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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0 11:45
뭐냐면 트롤이죠. 세컨 서드도 아니고 그냥 4위 이하로 순위를 줬다는 건 다른 말로 설명이 안 됩니다.
투표마다 이런 트롤이 꼭 있는 게 참 신기하긴 합니다. 뭐뭐 보존의 법칙은 어디에나 있는 건지..
24/08/21 00:11
자기만의 관점으로 제멋대로 플레이하는 사람을 우리는 트롤이라고 부르지요
승리라는 공동의 목표에 벗어난 행동이기 때문에요. 전문가라고 뽑아놓은 대표 39명 중에 단 한 명만 전혀 엉뚱한 기준을 가지고 투표했다면 저는 그 1명이 트롤이라고 봅니다.
24/08/20 10:38
근데 아무리 비상식적이어도 극소수가 튀는 것까지 쥐잡아야되나 싶어요 한국인에게 설문해도 5%는 독도가 일본땅이라고 하는데
24/08/20 10:41
무언가를 선발하기 위해 일종의 대표로써 투표권을 가진 사람이 트롤픽을 하면 얘기가 좀 다르긴하죠.
솔직히 기인을 이번시즌 탑 3위 안에 안 넣는건 한 시즌 선수들의 롤 퍼포먼스를 평가하는 데 참가하는 투표권자로써 소신픽 선을 넘어 트롤픽 소리 들어도 할말은 없는게 아닌가 싶긴 합니다 아마 본인도 무슨 기준으로 투표했는지 설명하라고하면 고생하지 않을지
24/08/20 10:43
옥스의 스프링 플레타 시엠도 설명은 했죠 다들 납득을 못해서그렇지 크크크크... 그때도 투표는 그러려니 했습니다. 기인이 스프링 플레이오프에서 자크를 뽑았다는 사실관계 날조를 하기 전까지는...
24/08/20 11:46
전수 설문이면 그럴 수 있죠.
하지만 한국인을 대표하는 사람들을 모아놓고 설문하면 결과가 다른 게 상식적이지 않겠습니까? 몇 표 되지도 않는데 전문가 타이틀 달고 대놓고 비상식적인 트롤 하는 건 쥐잡듯이 잡아도 된다고 봅니다
24/08/20 10:41
뭐 튀는 표야 있기 마련이고 그러니까 여럿에게 투표를 받는 거겠죠
소신 투표 자체는 도리어 권장할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냥 무슨 근거로 표를 준 건지가 궁금함
24/08/20 10:42
그 존엄하다는 명예의 전당 투표도 항상 5%정도는 튀는 픽이 있습니다.
이걸 보정하려면 체조점수처럼 아래위로 1~2명 성적 제외하는거 아니면, 어쩔 수 없어요.
24/08/20 10:51
전 갈수록 느끼는게, 오히려 미디어 전체를 싸잡기엔 다른 기자들이 참 억울했겠다 싶습니다.
보면 계속 '특정 한 명'이 문제라... POG 투표도 계속 '특정 한 표'가 말도 안되게 나오면서 미디어 전체가 욕먹는 경우가 많았죠.
24/08/20 11:03
저도 소신 투표는 존중합니다만 적어도 표를 행사할 때 기준은 일관됐으면 싶은 마음이 있어요. 킹겐 클리어 제우스는 도대체 무슨 기준인지도 모르겠음. 팀 내 기여도나 원장력? 임팩트?
24/08/20 14:06
하긴 광복절에 일장기 게양하는 인간들도 있는거보면
어딜가다 비상식적이고 이해안되는 행동하는 부류가 있고 그들을 막기는 참 어렵긴 합니다
24/08/20 10:42
바이퍼 에이밍은 근소한 차이이긴 한데 선수, 감코 표에서 바이퍼가 앞서는거 보면
확실히 바이퍼가 선수들의 선수라고 불리는 이유가 있는 것 같네요.
24/08/20 10:49
명전에서 라이벌 절대 인정 못한다고 대놓고 보이콧하거나 엿먹이는 일이 일어나지만 그래도 잘 굴러가고 있죠.
저런거 하나에 난리날 필요 없습니다.전문가이자 대표로서 걍 하고픈 대로 하면 됩니다. 그래도 결과는 대체로 잘 나옵니다.그게 대수의 힘이죠.
24/08/20 12:27
올해 젠지 라이너, 특히 상체가 원채 강하다보니 상대적으로 묻혀 보이는거지 캐년은 꾸준하게 잘하고 있습니다
POG 무용론 얘기도 나오던데 다른 POG 받은 선수들을 봐도 그렇고 받을만해서 POG 숫자가 1,2위인 거죠 다만 스타일이 담원때와 달리 좀 슴슴해 졌다고 해야하나 예전처럼 패황 느낌은 안들고 팀에 잘 일조를 하는 조강지처 느낌이긴 합니다
24/08/20 11:06
튀는 표는 통계에서 무조건 있죠. 뭐 옵션론으로 기자는 자기 나름의 논리로 뽑았지 않겠습니까. 뭐 여튼 대체적으로 납득가네요. 근데 순위대로 올퍼스트 올세컨드 되는건 좀 아쉽네요. Lpl마냥 5위인데 퍼스트! 이런건 없는게 아쉽네요.
24/08/20 11:07
예전에 국민일보 윤민섭 기자가 본인 올프로 선정 이유를 기사로 자세히 낸 적이 있었는데요. 미디어가 튀는 픽을 했다면 대중들에게 선정의 이유를 설명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긴 합니다. 감코진, 해설 등과 비교했을 때 비교적 그런 부분에서 자유롭잖아요.
24/08/20 11:12
근거만 명확하다면(맞고 틀리고와는 상관없이)
소신투표는 장려해야 한다 봅니다. 다양성은 존중하되, 다수의 민의가 반영되는게 민주주의 기본이죠
24/08/20 11:18
쵸비가 진짜 지금까지는 금단의 그 단어를 들고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시즌입니다.
2우승 2MVP 2만장일치퍼스트 1POS 진짜 유종애미만 잘 거둬보자...
24/08/20 12:41
뭐가 그리 억울하셔서 계속 비꼬고 다니시는지 모르겠네요
한화랑 1승차지만 승점은 6점차고, 아래 딮티 승점차가 이정도 납니다. 킹겐은 도란이랑 동점이었고 티원 써드 둘이랑 비교하면 켈린은 딮기가 시즌 막판에 내려서 못받은거 케리아가 받아간거죠 개인적으로 에이밍 세컨이라 생각했는데 선수픽 9세컨이 바이퍼인걸 어떡하나요 무지성으로 승패랑 올프로 결과만 보시면 억울할수도 있겠네요
24/08/20 14:21
이번에 2라서라도 티원잡고 연패하던거 청산했으면 쇼메가 서드 받았겠죠.
크게 무리한요구도 아니고 올서머 티원은 폭스농심한테도 졌는데 끝내 못이겼잖아요. 13승5패가 중요한게 아니라 젠티잡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LCK선.
24/08/20 12:17
캐니언이 요즘 젠지 선수들 중에서 자주 까이던데 POG 갯수 및 경기를 봐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잘합니다
크트전에서 좀 절긴 했는데 전체 게임으로 보면 캐년이 맛이 없는것 처럼 보이다가도 젠지가 역전하는 경기에서 흐름을 바꾼 경우도 흔하고 캐리해야 할때는 캐리롤 잡고 캐리하고 유리한 경기 굳히기도 잘하죠 올해 캐년의 문제점을 굳이 꼽자면 예전에 보여준 정글 패황 포스가 덜 난다는건데 인게임을 자세히 보면 포스가 덜나는거지 정글러로 할꺼 다 합니다 그래서 쵸비 다음가는 퍼스트 숫자를 받은거라고 봅니다
24/08/20 12:30
기인, 쵸비는 그냥 만점 받아야 정상인거 아닌가요..
절대 퍼포먼스, 경쟁자와의 상대적 퍼포펌스 생각하면 기인 저 점수는 도대체 무슨 ..
24/08/20 18:24
그 생각이 정상이면, 아닌 사람은 비정상인가요?
어떤 평균스탯이나 팀기여도를 기준으로 본다면 그렇겠지만, 기준을 명시하지 않았으니 각자의 기준으로 평가하는거죠. 우선 기준이 같다면, 투표할 일이 없고(통계가 끝이니) 기준이 다르다면, 트롤픽도 본인의 이유가 있겠죠. 우리가 이해는 못하겠지만.
24/08/20 18:46
정상 -명사 : 특별한 변동이나 탈이 없이 제대로인 상태.
비정상:정상이 아닌 상태 특별한 변동이 있어 보이는데요? 제 기준으로는 정상이 아니라 비정상의 결과에 가까우니깐요. 만점을 무조건 받아야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압도적 탑 라이너 모습을 보여준 기인선수의 이름이 아예 없는 투표가 저는 정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님의 의견도 맞습니다. 그저 정상적인 투표가 아닌 것 같다는 것 뿐이구요. 나라 팔아먹는 여론조사에도 찬성이 나오는 걸요.
24/08/20 12:40
너무 획일화된 정답이 있어서 거기 벗어나면 안된다! 하면 좀 답답하겠지만 아예 벗어나버리면 그것도 미묘하게 보이고
투표권자의 소신이라면 어쩔수 없지 않나 하고 또 설명을 해야할 의무를 모두에게 부여한것도 아니라... 설명해도 납득안하겠지만서도 기명투표란게 어려운 부분이 있네요
24/08/20 12:45
뭐 다들 나름 이유가 있겠죠. 그걸 하나씩 끄집어내서 지적할 필요가 있나 싶어요. 그래서 언제부턴가 그냥 1등팀이 올퍼가 자주 나오는데. 올퍼 시스템의 취지는 그런게 아닌듯 한데..
24/08/20 13:21
정글러 쪽 가지고 이야기하는 건 수련회 메타 + 프레임이 엄청 심하다고 생각하는게
캐니언이 AP 정글로 천외천 활약하던 1라운드와 지금 2라운드 활약이랑 순서만 바꿔놨으면 캐니언 시엠 의견도 꽤 나왔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캐니언 흔들린다는 소리 끌고 오는게 결국 1패한 KT 전인데 그날 T1 오너는 0킬 12데스 찍은 뒤 실비에게 서열 정리 당했죠. 피넛 쉬바나, 농심전 오너같이 부진한 판은 있을 수 있는데 이런건 무시하고 그냥 유리한 잣대만 끌고 오고 아무튼 자기 느낌 도르로 못하네 아닌 거 같네 이러니 정말 어이가 없어요.
24/08/20 13:58
올프로 투표는 개인의 소신이고 최대한 그것을 존중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제 자아와 그래도 이건 아니지 않나 하는 제 자아가 충돌하네요..;
누가 장난으로 투표하거나 자신만의 특이픽 해도 딱히 제재할사람 없는 PGR 올프로 투표만 해도 참가자 55분중 55명이 모두 기인 퍼스트 투표를 했습니다. 그런데 기인을 3등에도 못 드는 탑솔이라 평가한건... 이걸 자격이 있다고 해야할지 이름까고 이런 소신이면 인정이다 라고 해야할지 참
24/08/20 14:02
전 고용준 기자보다 그냥 팀순위대로 올퍼스트 올세컨 올써드 주르륵 내는게 더 별로입니다.
그것보다 더 별로인건 시엠 투표에서는 3위 주고 포지션 투표에서는 순위밖을 줘버린 투표..
24/08/20 14:04
튀는 표에 대해서 설명을 요구하는 것 자체가 사상검증에 비슷한 무언가라고 봅니다.
저도 그 투표값에 동의하지 않지만 주어진 선택지에 자신이 원하는대로 투표할 권리는 있다고 봐요. 그 사유가 무엇이든지간에 그걸 요청할 권리는 없다고 봐요.
24/08/20 14:05
그나마 모수가 많아서 다행이라고 봐야할지
개개인의 의견은 존중해야하겠지만 스프링때도 외국해설진의 꼴픽도 그렇고 기본에서 너무 벗어난 홍대병 마인드로 투표하는건 대체 무슨심보일지 궁금하긴 합니다 뭐 나름 본인 변명으로 그 이유를 설명하겠지만 저런 변수 줄이려면 투표자 풀이 더 넓으면 나으려나요? 예를들면 아나운서들도 투표권한 준다던가해서요
24/08/20 14:29
제 개인적인 생각은 저 고용준이란 분이 기인은 어차피 퍼스트니까 킹겐을 세컨 만들기 위해서 한 무브라고 보이네요.
근데 거기서 손해를 본건 도란도 아닌 기인인거 같고 흐흐
24/08/21 09:44
발롱도르만 봐도 현역 선수가 아니면 죄다 국적픽 친분픽하는데 뭐... 모수가 커지면 될 일이라고 봅니다.
그 모수를 커지게 하는게 어려워서 그렇죠 크크
24/08/21 10:36
적당히 꼴픽해도되고 트롤픽해도 된다고봅니다
그런거 있어도 수상은 합당한 선수들이 받을수 있도록 모수를 키운거죠 만장일치가 뭐가중요합니까 수상이 중요하지 pog 선정때도 그렇고 미디어1번 옵저버1번 투표보면서 한소리들 하지만 중요한건 pog가 선정된거 자체지 튀는표는 그냥 그때만 이야기 하고 말아야지 진지하게 투표권을 뺐어야된다 이러는건 아닌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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