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2/11/01 11:44:41
Name Klopp
File #1 이미지_001.jpg (204.0 KB), Download : 150
Subject [LOL] [22월즈] 우승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순간


T1팬인 제 입장에서는, 이번 월즈는 우려되는 점이 많았습니다.

직전 대회인 22 LCK 섬머 결승에서 젠지에게 뭔가 크게 해보지도 못한 채 무기력하게 패배했고,
한창 컨디션/팀합/기세가 좋았던 22 스프링 시즌에 비해서 가라앉은 부분들이 많이 보였던 탓일지는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그룹스테이지는 무난히 넘기리라 생각했지만 토너먼트는 어떻게 될 지 가늠이 되질 않았죠.

그런데 그룹스테이지 EDG전 마지막 게임 보니까 희망이 생기더라구요.
미드-바텀 폼이 올라온게 느껴졌거든요.
챔프 폭이 부족한 선수들도 아니고, 잘 쓰는 챔프들이 주로 등장하는 흐름이기도 했고,
무엇보다 한타와 싸움을 두려워하는 선수들도 아니니 이번 월즈와 잘 맞는 부분들이 많아보였습니다.

솔직히 제일 긴장됐던 경기는 8강 RNG전이였습니다.
22 MSI의 기억이 떠올라서였는지는 모르지만, 2경기를 크게 뒤질때만 해도 불안감이 없지는 않았거든요.
근데, 그 경기를 이겨내더군요. 물론, 이원호 선수가 큰 도움을 줬지만 결국 역전할 수 있다는 마인드,
그리고 팀원을 믿고 있다는 걸 눈으로 확인해서 더 좋았네요.
8강전이 끝나고 나서 강퀴 해설의 복기방송 때 강퀴 해설위원이 했던 말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T1이 이렇게 불리한 경기를 역전해낸 경험은 이번 월즈에서 굉장히 귀하다.]

20 스프링부터 롤을 알고 T1을 응원하게 된 제 입장에서는 T1의 국제전은 늘 쉽지 않았습니다.
21 월즈 4강 5꽉 패, 22 MSI 결승 5꽉 패.. 늘 우승은 할 수 있을 때 해야된다는 생각이 있어서기도 했구요.
이제 마지막 챕터에 오고나서 보니, 반대 사이드에는 이번 월즈에 또다른 신기록과 스토리를 써가는 팀이 있습니다.
LCK 내전이라 한편 좋으면서도 더 긴장되는 건 어쩔수가 없네요.
응원팀은 T1이지만, 만약 반대 사이드에서 올라온 팀이 우승한다해도 기쁜 마음으로 박수쳐줄 수 있을거라고도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4강 4경기 미드에서 아지르 슈퍼토스로 한타를 싹 정리하고 난 이후 장면에서 나온
페이커 선수의 리액션을 보니 그 마음이 싹 사라졌네요.]

월즈 최다 우승자, LCK 최다 우승자, 이 판의 GOAT, 롤 그자체인 선수가 저런 울컥한 표정을 보이는 걸 보고 말이죠.
(실제로, 저게 울컥한 감정이 표현된건지 눈에 눈물이 맺힌건지는 정확하지 않지만요. 그냥 제가 보기에는 그렇더군요.)

양팀이 최선을 다해 펼친 좋은 경기 끝에 우승하는 팀이 T1, 그리고 페이커였으면 좋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뜨거운눈물
22/11/01 11:49
수정 아이콘
8강 2경기 구마유시 선수가 자야를 픽했나 그랬죠? 아마 그경기에서 자야는 최고였습니다..
룰러의 자야같았습니다.. 8강 4강 경기력보니깐 기세좋은 DRX가 많이 힘들어보이던데
페이커의 4회 우승이.. 눈앞에......
폭폭칰칰
22/11/01 11:49
수정 아이콘
짤만 보면 월즈 먹을 생각에 군침이 싹 도는거 같은데
Normalize
22/11/01 11:52
수정 아이콘
제 감동 물어내십숔크크킄킄
22/11/01 11:55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데몬헌터
22/11/01 12:45
수정 아이콘
리얼크크
그림자명사수
22/11/01 12:47
수정 아이콘
???: 벌써 침고이네
이선화
22/11/01 14:39
수정 아이콘
??? : 월즈 다 뒤졌다
22/11/01 11:52
수정 아이콘
솔랭에서도 자주나오는 페선수 집중할때 보이는 입술모양같기도
스파게티
22/11/01 11:56
수정 아이콘
데프트는 페이커 외의 누군가가 월즈를 가져간다면 그나마 덜 마음 아픈 상대일뿐이지 언제나 제 마음속 첫 번째는 상혁이입니다.
콩순이
22/11/01 14:12
수정 아이콘
진심으로 동의합니다!!!!
블레싱
22/11/01 11:57
수정 아이콘
울컥보다는 뿌듯함. 감출 수 없는 행복. 기뻐하고 싶은데 평소 성격 때문에 애써 참는.. 그런 느낌이긴 했습니다.
근데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스팅어
22/11/01 11:59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웃음을 참을 수 없는 모습으로 보였는데…
‘내가 생각해도 나 방금 쩔었음‘
사다하루
22/11/01 12:02
수정 아이콘
저도 저 장면 보고
'니가 봐도 뿌듯하지?' 하고 혼잣말을...흐흐
크로플
22/11/01 14:49
수정 아이콘
저도 생방송에서 이 장면 봤을 때는 단순히 '페이커도 자뻑 하는구나' 싶었는데
유게에도 올라왔지만 분석영상들 보니 이미 구마유시가 3인궁써서 다 묶어둔거 보고 들어간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잘했지란 의미보다 결승 진출 확정에 대한 기쁨이 더 크지 않았을까 쪽으로 생각이 기울었습니다 크크
한국에어비앤비
22/11/01 12:03
수정 아이콘
저도 그냥 웃는모습인줄 알았는데
영상으로보면 마지막에 눈물이 고인것처럼 보이더라구요
https://m.fmkorea.com/5161889065
뜨거운눈물
22/11/01 12:06
수정 아이콘
어 진짜 다시보니 상기가 되면서 눈물흘리네요 와.. 얼마나 간절하고 집중했으면
평온한 냐옹이
22/11/01 12:18
수정 아이콘
RNG에게 MSI때 갚아줄게 있다보니 승리가 확정되었을때 울컥했나보네요.
제발요
22/11/01 12:19
수정 아이콘
저거 JDG전일거에요
평온한 냐옹이
22/11/01 12:27
수정 아이콘
결승확정때문이였군요. 끝없이 갈망하는 자세가 대단합니다.
22/11/01 12:33
수정 아이콘
저는 첨봤을땐 울컥하는걸 참는거로 보였는데
거꾸로 웃참하는거로 본 사람들도 많고 그렇게 보이기도 하더라구요
자루스
22/11/01 22:06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보았는데요......

레넥톤의 눈물이었다면 .......

무서운 샤크혁~!
아이는사랑입니다
22/11/01 12:10
수정 아이콘
페이커가 우승해서 물로켓충들 다 없어지길 바랍니다
다리기
22/11/01 13:27
수정 아이콘
세계를 제패한 물로켓이면 그냥 물로켓이 사실 제일 강한 로켓이었던걸로 합시다 크크
겟타 엠페러
22/11/01 13:35
수정 아이콘
지금은 물로켓 소리하면 멍청이로 취급받으니 오히려 같이 우승한 멤버들 내리치는쪽으로 선회하더군요
참 창의적으로 정신나간 녀석들입니다
밥팔아서 똥사먹을 족속들 같으니라고
22/11/01 12:13
수정 아이콘
저건 좀 짠했고.. 중반에 웃참한적도 한번 있었는데 그건 너무 웃겼습니다.
와 나 쩔었다 하면서 웃참하는데..귀엽더라구요.. 크크
스팅어
22/11/01 12:18
수정 아이콘
위가 그 장면인데 윗 댓글 링크 보니 웃음 뒤에 왼쪽 눈에 눈물이 고이는게 보이네요
평온한 냐옹이
22/11/01 12:15
수정 아이콘
티원이 우승많이 했지만 스킨 이쁘게 나온적이 별로없어서
새 월즈 스킨 나오면 사려고 RP충전 되뒀습니다.
시노자키 아이
22/11/01 12:15
수정 아이콘
17년 월즈 결승 이후 통한의 눈물... 페까들은 아직도 즙이라고 놀리는... 그 때 이후 뭔가 안풀리기는 했죠.
다시 복귀한 19월즈에서는 정말 트로피 다시 한번 드나 했는데... G2에 막혀버리고...
21월즈에서는 급조한 팀으로 4강까지가서 담원에 아쉽게 패배...(시즌 내내 이상한 돌림판 쓰다가 4강 가는 위엄)
뭔가 결승 문턱을 아쉽게 못 넘어서 더 아쉽죠... 결승만 갔다면 T1이 우승했을꺼라는 평가들...
이번에 쵸비가 느끼는 감정을 페이커는 몇번을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이겨내고 계속 증명해 나가고 있습니다.
근데 지금 폼 보니까 아직 최소 2~3년은 더 해먹을것 같아서 크크크
22/11/01 12:36
수정 아이콘
작년 담원과 반대브라켓으로 가서 스크림깐부를 계속 할수 있었다면 어땠을까 자꾸 생각이 들더라고요
특히 올해 디알엑스의 발전하는 모습들을 보니 더더욱
앨마봄미뽕와
22/11/01 12:16
수정 아이콘
4경기 승기 넘어오고 제우스 좋아하는 장면도 좋더라구요. 그래.. 백전노장 같은 플레이를 하지만 04년생이었지….
22/11/01 12:18
수정 아이콘
저도 저 페이커 장면보면서 진짜 오랜만에 소름돋더라구요.
프로게이머로서 모든 것을 이룬 선수가 아직까지도 저런 열정을 유지하는게 정말 대단합니다.
DeglacerLesSucs
22/11/01 12:33
수정 아이콘
페이커의 팬이지만 데프트의 우승도 보고싶다는 건 [혹시 지더라도 폰 안끄고 계속 볼 수 있다]는 정도지 내가 선택할 수 있다면 무조건 페이커죠 페이커 우승컵 드는 거 보려고 롤 보는건데요. 이건 페이커 호감인 데프트 팬분들도 반대방향으로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감동적인 경기겠지만 또 누군가는 아쉬울 수밖에 없죠
22/11/01 12:54
수정 아이콘
그렇긴 합니다. 결승이 하루하루 다가오니까 그렇게 더 마음이 정리되는 것 같네요.
솔직히 말해서 젠지가 결승 올라와서 젠지한테 지는 모습은 절대 보고 싶지 않았기에 상대적으로 더 그러기도 했고..
페이커 뿐만 아니라 제우스, 오너, 구마유시, 케리아 모두 우승할만하고 새로운 역사를 써갈 자격을 지닌 선수들이죠. 결승 때 좋은 모습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mooncake
22/11/01 12:48
수정 아이콘
페이커 우승하면 13 15 스킨 리메이크도 고려해 줬음 좋겠네요. 너무 과한 요구인가 싶지만 흐흐흐
사다하루
22/11/01 12:52
수정 아이콘
페뎊 둘 다 팬은 아니었는데..
누가 이겨도 감동적인데 슬플 결승전...
하아...
우산장수, 짚신장수 자식을 둔 어머니도 아니고..ㅠㅠ
아싸리
22/11/01 13:11
수정 아이콘
데프트가 눈물 흘리는 모습을 보고 t1과 페이커가 우승을 못하더라도 데프트가 우승한다면 그것 또한 기분 좋겠다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근데 막상 t1이 결승가니까 다른 건 생각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무조건 페이커가 다시 월즈 드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及時雨
22/11/01 13:15
수정 아이콘
데프트의 라스트 댄스라는 얘기가 나오지만, 사실 페이커라고 미래가 보장된 건 아니니까요.
거머쥘 수 있을때 거머쥐어야 합니다.
니하트
22/11/01 13:22
수정 아이콘
당사자 입장에서는 절대로 양보 못하죠 내가 열번하고 상대가 0번이더라도...
DeglacerLesSucs
22/11/01 13:36
수정 아이콘
다음 기회가 보장되어있는 트로피면 이렇게 많은 선수들이 간절하게 원하지 않겠죠 들 수 있을 때 어떻게든 들어야 함
개념은?
22/11/01 15:02
수정 아이콘
심지어 한명이 우승 10회 vs 0회라고 해도 프로는 11번의 우승을 위해 절대로 양보할 수 있는게 아니죠.
22/11/02 01:02
수정 아이콘
최고의 무대에서 내가 탑임을 증명하는 것을 양보할 수 있는 캐릭터는 10번의 우승컵을 들 수 없다고 봅니다
루체시
22/11/01 13:24
수정 아이콘
티원이 우승할 것 같아요. 압도적 강함이 느껴지는 모습..
AMBattleship
22/11/01 13:38
수정 아이콘
제 롤드컵 시간은 17년 결승전 페이커 눈물 이후로 멈췄습니다. 21년 4강 때 다시 그 시간이 흐르는줄 알고 목이 메었는데 꾹참 았네요. 이번엔 페이커가 꼭 우승해서 엉엉 울고 싶네요.
shooooting
22/11/01 14:10
수정 아이콘
drx가 우승해도 데프트 첫 우승이라 좋을거 같고, t1이 우승해도 페이커가 4회 우승이라고 좋을거 같고,
무엇보다 LCK 내전 결승이라 너무 행복하다요!!!
22/11/01 14:15
수정 아이콘
군침이 싹 도네요. 크크크크
기술적트레이더
22/11/01 14:17
수정 아이콘
이번엔 디알엑스를 응원하고 싶습니다.
진정한 티원팬이 아닐지도 모르겠네요 다른 사람도 아닌 데프트는 꼭 한번 하고 갔으면 좋겠네요
팔라디노
22/11/01 14:39
수정 아이콘
4강전의 페이커 폼 그대로 결승전에도 이어졋으면..
버거킹맘터
22/11/01 14:41
수정 아이콘
페독이지만 데프트에게 올드게이머들의 향수를 자꾸 느끼게 되네요.
그래도 우승은 페이커가 했으면 좋겠습니다.
22/11/01 14:58
수정 아이콘
데프트의 스토리도 좋지만.. 어쩔 수 없는 페이커 팬인지라.. 17년의 눈물 이후 얼마나 많은 일이 있었는지 잘 알기에 이번만큼은 페이커가 다시 왕좌에 앉길 바랍니다.
22/11/01 16:04
수정 아이콘
데프트가 우승하면 아, 축하해요 데프트. 박수 쳐주고 모니터 부수고 잡니다.
22/11/01 18:41
수정 아이콘
소설책 볼때마다 용사가 주인공이라서 몰입되서 보긴한데 ...

이번엔 제가 마왕팬이라 마왕을 응원해야 될거 같아요 ..
크로플
22/11/01 18:55
수정 아이콘
용사가 이기는 시대는 갔습니다. 요즘은 마왕이 주인공돼서 다해먹는 시대입죠.
22/11/01 19:52
수정 아이콘
페이커가 양손가락 열개에 우승반지 낄때까지 해먹었으면 좋겠습니다 크크
nekorean
22/11/01 23:39
수정 아이콘
티원 화이팅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5849 [LOL] 어이없는 티원의 퍼블지표 [55] 리니어20200 22/11/01 20200 0
75848 [오버워치] [OWL] 플레이오프 2일차 리뷰 [1] Riina9936 22/11/01 9936 4
75847 [LOL] LPL 이적시장 찌라시 정리 [21] 이거쓰려고가입20927 22/11/01 20927 2
75846 [LOL] 프레딧 브리온, 엄티 계약 종료 [49] 반니스텔루이17634 22/11/01 17634 0
75845 [LOL] T1 VS DRX 결승전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263] 니하트23452 22/11/01 23452 14
75844 [뉴스] '논란의 연속' 게임위…게임이용자 소통방안 발표 예고 [41] 검사13324 22/11/01 13324 0
75843 [LOL] [22월즈] 우승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순간 [54] Klopp21629 22/11/01 21629 24
75842 [LOL] 이번 롤드컵 가능한 스킨 챔프 목록 [61] 반니스텔루이16187 22/11/01 16187 0
75841 [LOL] 여러분이 생각하는 과학의 부두술은? [77] 이거쓰려고가입16395 22/11/01 16395 5
75840 [LOL] 렐 리워크 [28] 스위치 메이커16281 22/11/01 16281 0
75839 [오버워치] [OWL] 플레이오프 1일차 리뷰 [7] Riina11830 22/11/01 11830 1
75838 [LOL] 질레트배 박성준 포스 같은 DRX의 마지막 게임은 어떻게 될까요? [28] 뜨거운눈물18327 22/10/31 18327 6
75837 [LOL] 4강이 끝난 후 아웃라이어 지표 [43] 아몬21527 22/10/31 21527 2
75836 [LOL] 프로게이머 선수생명은 피지컬이 결정한다? [73] Bar Sur18936 22/10/31 18936 2
75835 [LOL] 역대 롤드컵 본선 솔로킬 TOP5 [25] Leeka14497 22/10/31 14497 2
75834 [LOL] 결승만 남은 현재 각팀별 계약 상황.jpg [45] 아지매17489 22/10/31 17489 3
75833 [LOL] 이제보니 소름 끼치는 DRX 스토브리그 인터뷰 [46] 러브어clock20183 22/10/31 20183 14
75832 [LOL] 이미 LCK 내전이라 쓰는 이번 월즈 메이저 리그 간단한 주관적인 평가 [39] 원장16440 22/10/31 16440 3
75831 [기타] 핵슬 매니아의 토치라이트<인피니트> 후기! [38] 마신_이천상9762 22/10/31 9762 2
75830 [LOL] DRX는 어느정도의 역배를 뚫었을까? [48] Leeka17735 22/10/31 17735 12
75829 [LOL] 쵸비에게 남겨진 숙제. [185] 굿샷26542 22/10/31 26542 18
75828 [LOL] 라이엇 공식 "승부 예측" 생존자 명단 공개 [26] 리니어16062 22/10/31 16062 3
75827 [LOL] 오늘로 인해 깨진 롤드컵 징크스 [45] 티아라멘츠16866 22/10/31 16866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