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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11/20 16:05
제가 본 티원 탑 중에서 마린 이후로 제우스가 최고였어요
다만 페이커 없는 제우스는 아직 못봐서 불안요소가 있긴 하지만 한화나 다른 강팀에 가는건 확정일테니 다른 팀에서 얼마나 알을 꺨지 궁금합니다
+ 24/11/20 16:08
구단과 좋게좋게 정리하는 걸로 잘 끝났나보네요. 에이전트도 할 말 없다 하고. 각자 갈 길 가면 되겠습니다.
제우스도 이제 증명의 시간이죠. 내년 한화 로스터 기대됩니다.
+ 24/11/20 16:10
타팀 팬이지만 연고지도 없는 E스포츠에서 팬덤의 영속성을 위해서는 로스터의 유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제오페구케 좋아했습니다. 이렇게 끝인 건 아쉽네요. 그래도 이렇게 떠날 줄도 아는 게 프로의 세계겠죠.
+ 24/11/20 16:21
작년 월즈 8강 번개의 신 제이스는 영원히 기억에 남을겁니다.
동일 로스터 3년 연속 월즈 결승과 2회 연속 우승은 다 큰 아저씨에게 큰 울림과 감동을 주었기에, 너무나 고마울 따름입니다. 잘가요. 제우스.
+ 24/11/20 16:38
LPL이 T1에게 보낸 리스펙처럼 마지막 인사를 해야겠네요
우제야 내년에 더 강해져라. 다 씹어먹어버려라. 정상에서 티원이 으르렁대고 있을게 그때 만나! 너 없었으면 월즈3연 결승도 없었으니깐.....흐헝헝
+ 24/11/20 16:45
아잇 왜울어요 여태한번도 안울었는데 눈물나잖아요... 아 방심했다 우제야 사실 아직도 사랑해 흑흑 스토브끝날때까지 잘 잊어볼게 흐헝헝헝
+ 24/11/20 16:47
근데 3년이면 선수도 한번 변화를 주고 싶을 타이밍이긴 하네요. 원클럽맨이 쉽지 않죠. 게다가 이 판이 얼마나 갈지 장담하기도 힘들고요.
+ 24/11/20 16:50
처음엔 나갔으면 남이지 했는데
글보니까 뭔가 뭉클하네요 돌림판으로 고생하고, 성골유스로 월즈2회 들었으니 할만큼했다고 봅니다 어딜가서든 잘 되기를..
+ 24/11/20 16:59
디퓨저 대란이 날 정도로 정신없던 상황에서도, 너의 재능을 의심하고 뭘 믿고 주전 세우라는거냐는 소리 들으면서도 꿋꿋하게 네게서 본 재능의 빛을 믿고 네가 22년부터 주전이 되길 간절히 바라고 지지하던 그 시절의 기억이 아직도 선하다. 심지어 전임자가 아직 월즈에서 활약할때조차, 아니 어쩌면 그전부터 이팀에서 만들어낸 탑솔러 최종병기는 너라고 점찍었으니까.
온갖 버라이어티한 일들을 겪으며 욕도 나오고 영광의 순간에서 기쁨에 몸을 떨던 그 추억의 끝이 이런식일 줄은 상상도 못했지만, 그래도 너를 응원하면서 네가 역체탑이 될거라는 그 확신만큼은 어제까지도 의심한적이 없었다. 그래서 더욱 더 그 애정이 한순간에 배반당하는 느낌이라 분노했지만, 너도 여러가지로 서운한점도 있고 고민도 많았겠지. 이해한다는 말은 뭔가 애매하지만, 팬이 아닌 자리에서 너의 선택을 그릇된 것이라고 욕하진 않을거다. 하지만 그만큼 이팀의 다른 선수들을 보면서 팬의 자리에서 너를 바라볼 때 너에 대한 실망과 원망이 생기는 것까진 너도 감수해라. 그건 누군가의 말처럼, 어쩔 수 없는 것이지 않겠니. 비록 서로가 다른 방향을 보며 같은 말을 건네고 있긴 하지만 말이다. 앞으로 너를 좋은 감정으로 볼일은 없겠지만 너를 응원하며 즐거웠던 추억들까지 부정하지는 않으마. 고생했다 우제야. 우리 만나면 대가리 깨질 준비나 해라.
+ 24/11/20 17:09
제우스 세체탑 맞아요. 작년 월즈때 드락 아트, 요네 미쳤었고 올해기샨테도 이기고 빈 잭스도 이겼잖아요. 롤판에서 페이커를 넘는 선수가 나온다면 그건 제우스라고 생각합니다.
+ 24/11/20 17:11
그냥 건강만하고 못하길 빈다 크크크 솔직히 좋은 감정 생길수는 없네요 차라리 23월즈 우승 mvp받고 중국갔으면 이제까지 떠난 티원선수들처럼 좋은 기억만 가지고 응원했을듯
+ 24/11/20 17:16
구마유시가 인스타에 댓글 달았네요.
"내년에 혼좀나자" 크크크크 팀원들이 이렇게 해주면 팬들도 기분 다 풀리죠. 구마유시는 진짜 마인드가 좋아요.
+ 24/11/20 18:53
그간 페이커 응원하면서, 언젠가 다 흩어지긴 하더라도 가급적 현 멤버가 페이커의 마지막 동료길 바랐는데, 롤판 여러모로 참 쉽지 않네요. 정 좀 붙일 만하면 떠나니.. 내년에 도란이 이겨주길 바라겠습니다. 리그 내 상위권 팀으로 이적한 배경이 뭔지 궁금하긴 했는데, 선수 보호적 측면에서도 무슨 일이 있었든 그냥 덮고 프론트가 욕 먹는 게 그냥 나은 것 같기도 합니다. 작년, 이번 월즈 우승까지 보면서 티원 팬 입장에서 '다 이루었다..'는 느낌이 강했는데, 뭔가 내년에는 더 흥미 있게 볼 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 내년에는 오페구케가 도란에게 월즈 타이틀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24/11/20 19:12
페없XX 증명한 자가 거의 없다시피한데 제우스는 어떨까요?
어쨌든 T1팬 아닌 입장에서 보면 도파민 공급해주는 고마운 선수긴합니다 내년 너무 기대돼요 크크크
+ 24/11/20 19:19
사실 반례로 자꾸 칸 피넛 말씀하시는 분이많은데 칸은 애초에 티원들어오기전부터 너무너무 잘했고 피넛은 티원에서 못했다해도 정작 커하가 t1이긴해서 아직 반례라고 부를만한 사례는 제기준으론없거든요. 앞으로도 없길 바랍니다
+ 24/11/20 20:43
우스우스 아쉬워서 어쩌나...
우트와 오트가 그간 제 웃음벨이었는데... 기왕 간거 그곳에서도 멋진 모습 보여주길 바란다 높은 곳에서 다시 만나자 최우제 파이팅!!!
+ 24/11/20 23:16
티원이 뭐 성급하게 브랜딩한건 있긴한데
월즈 2연속 우승 및 각종 기록 갈아치웠던거 감안하면 4명이나 지켜서 엄청 잘못했단 느낌은 잘 안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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