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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15 11:27
궁 바뀌어도 괜찮을까 싶은게 라이즈가 대장군 소리 들었던 15시즌도 솔랭에서는 구데기 챔프였죠. 프로급에서도 페이커만 잘 쓰고 다른 선수들은 영 아니었고요 크크
22/04/15 09:21
탐켄치가 삼키기가 일반 스킬일때 뭔짓을 해도 밸런스 못잡은.. 거랑 똑같죠 -.-;
라이즈는 리메이크는 괜찮게 했는데.. 저 궁극기의 프로게임 벨류가 너무 높다보니 밸런스는 못잡을거 같네요
22/04/15 09:29
솔랭 승률 맞추는거야 어렵지 않은데, 솔랭 기준으로 눈곱만큼이라도 버프해주면 대회에선 날개달고 날아다녀서 버프를 못해줍니다
당장 너프 전 솔랭 승률 44퍼도 솔랭 기준으론 안타는 쓰레기급 폐급 챔피언인데 대회에선 1티어 OP었죠
22/04/15 09:34
대회도 op는 아니죠. 일단 라이즈가 대회에서 쓰이는 이유는 초반 푸쉬력과 기동성 때문인데, 쉴드만 롤백하면 솔랭 승률 보정되면서 대회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 같아서요.
22/04/15 09:42
스프링 기준 미드에서 라이즈보다 픽밴률 높았던건 신계 티어인 트페밖에 없습니다. 승률이 평균보다 약간 낮긴 한데 압도적인 픽밴률 감안하면 충분히 현 시대 OP로 볼 수 있습니다
(그나마 정규시즌 이야기고, 포스트 시즌에서는 픽밴률 100퍼였습니다) 그리고 실드 생기는게 대회에 영향 없을리가요...당장 초중반 딜교, 안정성에 어마어마한 영향을 줍니다. 푸시 주도권 가진 캐릭이 실드 이용한 딜교랑 안정성까지 갖춘다? 나머지 스탯을 어마어마하게 깎거나 실드 주는 대신 푸시력을 많이 너프 시키는 방법밖에는 생각나는 대책이 없네요
22/04/15 10:03
픽밴률로만 op를 따지는건 좀 그렇죠. 기본적으로 승률이 뒷받침이 되어야하는데요. 라이즈가 프로씬에서 쓰이는건 말씀드린 것처럼 초중반 푸쉬력과 기동력 때문이지 이 챔프의 스탯, 생존력, 딜교환능력, 후반딜링능력 때문은 아니라서 쉴드 얘기를 한겁니다. 라이즈가 딜교환하면서 라인밀고 움직이는 챔프도 아닌데요.
초반 푸쉬력 줄이고 중후반 보상 버프를 하는게 맞다고 보는데, 예전엔 그런식으로 패치를 하다가 그 다음부턴 그냥 깡너프만 줄줄이 하네요.
22/04/15 10:10
스프링에 라이즈보다 승률 낮으면서 유의미한 밴픽률 갖는 챔프는 레넥 그웬 진 트린 넷 밖에 없습니다. 승률이 46인데 이걸 OP라고 할 수는 없는거죠. 프로팀에서 스크림 때 좋다 어떻다 해도 결과를 못낸 챔피언이 얼마나 많은데요. 그렇게 따지면 레넥도 스프링 중반까지는 OP였습니다.
22/04/15 10:58
네 그 말도 맞습니다.
사실 저는 밴픽률이 OP의 척도라고 봐서.. 조금 관점은 다른 것 같습니다. 예전 롤드컵에서 칼리스타 100%밴 된적 있는데, 아무도 쓰지 않았지만 OP라고 본 경우와 같다라고 할까요.
22/04/15 11:01
칼리는 각지역 롤드컵 선발전, 그리고 플레이인에서 등장해서 파괴적인 모습을 보여줬죠. 밴픽률에는 챔피언의 성능도 있지만 팀들의 게임 추구 방향성도 들어가는거라..
22/04/15 11:07
프로들한테 가서 라이즈 좋냐고 물어보면 그렇다고 하는 프로가 100중 99명일 것이고, 거기다 쉴드 돌려주면 0티어 트페 뛰어넘는 빼박OP맞습니다. 라인전 개념부터가 달라지는데요?
22/04/15 10:01
라이즈는 근데 사실 궁이 글로벌이 아니었던 옛날부터 항상 솔랭에서 안 좋던 대회용 챔프였습니다. 괜히 혼자 대규모 리메이크만 2번된게 아니죠.
개인적으로 생각했던 가장 큰 이유는 w의 타게팅 속박과 마나계수의 시너지라고 생각해와서, w의 타게팅을 조건부로 바꿨음에도 이 근본적인 문제가 아예 해결되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라이엇이 라이즈 스킬셋을 한번더 들여다볼 생각이 있다면, 궁과 더불어서 타게팅 위주인 스킬셋 전체를 뒤흔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같은 챔피언을 3번이나 리메이크한다는건 또 되려 라이즈 챔프 디자인의 실패를 인정함과 더불어 불공정한 느낌도 있어서 라이엇이 라이즈를 건드릴지는 모르겠네요
22/04/15 10:27
이번 패치로 갱플랭크랑 야스오가 탑/미드 1티어자리까지 올라올 것 같습니다.
아리 밴 한 야스오 상대로 딱히 꺼내들 챔프가 없더라구요...
22/04/15 10:38
라이즈 궁 말고.. 그냥 과부하 보호막만 돌려줘도 성능이 좋아질거 같습니다. 왜 없앴는지 모르겠어요. 재밌고 좋아하는 챔프들 중에 하나였는데 라이즈..
22/04/15 10:56
진지하게 riot은 솔랭 승률이랑 프로씬 승률이랑 둘다 잡는게 가능하다고 생각하나요?
걍 인정할건 인정하고 가는방식으로하는게 맞을텐데 사내직원 원챔들이 칼들고 협박이라도 하나.. 예전에 도타만봐도 이오는 솔랭승률이랑 프로승률차이가 한 20:80됬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왜 둘다 잡을려고 노력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22/04/15 11:05
어제 제이스 맞라인 상대해봤는데 쓰레기가 이런 쓰레기가 없습니다 크크크 잘하는 제이스 까다로웠는데, 걍 초반 체력이 확 깎이니까
딜교 한 번 제이스가 실수하면 킬각 위협때문에 평타견제도 못 넣고 쓰레기 됐더군요 크크 이래서 대회픽은
22/04/15 11:33
팩트 : 이미 리워크 3번이나 받은 챔프다
많은 분들이 궁극기 얘기를 하시는데 리워크를 그리 많이 받아도 일단 접근해서 딜을 정직하게 말뚝딜로 박아 넣어야 함+폭딜이 아니라 지속딜 챔프라는 특성이 바뀐 적은 없어요. 근데 저런 챔프가 말뚝딜 박아 넣으려면 주위에서 받쳐줘야 하는데 솔랭에서 그렇게 해줄리가 ;; 라이즈가 하도 프로씬에서 많이 쓰여서 그렇지 롤에서 이런류의 챔프가 라이즈 빼곤 거의 없어서 라이즈만의 밸런스를 잡기가 힘들다 봅니다. 아예 라이즈의 Q스킬 메커니즘부터 건드리지 않는 이상 라이즈는 대회챔+솔랭 구데기 챔프 숙명을 벗어나긴 어렵다 봅니다
22/04/15 11:35
솔랭승률은 스펙 대회픽률은 매커니즘이죠. 라이즈같이 스킬구조가 팀게임에 맞는 챔프는 솔랭승률이 높으면 안됩니다. 그 괴리를 잡으려면 리메이크 해야죠.
22/04/15 11:43
의외로 라이즈랑 비슷한 챔프가 원딜 코그모입니다. (코그모 W 켜질때 빼곤) 사거리가 짧아 접근이 필요함+폭딜보단 오래 살아서 딜을 넣든지, 아니면 나죽고 너죽자 식으로 들이 밀든지 이지 선다가 강요되는 챔프라는 특성이 있는데 이런 챔프는 솔랭에서 팀원들이 잘 지켜주지를 않으니 태생적으로 승률이 낮을 수밖에 없어요. 그나마 코그모는 마나 소모 감수하고 궁극기로 툭툭 치는거라도 가능하고 W키면 딜은 아프게 들어가는데 라이즈는.....
그래도 궁+점멸 속박때문에 프로씬에서 워낙 매력적인 챔프니 어떻게든 써먹어보려고 몸짱 라이즈같은 메이지 챔프치곤 변태적인(?) 템 빌드까지 나온건데, 솔랭에서 몸짱 라이즈같은거 하면 솔직히 트롤이나 다름 없음.....차라리 사이온 미드 세우는게 나을 정도 ;
22/04/15 12:27
탈카키제는 대회에서 안 쓰인다고 1년 내내 건드리지 않더니만 아리는 대회도 1티어 솔랭도 1티어인데 못 본 채 하고 있고, 그러면서 라이즈랑 벡스 리신 제이스는 할못챔 만들고...
밸런스의 기준이 뭐지 모르겠습니다. 재그 한 명 나간다고 될 일이 아니네요.
22/04/15 12:48
라이즈의 태생적 문제점은 마나 계수입니다. 이것 때문에 모든게 꼬여요. 마나 + AP 둘다 붙어있는 템을 가면 다른 챔에 비해서 효율이 1.X배 이상 나옵니다. 템의 칸성비를 높이는 건 전형적인 후반 캐리형 특성입니다. 그런데 라이즈는 초중반형 인파이팅 메이지죠. 여기서 밸런스를 못잡게 하는 모순이 발생합니다.
인파이팅은 거리가 짧기에 후반가면 딜넣으러 갈때 죽어버리죠. 그래서 초중반 사이에 파워커브가 가장 높게 설정해야하는데, 마나계수가 들어가면서 모든게 망가집니다. 적어도 템 2-3개 이후부터 강해져야하는데, 초중반 위주로 맞추면, 템 하나 두개 뜨면 파워커브가 지나치게 올라가요. 소위 OP가 됩니다. 최고점 기준으로 깍아내면 초반이 쓰레기가 되고 후반은 그저그런 챔프가 됩니다. 대신에 빠른 전성기를 보장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거기에 팀게임만을 위한 궁까지 있는 상황이라, 프로 입장에서는 초반 라인전만 봐주면 급격하게 파워커브 올라가고 궁으로 다른 라인 도와줘서 다른 라인이 터뜨리도록 도와주면 쉽게 해결이라서, 리메이크 싹 해야합니다. 차라리 정글로 보내던가요. 이와 비슷한 후반캐리형 패시브에 강력한 CC기 가진 베이가는 이런 문제가 없었죠.
22/04/15 13:03
대회 전용 챔피언들에겐 솔랭과의 파워 간극을 맞춰줄 전용 패치를 해야 하는데 라이엇은 그걸 정말 못합니다.
대신해주고 싶을 정도로요... 챔피언의 트릭키한 포텐션을 덜어내고 일반적 상황에서의 쓰임새를 상향해주면 되는데...
22/04/15 13:11
그건 괜찮습니다. 절대다수의 유저들은 자신의 최애캐한테 특이한 점이 있다고 의미 부여하면서 즐길 거라서요...
최애캐의 밸런스가 x창난 상황보다는 열 배는 만족스러울 겁니다.
22/04/15 13:16
초창기 라이엇이 그랬습니다. 모렐로 때였죠. 매번 독특하게 내고 똑같이 만든다고 비판이 엄청났죠. 저때 도타랑 비교하면서 꽤 많이 욕먹었습니다.
결국 그렇게 해봤는데 반응도 안좋고 픽률도 애매하고 해서 지금으로 바뀐거죠. 애시당초 쉽고 일반적인 스킬만으로는 이제 더이상 낼만한게 없어서도 크고요.
22/04/15 13:19
그 시절 생각하면 그런 비판을 받을 법도 했습니다. 당시 챔피언들 특성이 심각할 정도로 무색무취했으니까요.
지금은 거대 리워크를 받지 못한 구형 챔피언 몇몇을 제외한다면 이와 같은 밸런싱을 진행해도 전혀 문제 없다고 봅니다.
22/04/15 19:02
밸런싱 하려면 스킬셋을 싹 뜯어서 리셋해야되는 챔피언이죠. 지금 상태로는 솔랭 기준으로 패치하면 대회에서 전경기 픽밴률 100% 찍을거고, 대회 기준으로 패치하면 지금처럼 승률 40%도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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