펨코에 올라온 요약:
https://m.fmkorea.com/8540132793
피해자 스태프 분의 글
https://m.fmkorea.com/search.php?mid=lol&search_target=title_content&document_srl=8541700158&search_keyword=%EC%9E%91%EA%B0%80
작년부터 LCK 공식 사진 작가로 활동하시던 분이 코스프레팀 서머너의 CEO였는데요 펨코 글 말고도 여러 사람들에게 돈을 구하고 다닌 모양입니다 본인이 저에게 밝히길 사기를 당했었다고
지인인 저도 그중 하나입니다 돈을 좀 빌려주시면 안되냐 했고 사유를 물으니 애들(=코스어) 밥이라도 한번 먹이게 70이든 안되면 30이라도 주시면 좋겠다 했는데 당시에 저는 가용 가능한 현금이 없어 거절했습니다 저는 사실 제 생각에 아 주변 몇 사람에게 그러고 말겠지 하고 넘어갔습니다
시장 갈 돈이 없다고 카카오페이로 2만원 보내줬구요 워낙 소액이라 받을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뭘 보고 믿냐고 물으실까봐 작가의 개인 계좌 대구은행(현 IM뱅크 )임을 밝힙니다 개인 짐도 인천,서울,대구에 각각 있음을 본인이 말하신적이 있습니다 세집 살림이 힘드시다고.
2월 27일에 몸이 너무 안 좋다는 연락을 받고 넘어갔습니다 실제로 직관을 간 다른 지인들이 보내준 사진을 보면 몸 상태가 말이 아닌거 같았습니다
결승 무대 같은 경우에도 올라갔는데 본인 피셜 3~4천장을 찍었다고 하더군요 편집하고 일도 늦게 끝나고...
직관 가보신 분들이면 아시겠지만 정말 쉴 새 없이 뛰어다니시던 분이었죠
이분이 운영하던 LCK 응원방이 있었는데 저는 부방장으로 있었습니다 (저 말고도 몇분 더 있음) 거기서 연락이 가능한 사람이라면 다 연락해서 돈을 부탁한 모양입니다
사실상의 운영은 저와 다른 부방장들이 했고 방엔 가끔 등장했습니다
각각 몇십 단위로 빌려갔고 돌려받은 분은 소수인걸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그분이 방장이던 오픈톡방은 다른 분들 부탁을 받고 제가 새로 구성해서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제가 아는 피해자는 대략 15명+정도인데 펨코 글이나 코스어 업계에서 이분의 입지를 생각하면 훨씬 많다고 생각이 되네요
한때 친했던 분인데... 왜 이리 일을 키우셨냐고 묻고 싶네요 지금 카톡 넣어놨는데 1이 사라지지 않고 있구요
언제 해결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진심으로 해결되길 바랍니다 아마 PGR에도 당사자이신 분들이 계실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