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08/11 01:23:14
Name 너랑나랑
Subject [배그] PUBG 네이션스컵 서울 2019 보시는분 계신가요?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써보네요.
16개국 국가가 참여한 PUBG 네이션스컵이 2일차가 지나갔습니다. 
저는 애들하고 놀아주느라 생방송을 못보고 새벽에 다시보기로 시청을 하고 있네요.

지금은 게임도 안하고 국내리그도 챙겨보지 않지만 국제경기만은 꼭 챙겨보고 있네요.
국제경기는 마음편히 한국팀만 응원하면 되고 중계도 한국팀 위주로 잡아주기 때문에
방송도 재미가 있죠.

초창기 배그 대회 중계에 비하면 정말 많은 발전이 있었구요. 
이번 대회를 보니 매치 중간 중간 쉬는 시간이 굉장히 단축됬더군요. 

아직 1일차 경기뿐이 다시보지 못했지만 한국과 일본의 4:4 한일전 재밌는 장면이 많네요.
특히 동남아 선수들의 실력이 생각보다 훨씬 뛰어나서 앞으로 FPS게임이
어느 대륙이 더 잘한다는 말은 쉽게 하지 못할 듯 합니다.

내일 아이들과 보낼 하루가 걱정되기는 하지만 오늘밤은 2일차 경기 영상을 보며 보낼까 합니다 

한일전 영상과 1일차 하이라이트 영상 링크입니다.

한일전
http://v.afree.ca/ST/46711221

피오 하이라이트
http://v.afree.ca/ST/46711220

이노닉스 하이라이트
http://v.afree.ca/ST/46711219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8/11 01:45
수정 아이콘
오프닝 부분을 챌린저스 코리아 중계 쉬는시간에 채민준 캐스터님과 함께 봤었는데 분위기가 정말 웅장해서 놀랐습니다.
BloodDarkFire
19/08/11 02:13
수정 아이콘
게임성이나 실력이나 단연 지금이 우위겠지만, 저는 옛날 초창기 대회 때가 훨씬 재밌었던 것 같네요. 대놓고 킬내기 컨텐츠를 밀어주는 행위도 좀 역겹고요.
Endless Rain
19/08/11 02:26
수정 아이콘
가끔 예전 NTT시절 대회를 보는데, 기억속에는 재밌었던 것 같은데 가끔 유튜브에 1-2년 전 영상이 떠서 눌러서 봐보면 기억보정이란게 이런건가 싶을 정도에요. 리얼 초창기때 바다 자기장 잡혀서 헤엄치다가 끝나기도 했고, 그거 수정된 뒤에도 상당시간동안 에란겔에서 물개쇼 펼쳐지는 경우도 많았구요.

킬점수 제도도 없었고 중꼬박 잘한 팀이 한없이 유리한 3인칭이라 자기장 못받은 팀은 극복할 방법도 없었던건 지금 게임양상 생각해보면 개노답인 것 같구요. 저는 지금이 훨 재밌네요.
BloodDarkFire
19/08/11 02:31
수정 아이콘
당연히 게임은 지금이 재밌겠죠. 관심이 안가서 문제지....
닉네임을바꾸다
19/08/11 07: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나름 총쏘는 게임인데 킬내는 쪽으로 가긴가야하지 않을까요...
부동산 게임을 보여줄 순 없잖아요...
키리하
19/08/11 11:05
수정 아이콘
킬내기 부분은 아마 아프리카 BJ들 이야기하시는 걸거에요.
19/08/11 02:19
수정 아이콘
상당히 잼있습니다 1인칭이지만 나름 꿀잼
쌍무지개
19/08/11 09:36
수정 아이콘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못본 경기는 결과만 확인하는데, 이번 배그는 결과를 알고 나서도 궁금해서 풀로 다시보기 했네요
19/08/11 10:05
수정 아이콘
게임 보는데 멀리서 상황파악하기 쉽게 보여주는게 좋더라구요. 개인 화면은 너무 빠르고 빨리 전환되서 어지러운데 그런거 좀 줄이고 전체적인걸 많이 보여주던데 그게 좋았어요.
예전 대회들은 누가 싸우는지 어떤 상황인지 알기 힘든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네이션스 대회는 정말 중계가 좋더군요.
키리하
19/08/11 11:09
수정 아이콘
중계진도 좋고 대회 템포도 빨라져서 좋더라고요. PKL은 다 못챙겨봤는데 국가대항전 같은 방식이 배그에 그나마 맞는 방식 같더군요.
킬 점수도 중요하지만 그래도 배그는 치킨 한번은 뜯은 팀이 우승했으면 하는데 왠지 노치킨 우승 나올 거 같기도 하네요.
배그 게임 자체는 패치 속도나 여러 문제들 개선이 그닥 안되는 느낌이라 점점 한국에서도 인기가 빠지는 것 같은데 대회라도 어떻게 살리면 좋겠습니다.
청자켓
19/08/11 12:01
수정 아이콘
국가대항전이 배그 e스포츠에 가장 적합한 방식같습니다. 되도록이면 한국개최가 맞고요. 이번 대회보니 인프라나 경기진행에서 너무 압도적이라...
부평의K
19/08/11 12:33
수정 아이콘
FACEIT 글로벌 써밋이나 MET 아시아 시리즈는 PUBG 주관이 아니었던지라...

PAI나 이번 PNC 보시면 확실히 PUBG가 직접 주관하는 대회면 대회가 잘 뽑혀 나오는거 같습니다.
다시마아스터
19/08/11 13:08
수정 아이콘
배그 대회는 초창기에 좀 보다가 너무 지루해서 관뒀었는데 링크를 타고 이런저런 영상을 보니 이번 대회는 재미있는 것 같네요.
그래서 왜 그럴까 생각을 해보니, 제 개인적으론
- 옵저빙 기술/노하우의 발전
- 국가대항전 포맷(각 팀이 국가라는 최소한의 캐릭터를 가지고 있어서 시청 진입장벽이 낮아지는 효과)
- 1인칭 시점이라 배그를 모르는 입장에선 몰입감/안정감이 더해짐
- 맵도 사막맵이라 본격적인 밀리터리 FPS 분위기가 남
등이 복합적으로 얽힌 결과인 것 같습니다. 대회가 잘 돼서 볼거리가 늘었음 좋겠네요.
19/08/11 13:12
수정 아이콘
나름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지금 대회는 충분히 재밌는데 대회초기때 삽질한게 너무 크죠..3인칭 운빨x망겜에서 1인칭으로 넘어간것도 늦었구요..
부평의K
19/08/11 14:44
수정 아이콘
그 3인칭에서 1인칭 넘어간게... 파일럿 시즌부터 보면 6개월, PKL 2018 전체로 보면 APLS1 - PSS S2 까지 기간뿐이라...
오히려 본격 1인칭으로 넘어온게 1년이 넘어갑니다.

외려 당시에는 3인칭 뺸다고 하니깐 꽤 반발도 있었던 적도 있었고, 이미 당시에도 3인칭과 1인칭은 혼재되어 있기도 했고요.
...And justice
19/08/11 19:24
수정 아이콘
와..마지막날인가요? 오랜만에 봤는데 내가 이전에 보던 배그가 맞나 싶네요.굉장히 재미있어졌는데요?
Locked_In
19/08/11 20:09
수정 아이콘
오늘경기 너무 똥줄타는중... 러시아가 역시 에란겔에서 날아다니네요...
너랑나랑
19/08/11 22:18
수정 아이콘
새벽에 2일차 3경기까지 보고 잤네요. 아이들이랑 아내를 재우고 다시보기를 틀었는데 오늘도
3일차 경기 다보기는 틀린듯하네요. 3일차 경기도 재미있을것 같아 기대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6317 [LOL] [TFT] 9.16 패치노트 (초가스 대폭 너프) [41] 修人事待天命10160 19/08/14 10160 1
66316 [LOL] 9.16 패치 적용 (또지르 또르키 너프) [30] 반니스텔루이8587 19/08/14 8587 0
66315 [스타2] 현재까지 올해의 명경기 [9] 及時雨10916 19/08/14 10916 9
66314 [LOL] 이번 주 남아있는 4대리그 빅매치 및 매치별 중요도 [12] Ensis6723 19/08/13 6723 3
66313 [LOL] G2는 어떻게 우위를 만드는가 - 스마트한 맵 움직임 [19] 다크템플러9843 19/08/13 9843 5
66312 [기타] 쉽게 진행되지 않는 게임을 보는 시청자의 일상 [25] Farce10330 19/08/13 10330 5
66311 [기타] 신 세력의 추가와 신 비경의 추가. 랑그릿사 모바일 이야기 [53] 토끼공듀8818 19/08/13 8818 0
66310 [LOL] 각 팀별 '단순하게 보는 승수 별 가능한 순위 정리' [16] Leeka7635 19/08/13 7635 1
66309 [LOL] 클템의 LCK팀 총정리(스압주의) - 젠지부터 진에어까지 [55] 내일은해가뜬다13668 19/08/13 13668 8
66308 [LOL] 챌린저스 코리아 정규시즌 종료 및 포스트시즌 프리뷰 [14] 비오는풍경7205 19/08/12 7205 4
66307 [LOL] 클템의 LCK팀 총정리(스압주의) - 그리핀 부터 아프리카까지 [106] 내일은해가뜬다17063 19/08/12 17063 18
66306 [LOL] 각팀들의 라인전도르 지표를 살펴봅시다! [79] Leeka13722 19/08/12 13722 3
66305 [LOL] 그리핀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 나머지 4자리는? [70] Leeka12562 19/08/11 12562 1
66304 [기타] 카트리그 시즌 2 프리뷰 "어나더 레벨, 샌드박스를 잡아라" [17] 신불해11495 19/08/11 11495 17
66303 [기타] 역대 팬게임 중 가장 잘만든 팬게임 중 하나. 단간론파 어나더. [29] 랜슬롯14259 19/08/11 14259 2
66302 [배그] PUBG 네이션스컵 서울 2019 보시는분 계신가요? [18] 너랑나랑8049 19/08/11 8049 2
66300 [LOL] 플레이오프 진출팀 레이스. 한방에 확정이 날 것인가? [9] Leeka8893 19/08/11 8893 4
66299 [LOL] 우리는 전우를 버리지 않는다! 한화생명 [106] Leeka15917 19/08/10 15917 8
66298 [기타] wow 클래식은 재미없을거라고 생각해요 [49] 꿀꿀꾸잉15678 19/08/10 15678 45
66297 [LOL] 재미로 보는 리그제 이후 잡다한 징크스들 [17] Leeka7009 19/08/10 7009 0
66296 [LOL] 포스트시즌 자력진출 경우의 수 [18] Luv.SH11662 19/08/09 11662 0
66295 [LOL] 프로 경기와 같은 시선으로 보는 정글 동선 공략 [20] 빛돌v12551 19/08/09 12551 11
66294 [LOL] 4대 메이저 지역 팀들의 섬머시즌 평균 경기 시간 (+단상) [46] Ensis13789 19/08/08 13789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