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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21 18:50
MVP는 참 여러의미에서 대단한 참 이스포츠 구단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터지는 걸 보면 개꿀잼몰카 반전 드라마가 따로 없네요. 실망스럽습니다.
17/07/21 18:55
전에 최윤상 총감독이 정인호 해설의 방송중에 대출을 받아서 팀을 운영한다고 남긴 적이 있던데 이제 한계가 온건지 모르겠군요. 여러 종목들을 운영하면서 잘 끌고왔지만 이제 임계점에 부딪친게 아닌가 싶네요..
17/07/21 19:45
솔직히 어떻게 운영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숙식값만 해도 장난아닐텐데 그렇다고 후원이 넉넉하게 들어오진않을테고
스타때도 스폰없는팀은 감독이 자기돈 + 선수 상금으로 운영했던걸로 아는데
17/07/21 19:12
그냥 잘되는 팀 위주로 선택과 집중을 할 때가 온 거 같네요.
이런 식으로 팀 간판만 걸어놓고 관리도 안 할 거면 운영하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17/07/21 19:25
MVP는 일을 항상 왜이리 벌리는지 모르겠어요. 심지어 이번에 배그 프로도 모집하던데 정말 나가도 너무 나간게 아닌가싶네요. 애초에 그렇게 벌려놓을거면 숙식비 같은 헛소리나 하지말지...
진짜 이정도면 거의 뭐 하나만 걸려라 수준도 아니고 일이란 일은 다 벌려놓고 본전 아쉬워서 저러고있으니 뭐...
17/07/21 19:29
구단 변명은 안하느니만 못한 변명이네요. 실력이 어쨋던 대회에 멤버로 참여했으면 [당연히] 상금을 분배해서 줘야 하는거죠. 그 분배 비율이야 사전에 선수들이 합의하에 정해진게 있다면 거기에 따르면 되지만 상금을 가져가는건 게임에 참여한 멤버의 권리죠. 게임을 못했다. 성실하지 못했다라는 이유로 당연히 지불해야 할 돈을 지불하지 않았다는건 진짜 구차한 변명이네요. 그 선수가 상금만 받고 잠적을 하던 말던 돈은 줬어야죠. 에휴...
17/07/21 20:24
17/07/21 20:37
안녕하세요. MVP 롤팀 권재환 감독입니다. 현재 MVP의 타 종목팀 문제로 촉발되어 논란중인 일련의 사태 때문에 미리 입장을 밝혀야 할 것 같아 댓글을 남깁니다.
MVP팀의 각 종목 팀들은 팀 전체적인 외부자본 유치 및 정식 선수 계약과 관련된 부분을 제외하고는, 각 팀 내 연습생을 포함한 인사 및 스케쥴 관리 등 대부분의 운영을 각 팀 감독이 전권을 가지고 전담하는 시스템이므로 해당 사안에 대해서 제가 알고 있는 부분은 거의 없기에 위 사건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불가능하며 다만 이 사안이 팀 매니지먼트 차원에서 롤팀과 관련된 사안인지에 대해서만 말씀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재창단 이후 현재까지 MVP 롤팀에선 상금 또는 임금에 대한 미지급 혹은 지연상황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현재 성적이 좋지 않다는 것 외에 게임 외부적 문제는 없는 상황입니다. 저희는 본연의 직무를 수행하는 동시에 같은 MVP 팀의 구성원으로서 걱정스럽게 바라보고 있는 상황이며, 조속하고 원만한 해결 및 사후 재발방지를 희망하는 바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17/07/21 21:08
처음 문제제기를 했던 도타2 쪽 Shuma 선수도 롤팀은 잘 돌아간다고 말했었죠.
롤팀이 괜히 외부 문제로 경기력에 영향 받지 않기를 바랍니다.
17/07/22 12:03
안 그래도 이거 카스 커뮤니티에서 이슈가 되었었지요
유럽 글옵팀에서는 저러면 감독/단장이 소송 맞거나 당국에 고발당하던데 -_-;;; 해명글 다시 읽어봤는데 이건 뭐.......
17/07/22 21:09
해당 인벤글에도 일부러 찾아가서 댓글도 달았습니다만 정말 실망스러운 상황이네요. 도타2도 그렇고 국내 판이 작다보니 선수들 입장에서는 여러 모로 서러운 상황이 발생하네요. mvp의 도전 종목 다양화에 대해서 좋게 생각하고 있었던 터러 더욱 실망감이 크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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