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니케아 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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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분노한 봉신을 달래는 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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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황제와 계약직 3총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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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아나티스의 결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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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 아드리아노폴리스 점령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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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가는 코너: 유일신 야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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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라스카리스 테오도로스 1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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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 A Powerful Courti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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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화: 세르비아를 도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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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화: 세르비아를 도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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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화: 세르비아를 빼앗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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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화: 황제의 키프로스-리미솔 점령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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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화: 반역자 아나티스를 죽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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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화: 아폴로니오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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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화: 아폴로니오스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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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화: 돌아온 곱추공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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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화: 부모의 유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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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화: Illegitimate Chil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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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화: 곱추왕의 용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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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화: 예수님이 주신 정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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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화: 룸 술탄국의 역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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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화: 사생아 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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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화: 보헤미아의 침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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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화: 삼면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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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화: 성상파괴운동의 부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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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화: 상태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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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화: 불가리아의 짜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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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화: 생명의 사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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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화: 새로운 교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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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화: 짜르그라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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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화: Bulgarian civil w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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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화: 신께서 원하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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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화: 제1차 프라티첼리 십자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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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화: 운명의 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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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화: 두 명의 황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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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과거 세르비아 왕국에서는 도둑, 약탈자를 뜻하는 구사르(gusar)라는 경기병 부대를 전통 병과로써 운영했다.
이들은 나무 방패, 금속 패딩, 창으로 무장했는데 보통은 정찰병, 척후병으로 쓰이거나 패주하는 적을 추격했다.
전투에서는 주력 부대인 기사들을 지원했기에, 보조 부대로서의 성격이 강했다.
그러나 세르비아 왕국이 니케아 가문에게 흡수되고, 그 니케아 가문이 불가리아 제국을 세우면서
구사르는 불가리아의 최 주력 부대로 개혁되기 시작했다.
전원 경기병이던 그들의 1/3은 강력한 중기병으로 재편성되었고 강도 높은 전투 훈련이 수행되었다.
불가리아의 젊은 짜르 버나딘은 스텝 유목 전사들에게서 직접 배워온 발전된 기병 전술을 그들에게 적용했다.
비열한 약탈자, 추격자였던 구사르는 이제 그 특유의 장점을 잃지 않으면서도 뛰어난 주력 전투부대로 거듭났다.
그 누구보다 빠르게 달리는 그들은 3배 빠른 속도로 적의 약점을 무자비하게 물어뜯을 것이다.
모두 긴장하라. 이 구사르를 직접 이끄는 남자, 버나딘이 온다 !
신성 로마 제국의 군대는 우리보다 많습니다. 영원한 친구 리투아니안 밴드를 고용합니다.
그리고 저는 (독수리 전사회의)명성을 소모하여 유목민 특유의 기병 트레잇, '습격자' 트레잇을 배웠습니다!
중기병 전투력+10% 경기병+20% 에다가 평야 지역 추가 전투력 20%를 받는 트레잇입니다.
이제 저는 '습격자'+'기병 지휘관'(모든 기병 전투력+20%) 트레잇으로 인하여 기병만큼은 그 누구보다 잘 다룹니다.
이둔이 낳은 아들, 레프는 어머니의 '매력' 과 저의 '강인함' 트레잇을 전부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진지하게 후계자로 만들고 싶었기 때문에 몇 번을 고민했지만 그래도 참았습니다.
아들보다 이탈리아가 더 중요하니까...
정력왕 버나딘
자, 이제 정말로 중요한 신성 로마 제국과의 전투가 곧 시작됩니다.
저는 미리 병력을 4개로 나누어서 분산을 했는데요.
좌하단의 2155의 부대는 제가 직접 이끄는 구사르 상비군입니다. (+조직자 트레잇을 가진 부관)
적 부대가 제 구사르 부대를 공격하도록 유인하려는 생각입니다.
적이 도착하기 전에 제가 먼저 북동쪽 5953 부대 쪽으로 빠르게 이동하면, 적을 각개격파 할 수 있습니다!
저의 구사르 부대의 이동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이런 전술이 가능합니다.
아니, 이탈리아의 여왕이 상인 국가 하나를 감당 못해서 군대를 요청하면 어쩌자는거야.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수락을 해줘야합니다. 그럴려고 맺은 동맹입니다.
제 예상대로 적의 8천 부대는 저의 유인책에 걸려 적 측 아군과 합류를 못하게 되었습니다!
반대로 이 쪽 아군의 병력은 제 시간에 투입할 수 있습니다!
전투 시작부터 적 중군은 사기가 깎이면서 턴당 사망자 162명이 나오고 있습니다.
[ 나의 작전이 완벽히 성공했군! 이 전투는 이겼다! ]
적이 합류하지 못하게 유인한 뒤, 각개격파를 시도한 저의 작전은 완벽히 성공했습니다.
단 한번의 전투를 했을 뿐이지만, 이 전쟁은 이겼습니다. 아군 사망 -137, 적군 사망 8739.
적군이 너무 많이 죽었고 전쟁 점수가 84이기 때문입니다.
신롬의 군대가 오기 전에 크로아티아 지역을 많이 공성하여 전쟁 점수 63을 벌어놨었습니다.
그리고 이 전투의 대승으로 21이 오르면서 84가 되었습니다.
제 작전으로 인해 분단되었던 남은 신롬의 군대를 마저 처리하겠습니다.
제 연재를 주의깊게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기병 지휘관일 뿐만 아니라
'적 사기 공격', '아군 사기 방어' 라는 좋은 특성도 갖고 있습니다. ('고무시키는 지휘관' 트레잇)
저와 싸우는 상대는 전투를 시작하자마자 사기가 까이고 시작합니다.
적 8072명을 완전히 전멸시키는데 성공 !
전쟁점수 97
황제의 본대가 이제서야 등장했지만, 너무 늦었습니다!
결국 신성 로마 제국은 저보다 더 많은 군대를 보유했지만 단 한번도 병력을 합치지 못했습니다.
지휘관의 기본 능력이라고 할 수 있는 무력 차이는 5밖에 나지 않지만 이미 공격력의 차이가 너무나 심합니다.
병력은 동등해도 저의 '사기 공격' 때문에 적 중군은 금방 사기가 바닥나서 퇴각합니다.
백만대군이 있어도 사기가 떨어지면 무조건 도망치게 되어있습니다.
적 좌군 지휘관인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도 결국 저의 공격을 버티지 못하고 퇴각합니다.
그리고 우리 구사르 부대는 추격 페이즈(사격->근접->추격 순서)때에 압도적으로 강합니다.
원래라면 전투에 패배하더라도 살아남은 부대가 퇴각을 해야되는데,
구사르 때문에 추격 페이즈 때 퇴각을 못하고 전멸당하기 때문입니다.
신병에게 망치를 받아 손수 해머질을 하시는 짜르. 이것이 솔선수범 ㅠㅠ
건장 트레잇을 획득!
짜르가 해머질로 바위를 뽀개는 사이 전투는 승리로 끝났습니다.
아군: 15806 - 256 = 15550
적군: 12298 - 9247 = 3051
전쟁점수가 100!
크로아티아 공작령의 영토를 획득!
(신성 로마 제국은 그냥 지원하러 온 입장이라 아무런 피해도 입지 않음)
그러나 여동생 흐리스티나가 구원 요청을 했으므로 바로 달려가야 합니다.
대체 왜 제노아를 못 이기냐고 짜증냈는데, 알고보니 제노아가 병력이 좀 있네요...
베테랑 세벤크는 지난화에서 저랑 결투도 했고, 이번에 저에게 습격자 트레잇도 가르쳐줬는데
이제 또다시 결투를 하라고 하네요.
전사회에 사람만 30명이 넘던데 왜 자꾸 이 사람과 엮는거임?
45세인데 또 임신을 하다니... 솔직히 대단하다. 애국자다.
저의 구사르 기병이 3배 빠르다보니 가장 먼저 제노아 군과 전투를 시작합니다.
참고로 제 구사르 기병은 전원 상비군이며 현재 병력 약 2400? 명 정도.
(영토가 늘어날수록 수가 늘어남. 이번화 끝날때에는 2900명)
제가 도망치려는 적 지휘관과 단기접전을 하려고 했으나, 제 부하 장군이 대신 나서서 결투에 승리했군요
전투 중에 흐리스티나의 군대도 합류하여,
제노아의 군대 15309명은 전멸했습니다. 아무도 도망치지 못했습니다.
전쟁 점수는 비록 15이지만, 이 전쟁도 이겼습니다.
적군이 전멸해서 남은 병력이 거의 없을겁니다.
앗... 아아....
드디어 우리 프라티첼리가 가톨릭을 넘어서서 정식 종교가 되었습니다!
가톨릭은 이제 프라티첼리의 이단입니다.
이제 프라티첼리가 가톨릭의 종교 아이콘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톨릭이 보유했던 5개의 기사단들 또한 전부 프라티첼리로 넘어옵니다.
이제 여건이 된다면 이 기사단들을 용병처럼 고용할 수 있습니다.
(돈이 아닌 신앙심을 소모해서 고용 가능, 그러나 유지비는 결국 돈으로 내야되며 꽤 비싼 편임)
템플 기사단, 튜튼 기사단, 코르시카 기사단, 산티아고 기사단, 칼라트라바 기사단
콘스탄체는 아말리치라는 아들을 낳았고, 저는 역시나 친자로 인정을 합니다.
병력이 없는 제노아는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했고 결국 전쟁은 이탈리아 왕국의 승리.
제노아 공작령은 흐리스티나에게 넘어갑니다.
한편, 보헤미아 왕국에 인베이전(침략)을 때려버리는 카라타스
나는 전쟁을 해도 겨우 공작령 하나씩 먹는데, 이 녀석은 왕국 단위로 먹으니 확장 속도가 너무 빠릅니다 ;;
한편 이둔은 '일바' 라는 딸을 낳았습니다.
병약한 아이지만, 일단 오늘 연재까지는 사망하지 않습니다!
이번에 정복한 크로아티아 공작위와 영토를 아들 아말리치에게 넘겨줍니다.
[ 비록 내 후계자가 되지는 못하지만, 내 사랑스러운 아들들에게 최대한 영토를 남겨주고 싶다 ]
한 달 뒤, 룸 술탄국의 젊은 술탄 아이독두 2세가 동생에게 암살을 당했고 아청 술탄이 즉위했다는 소식이 떴습니다.
지금이 기회입니다!
룸 술탄국은 이제 그 무서운 데미르도 없고 아청왕 상태니 공격하기 수월할 것입니다.
(군주가 어리면 일단 낮은 능력치와 관계도 때문에 필연적으로 병력도 줄어들고 봉신 반란도 잘 일어나기 때문)
카라타스가 노르웨이 왕국 멸망시켰을 때만 해도 '아 북유럽을 다 먹을때까지 시간은 벌겠구나' 싶었는데
보헤미아 왕국을 먹어버리면 제 영토와 가까워지기 때문에 긴장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일단 저는 룸 술탄국을 공격하기 전, 독수리 전사 협회의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세벤크와 맨손 결투를 해서 이번에도 승리!
저와 2번이나 결투를 하고, 습격자 트레잇도 가르쳐준 베테랑 세벤크는 저와 친한 친구가 되었습니다.
저의 현재 인물 관계.
한편, 신성 로마 제국은 1년 반 만에 병력이 4만까지 회복 되었네요;;
이 친구들이 병력 풀로 차면 십자군 때 마냥 5만이 넘습니다.
진짜 강하긴 강하다. 이들이 상태가 별로 안 좋을 때(2만7천) 전쟁 붙은 것이 다행입니다!
룸 술탄국의 병력은 2만2천. 적은 수는 결코 아니지만 제가 총 동원할 수 있는 병력보다는 적습니다.
트라세시아 공작령 정복을 위한 성전을 선포합니다!
룸 술탄국은 이미 베네치아와 전쟁 중이더군요.
그래서 병력 배치가 흩어져 있는 상황
보헤미아 왕국은 결국 카라타스에게 멸망합니다.
[ 우리도 계속해서 세력을 키우지 않으면 안 된다. 그렇지 않으면 프로이센 놈들에게 침공을 당할 것이다! ]
이제 저는 전사회의 3단계 계급, 베테랑이 되었습니다.
고무된 전사들, 전쟁 제물이라는 옵션이 생겼습니다만 자주 쓸만한 애들은 아님.
만만한 도시국가를 공격하는 것을 좋아하는 듯한 여동생. 도시국가 피사를 공격합니다.
그리고 카스티야 왕국의 전쟁에도 끼어드는 것 같은데... 양면전쟁은 좀 하지마라고.
재상이자 연인인 이둔에게 직접 외국어를 배우기로 결심한 짜르
아 이럴 줄 알았다 진짜....
시칠리아 왕국은 도시국가 피사의 종주국이라서 이 전쟁에 참여했더군요.
십자군 때에는 동지였지만 이제는 아닙니다.
하지만 일단 룸 술탄국과의 전쟁이 우선입니다.
전쟁점수가 77이지만 다 공성 점수고, 지금이 첫 전투!
[ 나는 바이킹의 후예, 버나딘이다!! 우오오오오오오!!!!!!! ]
맨손으로 포위된 상태에서도 힘이 솟구친 제가 크게 포효하자 적들은 쫄아버렸고
병사 하나가 뒷걸음치다가 떨어뜨린 검을 제가 주웠습니다.
이 무기는.... 사기입니다. 중앙 통솔 전투력 + 15%
겁쟁이 병사 하나가 가지고 있던 단검 하나가 알고보니 전설의 무기???
(tmi: 사실 전사회 3단계부터 확률적으로 얻을 수 있는 무기입니다. 차후 업그레이드도 가능합니다)
적은 제 구사르 부대보다 약 1.7배는 더 많았는데
제 부대는 약간의 기스 밖에 안 나고, 적군은 금새 사기 떨어져서 퇴각 중.
아..... 너무 강하다 구사르!
2번의 전투는 모두 승리하고, 전쟁 점수 100 채웁니다.
역시 데미르가 없으니 상대가 안 되는구만.
은 훼이크고 사실은 베네치아 때문에 제가 거의 날로 먹은 전쟁이긴 합니다.
룸의 수도가 저에게 털릴 때까지 베네치아와 싸운다고 제대로 저와 싸우지 못했기 때문.
결국, 베네치아와의 전쟁에서는 룸이 승리하긴 합니다.
여하튼 이긴 건 이긴거고. 영토를 먹은 것이 중요함.
제 봉신인 사르디스 백작이 트라세시아 공작위를 원하길래,
옛다 서비스다! 하고 공작위와 영토를 전부 다 넘겨줬습니다.
봉건제에서 모든 영토를 손에 쥘 수는 없습니다...
다행히 30% 확률은 피하는 짜르
한편, 여동생 흐리스티나는 '라두' 라는 아들을 낳았습니다.
이 외조카는 이제 불가리아 제국의 후계자입니다.
추가로 이탈리아 왕국의 후계자이기도 하죠.
이제 우리 가문의 미래는 이 아이의 손에 달렸습니다.
보헤미아 다음으로 판노니아(헝가리) 신정국에게 인베이전을 날린 카라타스
제길... 지금 분위기를 슬슬 보니 다음 타자는 우리 불가리아가 될지도 모릅니다.
솔직히 긴장 중입니다.
의외로 피사 + 시칠리아 와의 전쟁은 제 입장에서는 여유롭게 끝났습니다.
흐리스티나가 알아서 전투를 치루었고 저는 단 한번의 전투도 없이 그냥 공성만 열심히 했습니다.
시칠리아 또한 북아프리카 이슬람 국가와 전쟁 중이었기 때문에 제대로 저항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모든 전쟁이 끝났습니다.
저는 신성 로마 제국, 룸 술탄국, 제노아, 시칠리아까지 모든 전쟁을 승리하였습니다 !!
전쟁이 끝나고, 저는 대장장이에게 갑옷을 의뢰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이둔과의 외국어 학습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그리고 저의 아버지 아르테미오스가 개인 전쟁 중에 입은 부상으로 사망했습니다.
그는 4개의 공작위와 5개의 백작령, 다수의 봉신을 가진 강력한 세력을 가졌었기에 저는 많은 유산을 물려받았습니다.
덕분에 제 직할령과 봉신한계가 초과하고 말았습니다.
아버지의 메인 작위인 에피루스 공작령과 그 권역의 영토는 모두 제 아들인 레프에게 넘겨주었습니다.
삼촌에게도 공작위와 영토를 넘겨주고...
저에게 특정 이유로 불만을 가진 봉신들의 요구를 들어주어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직할령과 봉신한계를 모두 성공적으로 관리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제 갑옷만 기다리면 됩니다!
여전히 비싸구만...
운명의 아이, 카라타스는 약 1년만에 판노니아 신정국을 멸망시킵니다.
그리고 저는 불멸자라는 강력한 갑옷을 획득하는데 성공!
이제 모든 준비는 끝났습니다.
1296년 4월 9일.
저는 판노니아 왕국의 권역을 목표로, 웬드 제국의 황제 카라타스에게 전쟁을 선포합니다!
원래 기독교 국가는 십자군을 제외한 왕국 단위 전쟁은 불가능하지만(교황 허락 제외)
특정 규모 이상으로 상대방 국가가 저보다 '강할 경우' 대정복이라는 명분으로 전쟁이 가능합니다.
(옥룡 dlc에서 추가된 전쟁 명분으로, 내 병력이 상대 국가의 병력의 95% 이하가 되어야 함)
현재 양측의 병력.
웬드 제국은 분명 우리보다 더 강합니다. 그러나 충분히 비벼볼 수는 있는 차이입니다.
저는 냉정하게 판단한 결과, 지금 선제공격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운명의 아이 카라타스의 무한 인베이전의 확장 속도는 제가 아무리 노력해도 따라잡을 수 없습니다.
이대로 가면 시간이 지날수록 양 국가의 세력 차이는 점점 더 벌어질 것이 뻔합니다.
결국 우리 불가리아는 언젠가는 패배하고 정복당할 것입니다.
그나마 세력이 비슷한 지금이야말로 카라타스의 기세를 꺾을 좋은 기회입니다!
[ 병력의 차이가 전력의 결정적인 차이가 아니라는 것을 가르쳐 주마. 버나딘, 출격한다! ]
발트해 주변의 여러 발트족 중 하나인 프루스인들은 고대부터 끊임없는 외세의 침략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가톨릭, 정교회, 게르만 북구신화를 믿는 바이킹들마저 그들을 공격했기에 항상 처절하게 저항했습니다.
하지만 이 전투민족들은 끝까지 견뎌내어 그들의 영토와 신성한 로브루참나무를 지켜냈습니다.
13세기가 된 현재. 그들은 유럽 최후의 이교도입니다.
이미 북구신화, 슬라브 신화, 수오메누스코 같은 이교도들은 전원 기독교 세력에게 멸망했습니다.
오직 로무바(발트 신화)를 믿는 그들만이 프로이센 왕국을 세워 자신들의 종교를 지켜내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힘든 시기를 지내던 어느 날, 그들의 최고신 '디에바스' 는 이 프로이센인들에게 큰 자비를 베풀었습니다.
'운명의 아이'
디에바스가 점지한 이 운명의 아이 카라타스 2세는 이제 프로이센인들의 희망입니다.
이미 전 세계는 프로이센인과 웬드 제국이 지배하기로 결정이 난 상황.
이 젊은 황제와 전투민족 프로이센의 중보병들은 운명에 이끌리듯이 노르웨이, 폴란드, 보헤미아, 헝가리 왕국을 멸망시켰습니다.
그리고 이제, 감히 프로이센에 겁 없이 도전한 어리석은 불가리아의 황제를 손볼 시간입니다.
어차피 프로이센이 승리할 것이라는 운명은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그저 얼마나 완벽하게 그들을 짓밟을 것이냐, 그것이 문제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