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3/06 01:02
반지원정대가 운영 실력이 떨어지는 것에 있어서 클리드가 항상 주요 범인으로 지목 당했었는데 이제와서라도 억울함이 밝혀지는 분위기네요
라스칼 비디디 라이프도 딱히 운영 능력은 없는 선수들인 듯
22/03/06 01:18
당연한 것이 누구 하나라도 사령관형이면 그 선수 중심으로 오더 맞추면 되니까…클리드는 19년 페이커와의 호흡으로 살짝 과대평가 됐다가 다시 과소평가 됐다가 돌아오는 중으로 보입니다.
22/03/06 01:47
클리드는 징동시절부터 젠지 첫 시즌인 2020 스프링까진 쭉 잘했었죠. 워낙 롱런하기 힘든 포지션이라 그냥 전성기 기간이 그 때 였다고 봐도 될 듯... 정글러가 잘 한 기간이 2년 반이면 짧지 않은 거니까요.
22/03/06 01:57
정글러의 전성기가 짧다기보다는 메타변화에 따라 기복이 심하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뱅기도 저점때는 어마어마하게 파고 들어갔었고...포지션이 태생적으로 과소평가와 과대평가를 오르내릴 수 밖에 없다고나 할까요.
22/03/06 09:23
억울함이 밝혀진게 아니라 젠지 다른 선수들 다 병사형이여도 클리드가 이끌어주면 된다는 식이었는데 그게 아닌걸로 밝혀진 거라 봐야겠죠.
22/03/06 04:00
저도 20-21 젠지 멤버들이 장점-단점이 다 비슷한 방향으로 존재했었다고 봐왔던 입장입니다. 그래서 저는 저 팀이 처음 결성됐을 때부터 그 이후까지도 꾸준히 의문이었던 점이 '저 팀은 대체 누가 중심을 잡아줄까' 혹은 메인오더가 될까? 였죠. 지금은 다인오더 시대라곤 해도 결국 팀의 중심을 잡아줘야 하는 선수는 필요하거든요. 큰 틀에서 맥을 잡아주고 가는 선수들요. 근데 저 당시 젠지는 그런 관점에서 보자면 개개인의 역량이 아무리 뛰어나다고 해도 팀시너지가 나긴 힘든 조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2/03/06 09:01
솔직히 오더 쪽만 놓고 보면 탑미드원딜은 억울하다 생각합니다. 오더는 대체적으로 정글이나 서폿이 담당해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극히 일부 팀만 그나마 미드가 메인오더로 알고있거든요.
22/03/06 16:21
그런 팀이 서폿을 도구 포지션 취급했으니..
따지고 보면 라이프도 라인전이나 이니시에이팅에 강점이 있는 선수지 오더 능력은 의심스러운 편이죠. 오더되는 서폿이 있었다면 2년간 충분히 대권에 도전해 볼수 있지 않았을까 싶긴한데 룰러의 성향이 또 공격적인 라인전 지향이라.. 성향이 다른 서포터와 궁합이 맞을지도 미지수..
22/03/06 09:47
사실 그런식의 선수구성은 스카우터가 결과적으로는 책임을 져야 하는 문제죠.
당시에도 손창식 스카우터가 자원배분 적인 측면에서 신경쓴건 맞긴 한데, 오더쪽에서 2년 내내 안고쳐질줄 어떻게 알았을까요.
22/03/07 16:25
결국 롤드컵 4강가서 괜찮은 경기력까진 보여줬죠.
애초에 무조건 롤드컵 우승 노릴만한 멤버라는거지 우승 못하면 이상한 멤버도 아니었구요. 시너지가 없던거지 마이너스까진 아니었다고 봅니다..
22/03/06 10:43
저때부터 라이프를 바꿔보자고 주장했는데, 솔직히 저 팀에 베릴있었으면 성적 달랐을거 같아요
베릴 들어온 drx와 베릴 빠진 담원이 서로 팀 전력 격차에도 불구하고 성적으로 비비고 있으니
22/03/06 12:01
오더능력같은 뇌지컬을 육성해서 얻겠다는건 웃기지도 않는 이야기죠.
130km 던지는 투수한테 무슨 짓을 해도 150km 구속 못 만들어주는 것처럼 선수의 두뇌회전을 키워준다? 차라리 뇌수술로 아이큐 올려주겠다는 말이 더 현실적일겁니다. 코칭스탭들의 가치가 꽤나 과대평가받던 2~3년 전엔 뇌지컬을 심어준다 어쩌고 하는 관계자들이 많았는데 그런거 없다는 결론이 나왔죠. 그런게 가능하면 뭐하러 비싼 선수를 돈주고 삽니까. 손가락 좋은 아마추어들 키워쓰는게 백배 이익이지.
22/03/06 12:38
동의합니다 팀게임 개념 약간 심어주는거고 그이상 하는 코치진은 소수고.
데이터분석 이런쪽으로 인력이 집중될 것 같습니다 장기적으로는. 로지컬도 당연히 타고나는 영역인것을...
22/03/06 13:31
씨맥이 성과를 내면서 씨맥의 이론인
"손가락만 되면, 나머지는 다 내가 채워줄 수 있다." 라는 게 가능하다고 생각되던 시절이죠.
22/03/06 13:00
라스칼은 당시 제이스 같은 메타픽 못 한거 빼곤 무죄죠
룰러도 원딜이 오더하는 경우는 극소수니까 무죄 올 스프링 당장은 비디디 라이프가 범인으로 봅니다 제가 투표권자라면 비디디한테 올 프로 미드 표 못 줄거 같습니다
22/03/06 15:29
엄밀하게 말하면 프로레벨에서 선수의 기량이(메카닉이든 로지컬이든)
노력과 가르침을 받는다고 정량적으로 증가할 수가 없죠 그렇게 증가하면 누구나 페이커죠 원래 자기가 가지고있던 재능의 한계까지만 오르죠 메카닉은 타고나는거지만 로지컬은 가르치면 된다 틀린말입니다 메카닉이든 로지컬이든 자기 타고난 재능의 천장까지만 도달할 수 있는거고 그 천장까지 가는 과정에 약간의 도움을 주는거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