셨으니 이렇게 욕을 먹는 겁니다
책임자가 없다뇨. 혐오글 좌표찍는 단톡방. 특정혐오글 계속올라오는데도 커뮤니티 트래픽 이득때문에 방치하는 커뮤 관리자 커뮤니티에서 혐오로 영향력가지는 네임드들 디스코드 방들 못 잡는거지 뭐가 지휘가 없고 책임이 없어요 님 말대로면 법으로 처벌하고자 했을 때 아무도 처벌 받는 사람이 없겠네요 과연 그런지 볼까요? 제우스가 각 잡고 민사 조지면 몇천명은 나오겠는데
25/07/25 13:27
딴건 몰라도 누구보다 페이커 묻는데 진심이었던 분들이 어김없이 등장해서 클린팬인척 한마디씩 얹는건 참 꼴보기 싫긴 하더라고요.
이것도 역대 최악의 팬덤의 일원으로서 감내해야 하는거겠죠 허허.
25/07/25 13:49
(수정됨) 이슈에서는 눈돌리고 억울한 거만 생각나시나 보네요 비꼬기 작렬하시는게.
요약하면 니들도 페이커 욕했잖아 이거잖아요. 이게 대체 왜 제우스 템퍼링 몰아가기의 반대급부인지 모르겠지만 일단은요. 그러면, 그냥 막 서로 명분있을때 묻고 욕하면 되는거죠?
25/07/25 14:06
단순히 집단에 안 속해있다고 해서 그들보다 더 나은 지위를 획득하게 되는게 아니라는 말입니다. 하는 짓이 그들과는 달라야죠.
제가 언제 묻고 욕하라고 했습니까. 왜케 화가 나셨는지..
25/07/25 15:02
제우스 억울하게 욕먹은 건으로 화끈할 때,
눈돌려서 여기에 숟가락 얹는 페이커 욕한 사람들 골라 찾아서 꼴보기 싫은 감정 내비치시는 사고방식이 참... 뭐라그래야되나 싶어서요. 악플러들 보고 꼴보기 싫은 티도 내지 말아야 하냐? 그런게 아니라, 제우스 이슈 보는데 난데없이 페이커 욕먹은 억울한 일 떠올리시는게 놀랍잖아요. 마치 피해자신 것 같잖아요 그러니까. 억울하지만 당장은 고통을 감내할 수 밖에 없는 포지션이신 것 같잖아요. 그리고.. 페이커 욕한사람 꼴보기 싫다는 말이, 최악의 팬덤이니까 감내해야 되겠네 하는 비꼬기가, 어떻게 단순히 집단에 안 속해있다고 해서 더 나은 지위를 획득하고 뭐고 그걸로 해석을 하겠어요.
25/07/25 17:48
전 아닌걸 아니라고 말하고 싶을 뿐입니다. 보시기엔 어떨지 모르겠으나 제 기준 딱히 난데없지도 않구요. 같은 닉네임 3년 4년씩 보면 눈 안돌려도 보여요. 부디 이걸 본 악질들이 조금이라도 부끄러웠으면 하고요.
뭐 잘못한 팬덤이라고 해서 모든 구성원이 할말도 못하고 살 필요는 없지 않겠습니까? 가면쓴 악질들이 입을 닫아야지 왜 제가 닫나요.
25/07/25 13:29
이건 너무 대놓고 말하는거 보니까 어그로 같긴한데....
낚인다 치고 한마디만 하자면, 똑같은 이해심이 제우스 한테도 발휘가 됐었다면 애초에 아무 문제가 안됐을 일이죠.. 제우스에겐 조금의 물증도 없이 온갖 인신 공격을 해대다가, 갑자기 티원팬에 대해서만 관대해지라고 하니 그냥 말이 안되는 거죠.
25/07/25 13:32
정치얘기를 예로 들어 문제가 될수도 있지만
이번에 비상계엄 및 윤석열 국힘이 한 행동에 대하여 국힘 전체를 욕하지만 그 안에서도 비상계엄 반대하고 윤석열 탄핵 찬성하던 김상욱 의원같은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국힘 자체를 욕하지 일부 국힘이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국힘 내부라도 탄핵 반대가 대부분이었을까요? 목소리 큰 놈들이 탄핵반대를 했을 뿐입니다. 이번에도 똑같아요. 목소리 큰 악질 팬덤이 선량한 팬덤의 영향력을 가뿐히 뛰어넘고 있어요. 이러면 사람들이 티원팬덤 전체가 문제가 있다라고 얘기하는게 이상하진 않죠. 저는 글쓴이 분의 의견인 전체를 욕하면 안된다에 동조는 하되 다른 사람들이 티원팬덤을 묶어서 욕하는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25/07/25 13:50
정치 예시를 드셨으니 조금 거들자면, 조경태 안철수 같은 사람들은 그때 탄핵에 찬성했을 뿐 아니라 지금도 자당에 대해 강도높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우리 당 싸잡아 욕하지 말아주세요 이러는 게 아니라요. 이런 게 자성이죠.
25/07/25 13:35
저는 이런 자정활동 좋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왜 티원팬들은 이런 자정활동을 하지않았는가 만약에 그런글이 두어개만 있었다면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이렇게 차갑진않았을텐데 라는 아쉬움을 표현해봅니다
25/07/25 13:39
어제 밤에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많은 댓글을 적었는데...
제 결론은, 지금 이 시기에 이런 글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수로부터 고통받던 피해자에 대한 진실이 드러난 지금은 [난 아니다]가 아니라 [그때 미안했다]가 올라와야죠. 설사 미안할 짓을 안했고 당당하다면, 그냥 조용히 피해자에 대한 진심어린 위로와 응원을 하면 됩니다. 밤새 여러 회원분들과 댓글을 주고 받고 깨달은 티원팬의 생각입니다.
25/07/25 13:49
그렇죠 설령 당사자가 내가 아니더라도 내 일처럼 부끄럽다 내가 대신이라도 미안하다 이런 의견이 더 많이, 먼저 나와야할것 같습니다.
아무리 맞는 말을 하더라도 시의가 적절해야될것 같아요
25/07/25 14:13
물론 그러실 수 있는데, 전 다르게 생각합니다.
집단이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려면, 올바른 행동을 했던 사람들이 고개를 더 들어야 합니다. 다 같이 수그리면 나중에 고개를 먼저 쳐드는 건 뻔뻔한 악플러입니다. "나는 T1 팬인데 그 때 그러지 않았어. 린치가 너무 심해서 나서지 못했지만, 그 놈들 정말 나쁜 놈들이야. 이제라도 정의가 실현되어서 기뻐." 요즘은 이렇게 말하면 비겁하다며 비난하고 손가락질 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 비난의 행렬에 동참하지 않았다는 것만으로도 "괜찮다" 라는 소리를 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모두가 영웅이 될 수는 없는 겁니다. 그거야말로 이상주의죠. 흑인 100명이 시위를 하다가 90명이 쇼핑몰에 뛰쳐들어가 약탈을 했다면, 나머지 10명은 "넌 뭘 했냐"며 비난받을 것이 아니라 그런 분위기에도 휩쓸리지 않고 범죄에 가담하지 않아서 "잘했다" 는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90명을 향한 비판이 힘을 얻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평범한 일반인에게 기대할 수 있는 정의입니다.
25/07/25 14:27
어떠한 소속에서 그 소속이 욕을 먹을만한 짓을 했을때 욕을 먹지 않으려면 그 소속이 욕먹을 행동을 한데에 최소 비판이라도 해야 합니다.
그런것을 우리는 자정이라고 합니다. 지금 대부분의 사람들이 티원팸덤을 욕하는 부분은 그 자정작용이 보이지 않아서에요. 그리고 예를 들어 학폭으로 인해 피해받는 학생이 있을때 거기에 동조하지 않은 학생들을 향해 보통 사회는 칭찬을 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보통 그런 사람들을 방관자라고 부릅니다. 방관자가 무조건 욕먹을 사람이냐라고 하면 그렇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학폭행위에 동참하지 않았다고 해서 칭찬을 하지는 않죠. 현재 동쪽의소나무님의 논리는 학폭을 방관한 사람들을 칭찬해 주자는 의견이나 마찬가지입니다.
25/07/25 14:36
칭찬은 못하더라도 구분은 해야죠.
학폭이 자행될 때 분연히 나서서 막아주는 아이가 있다면 칭찬받아 마땅하지만, 나서지 않은 아이들을 비난하진 않습니다. 예를 들어 2학년 3반에서 학폭이 일어났다. 친구들이 나서서 도와주지 않았다. 그래도 2학년 3반을 도맷금으로 손가락질하면서 욕하진 않잖아요. 학폭한 아이가 처벌받아야 할 일이죠.
25/07/25 15:13
(수정됨) 흑인 100명이 시위를 하다가 90명이 쇼핑몰에 뛰쳐들어가 약탈을 했다면, 나머지 10명은 "넌 뭘 했냐"며 비난받을 것이 아니라 그런 분위기에도 휩쓸리지 않고 범죄에 가담하지 않아서 "잘했다" 는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90명을 향한 비판이 힘을 얻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평범한 일반인에게 기대할 수 있는 정의입니다.
저는 이 내용에 대한 반박으로 학폭 얘기를 한거였고 2학년 3반 개개인을 얘기하진 않겠지만 2학년 3반이 방관을 한건 맞으니 2학년 3반에 대하여 방관을 한 집단이라고 욕하면 할맣은 없죠. 특히나 피해자는 더더욱 그러하고요. 저도 글쓴이 님의 의견에 동조는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티원팬덤을 욕하는 거는 충분히 그럴만 하다고 봅니다. 참고로 저는 이번 제우스건과 같은 사건에서 욕할 대상자들을 "악성 티원 팸덤"이라고 부릅니다만 다른 사람들이 티원접체를 싸잡아 욕하는게 이상하지 않습니다. 현재 피쟐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국민의힘이라는 당을 욕하는 것처럼요. 그리고 그 안에서 탄핵을 찬성했던 개개인을 칭찬하고요.
25/07/25 14:06
맞죠 이게. 저도 젠지팬이지만 하나의 중국드립으로 한참 까일 때 찍소리도 못했습니다. 잘못한게 명확하면 할말 없죠. 아 왜 프런트는 왜 욕먹을 짓을 하고 선수단 멘탈 흔드나 하고 속으로 욕했었죠.
25/07/25 13:50
피지알에서 이런글 올리면 안돼요.
대부분 커뮤니티에 상주하는 사람들보면 반박하고 비꼬고 싶어하는사람들 투성이인데 피지알이라고 다르지 않거든요. 답답해도 걍 침묵하시는게 정신건강상 이롭습니다.
25/07/25 14:08
https://pgr21.co.kr/free2/80688#3886477
https://pgr21.co.kr/free2/80688#3886345 님같이 뇌피셜로 돌 같이 던져놓고 모르쇠하는 건 참 편하긴 해요 이렇게 자기 편한대로 조리돌림하다 클린팬했다 가면 요리조리 쓰니까 욕먹는건데
25/07/25 14:32
다른 사람은 몰라도 적어도 님은 그렇게 얘기하시면 안 되죠. 윗댓글 보니 가관인데.
님은 그 수많은 가해자 중 하나인데 반성의 의사는 전혀 느껴지지 않네요.
25/07/25 14:59
부끄러운 줄 아세요....양심이라는게 있다면 말입니다.
당신같은 사람들이 전형적인 티원 악성 팬덤 그 자체입니다. 당신의 과거 댓글과 지금 댓글을 보니까 참 한심해보입니다...
25/07/25 14:01
(수정됨) 나무위키 보니깐 T1팬 행위가 아주 화려하네요.
- 허원석(폰) 모르가나 선동사건(숨만 쉬어도 욕을 먹었다고 하죠), 페이커 이외의 선수가 롤드컵 우승 시 롤드컵 우승 미드에 대한 비하.. 등 등..... 각 종 악성 팬덤 행위들이 연도별로 화려하게 수록 되어 있네요... 모두 일부가 그런거니 매 사건마다 행위 저지른 사람만 비난 해주세요. 다 합치면 몇 퍼센트나 되려나?... 싸잡아 비난하면 안된다는 거도 한 두 번 그런일이 있으면 이해가 되지만... 이건 뭐.
25/07/25 14:04
아니 100명 중 10명이 누군지 어떻게 알고 힘을 실어줘요? 구체적 방법이 있나요?
차라리 그 선량한 10명의 티원팬들이면 차라리 여기서 글 검색해서 제우스 깐 불량한 티원팬들한테 자중하라고 메시지 보내거나 사과하라고 쪽지 보내는게 더 현실적이지 않나요?
25/07/25 14:04
남자가 아니라 일베에 비유하면 어때요?
일베에도 고인모독 안하는 사람도 있고 선량한 유저들도 있을텐데 일베에 가입했다는 이유만으로 싸잡아 욕하면 안되잖아 동의 하시나요?
25/07/25 14:13
일베에...... 선량한 유저가 있긴 있나? 궁금하네요.. "나 일베하는데.. 선량하게 일베한다"라고 자신있게 말하는 사람이 있을지...
25/07/25 14:18
네, 전 진짜로 가입만 한 것 가지고는 뭐라고 안 합니다.
가입만 한 거 가지고 비난하면 비난받을 유명한 분들이 있는데, 여기서부터는 갑자기 정치글이 되기 때문에 크흠....
25/07/25 14:39
그럼 글을 쓰실때 남자와 흑인이 아니라
일베 나치 친일파로 비유를 해서 쓰셨어야죠. 티원팬들은 일베와 같다. 일베라고 나쁜사람만 있는게 아니듯 티원도 똑같다 일베x도 티원팬도 욕하지 말자 라고 쓰셨으면 적어도 저는 이글에 추천을 눌렀을겁니다.
25/07/25 14:07
몇몇 분들이 이야기 한 것 처럼
제우스가 한참 욕먹고 있을 때 욕하지 말자고 목소리 내는 건 타팀팬들이였습니다. T1팬들은 제우스 욕하거나 조마쉬 욕을 했지 제우스 욕하지 말라는 글은 없었죠. 타팀팬 입장에선 제우스를 두둔하는 T1팬이 일부 아니 극소수 였습니다. 상황이 이런데 일부를 가지고 전체를 욕하지 말라는 건 웃긴 이야기죠. 난 원래 글 거의 안쓴다. 억울하다. 이런 분들이 있을 수 있지만 욕먹을 때 방조하고 있던 건 사실이죠. 똑같이 지금도 방조하면서 넘어가시면 됩니다.
25/07/25 14:09
롤팀 이전부터 슼팬 이긴한데
내용은 동의합니다만 롤판이 원래 댓글이 깨끗하게 달리는 곳도 아니였고 기대치를 약간 낮추시면 이정도면 롤 치고는 적당하게 까이는거 아닐까 싶네요
25/07/25 14:12
조용한 T1/Faker 팬으로써 T1팬덤도 싫고 혐오팬도 싫고 이적 초반 오해했던 제우스는 미안하고 이렇게 만들어 준 T1 프런트는 제일 증오합니다
25/07/25 14:14
그리고 이런 글은 왜 지들이 처맞을 [턴] 에만 나올까요?
제우스 목표로 사이버불리 유죄확정 인격살해 살인스텝 밟을때는 입 싹 닫고 있다가 당신들 처맞을때 되니까 그제서야 때리지 말라고 말하네요?
25/07/25 14:16
지금이라도 본사에 트럭보낼 화력으로 제우스에게 사과와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면 어떨까요. 저는 티원팬덤이 저런 행동을 했다면 외부 인식도 달라졌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악질적인 일부뿐 아니라 정상적인 팬덤도 있다는 어필이 되죠.
그런데 싸이버불링할때만 화력과 돈을 집중적으로 끌어모으고 사과할때는 그건 일부야!라고하면 설득이 힘들어요. 티원에 돈과 시간 열정을 쏟아붇는 코어 팬덤은 네거티브에 더 강렬하게 반응하고 걔들은 일부라고 외쳐도 팬덤내 실질적인 성향과 영향력은 그들이 가지고 있다고 봐야겠죠
25/07/25 14:18
김동준 이후로 자기들도 느낀게 있어서 안할줄 알았더니 제우스를 또 하더라고요
두번째는 첫번째와 세번째를 암시하죠 페이커가 또 굵직한 마일스톤 하나 쌓으면 또 세번째 일이 일어날테고... 기세가 수그러들어서 그들이 주장하는 그놈의 '턴'이 넘어가면 또 당신들 같은 사람이 나와서 우린 억울하다 일반화금지 클린팬문화 하겠죠? 그래서 이 글의 메세지가 공허하게 들리네요
25/07/25 14:20
타팀팬 중립팬이 묻습니다
"일부가 맞습니까?" 그놈의 일부때문에 일반화 당하기 싫으면 제발 "일부"가 맞다고 증명 좀 해주세요 지금 눈에 보이는걸로는 일부가 아니라 다수고 전과도 엄청난 집단인데 클린팬 자처하는 절대 다수라는 그 팬덤의 힘을 보여달라구요
25/07/25 14:20
이건 T1팬만이 아니라 그냥 일반적인 현상이긴 한데, 집단이 쓰레기같은 짓을 할때 그 집단과 나를 구분하는건 쉽게 되는데 집단이 욕을 먹을때 나랑 그 집단을 구분하는건 어려운 모양이더군요. T1팬이라는 집단을 욕할때 본인이 받는 은근한 기분나쁨만큼 T1팬이 쓰레기짓할때도 비슷한 불쾌함이나 부끄러움이 느껴진다면 이 정도까지 되지는 않았을텐데 아쉽습니다. 이런 욕먹는거 각오하는 열사(?)같은 느낌의 글이 꼭 맞아야될때만 자주 나오는것도 비슷한 이유에서겠죠.
25/07/25 14:26
공격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두려움 때문이겠죠.
그 이유로 침묵했다면, 지금도 그래야 하는데 지금은 그 두려움이 그 당시만큼은 아니기에 말 할 수 있는 것이겠죠.
25/07/25 14:48
이게 페이커 팬덤이 사고칠때마다 계속 반복되는데 별로 순수성이 안느껴지죠
최대한 선해한다쳐도 공격조 수비조 나눠서 일종의 각개전투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익명의 인터넷 공간인데 그 사람이 그 사람이 아닐거란 보장도 없고.. 어떻게 믿나요
25/07/25 14:21
저도 일련의 이런 사태에 대해 개인적으로 여러 생각이 들긴 하는데, 우선 무조건 티원 구단의 삽질과 유스성골 제우스와 그 에이전트에 대한 모욕이 있었고 그건 무조건적으로 잘못했다 라는 전제가 붙구요. 요즘은 그냥 게시판 안에서 싹 몰아서 욕하고 턴 넘기면 욕받고 이러는것 같은 분위기라 더 극단화되지 않을까 우려스럽긴 합니다.
일단 제우스 욕하고 조마쉬놈에게 동조한 사람들과 모든 티원팬을 일체화시키는게 당연시 되는 분들도 많아 보이지만, 안 그런 분들도 많거든요. 그리고 사실 그런걸 보기 싫은 분들은 최근 겜게 글에 아예 안 들어올 것 같기도 하구요. 저도 겜게는 요즘 100플 넘기는 게시물엔 클릭을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 이 글은 클릭해버렸지만.. 여러 생각들이 존재하고, 조금 더 강하게 의견 남기고 싶으신 분들이 댓글과 글을 다는구나 라고 여기면 어떨까 싶습니다..
25/07/25 14:22
(수정됨) 이상적으로는 그게 참 맞는데... 현실적으로 행위와 주체를 구분하기 어렵기도 하죠.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행위와 주체를 구분하기 위해서는 주체가 잘못한 '행위'를 수정하면 됩니다. 제우스한테 향했던 화살을 조마쉬와 안웅기에게 돌리면 됩니다. 근데 그렇게 안하죠. 내가 틀렸다는 것을 인정 못하거든요.
25/07/25 14:29
제우스가 한창 욕 먹을 때 침묵으로 방조했다면 이제 와서 티원 팬 전부를 욕하진 말아주세요 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김성회 영상 취지대로 혐오의 연쇄는 끊어야 하겠으나 그건 어디까지나 팬덤에서 자성의 목소리가 나올 때 얘기입니다. 이곳 PGR에서도 수많은 글과 댓글이 제우스를 공격했지만 그분들 중 반성의 글 쓰는 분 거의 못봤습니다.
25/07/25 14:32
티원 팬 대다수가 미친 짓을 하진 않지만 제우스랑 김동준 해설 묻으려고 미친 짓 하던 X들 대다수는 티원 팬들을 자처하는 인간들이었죠. 제우스와 김동준 해설에게 미친 짓 하는 인간들을 말리지 않고 침묵하셨다면 지금도 침묵하시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25/07/25 14:38
어 나만 아니면 됨
팬이 팬질하면 팬이지 자정작용을 안한다고 싸잡아서 욕먹는건 어이가 없네요 저한테도 해봐요 티원팬을 자처하면서 팬덤 자정안했으니 저도 같은 나쁜놈이라고 https://pgr21.co.kr/free2/81038#3901257 --3월에 작성한 제우스 신뢰&응원 댓글 인증 https://pgr21.co.kr/free2/78579?divpage=15&sn=on&ss=on&sc=on&keyword=%EC%9E%98%EC%83%9D%EA%B9%80%EC%9A%A9%ED%98%84 --23월즈 선행쌓기 동참 인증 https://pgr21.co.kr/free2/79555?divpage=15&sn=on&ss=on&sc=on&keyword=%EC%9E%98%EC%83%9D%EA%B9%80%EC%9A%A9%ED%98%84 --작년 5월 작성한 젠지 잘한다 인정하는 글 인증
25/07/25 15:03
궁금해서 여쭙는건데 이 제우스 건에서 젠지 잘한다 인정하는 글 인증이 왜 필요한 건가요..?
싸잡아 욕먹는건 부당하다는데 동의하고 선량한 T1 팬임을 인증받고 싶으신 건 알겠습니다만 왜 갑자기 젠지가 나오는건지..
25/07/25 14:38
인터넷 방송 보다보면 스트리머 방 문화는 스트리머가 만들어간다는 이야기가 있죠.
채팅들을 보면 각양각색입니다. 소수 인원들이 분탕치는 경우, 가면 쓴 놈들이 분탕치는 경우, 다수가 패악질을 부리는 경우 등등 그런데 이 모든 것들은 스트리머가 만들어 간 겁니다. 괴물쥐, 랄로, 철구 같은 스트리머 방은 거의 야생입니다. 근데 그런 야생은 스트리머 본인들이 그렇게 만들어놓은 거구요. 결국 이런 팬문화는 티원이 만들어 간거죠. 티원이 바뀌지 않으면 영원히 롤판이 망할 때까지 계속 이런 문화일 겁니다.
25/07/25 14:42
제가 그 부류에 해당하는데 딱히 아무 생각 없습니다. 구분하든 말든.. 누군가의 잘못이 있고 그걸 반성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 건 맞고
구분 안 하고 욕한다 한들 저는 당당하거든요.
25/07/25 14:42
너무나 당연한 얘기입니다.
프로게이머가 승부조작하고 살인하고 성희롱한다고해서 이 프로게이머 쓰레기 집단, 프로게이머는 최악의 직업군이라고 비난하는 꼴이죠. 특정 팬을 비난하고 싶으면 어떠한 행동을 한 팬이라고 언급하면 됩니다. 개별적인 사람들의 모임을 이유없이 묶어서 비난하면 이상하죠. 훌리건이 있으면 훌리건을 까야지 왜 축구팬을 비난하나요?
25/07/25 14:52
근데 이런 성인군자님이 어디서 뭘하시다가 이제 게시글 두개에 리플이 백개도 안되신답니까?
이런 다른 사건 사고때도 그팬분들한테 가르침을 좀 주시지 그럼 좋았잖아요
25/07/25 15:03
회원 번호 64200대면 3월 즈음 가입일겁니다. 6월에 글 쓰기 시작한분들 번호가 그 정도거든요
3월 22일에 김성회 영상이 떴었죠
25/07/25 15:01
왜 이런 논리는 미키 페더열때 폰 모르가나 날조때 크라운 후려칠때 킹존 므시 준우승할때 김동준 NPM으로 묻을때 제우스 템퍼링으로 날조할 때 등등 그간 수많은 관계자들을 묻어버릴땐 안 나오는 걸까요? 자칭 [선량한 티원 팬]이 [일부] 티원 팬들의 악의에 맞서 저들을 수호해주는 꼴을 본 적이 없었는데 [선량한 티원 팬]이 공격을 당하는 것 같으니 바로 수호대가 등장해서 장판파를 펼쳐주네요.
이 글 보고 다시한번 확신했습니다. 최소한 커뮤니티 활동을 하는 티원 팬들 중 진짜 선량한 사람은 없다는 걸 말이죠.
25/07/25 15:09
맞습니다. 소위 T1악성 팬덤이 소수이고 선량한 팬이 절대 다수이면 부당한 상황이 벌어지고 소수 악성 팬이 헛짓거리 할 때 이를 비난하고 본인 팬덤이 정상적인 팬덤이라는 글이 절대 다수를 차지해야죠.
왜 이제와서 물타기야...
25/07/25 15:06
(수정됨) - 모든 T1팬이 다 그런거 아니다 싸잡아 비난하지 말아 달라(X)
- 나도 T1팬인데.. 나는 안그랬다...(O) 그냥.. 나는 안그랬다만 말하면 됩니다. 싸잡아 비난하지 말아 달라는 말은 전형적인 물타기이고 지금 이 시점에서 할 만한 말도 아닙니다.
+ 25/07/25 23:47
좋은 글 정말 정말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어서
댓글에 댓글로 답니다. pgr에도 수퍼챗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늘 건강하시고 더욱 행복하세요. ^^
25/07/25 15:07
(수정됨) 다른 글에서도 적었지만 티원팬에 대한 비난을 무슨 '남성', '흑인' 이런 선택할수도 없고 벗어날 수도 없는 본질적이고 생득적인 정체성에 대한 공격과 묶어서 얘기하는거 별로 와닿지 않습니다. 그건 '일반화는 나쁘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정작 모든 일반화 케이스를 뭉뚱그려서 이건 다 혐오라고 일반화하는거랑 다를게 없어요. 솔직히 저는 제우스 관련 논란을 포함하여 '티원팬'이라는 이름의 평판을 깎아먹는 수많은 사건들을 겪어오면서도 순전히 본인 의지에 따른 선택으로 팬임을 자청해왔던 사람들이 요즘 티원팬에게 가해지는 공격 떄문에 팬질 못해먹겠다고 하는건 선택적 불편함이라고 봅니다. 그게 나쁘다는건 아닌데, 그 불편함을 다른 사람들이 책임질 이유도 없어요.
조금 더 덧붙이자면 티원팬 안에서 '악성팬'과 '그렇지 않은 팬'을 구별해야 할 책임은 일차적으로 티원팬들 본인한테 있다고 봅니다. 애초에 '팬'이라는 정체성 자체가 온전히 자기 선택과 행동에 따라서 얻는 거니까요. 그 구분을 무조건 해야 한다는건 아닙니다. 실제로 지금까지는 대다수의 선량한 티원팬임을 자청하는 분들이 본인과 악성팬을 적극적으로 구별하지 않았던 것으로 느껴집니다. 말할 때 '선량한 티원 팬으로서'를 굳이 언급하지 않잖아요. 그냥 '티원팬'이죠. 그게 자연스러우니까. 저는 [자정작용]이라는 개념은 현실성이 없다고 생각하고 선량한 티원팬들에게 요구되는건 '차별화'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반성따위 할리가 없는 악성팬들이랑 본인을 구별짓는거죠. 그걸 어떻게 하냐라고 묻는다면 현실에서 더 적극적으로 티원 프런트랑 악성팬들을 규탄하고 제우스 같이 피해를 입은 선수들을 보호하고 지지하고, 뭐 그런거죠. 팬으로서 그렇게까지 하고 싶지 않다면 그냥 티원 경기를 즐기면 되는거고, 그게 절대 나쁜건 아닙니다. 다만 그러면서 자기를 악성팬들과 구별해달라고 말하는건 본인은 노력을 안하면서 다른 사람한테는 노력을 강요하는 걸로 들립니다. 말씀하시는 것처럼 무차별적인 혐오와 과도한 공격은 지양되어야 합니다. 근데 그 혐오, 공격이 정확히 뭐죠? 저는 제우스가 당했던 케이스가 정확히 그런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허위선동, 인신공격 등이요. 그리고 만약에 티원팬들에게 그런 공격이 가해진다면 그건 잘못되었다고 말해야죠. 실제로 다른 사이트는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여기서는 그런 글이 올라왔을때 반박이 올라오고 있구요. 그런 반박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25/07/25 15:07
(수정됨) 정말로 제대로 된 반성이 있다면,
티원 팬덤의 사과와 반성의 목소리와 글들이 먼저 올라와야 했습니다. 이런 식의 글이 올라올게 아니구요, 본문의 내용이 틀린건 아닌데 확실히 아쉽긴 합니다. (구분을 하자는 말 자체는 좋긴한데 그게 현실적으로 가능하긴 할까요) 정작 티원 팬덤이 악행을 할때에는 이런 글들이 올라오질 않거든요. 그때는 대다수를 이룬다던 선량한 티원 팬들이 거의 모두 침묵을 해요. 10년째 그러고 있으니..... 답답하네요. 또 변화가 없을 것 같아서. 이런 식으로 흐지부지 끝나고 자정작용 같은건 없을 것 같아서. 수정: 글쓴이님의 댓글을 보니 아 그냥 티원 악성 팬이라고 적기만 하면 오케이라는거죠? 그거야 어렵진 않습니다만. 난 또 위의 어떤 쓰레기같은 티원 악성팬 구분하듯이 과거 댓글 하나하나 다 뒤져서 착한지 나쁜지 분간해야 하나 싶었죠
25/07/25 15:13
욕할 대상 : T1팬덤 전체
이 유 : 10년 가까이 지금까지 수없이 많은 T1팬덤의 패악질이 있었으며 그 동안 전혀 반성이 없음. 따라서 일부라 볼 수 없음. 예 외 : 본인이 아니면 본인은 안그랬다 하면 됨.
25/07/25 15:50
전체고 일부고 나눌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각자니까요. 프로게이머 중에 살인자가 있다고해서 모든 프로게이머들이 나는 살인 안했다고 증명해야하고 그전까진 비난 대상이라는 논리죠.
+ 25/07/26 08:55
예시가 틀렸네요.
지난 십여년간 같은 단체가 수십건의 살인을 했었고 반성이 없음. 이번에도 살인을 같은 단체에서 했는데 그 단체한테 도대체 어떤 인간들이 모여있길래 그런 사건이 반복되냐 정신 좀 차리라고 하니 싸잡아 비난한다고 오히려 역정내고 있음. 이게 정확한 예시죠.
25/07/25 15:52
한국인 중에 외국인노동자를 벽돌에 묶고 지게차로 들어올리는 사람이 있다고해서 모든 한국인이 욕을 먹어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한국인을 욕하지말고 범죄자를 욕하라는 말이죠.
25/07/25 16:03
갑자기 왜 그런 얘기를?
저는 이 글의 제목을 'T1 팬을 욕하지 말라.' 로 어그로 끌어서 그거에 대한 언급을 한 것 뿐이에요. 내용이 어떻던 글의 제목이 주는 효과라는게 있잖아요. 이 글이 뭔 소린지 이해를 못 한 건 아니구요.
25/07/25 16:16
한국의 대외적인 이미지가 특정국가 외국인 노동자를 벽돌에 묶고 지게차를 들어올리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면 적어도
해당국가가 한국을 욕하는건 어느정도 감안해야 한다고 봅니다.
25/07/25 18:46
저는 당사자와 관련 없는 문제와 잘못된 이미지로 부당한 비난을 감수해야한다고 생각하지않습니다.
그건 제우스와 그 주변인이 잘못된 루머나 추측성 이미지로 만들어진 부당한 비난을 감수했어야한다는 논리이기 때문입니다.
25/07/25 19:37
제우스는 잘못한게 없지만 해당일에 티원팬덤은 잘못을 했죠.
애초에 님이 얘기하신 논리부터 오류가 있습니다. 그리고 티원팬덤은 이번일의 당사자죠. 어떠한 집단안에 속한 사람이 집단의 많은 인원들이 잘못된 행동을 하여 그에 대하여 집단의 일원으로서 비난을 받는것이 바람직하다고 얘기하진 않지만 그럼에도 그게 크게 잘못되었냐 하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만약 비일비재하게 저 외국인 노동자건이 발생한다면 예 거기에 대해선 대한민국의 일원으로서 욕을 먹는걸 감안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에게 님이 감안하고 있냐고 물어봤고 저는 비일비재하게 일어나지 않다고 답한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일이 아니기에 감안할 필요가 없다고 답한겁니다.
25/07/25 18:04
저열하게 비유하지마세요. 피해 입은 외국인 노동자를 여기에 왜 들먹입니까? 정도가 있지.. 어이가 없는 댓글이네요. 비유가 돼요? 이게?
25/07/25 15:13
댓글들이 틀린 글이라는걸 입증해주네요. 그래서 100명 중 10명은 뭐하고 있는데요? 뿌엥 난 아닌데 중? 그땐 조용히 있다가 진실이 밝혀지니 혐오를 멈추자는 중?
25/07/25 15:20
이적시장 초기 조마쉬와 에이전트가 한참 활발하게 진실공방할 때 양측 말을 들어보면 상식선에서 봤을 때 누가봐도 에이전트 말이 이치에 맞았거든요.
연봉 삭감 제시 + 역제안 했으나 수용 x 이거만 봐도 무조건 제우스측이 옳은 상황에서 제우스 죽어라 패놓고는 이제와서 조마쉬 안웅기 탓하면서 쟤들이 선동했다는 건 참 비겁하다고밖에 생각이 안 드네요. 그리고 패악질이 어디 t1 시절부터입니까. skt시절에도 사람 여럿 묻으려고 했는데요. 조마쉬 안웅기는 결과지 원인이 아닙니다. 그냥 팬덤이 원하는 말을 잘 캐치해서 해주고 있을 뿐이에요.
25/07/25 15:41
이제는 조마쉬 안웅기한테 토스 중인데 npm은 뭐 프론트가 선동했나요 폰이 쓰지도 않았던 모르가나 버그선동 때는 있지도 않았던 자들이고 그 자들은 그냥 팬덤수요따라 행동하는 장사꾼 정도죠
25/07/25 15:21
(수정됨) 제 개인적으로는 임계점을 넘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이제는 소위 착한 T1팬과 나쁜 T1팬이 있다고 할 때
그걸 구분하려고 하기 위해 각각의 T1팬과 논리나 의견을 주고받는 것 보다 그냥 싸잡아서 T1팬은 나쁜 팬이라고 인식하고 의견 개진을 하고 논리를 펴는게, 더 효율적이고 더 맞는 말일 가능성이 높고 이른바 오폭을 할 가능성이 적어진 상황까지 온 것 같습니다. 적어도 커뮤니티에서는요.
25/07/25 18:49
그러기엔 많은 악성팬들이 자신들은 악성팬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함정이 있죠.
조마쉬를 믿고 쓴 글인데 그게 왜 악플이고 악성팬이냐는 호소들이 여기저기 넘쳐나네요. 쓰는 사람이 일일이 악성팬이라고 구분하는 방법만 있는 건 아니죠. 맥락상 당연히 제우스와 에이전시, 한화를 음해하거나 공격하거나 동조하거나 의도적으로 방관한 팬들을 지칭하는 거라고 알아서 이해할 수도 있을텐데요. .
25/07/25 15:53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그냥 T1 팬 전체를 악마로 몰고가는 일부 분들을 보면, 그들이 비난하고 있는 것과 자신의 행동이 무엇이 다른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25/07/25 16:09
소위 말하는 악성들이랑 본인 사이에 마음과 행실 양쪽으로 선긋기 잘 해놨으면 이럴때도 심적으로 유탄맞은 것처럼 느끼고 빡칠 일도 없어야 하는게 이치상 맞긴 한데 사실 사람이 그게 쉽지는 않죠. 비슷한 경우에 처했을때 아 내가 한것도 아니고 나한테 하는 얘기도 아닌게 맞는데 귀가 간지럽네 하는 경우가 있어서 공감도 되고요. 근데 그렇다고 내욕하는거 같아서 기분이 별론데 말좀 똑바로 하라고 쏘아붙이는건 퍽 힘들게 느껴지는데 이런거 보면 인생 손해보면서 사는거 같아서 부럽게 느껴지네요.
25/07/25 16:22
젠지팬인데도 제우스 이적때 제우스는 잘못한게 없다는 댓글 달았다가 대댓 주루룩 달리면서 쳐맞아본 입장에선
이런말 해주고싶네요 티원팬들 쳐맞는거? 알빠노?
25/07/25 16:45
글의 의도는 좋지만 진격의 거인의 마레인과 엘디아인처럼 이젠 서로를 땅울림으로 멸족시켜야 끝날 지경으로 다다른 이상 공허한 외침에 불과할 것 같네요..
25/07/25 17:47
당장 본진인 T1 프런트 조차도
그 사태의 원흉인 CEO에 대한 어떤 인사조치도 하지 못하고 있는 마당에 그동안 해놓은 짓이 그렇게 많은데 무슨 집단이 아닌 행위를... 그렇게 말하기에는 이 집단은 너무 멀리 왔습니다. 한 짓이 너무나도 많아요.
25/07/25 17:54
자.. 한 반에 11명인 학급에서 한 명이 학폭을 당하고 있어요.
9명이 죽을때까지 괴롭히고 있고 나머지 한명은 학폭에 가담은 안하지만 그렇다고 막아주지도 않습니다. 묵묵히 자기 할 일만 하고 있네요. 담임선생님이 저 자기 할 일만 한 한 명을 부둥부둥 해주면 학폭러 9명이 거기에 감화되서 착한 학생이 된다는 거네요. 오..
25/07/25 19:36
이 글에 제일 역겨운 부분이 " 티원팬을 욕하는건 = 여성우월주의자들이 남성을 잠재적 성범죄자 취급하는것과 같다"
라는 억지를 여기에 은근슬쩍 끼워 놓고 있는겁니다. 그냥 어그로에요
+ 25/07/26 08:25
사과하면 잘못한거 인정했다고 쳐맞는 세상이라 사과 안할 순 있죠.
난장판 벌이는게 10인지 90인지도 모를수도 있구요. 근데 일부가 난장판 벌일때 침묵했으면 끝까지 침묵해야죠. 아무리봐도 일부라고 실드 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일부라고 실드 쳐 줄 사람도 다 없어지고 있어요. 일부라고 떼어 내기엔 늦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