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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3/30 22:11:22
Name CoMbI COLa
Link #1 http://www.chaosonline.co.kr/News/Notice/Content.aspx?noticeIdx=1795
Subject [기타] 카오스 온라인이 서비스 종료합니다.






안녕하세요. CoMbI COLa입니다.


아무래도 피지알이 게임으로 시작한 사이트이다보니 개인적으로 자게보다 겜게에 문을 두드리는게 더 어렵습니다. 그래도 카오스 온라인의 서비스 종료와 관련된 글은 꼭 하나 쓰고 싶어 무거운 글 쓰기 버튼을 눌러봅니다. 혹시나 하여 미리 말씀드리자면 워3의 유즈맵 카오스는 계속 유지됩니다.
DotA부터 시작되는 AOS장르의 역사를 쭉 읊어드리면 정말 좋은 글이 되겠지만, 제가 그런쪽에는 거의 관심이 없기 때문에 그냥 제가 즐겨온 이야기만 늘어놓는 글이 될 것 같네요.


저는 2007년에 수능이 끝나고 처음으로 AOS장르인 워3 유즈맵 카오스(이하 카오스)를 접했습니다. 제가 시작할 때는 이미 정착이 된 시기였고, 카오스의 아류작인 스페셜 카오스나 카오스 MOD, 파오캐 등도 있었습니다. 대학 생활을 시작한 2008년에는 정말 본격적으로 카오스에 미쳤었고, 학교 앞 PC방에서 마일리지 전체 3등을 하기도 했습니다. 1, 2등 아조씨들은 넘사벽이었고, 학생 중에서는 제가 원 톱이었습니다. 물론 그에 비례해서 성적은 처참했지만요. (1학년 2학기 평점이 0.98....)


2009년에 입대를 하고, 제대를 한 뒤에는 다들 그렇듯이 정신차리고 학교 공부(가 아니라 학점 복구..)에 매진해서 잠시 잊고 살았습니다. 그러다 2010년에 군대간 동기가 2012년에 제대하면서 이 때 카오스 온라인(이하 카온)을 접하게 됩니다. 저는 신기하게도 롤보다 카온을 더 먼저 접했죠. 지금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롤에 빠졌으면 제 인생은....


카온은 결과적으로 망겜이 되었는데, 아마 가장 큰 이유가 기존 카오스 유저들을 흡수하지 못 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초창기 카온은 조잡했고, 안정화가 될 즈음에는 기존의 카오스와는 다른 방향을 걷고 있었으니까요. 그럼에도 제가 카온으로 넘어간 이유는 간단합니다. 캐릭터 일러스트가 예뻤거든요. 군대를 포함하여 2년 이상의 공백이 있어서 그런지 카오스와의 차이점이 꽤나 있었음에도 이게 원래 그랬었나? 수준으로 넘어갔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마 1년? 도 채 안 되어서 카온은 스킨으로 먹고 사는 게임이 됩니다. 캐릭터 일러 보고 넘어온 저였지만, 지금처럼 오토로 돌리면서 캐릭 일러 모으는 것도 아니었기에 언제부턴가 스팀게임과 모바일 게임에 빠져서 아예 잊어버렸고, 가끔 살아있나 확인만 하면서 신캐릭이 나오면 한, 두판 해보고 삭제하고 그랬습니다. 그것도 2014~5년 정도까지... 그 이후로는 정말 완전히 잊고 살았는데요.


방금 저녁 8시에 근 3년만에 아무 생각없이 들어간 카온 홈페이지에서 서비스 종료 안내문을 봤습니다. 바로 오늘(3/30) 올라온 공지더군요. 이게 참... 우연인지 인연인지 오묘한 감정이 들어 오랜만에 클라이언트 다운 받고 설치하면서 글을 써봤습니다. 너무 오랜만이라 계정은 남아있나 모르겠지만요.



P.S. 처음 글 쓰기를 누를 때는 의욕에 넘쳤는데, 막상 글을 쓰다보니 손을 놓은지 시간이 꽤 되어서 게임에 대한 기억 자체가 별로 안 남아 있네요. 남들이 롤 이야기 할 때 혼자 매니아인척 부심 부리던 기억은 많이 남아있는데 말이죠. 사실 제가 애정했던 게임은 카온이 아니라 워3 카오스였기도 하고요. 그런데 오랜만에 나무위키를 둘러보니 이제는 센티넬, 스커지 라는 단어도 되게 생소합니다.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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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30 22:20
수정 아이콘
워3유즈맵 글 보다보니 저는 카오스보단 캐릭터 나온 걸 즐겼던 게 생각나네요 일명 슬 앤 소유...

아직도 워3리마스터되면 복귀의향 있는데 리마스터는 할런지...크크
Daybreak
18/03/30 22:22
수정 아이콘
워3카오스10년정도 했었고 카온은 가입만하고 한판도 안해봤는데요. 섭종한다고하니 묘한 아쉬움이 드는건 왜일까요?
불대가리
18/03/31 01:14
수정 아이콘
저랑 같은 테크 시네요 흐흐 유와니왕가~
최종병기캐리어
18/03/30 22:22
수정 아이콘
카온이 문을 닫는군요..

한때 카오스에 미쳐살았다보니 카온 기대많이했는데, 조악한 퀄리티로 오픈해서 실망만 했던 기억이 나네요.

AOS도 이제 슬슬 황혼기를 걷는게 아닌가 싶네요.
불대가리
18/03/31 01:16
수정 아이콘
하 저도 아쉽네요 그때 생각하면
워3엔진이 너무 시대를 앞서갔었다고 생각해야겠네요.
강동원
18/03/30 22:29
수정 아이콘
안티 디스펠

그 두개로 친구놈들에게 신세계를 보여주던 기억이 새록새록...

카오스 온라인은 나겜에서 대회 하는 것도 챙겨보고 그랬는데 참... 추억이네요.
불대가리
18/03/31 01:17
수정 아이콘
저도 생각나요 로즈클랜 00의 래퍼드가 전장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18/03/30 22:33
수정 아이콘
저도 07년 고3 겨울방학때 처음 카오스를 접했습니다.
유즈맵이라고 하면 저글링 블러드 같은것 밖에 몰라서 왜 유즈맵을 하나 했죠.
기나긴 로딩을 기다리면서 까지 하는 이유를 몰랐는데 첫 판 해보자마자 바로 직감이 왔죠.
이런 장르는 앞으로 뜨겠다는거러.
하프라이프가 아니라 카스이듯
워3가 아니라 AOS 장르가 대세가 될거라는 걸요.

비기너스럭이 발동해서 첫판에 샤카-잔이 걸렸는데 전혀 할 줄 몰라도 독만 발라 놓고 땡기기만 해도 1인분을 하더라고요. 그 때 만약 다른 캐릭 나와서 똥싸고 노잼이네 하고 나왔더라면 인생이 바뀌었을 수도......

아무튼 3개월동안 밥먹고 카오스만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공부를 그렇게 했어봐라 어휴. 그러니까 상위 클채에서도 충분히 놀 정도가 되더라고요.

저 같은 경우 pc방비가 감당이 안되서 본체를 아예 하나 새로 샀죠.
08년에 CCB가 본격적으로 흥하고 야외 오프 결승도 제 근거지인 신촌에서 해서 싸돌아 다니면서 놀다가 슬쩍슬쩍 구경했는데, 저는 진짜 그때도 이 판이 나중에 스타만큼 커질거라고 장담했습니다. 게임 한 판 한 판에 RTS의 매력과 RPG의 매력, FPS의 매력이 모두 있었거든요.

처음에는 참새로 셔틀타면서 흡안, 디스펠도 잘 못했는데 나중에는 예상 디스펠까지 쓰게 되더라고요.

아무튼 제 20대를 가져간 게임인데 그 정식 후속작도 끝나고 저도 30대가 되니 기분이 이제는, 참,.. 추억이네요.(2)
불대가리
18/03/31 01:19
수정 아이콘
찬찬히 생각해보면
선점효과가 다른 시장보다 크게 작용하는 한국시장에서
카온이 흥했으면 지금의 롤은 없었을 수 도 있을거라는 생각을 가끔해요
먀미무먀
18/03/30 22:33
수정 아이콘
까까오에서 누구보다 카오스 온라인을 사랑하시던 슈카PD...
18/03/30 22:34
수정 아이콘
저도 딱 슈카PD 생각났네요. 이젠 귀찮아도 롤 배워야됨..
태엽감는새
18/03/30 22:34
수정 아이콘
카오스온라인 해볼까? 하다가 피지알에서 롤 보고 북미부터 시작한게 벌써 세월이 ..
불대가리
18/03/31 01:20
수정 아이콘
저도 카오스 충이었다가 ->북미롤 빠짐 (이렐리아 나오기전인가) -> 카온나옴-> 허접한데? -> 롤 영업 이테크 탓네요 ㅠㅠ
샤르미에티미
18/03/30 22:41
수정 아이콘
한 때 좀 했었는데 결국 일본 캐릭터들 사온 게 큰 문제 중 하나였다고 봅니다. 성능은 좋은데 게임머니로 살 수 없었고 무조건 현금 지불으로만 살 수 있었는데, 그것마저도 계약 기간 끝나니 돈으로도 못 사게 되서 더 문제였죠. 물론 게임이 잘 됐다면 계약 기간 늘려가면서 일본 캐릭 더 사왔겠지만요. 근본적으로 게임이 롤과 비교되면서 크게 재미가 없다는 게 문제긴 하지만 업데이트 방향도 잘못 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Been & hive
18/03/30 22:52
수정 아이콘
도타로 옮겨야겠네요 흑
Jon Snow
18/03/30 22:58
수정 아이콘
워3 카오스에 쓴 시간이 얼마인지... 요즘도 릴채 돌아가나요? 몇년전만 해도 4,5섭은 돌아갔는데.
18/03/30 23:17
수정 아이콘
잘가...
결정장애
18/03/30 23:27
수정 아이콘
빛돌형, 홀스형을 알게 해준 게임...

오프라인 결승을 볼 수 있다는 마음에 난생 처음 용산을 가게 되고 미친 듯이 재밌었던 ccb8차 결승 iris vs rose와의 명경기 후 경기장 입구에서 싸인을 해주던 빛돌형이 제 이름을 물어보시곤, 누나 있냐라고 0.5초만에 이어 물으시던 추억이 새록새록...
18/03/30 23:59
수정 아이콘
사람은 안변합니다.(?)
낭만없는 마법사
18/03/31 00:23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빛의 반응속도!!!! 찔리시는군요. 스포티비에서 밀리셔서 걱정했는데 잘 지내시나보네요. 다행입니다.
불대가리
18/03/31 01:23
수정 아이콘
단언컨데 CCB때의 빛돌님은
지금의 동준좌보다 객관적이있고, 강퀴보다 전황판단이 뛰어났으며, 클템의 드립과 진지해설을 오가는 밀땅 능력을 모두 갖춘 완전체였습니다.
근데 지금은 호불...크흠... 마녀사... 크흠... 빛돌님 화이팅
La La Land
18/03/31 02:39
수정 아이콘
님의 문북아다스를 잊지 못합니다 크크

문북+레이지소드

아바타쓰고 도망못가게 줘팰수 있음. 지능캐릭은 답도없음
영원히하얀계곡
18/03/30 23:32
수정 아이콘
초기에 립은 초보자에게 힘들다고 이상한 라인룰이나 밀다가 다 떠났죠.
유료한정캐 op였던 시절도 대결게임에서 유저들이 용납하기 어려운 요소였구요.
지속된 밸런스패치와 나중에 라인룰 버리고 3명라인 2명립 다시 부활하고, 그나마 게임성 끌어올렸지만
이미 유저들은 다 떠났죠.
저도 오래했던 게임인데...
18/03/30 23:42
수정 아이콘
마지막으로 나겜에서 이벤트전 같은거 하면 어떨까 싶은...
푸들은푸들푸들해
18/03/31 00:21
수정 아이콘
방금도 한판하고왓는데
정은비
18/03/31 01:15
수정 아이콘
고딩때 나한테 카오스, 마이티 가르쳐준 친구놈들 잊지않겠다...
프리지
18/03/31 01: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ccb 10 결승pris vs crow였지싶은데.. 정말 재밌는 50분 역전겜 나왔던게 생생하네요 크크
언더독 pris가 카운트다운 상황에서 용잡고 한타이기면서 포인트로 겨우 이겼던 겜인데..
이런게 카오스, 특히 ccb룰의 매력이였던거 같아요. 2랜3셀,50분게임..
친구들이랑 할때도 점수로 짜릿하게 이길때가 롤과는 다른 카오스만의 매력포인트엿던거 같은데,
카온도 카오스도 옛날겜이 되서 사라지는게 슬프네요.
불대가리
18/03/31 01:28
수정 아이콘
언더독 하니까 그친구들 떠오르네요. 고등학생 친구들이었는데 클마가 브로켄 백작을 그렇게 잘하던.... 아트결계
그 친구들은 뭐하고 사는지 크로우클랜 카이스트 출신의 오더, 정점 정세상 이 친구들은 지금 뭐하고 살지 궁금하네요 빛돌님 아시나요
18/03/31 01: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나름 꽤 즐겼던 게임인데 서비스 종료된다는 소식을 듣게 되는군요. 이미 예전에 접은 게임인데도 기분이 미묘하네요. 저는 전장의 발큐리아, 블레이 블루 콜라보 캐릭터 나오면서 완전히 접고 롤로 넘어갔습니다. 일러스트부터 기존 카온 세계관과 엄청난 차이가 나니 괴리감이 되게 심하던 기억이... 콜라보 캐릭터를 카온 세계관에 녹여놓은것도 아니고 그냥 갖다가 박아놓은 수준이었죠. 무슨 파오캐도 아니고;

기존 카오스 유저를 잡는 방향으로 최대한 맞춤 개발하고 운영해 갔다면 가늘고 길게 갈수도 있었을 텐데 결국 문을 닫게 되는군요. 최근 3년 정도는 업데이트도 완전 끊기고 서버만 열어놓은 수준이었죠. 닫기전에 일러스트나 모아둬야 겠네요. 일러 하나는 진짜 잘뽑았던 게임... 만오천원인가 주고 산 카온 아트북은 아직도 소장하고 있습니다.
다레니안
18/03/31 02:22
수정 아이콘
카오스에서의 경험덕분에 롤에 쉽게 안착하고 한 때 천상계도 찍었기에 카오스온라인의 서비스종료가 더 안타깝게 느껴지네요.
조금 더 일찍 오픈했더라면, 많은게 바뀌었을텐데...ㅠㅠ
18/03/31 02: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확실히 MOBA 장르의 황혼기가 다가오는 듯합니다. 카오스, 도타, 롤의 성공을 보고 뛰어들었던 회사들이 하나둘씩 [이건 아닌가벼]로 돌아서고 있어요. 얼마 전에는 에픽 게임즈(포트나이트 개발사)의 Paragon과 Motiga 사의 Gigantic이 폐업했죠. 개인적으로 히오스는 같은 길을 밟지 않기 바랍니다.

덧붙이자면, 도타 2와 롤이 영웅 수나 플레이어 수, 시스템, 이스포츠 등에서 다른 도전자들이 따라잡을 수 없는 격차를 벌렸고, 이게 선점효과로 작용하면서 나머지 회사들이 고사하는 것이라고 느낍니다.
La La Land
18/03/31 02:41
수정 아이콘
중고딩때 오지게 했었죠....
나무 하나하나 유닛충돌크기 맞춰서 깨고....참...
여름보단가을
18/03/31 03:03
수정 아이콘
전 참새가 주캐릭이었는데 나무 플레이 가능한 지점은 아직도 생각나네요. 친구랑 나참 립 돌면서 낚시 플레이 많이 했었는데 벌써 10년전이네요.
solo_cafe
18/03/31 03:46
수정 아이콘
CCB3때 갤갤갤 하면서 놀던게 생각나네요.크크
아나와 프리스 곤즈 원티드..아이리스의 등장부터 씨비맥스와 크로우가 등장할떄까지 정말 잼있게 보고 즐겼었습니다.
18/03/31 04:01
수정 아이콘
AOS장르라 그런지 워3카오스 고수들이 롤로 많이 넘어왔죠.

마린,코치,래퍼드,스코어 등등

마린의 커대본능이 롤에서도 나왔던게 꿀잼이였고
코치(푸만두)는 솔직히 미드라이너 할 줄 알았어요
엘딘,악동플레이 보면서 피지컬이 사기라는걸 보는사람이 느낄 정도니...

학창시절 친구들 10명모아 5:5하면서 인성대전 하던기억이 오버랩되네요, 릴채도 뛰고 밤새가며 하던 겜인데...

카온도 이런 추억버프 받고 탄생한 겜이긴 한데, 솔직히 워3유즈맵보다 재미가 없었으니ㅠ
18/03/31 06:57
수정 아이콘
쏭도..
meramipop
18/03/31 08:26
수정 아이콘
나무가 안 부서져?
안티도 없고 디스펠도 없어?
귀환을 아무 때나 할 수 있어? 무적도 아니네?
타워에 스킬딜이 안들어가네?

롤 처음 할 때 생각나네요
티모대위
18/03/31 09:47
수정 아이콘
카오스 하다가 카온 잠깐 했었죠.
롤에 비해서 아이템에 의해 캐릭터의 정체성이 크게 바뀌는게 차이점이었는데.. 사실 롤이 흥겜이라 그렇지, 정말로 재밌게 했던건 카오스였죠...
워3 카오스를 다시 하러 들어갈까 해도, 아마 고인물들에게 개박살날듯... ㅠㅠ
18/03/31 13:22
수정 아이콘
대1때 진짜 친구들하고 밤새가면서 카오스 했었던 기억이있었는데.. 흐흐

카오스 온라인은 베타때 잠깐하고... 이젠 롤로 완전히 넘어와서.....
정공법
18/03/31 14:14
수정 아이콘
워3카오스를 추억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카오스온라인과 워3카오스는 그냥 다른게임이라고 생각하시는게 좋습니다....
크랭크렁
18/04/01 06:10
수정 아이콘
카온을 해보고 워3가 갓겜이라는걸 깨달았죠.. 처음 프론티어 테스트 해봤을때 오닉 분신 6마리가 동시에 체라를 쓰던 기억이 나네요
18/04/01 12:40
수정 아이콘
카온의 패착은 초반에 워3. 유저흡수 못한거라고 봅니다.
카오스 밤마다 내전 돌리고 내전 못끼면 chaos2채널 가서 겜하고 그랬는데 탈주라던지 내전적확인이라던지... 고통받더 저와 내전친구들 약 20여명은 여러모로 카온 기대했죠.
근데 카온 처음시작하면 케릭터가 몇개만 열려있더라구요.
이거 아니었으면 저랑 우리 친구들 약 20여명은 카온 넘어갔을겁니다. 정말 희대의 삽질이죠.
똑같이 만들어놓고 워3만 키면 할 수 있는케릭터를 잠궈놓다니... 너무 아쉬운 판단이었죠.
렉도 좀 있었고 완성도도 아쉬웠지만 케릭터만 안 잠궜어도 대성공했을거라 봅니다.
18/04/01 13:51
수정 아이콘
저도 안좋은 시작 원탑이라고 봅니다
시작할때 진영별로 영웅 6개만 올려놓고 심지어 나이샤는 25렙제라 센티넬은 무적 없이 해야한다고 해서 뒤도안보고 워카로 돌아간거 기억나네요
워카에서 유저를 다 받아와도 흥겜이 될지 모르는판에 기존 유저들이 카온을 시작할 이유를 하나도 못댔으니...
울리히케슬러
18/04/01 16:39
수정 아이콘
워크카오스 09년도입대 당일까지 즐겼는데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무라딘같은 탱커를 좋아했는데 전역하고나니 롤이 나왔더군요 어려워서 접었는데 다시한번 해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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