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런 승률표입니다.

전체적으로 승률이 좋았는데, 이상하게 1급 5별만 되면 카운터를 만나더니 쭉쭉 떨어지더군요.

덕분에 1급 5별만 6번 달았습니다;

이렇게 전설 힘들게 간 것도 처음이네요.

승률 티어표

(필터: 최근 3일, 아시아 전설 구간)

저도 초반에 많이 썼고 승률 60%가 넘을 정도로 강력한 덱[이었던] 힐위니흑마입니다.

실제로 이번 확장팩에 켈레 덱에 잘 어울리는 하수인, 그 하수인과 잘 어울리는 주문, 드로우 카드까지 받으면서 크게 날아올랐으나 상위권에선 모든 덱에 컨트롤 관련 카드가 추가되고(특히 깔깔이) 전설권에서는 이제 보기 힘든 덱이 되었습니다.

(공용 퍼역 깔깔대는 발명가, 심지어 홀수도적 같은 어그로에도 들어간다)

덱 링크: https://hsreplay.net/decks/hAefneGe19EXdJmViFyPze/

악마학 프로젝트가 추가되면서 컨트롤 형태로 진화가 완료된 짝수흑마입니다. 이걸 넣으면 이론상 말리드루고 메카툰이고 다 잡습니다.

모독 두 장, 지불 두 장도 모자라 암흑불길까지 채용되었고 이끼거인이나 외눈깨비, 흑기사까지 채용되는 컨트롤형 미드레인지 덱입니다.

산거만 잘잡히면 모든 컨트롤 덱 상대로 유리한게 특징이고, 드로우를 많이 보기 때문에 테크카드를 적절한 타이밍에 던질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거기에 위니는 모독과 지불 덕에 잘 잡으니 이만한 덱이 없죠.

하지만 모든 것이 가능하면 모든 것에서 조금씩 부족하다는 의미고, 현재는 그 약점 때문에 전설 등급전에서 쓰이지 않는 덱입니다.

(흑마에게 새 지평을 열어준 악마학 프로젝트)

(2티어에 내려앉은 힐위니흑마: 필터 최근 3일, 아시아 전설 구간)

(한동안은 전설권에서 굴릴 수 없는 짝흑: 필터 최근 3일, 아시아 전설 구간)

덱 링크: https://hsreplay.net/decks/noUIFupCoNBJry5WzeBnVb/

마이라의 불안정한 원소와 깔깔이로 떡상해버린 홀수도적입니다. (실제로 확장팩 카드가 3장 추가되었습니다 깔깔 깔깔 마이라)

대부분의 덱 상대로 유리하고 홀수방밀전사 말고는 모든 덱 상대로 할만합니다. 

흑마가 희생의 서약을 쓰기 시작하면서 흑마가 많아지면 악마인 공허 학살자를 빼기도 합니다.

"마이라 played 승률이 44%인데 왜 넣나요?" 라고 궁금해하실 분들이 많을텐데,

핸드가 2장이하 일 때 저걸 던져서 이긴 비율이 40%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거같습니다.

(질 게임도 이기게 해주는 사기 카드, 김루윈은 없어서 아직 못써봤다)

덱 링크: https://hsreplay.net/decks/GI1BpCBrIfcN48h5fZkTgd/

결국 말리드루로 전설을 달았습니다. 

이번 확팩에 들어서면서 말리드루는 확실히 원턴킬 쪽으로 방향을 잡았고, 핸드에 잡혔을 때 노답인 강철 나무 골렘을 버리고 플룹을 추가하며 어그로 덱 상대로는 퍼역(혹은 육성) - 비전 폭군 - 플룹으로 필드 싸움에 주력하고, 컨트롤 덱 상대로는 말리플룹 원턴킬을 노리는 유연한 덱이 되었습니다.

재밌는건 퍼역이 개사기 카드라는걸 증명하는 듯 모든 컨덱에서 깔깔이를 두 장써도 드루만큼은 한 장만 씁니다.

그리고 머법관이 확팩 전에 평가하길 "원예가는 너무 투머치 아니냐"라고 했는데 아닙니다.

드루이드는 7코 44 하수인 던져도 크게 불리해지지 않더군요. 그때부터 상대가 말리 때문에 벌벌 떨면서 쉐도우 복싱을 마구 합니다. 개꿀;

(드루이드는 역시 양심이 없다)

덱 링크: https://hsreplay.net/decks/U9Mc3uc5i8SZbjJrsqXArh/

"그래서 거미 폭탄 쓰신다구요? 깔깔!"

네 씁니다;

죽메냥이면 무조건 들어갑니다. 알은 해주지 못했던 초반 필드에 대한 저항력이 거미 폭탄한테는 있거든요.

거기에 또다른 하수인 죽메인 기계 새끼용을 채용하면서 중후반 파워도 좋아졌고 질리악스 덕에 죽사르 영능에 의존하지 않아도 최소한의 회복이 가능해졌습니다.

현재 죽메냥꾼은 확실한 안티 컨트롤 덱으로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양초 화살의 추가는 정말 적절했네요.

(죽메냥이 좋아진건 깔깔이 덕분일까 거미 폭탄 덕분일까 그건 사실 알 수 없다)

덱 링크: https://hsreplay.net/decks/dQ9gG0QcXMuDYVpuOth72d/

위니흑마나 홀수도적을 막기 위해 기계를 섞은 홀수방밀 같은 막는 덱들이나 이를 잡기 위한 죽메냥 같은 안티 컨트롤이 떠오르면서 반대급부로 자라난 퀘스트 도적입니다.

너프를 두 번 먹고도 다시 떠오른 유일한 만갈만갈만(만들고 갈고 만들고 갈고 만들고) 카드가 되었습니다.

솔직히 "이 덱이 좋은가?" 라고 물어본다면 아직 확실하게 답변드리기 어렵겠네요.

그냥 깔깔이가 나오면 44천보도발 둘이 나오고 그밟으로 가져가면 다시 44천보가 둘..

이 글에 깔깔이란 단어가 몇 번 들어간건지 모르겠네요. 이게 폭심만만인지 깔깔만만인지 껄 ㅡ 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