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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4 23:43
양대인 감독처럼 매시즌 커리어가 좋은 감독이 꼬감이후로 처음인거 같은데요?
대단합니다.. LCK에서도 증명했고 LPL에서도 증명하는 대단한 감독이네요..
24/08/24 23:46
솔직히 오늘처럼 브리드 크리스프가 동시에 고점 뜨기 힘들 것 같아서 (브리드는 애초에 빈 만나면 너무 정신 못차리기도 하고)
최종적인 결과는 작년 월즈의 재현이 되지 않을지 싶긴 하네요 크크
24/08/24 23:45
LNG전에서 코르키가 플옵 14연승 중이었는데, 5세트에 코르키 선픽 상대에게 풀어주고 승리
오늘 TES전에서 4세트 내내 레넥톤 가진 쪽이 전패했는데, 5세트에 레넥톤 선픽 박고 결국 승리 밴픽 끝난 직후에는 현지 웨이보 커뮤니티 상에서 밴픽 욕 넘쳐나다가 결과로 드러나니까 다시 찬양 진짜 어떤 면에선 이미 씨맥보다 더한 STS 원탑 감독 같네요 크크크크 웨이보로 작년에 월즈 결승까지 올리고 올해 서머 결승 올리고... 대단합니다
24/08/24 23:50
확실히 씨맥처럼 메인픽 내주고 카운터 치는 컨셉은 같은데
밴픽창 딱 끝나고 보면 컨셉이 있고 곤조가 있어요 이게 제일 큰 차이라고 봄 사실 웨이보가 싼 팀은 아니긴 해요 브리드랑 타잔 영입하면서 연봉도 테스 다음으로 많이 주는 팀일건데 시간 지나면서 경기력 올라오는게 눈에 보이더니 다전제에서는 양대인 특유의 밴픽으로 흐름 잡아버리는게 눈에 보일정도니까 뭐...저기 팬들은 눈돌아갈만 한 듯
24/08/25 06:17
씨맥은 그리핀-DRX 때문에 여론 코인을 좀 벌어놔서 그렇지 냉정하게 대대대랑은 한 수도 아니고 몇 수는 차이난다고 봅니다... 당장 누적 성과도 그렇구요.
24/08/24 23:51
전 감독이 딱히 롤잘알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양대인은 롤판에 거의 없는 것 같은 롤잘알형 감독 전술형 감독인 것 같아요 특유의 전술적으로 진한 색채가 묻어나오는 밴픽을 자주 하는데 그게 먹힙니다
24/08/24 23:51
kt가 티원 한화 다 제껴버리고 젠지랑 붙으러 간 느낌인데 크크 진짜 작년 월즈에 이어서 대단한 성과네요
진짜 증명한 극소수의 감독중 하나인 듯?
24/08/24 23:59
신기하긴 합니다. 필승픽 열어주면서 조커픽으로 카운터치는 밴픽운영이 LCK 다전제에선 졌잘싸로 끝났는데 LPL에선 이게 되게 잘먹혀서 LPL 다전제 5경기 승률이 엄청나게 높더군요.
24/08/25 08:11
티원에선 유일한 경력실패인 셈인데 심지어 본인이 스스로 주도한 돌림판이라..
재밌는게 그많은 조합에서 제오페구케는 한번도 안돌려본게 더 흥미로워요. 클로저가 잘 크긴했어도 냉정하게 말해 페이커를 대체할수도 없는 급인게 나왔고 티원은 양대인 꺽고 월즈 먹었으니 양대인 판단력 미스, 선수심리관리 배려 실패한 유일한 팀이죠. 어쩌면 티원의 경험이 양대인에게도 선수관리 로스터 쪽에서 큰 자산이 되었을수도 있죠. lck 입장에서도 돌림판 다 돌리면 팀 조직력이 망한다는 큰 교훈도 줬으니 결과적으론 뭐.. 티원도 얻은게 있긴하군요 크크 여튼 정말 실력이 대단하긴 합니다.
24/08/25 01:30
양대인은 스스로 정글로 솔랭 챌찍고 만기퇴소랑 오더하면서 팀랭챌팀 양산하던거보면 그 당시 게임에 통달했었죠.
더샤이 베릴등 에고있는 베테랑들도 대대대 인정하고 티원선수들도 양대인 인게임 이해도로는 찬양일색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24/08/25 02:01
허허....
티원에서의 일때문에 진짜 싫어했습니다만 이건 진짜 인정할수밖에없네요 지금시점에서는 그어떤감코보다 많이 증명하지않았나 싶습니다
24/08/25 02:06
머리가 엄청 좋은가봐요
벤픽이 일정시간내로 머리써서 최선의 수를 둬야하는데 정작 경기가 망하고나면 벤픽때문에 진건 아닌거같은데 라는 생각이 사림인 이상 들수밖에 없거든요 이걸 지고나서 다시 객관적으로 분석해서 최선을 찾는다는게...
24/08/25 06:38
막상 다른 곳에서는 돌림판 안한다는 점에서 지금 생각하면 초보 감독의 킹론 폭발이 아니었나....
그 뒤로 갈수록 더 잘한다는 느낌입니다.
24/08/25 10:22
솔직히 욕하는 팀팬들도 많긴한데, 선수들이 다 인터뷰에서 인정 (베릴, 오너) 하는거보면 다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팬들이래봐야 선수에 비하면 한참 롤알못이니깐여...
24/08/25 11:41
타스포츠에서도 흔히 보는 일이지만 명장이라고 해서 모든 팀과 궁합이 잘 맞는건 아니죠. 특히 T1에서는 본인이 [주도적]으로 팀을 리빌딩하려다가 정말 변명의 여지없이 완벽하게 실패를 했던게 맞고요. (그렇게 돌림판 돌려대면서 제오페구케의 조합이 한번도 안나왔다는게 레전드..)
그런데 양대인 감독을 정말 높게사는것 중에 하나가 아까도 말했든 본인이 [주도적]이라는 느낌이 강하다는 겁니다. 축구는 정말로 감독 놀음이라고 생각하는데, e-sports는 감독이 하는일이 많이 없다는게 대세였죠. 그런데 그런 e-sports 판에서 감독이 이렇게 [주도적]으로 팀을 이끌어간다는게 느껴지는건 정말 유일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성과로써 증명을 하고 있고요. 현재 롤판에서 e-sports 최고의 감독이냐? 그건 당연히 아니라고 하고 싶습니다. 꼬감도 있고, 김정수 감독도 있고, 심지어 롤드컵 우승때는 감독이 아니라 코치였죠? 그런데 확실히 본인 역량을 팀에 가장 많이 발휘시키는 감독은 맞는것 같습니다. 그게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말이죠. 대단한 사람같아요.
24/08/25 13:50
이분도 잊을만 하면 증명하고 그 증명 임팩트가 엄청나네요 크크 똑똑하고 영리한 분입니다. 에고 강한 선수들을 지휘하는거 보면 보통아니네요.
24/08/25 15:28
티원에서 안 좋았던 거 때문에 더 큰 지도자가 된 거겠죠.
결과적으로 현시점 최고 감독 소리가 또또 나오는 거 보면 대대대가 맞긴 합니다
24/08/25 17:13
이쯤되면 꼬감 제외, 김정수와 함께 롤판 감독으로는 최상급인 것 같습니다. 솔직히 LPL가서 이렇게까지 잘할거라고 기대하지 않았는데 놀랍네요.
24/08/25 18:03
씨맥의 너드적인 감독 스타일이 엄청 인기를 끌지만
그것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되고 빅클럽에 맞게 날카로워진 스타일이 양대인 같아요 일단 탐구심이 엄청 강한 사람이고 그게 클래스 있는 선수들에게 설득이 되면 엄청난 시너지를 내는 거 같습니다
24/08/25 21:14
이정도면 옴므랑 더불어서 LPL최고의 감독이라고 봐야...
웨이보 멤버구성보면 그 라인에서 리그 최고라고 꼽을수 있는 선수가 한명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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