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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19 14:07
이 정도면 충분히 합리적인 설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씨맥 감독 좋게보는 사람이지만 여기서 무죄 내려버리면 사실상 약한 폭언이나 폭행(어깨잡기는 그중에서도 정말 약하긴 합니다만...) 정도는 해도 된다는 사인을 주는 것이 되기때문에, 공론화된 이상 피할 수 없는 결말이었다고 생각해요.
21/04/19 14:09
저도 권한정지때는 마음속으로 위원회 욕했는데 나중에 돌아가는거 보고 적절했다고 봤네요. 씨맥 입장에서는 걸릴확률 좀 높은(50% 이상) 치사율 높은 전염병을 부작용이 좀 심한 예방접종으로 막은 느낌이랄까... 뭐 결과적으로 씨맥도 느낀게 있겠고, DRX선수와 대행체제는 저력을 보였으니 복귀 후에 더 강팀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21/04/19 16:24
제 3자에 대한 공개성은 공정위원장의 말에 동감합니다.
현재 여론이 또 하나의 압력으로 사실상 작용하는 시점에서 이야기한대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인할 수 있다면 공개 자체의 유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21/04/19 16:44
라이엇코리아에서 도란 징계관련 보여준 행태 때문에
오해를 할 수 밖에 없었죠. 당사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되었다면, 제 3자 입장에선 충분히 공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1/04/19 17:39
위 기사 올린 사람으로 이렇게 올려주셔서 감사하고요
"사건을 겪으면서 지금까지 e스포츠가 제대로 토론한 적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선수가 어디까지 자신의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느냐, 감독은 어디까지 선수를 지도할 수 있는 것이냐의 문제에 대해서요. 처음으로 업계에 있는 분들과 많이 대화하고 소통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정말 최선을 다했다고 자평하고 싶어요. " 이말만은 참 와닿더군요
21/04/19 20:01
공정위 이전에 라코에서 신뢰도를 좀 많이 잃었죠.
피지알에서도 색출좌 관련해서 알바로 의심되는 수준의 되도않는 언플 시도하다 철퇴먹은적있고... 저도 당시엔 회의록 공개해야 한다고 했었는데, 결과가 나오고보니 공정위 판단이 옳았다고 생각합니다.
21/04/19 20:06
사건 자체는 최악으로 갈 수 있었던 사태를 최선은 아니더라도 적절히 막았다는 느낌이 드네요. 그래도 우선 믿을 만한 인터뷰였다는 생각은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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