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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0/28 04:15:00
Name 프테라양날박치기
Subject [LOL] 4강 팀이 확정된 시점에서, 개인적인 각 팀별 평가 (수정됨)
조별리그, 8강전을 보면서 받은 느낌을 기준으로, 팀별로 간략히 적어봅니다.


1. 펀플러스

- 장점 : SSR급이 아닌가 싶은 괴력을 쉴새없이 뿜어내는 도인비. 더샤이와 더불어 선수 개인으로서는 가장 앞서가는 느낌입니다.
- 단점 : 롤드컵 와서는 이기는 경기 대부분이 도인비 캐리. 백설공주와 일곱 난장이급 밸런스가 아닌가... 나머지의 존재감이 흐릿하다. 도인비와 더불어 투펀치라는 LWX는 도인비가 안풀릴때 뭐하나 보면 말없이 의문사해있을때가 많네요.


2. IG

- 장점 : 역체탑. 그리고 최상급 미드. 이 둘의 파괴력이 엄청나니, 생각보다는 닝도 회복되는 느낌이 듭니다?
- 단점 : 바텀이 승객이 된지 꽤 오래된것 같은데, 최근까지도 계속 승객. 명백히 상대에게 터지고 상체덕에 이기는 경기가 잦습니다.


3. SKT

- 장점 : 모두가 캐리할 수 있는 팀. 언제는 미드정글이, 언제는 바텀이, 오늘은 탑이. 말 그대로 돌아가면서 캐리 가능.
- 단점 : 모두가 역캐리 할수도 있는 팀. 진정한 의미(?)로 균형이 맞는듯 하네요. 제일 낫던 클리드도 오늘 두세트 못하면서 균형을 맞췄습니다. 평균치를 논하면 롤드컵 와서는 칸이 제일 높은듯.

4. G2

- 장점 : 현재까지 4팀 합쳐서 운영 제일 잘하는듯. 대단히 똑똑하고, 초반 설계를 잘합니다. 초반 설계력은 어나더레벨시절 그리핀을 연상케 하고 이후 운영은 올드 LCK팀들 삘 나게 잘하네요.
- 단점 : 운영이나 초반 설계에 비하면 한타를 잘 못하는듯. 우리가 담원을 응원해서 그냥 우오오~ 하면서 봤지만, G2 입장에선 유리한 상태인데도 교전에서 패배한 횟수가 대충 세도 3번 이상 떠오릅니다. 물론 상대가 담원이라 한타에서 말렸을수도 있는데, 역으로 보면 상대가 담원이라 운영에서 압도했을수도 있는것 같네요.



완벽한 팀이다! 이런 팀은 이번 4강중엔 안보입니다. 다들 3:1로 피 흘리면서 이기기도 했고, 인게임도 중간중간 고생들을 하면서 이겼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끼는 강함의 순위(?)는 IG > G2 = SKT > 펀플러스 대충 이 정도 입니다. 현재까지 보여준 폼 기준으로는 G2든 SKT든 펀플러스든
IG의 투캐리를 당해내기 쉽지 않아보이고, 펀플러스는 도인비가 상대를 압도하지 못하는 순간 쉽지 않은 경기를 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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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ightmare
19/10/28 04:21
수정 아이콘
무장 하나, 밸런스 하나, 지장 둘.
중중 한유.
대진표 기가 막힙니다.
엘제나로
19/10/28 04:22
수정 아이콘
저는 G2=SKT>IG>FPX로 보임
G2든 SKT든 그조에서 이기는 팀이 우승할거 같습니다
Knightmare
19/10/28 04:27
수정 아이콘
저도 G2 SKT 쪽 브래킷이 좀 더 센팀 들이 많이 있는 브래킷 같다고 지금은 생각 합니다.
잉여신 아쿠아
19/10/28 04:22
수정 아이콘
g2 skt 승자가 우승할 거 같네여..
ig바텀랑 탑 짐준이 너무 심한 구멍이에요..
19/10/28 04:26
수정 아이콘
IG 바텀이나 닝 둘중 하나는 작년 경기력으로 돌아와야 IG가 우승할 것 같습니다. 물론 바오란과 닝이 둘다 주사위 던지기 시작한지는 꽤 오래됐는데 일단은 롤드컵이니.. 잭키러브는 그럭저럭 하다가 롤드컵와서 갑자기 작년 스프링으로 돌아가버렸고요.
프테라양날박치기
19/10/28 04:26
수정 아이콘
나름 재밌는게, 중국 두팀은 딱 강/약이 선수별로 딱 구분되고, 한/유 팀은 나름 균형(?)이 맞네요.

도인비-김군, 더샤이-닝or바텀 급 경기력불균형이 SKT나 G2에는 없긴 합니다. 대신 SKT G2 둘다 지금 도인비나 더샤이급 괴력을 보이는 선수는 없는것 같기도 하네요.

물론 이건 이 팀들이 아직 안붙어서 나오는 말이고... 막상 붙어서 중국 두팀이 개터지면 도인비랑 더샤이가 슈퍼캐리 할 수 있었던건 승객들이 있었기 때문이다(...)는 기묘한 재평가도 가능. 사실 승객이 있어야 캐리도 나오는거지 다들 잘하면 원맨캐리는 불가능하죠.
팬케익
19/10/28 04:27
수정 아이콘
저는 펀플러스가 SKT이외에 4강팀은 팬다고 생각
SKT는 이번 G2전이 굉장히 고비일듯..
19/10/28 04:27
수정 아이콘
전 SKT > = G2 > IG = FPX로 봅니다 물론 붙어봐야 알겠지만 IG FPX는 너무 불안정해서
내일은없다
19/10/28 04:30
수정 아이콘
펀플이랑 ig가 제일 고민되네요 ig질거 같은데 막상 경기만 가면 탑미드 대리듀오로 전력 예상을 엎어버려서 이만하면 막히겠지?싶은데도 괴력을 발휘하니까 ig로 마음이 가요
g2랑 슼은 슼이 담원처럼 주도권 내주는 밴픽하진 않을거 같아서 슼이 이길거 같아요
19/10/28 04:34
수정 아이콘
에포트의 불안요소가 상수로 될 것 같아요.
아웃프런트
19/10/28 04:36
수정 아이콘
우승확률 G2 38% ig 30% skt 27% 펀플 5% 봅니다
다만 페이커가 고점찍으면.. 머.. 우승하겠죠.. 하하..
나무위키
19/10/28 04:39
수정 아이콘
와 이건 어렵네요크크
도박사들의 배당률이 엄청 궁금합니다.
LOL STAR
19/10/28 04: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SKT는 밴픽에서 얼마나 G2에 우세승을 할 수 있느냐가 승리의 초점이 될거 같습니다. 운영은 G2가 좀 더 앞서지만 한타 싸움은 SKT가 더 앞선다고 봐서 결국 픽밴에서 승부가 갈릴 것 같아요. 이 경기는 발 빠른 챔프가 필수일 것이고 드레이븐이나 스카너 같은 뚜벅이 캐릭 다시 꺼낸다면 G2가 무난하게 승리할 것 같아요.

중국은 일단 보이는 모습으로는 IG가 펀플럭스를 이길 거라 생각되는데 도인비가 얼마나 탑 더샤이를 억제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그래도 탑을 억제하려면 미드 싸움에서 이겨야 되는데 이기기 쉽지 않아서 IG에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스톤에이지
19/10/28 04:44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보고 g2 재평가 들어갑니다
19/10/28 04:44
수정 아이콘
SKT가 원래 다 이길거 같았는데 참... 오늘 경기력이 좀 안좋다보니 거시기하네요. 그래도 SKT가 이길것 같습니다. 팀으로는 SKT > G2 > IG > FPX 정도 아닌가 싶고 우승확률은 SKT > IG > G2 > FPX로...
솔로15년차
19/10/28 04:55
수정 아이콘
서로간에 장단이 다른데, 굳이 고르자면 SKT가 가장 낫지 않나 싶습니다.
별개로 재밌는건 메이저 탑시드들이 8강전을 승리했다는 거네요. A조탑시드 지투. B조 탑시드 펀플러스. C조 탑시드 티원. 그런 의미에서 IG는 D조 북미 탑시드의 계승자입니다. 흐흐.
성큼걸이
19/10/28 05:06
수정 아이콘
각 팀의 강함과 대진, 상성을 고려했을때 우승확률은 g2 40 ig 30 skt 25 fpx 5 정도로 봅니다
감별사
19/10/28 05:11
수정 아이콘
팀적으로만 본다면 구멍이 없는 팀이 일단 무조건 좋다고 생각해서 SKT+G2>IG+FPX
그리고 여기서 조금 더 고점이 높은 팀은 SKT>G2 IG>FPX
그러나 반대로 변수가 있는 팀은 G2>SKT IG=FPX
4강 결과는 SKT 3 : 2 G2 / IG 3 : 1 FPX 생각해봅니다.
블레이즈
19/10/28 07:19
수정 아이콘
저는 펀플 바텀이 폼이 꽤 올라왔다고 생각합니다. 조별리그 마지막 두 경기와 8강 경기들을 보면 lwx가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확 눈에 띄진 않았지만 본인 해줘야 할 건 거의 다 해줬죠. 그리고 서폿 크리스프는 4강 진출 4개팀 서폿 중에서는 폼이 제일 낫습니다.
아지매
19/10/28 07:30
수정 아이콘
[어나더레벨] G2
19/10/28 07:38
수정 아이콘
제발....
쿼터파운더치즈
19/10/28 08:25
수정 아이콘
전체적으로 내용에 동의하구요
g2 담원전 빼곤 8강 승부의신 다 맞췄는데..담원이 아쉽네요
펀플은 플레이스타일이 skt와 가장 유사한 팀이라고 보는데 클리드 페이커가 티안 도인비에 밀리지 않는다고 봐서 sk입장에선 펀플이 올라오면 더 할만할거같아요
다만 g2랑 ig는..모르겠네요 g2 저 특유의 운영이 현 skt의 약점이라 생각되어서..ig는 닝이랑 봇듀오 폼이 올라오면 진짜 무섭구요
뭐 잘하는 팀이니 극복하겠죠
19/10/28 08:48
수정 아이콘
8강 폼은 G2가 제일 좋았고 고점은 IG가 제일 높다고 봅니다.
대신 4팀간 차이는 별로 없다라는 생각이...
특히 IG Vs FPX는 개인적으로는 박빙이라고 보는게
미드가 비슷하고 탑이 더샤이여도
정글은 티안이 약간 위고 바텀은 꽤나 차이가 납니다.

상성은 G2>SKT>IG, FPX / IG>G2 느낌?
cienbuss
19/10/28 09:00
수정 아이콘
G2가 SKT 상대로는 위협적일 수 있어도 IG는 못 이길거라 봅니다. SKT 문제가 구멍은 없지만 전부 기복이 있어서 초반에 잘못 말리면 심하게 터져버리는데. IG는 탑미드가 기복이 적고 어지간해서는 말리려 해도 안 되서, G2가 초반에 못 끝내면 한타 훨씬 더 좋은 조합 가져가도 어려울 것 같네요. G2 상대로는 SKT가 차라리 한타력 좀 약해도 이니시 잘 받아치고, 빠른 합류와 스플릿 좋은 조합 가져가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드레이븐 같은 건 절대 하지 말고...

FPX는 도인비 팀이고 다른 크랙이 없는데다 원딜이 다전제 중 언제나 쓰로잉 가능하다 보기에 , 전력은 제일 안정적이지만 다전제에서는 넷 중 제일 약하다 봅니다.
Star-Lord
19/10/28 09:12
수정 아이콘
누구보다 lck 우승을 바라고 있긴한데... 올해는 진짜 힘들어보입니다
티모대위
19/10/28 09:22
수정 아이콘
저는 IG를 SKT보다 높게 놓을수 없다고 보는게, 지금까지 더샤이는 만나는 탑을 다 부수고 있는 중이지만 칸 상대로는 그게 안 될거거든요.
지금 칸 폼 보면 어느 탑솔이 와도 자신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슼은 페이커가 안전한(?) 경기에서 저점을 찍어줬으니 이제 다시 회복하는 일만 남았다 봅니다.
다이어트
19/10/28 09:24
수정 아이콘
페이커가 진짜 그렇게 잘하던 라이즈로 오늘 수도 없이 던지는 모습을 보니... 의외로 그냥 미드 차이로 g2가 손쉽게 이길것 같은 불안감도 드네요ㅠ 얼른 컨디션 회복했으면
티모대위
19/10/28 09:28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번 담원경기에서 느낀건, 다전제 G2는 밴픽으론 못막는것 같습니다. 핵심 픽이 신드라/자야, 라이즈 등으로 변화하는데, 다 막을 방도가 없었어요. 결국 G2가 자신있는 조합 중에서 하나정도는 내줘야 합니다. 그러면 결국 인게임에서 풀어야 하는데, 담원이 이미 교훈을 많이 줬다고 봅니다.
G2가 저렇게 신들리게 잘했지만, 결국 최선을 다해 경기할수록 분석당하는 법입니다. 만약 담원이 G2의 100%를 끌어낸 것이 맞다면, SKT는 이미 분석 들어갔을 거고 대처할 수 있을거에요. 최소한 G2가 다이브 설계를 통해 굴리는걸 방지할 수 있겠죠.
19/10/28 09:36
수정 아이콘
skt g2는 변수가 많아서....오늘처럼 페이커 폼이 안좋으면 그대로 질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1주일 사이에 페이커까지 폼을 끌어올려서 진짜 벨런스 있는 팀이 되면 g2 상대로도 상당한 승률이 나올 거 같지만.

ig가 세다고는 하지만 바텀 약점이 명확한 팀이고 그걸 보완 못 한 상태에서 결승 오면 g2나 skt에게 질 거 같네요. 대단한 접전이겠지만 두 팀다 탑이 소드처럼 엄청나게 밀리고 들어가진 않을 거 같아서.
피카츄 배 만지기
19/10/28 09:38
수정 아이콘
확실한 건 8강에서 보여준 SKT의 모습으로는 절대 G2를 이길 수가 없습니다.
MSI 풀리그에서 2패, 4강에서 2승3패를 해서 G2상대로 올해 2승5패에요. 단판제도 다전제도 이겨본 경험이 없는 상대입니다.
8강에서의 경기력으로는 MSI에서의 흘렸던 눈물을 또다시 흘리게 될 겁니다.
서머 플레이오프 킹장깨기의 그 무시무시한 경기력이 나와야 G2를 잡을 수 있습니다.
4강까지 컨디션 조절 잘해서 최고의 폼으로 돌아와주길 소망합니다. T1 WIN!!!
오연서
19/10/28 09:45
수정 아이콘
G2와 IG에게서 어나더레벨의 향이 납니다. 슼은 여기까지 온거에 만족해야 하겠네요 어나더레벨의 어나더함은 도저히 따라가기가 쉽지 않군요
19/10/28 10:08
수정 아이콘
누가 됐든 LCK팀이 우승하길 바랬고, 이제는 SKT만 남았으니 SKT를 응원하지만 개인적인 결승 예상은 IG VS G2 / IG가 우승할 것 같아요.
IG가 까다롭다 생각해서 8강에서 떨어지길 바랬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리핀이 2위를 하고 G2가 1위를 해서 G2와 IG 8강에서 붙었으면 좋았겠다 싶네요.

제 예상을 무조건 뒤엎고 SKT가 우승하길 바랍니다!
러블세가족
19/10/28 10:51
수정 아이콘
그냥 봐도 SKT와 G2만 비슷하고 나머지는 조금씩 떨어지죠. 오늘 경기력이 안좋아서 많이들 걱정하시겠지만, 전형적인 강팀이 약팀 이기는 구도였습니다. MSI에서 iG경기가 보통 이런 양상이었죠. 나사풀린 경기력 같지만 게임 하다보면 이겨있는.. 의미가 없지는 않지만 크게 걱정할 경기는 못된다고 봅니다. 선수단 인터뷰 봐도 분위기에서 알 수 있죠. G2가 숨겨놓은 픽이 더 있느냐가 문제겠지만 8강에서 바로 안붙은 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지금 iG는 닝이랑 바텀이 SKT와 G2에 비해 워낙 밀려서 펀플러스랑 붙는게 다행이라고 봅니다. 솔직히 그리핀 소드가 아니었거나 타잔이 긴장하지 않았으면 그리핀에게도 떨어졌을 가능성이 높죠. 그리핀이 초반에 우세 점한적이 많았구요.
Dirk Gently
19/10/28 10:59
수정 아이콘
g2가 msi 때도 생각보다 한타가 약하긴 했죠. 1만골드 차이인데도 한타에서 종종 비벼졌으니까요.
Le_Monde
19/10/28 13:23
수정 아이콘
지투의 초반 설계를 클리드와 슼이 얼마나 방어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어제는 탑 위주로 굴렸는데 4강에서는 바텀을 공략할거에요.
그리고 유리할 때 바론 먹고 굳히는 과정에서 Skt는 시야장악을 잘 못하고 g2는 한타를 잘 못하죠.

원래 게임이라는게 그렇지만 결국 지투의 잰걸음과 잽으로 그리는 큰 그림은 skt가 어떻게 차분히 받아칠 것인가의 대결이 되겠습니다. 8강에서 skt가 최악의 모습이었기에 오히려 4강에서는 반등이 기대되요.
클로로루실후르
19/10/28 15:53
수정 아이콘
애초에 이쯤되면 모두가 클라스 있는 선수들이라 일주일 사이에 8강 때랑 다른사람처럼 폼 끌어올려도 이상하진 않죠. ig든 페이커든. 4강이라는 중압감 때뭄에 폼 좋은 선수들이 떨어질 가능성도 없진 않고. 결론은 까봐야 알 듯 합니다. 스크림을 크로스로 진행할 거 같은데 어느팀끼리 할지도 궁금하네요.

도인비는 라이즈 밴하거나 가져오면 힘이 확 줄어들 거 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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