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3/08/08 17:06:38
Name 신규회원2
Subject [기타] 게임이 재미가 있다, 재미가 없다.
질문게시판의 글을 보고 여러 생각이 들더군요.

https://pgr21.co.kr/?b=26&n=10089&c=95069

특히 흥행을 못한 것은 '그냥 게임이 재미없기 때문이다.'라는 댓글을 보고 참 씁쓸했습니다.

개인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게임을 어려워서 못할 수도 있고, 컴퓨터 사양이 부족하여 못할 수도 있고, 때로는 타이틀 값이 없어서 게임을 못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다른 게임을 하는 사람에 대한 존중이 많이 부족한 편입니다.

초등학교 시절에 학교에서 스타1 이야기를 하다보면 평소에 (초딩에겐 어울리지 않게) 울티마온라인을 하던 저는 끼어들기 참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어쩌나요. 어울리려면 스타를 했어야죠.

중학교때는 카스를 좀 했기 때문에 괜찮았지만 워3가 나오고 워3의 발적화 덕분인지 다시 비주류로 빠지고, 다시 동떨어집니다.

그 이후로 대학교때까지 워3만 했죠. 카오스는 잘 못했습니다. AOS가 잘 안맞더라구요.

당시 친구들은 뭘 했는지 모르겠어요. 아마 MMORPG와 FPS시대라 서든이나 여러가지 RPG게임을 많이 했겠지만 저야 뭐 레벨업 하는게 답답한데다 총싸움은 영 어려워 잘 접하지 못했으니...

군대 전역 후에는 스타2를 주로 했습니다. 당시만 해도 지재권 협상 등 각종 협회의 뻘짓 덕분에 지금과같은 기형적인 이스포츠 구조가 탄생합니다.

그리고 lol이 나오고 스타2는 사양길에 접어듭니다. 재미없는 게임을 끝까지 고집다는 오명을 쓰고 말이죠.


잡설이 길었는데 만약 이야기를 요약하고 싶다면 지금부터가 진짜 결론입니다.


게임은 게임일 뿐입니다. 그냥 재미있으면 그게 좋은것이고 그게 취미생활입니다.

다만 내가 안한다고 게임을 배척은 하지 말아주십시오.

그것이야말로 비주류게임들이 흥행의 밑거름이 되는겁니다. 

무작정 안된다고 하기보다는 'OOO 화이팅'이라고 응원이라도 남겨주십시요. 선수들과 팀은 그런 한 마디가 큰 힘이 됩니다.

격투게임, RTS, FPS, 어드벤처, AOS 등등등 게임에는 수많은 장르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임들을 플레이하는 것은 모두 게이머입니다.

게이머끼리 서로 재미없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서로의 마음에 상처를 내는 것일 뿐입니다.

참 힘드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Colossus
13/08/08 17:12
수정 아이콘
게임 커뮤니티 돌아다닐때마다 느끼는건데 게임이 인기 있다는것은 곧 팬덤의 권력이고, 게임이 인기없는건 곧 팬덤의 죄입니다.
PGR에서도 종종 봤죠. 입에서 나오는대로 말하고 반박이 들어오면 "그 게임 인기없는거 사실이잖아요. 내가 틀린말 했나요." 이러는거.
뭘해야지
13/08/08 17:13
수정 아이콘
스2 응원글에 재미없는겜 이라고 한것도 아니고.. 질문글에 저정도는 할만한 얘기 아닌가요..
신규회원2
13/08/08 17:14
수정 아이콘
링크를 수정했습니다.
제 생각은 지금 이 글에 있으니 더이상 답변은 불필요하다고 봅니다.
뭘해야지
13/08/08 17:26
수정 아이콘
전 아무리 읽어봐도 잘 모르겠네요. 응원글에 쓴거면 글 쓴분처럼 생각할수 잇을거 같은데..
밀가리
13/08/08 17:16
수정 아이콘
식당에 가서 음식을 먹고 맛있다 혹은 맛없다라고 평가할 수도 있는거고,
영화를 보고 인터넷 게시판에 재미있다 혹은 재미없다 라고 평가할 수도 있는 것처럼

게임도 플레이 이후에 재미있다, 그리고 재미없다 로 개인이 평가 내릴 수 있다고 보는데요.

본문만 봐서 게임을 재미 없다고 말하지 못하는 이유가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게임 개발사는 생산자이고, 퍼블리셔는 유통업자이고, 게이머는 결과적으로 소비자입니다. 게임은 상품이구요. 소비자가 상품을 평가하지 말라는 것인지.
비주류 게임을 하는 사람의 취향을 존중 할 수는 있겠지요. 하지만 비주류 게임 자체를 '존중'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평가는 내릴 수 있겠지요.
swordfish
13/08/08 17:22
수정 아이콘
안먹고 음식점 욕하는 거랑 안해보고 게임 욕하는게 문제...
그리고 맛없는 음식점이 인기 있는 경우도 있고 맛있는 음식점이 인기 없는 경우도 있죠.
타이 요리 죽이는 곳이 잇는데 한국에서는 인기 없다고 그 음식이 맛없는 것도 아니구요.
그런데 팬들은 그 음식점이 맛없다고 말하는게 문제구요.
밀가리
13/08/08 17:25
수정 아이콘
비유가 너무 많아서 이해가 힘드네요. 죄송하지만 게임이야기로 풀어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신규회원2
13/08/08 17:28
수정 아이콘
본문의 이야기는 게이머끼리 배척을 하지말자는 이야기였지, 개인의 취향을 바꾸면서까지 게임을 플레이하자는건 아니었습니다.

재미없다고 개인이 평가를 내릴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대놓고 게임이 재미없다고 폄하하는 경향이 우리나라에서 강합니다.

이걸 좀 줄이자는 이야기였습니다.
밀가리
13/08/08 17:34
수정 아이콘
저는 폄하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개인이 게임 후 평가 내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질게 올라온 글은 '스타크래프트2가 e스포츠로 성공하지 못한 이유'였고 그 답변 중 하나가 '게임이 재미없다' 즉 게임성이 부족했다는 겁니다. 개인의 취향을 모욕하는 말도 아니고, 게임 산업으로서 한 종목이 흥행하지 못한 이유인데, 딱히 스타크래프트2를 즐기는 사람의 심정을 건드리지는 않았다고 봅니다.

저 또한 스타2 마스터리그까지 가본 사람입니다만, 스타2의 흥행실패는 게임이 재미없기 때문 맞다고 생각합니다.
13/08/08 17:46
수정 아이콘
멀쩡히 돌아가는 리그가 있는데 재미 없어서 망했다고 하면 좀 그렇죠.

lol이나 도타2 정도를 제외하면 스2보다 더 잘 정착했다고 할만한 게임도 없는데 이건 뭐 매번 1등 못하면 다 망겜이라는 소리 나오니 짜증이 날 수 밖에요.
밀가리
13/08/08 17:52
수정 아이콘
망겜이라고 하는건 게임에 대한 비하의 의도가 확실하니 문제가 되겠지만, 게임이 재미없다 라는 단순한 평가자체가 문제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스타2가 돌아가는 리그가 있지만 사실 스타2 기대에 비해서는 흥행 못한게 사실이긴 합니다. 출시 될 때만 해도 스타크래프트1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갈 줄 알았거든요. 거시적으로보면 스타크래프트2가 다른 종목에 비해 부진 한 종목은 절대 아닙니다만, 애초에 기대에 비하면 흥행히 초라한건 사실입니다. 그 것에 대해 원인 분석까지 못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혹시나해서, 저 또한 스타2 마스터리그 까지 간 사람입니다. 충분히 게임을 즐겨보고 하는 평가입니다. 요즘도 스타리그 종종 보구요)
swordfish
13/08/08 17:32
수정 아이콘
더 쉽게 말하면 바이오 쇼크나 이런 해외에서 잘나가는 게임, 그리고 스2도 패키지로는 나쁜 성적이 아니죠. 그래서 해외에서 잘나가는 타이요리라고 쓴 겁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안한다는 이유로 걍 비주류 게임으로 평해버리고
해보지도 않고 재미없다고 말하는 게이머들이 너무 많죠.
밀가리
13/08/08 17:41
수정 아이콘
본문은 스타크래프트2 이야기인데, 다른 게임을 말씀하시니...

근데 예시로 든 바이오 쇼크는 한국에서도 꽤나 호평을 받았습니다. 다만 우리나라 게임 시장에서 콘솔게임 기반에 비한글화 게임은 당연히 플레이하는 유저가 적겠지요. 바이오쇼크 같은 게임을 평가하는 유저수 자체가 적다고 생각하지, 해보지도 않고 재미없다고 하는 사람이 많다고는 생각안하네요.
13/08/08 17:31
수정 아이콘
식당가서 음식을 먹고 '맛없다' 라고 하면 옆에서 연인끼리 '여기 맛있다'라고 하면서 맛있게 먹던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영화도 영화관에서 재미나게 보고 나오면서 친구들끼리 '재밌다재밌다' 하는데 옆에서 '영화 재미없네'라고 하면 그 사람들은 어떨까요.
'비생산적인 비판'은 그것을 사용하는 당사자들이 최대한 없는 곳에서 하는 것이 무언가를 사용하는 타인에 대한 배려인데, 이스포츠 커뮤니티에서 스타2를 이용하는 당사자들이 대다수 보이는 사이트라는 점에서 다른 유머 사이트라면 몰라도 적어도 피지알이라면 그러한 말은 완곡하게 표현해야한다고 봅니다.
인터넷 게시판에 영화 '재미없다'라고 한다고 해도 그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들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상관없는 것이고요. 평가를 하려면 생산적인 평가를 하던가, 비생산적인 비판을 하려면 그 이용자가 많지 않은 곳에서 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밀가리
13/08/08 17:48
수정 아이콘
개인의 감정을 말하는 것인데 문제 될 게 있냐는 생각이 듭니다.
옆에서 음식 맛있게 먹었는데, 옆에서 "그걸 맛있에 먹다니 입맛이 저렴하시군요"처럼 맛있게 먹은 사람을 폄하하는건 문제가 된다고 봅니다. 위에도 댓글을 달았지만, 비주류 게임을 하는 사람의 취향은 응당 존중해줘야죠.

하지만 단순 게임 혹은 음식의 대한 평가는 자유롭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음식이 맛 없었다"라고 말하는건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물론 실생활에서는 맛있게 먹은 사람이 기분나쁠 수도 있기 때문에 표현을 완곡하게 할 수도 있겠지만, 인터넷 사이트에서까지 불특정 다수를 위해서 개인의 감정을 숨길 필요가 있을까요.

게다가 본문의 모토가 된 질게글은 단순 게임 평가하자는 이야기가 아니라 e스포츠 흥행 실패 이유에 관한 글이었습니다. "이 음식점 매출이 오르지 않은 이유"를 말할 때 음식 맛이 거론 될 수 있는 것처럼 게임성을 거론할 수도 있는 것이지요.
13/08/08 17:59
수정 아이콘
네, 말씀하신대로 그 '이유'를 설명해줘야지, '재미없다'는 근본적이 이유가 아니고, 게임이 재미없는 근본적인 이유에서 나온 결과가 바로 '재미없다'이지요. 위에 쓰신 댓글 중에서 '게임성이 부족하다' 따라서 재미가 없다. 라고 생각을 하게 된다면, '게임성이 부족해서 그렇습니다' 라고 한다면 누구나 한번씩은 생각해볼 수 있는 비판이 됩니다. 하지만 '재미없다' 바로 이렇게 개인의 감정이 나오는 결과부터 나온다면 그것을 재미있게 하는 당사자들 또는 개발자나 관련자들이라면 '그럼 왜 재미가 없는데'라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한마디로 '재미없다'는 추가적인 커뮤니케이션이 반드시 필요로 하게 되는 비생산적인 비판이고 다른 사람에게 상처도 줄 수 있는 말입니다.
말씀하신대로 평가는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피지알에서 '스타2 재미없다, 롤 재미없다' 충분히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냥 기본적인 표현에 있어서 상대방에게 혹여 상처를 줄만한 말을 한다면 그것은 조금 생각해보고 완곡하게, 또는 위에 제가 쓴것처럼 같이 비판할만한 '근본적인 원인'을 써야하는게 맞지 '재미없다'는 다른 사람한테 상처를 줄만한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평가는 해도 되나 이스포츠 커뮤니티인 피지알에서,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스타2를 재미있게 즐기는 커뮤니티에서 그 표현이 너무 강하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13/08/08 17:17
수정 아이콘
한때 스타2 GSL에 나가기도 했었고 요새는 롤만 하는 입장에서
스2도 물론 재미 있습니다. 다만 다른 재미가 롤에 있어서 롤을 하는거죠. 대세인 탓도 있고.
물론 스타2에 불만이 없진 않습니다만, 그리고 정말 재미없다고 느낄 사람도 있습니다만 글쓴이님의 의견처럼 대놓고 거부감을 표시하는건 지양해 주셨으면 합니다. 여긴 lol 팬사이트가 아니라 e스포츠 팬사이트니까요...
신규회원2
13/08/08 17:22
수정 아이콘
이스포츠 팬사이트이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겁니다.
lol 사이트에서 이런 글 쓰면 진작에 삭제되고 강등되었겠죠.
13/08/08 17:18
수정 아이콘
워3만 봐도-_-;; 워3팬으로 참 별소리 다들었는걸요.
Darth Vader
13/08/08 17:18
수정 아이콘
현재 PGR에서 대세인 LOL도 대중화되기전에는 까였죠.
swordfish
13/08/08 17:19
수정 아이콘
흥행이 게임성이라면 롤>>>>>>>>>>넘을 수 없는 4차원 벽>>>>>>>>>>> 모든 패키지 게임이라능...
특히 모든 콘솔용 게임보다 위대한 롤이 되는 거죠.
13/08/08 17:19
수정 아이콘
국내 주류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이 타 게임유저에게 상처주는 경우가 많죠.

예전에 워3를 좋아했는데, PGR에서도 망겜이나 망한게임이라는 소리를 많이 해서 상처 많이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비주류 게이머도 존중해주면 좋겠습니다.
13/08/08 17:20
수정 아이콘
질문글에 대하여 '저는 재미가 없었어요'라던가 '재미를 느끼는 사람이 줄고 있는거 같아요' 정도로 완곡 이야기하는 것이 좋을듯 보이는데,
단정적으로 '재미가 없어서죠'라고 하면 그 게임을 즐기고 있는, 재미나게 하고 있는 사람들은 이러한 글을 보면 마음이 상할수가 있는거죠.
다수가 재미없다고 재미나게 즐기고 있는 소수의 생각을 무시하는 발언이라고도 생각합니다.
그리고 재미가 없다기 보다는 더 쉽게 재미나게 즐길 수 있는 대체제가 있는 것이라고 봅니다.
누나 좀 누워봐
13/08/08 17:21
수정 아이콘
대놓고 저격글 같네요.

재미없다 있다 느끼는건 주관적 요소이고, 저 리플다신 분은 자신이 게임을 해봤는데 재미가 없었으니 스2는 사양길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한거죠.
하후돈
13/08/08 17:36
수정 아이콘
게임이 왜 흥행하지 못했는지에 그 답이 '그냥 재미가 없어서죠.'라는 저 댓글은 스2팬들을 자극하는 글일수 있습니다.
그냥 재미없는게임인데 트위치 시청자수 2위 혹은 3위를 차지할 수 있을까요? 스타리그와 프로리그를 지켜보는(물론 베팅종자들도 많겠지만 프로리그 국내 네이버 평균시청자수가 10000명은 종종넘어갔죠)사람들도 조금씩은 늘어가고 있습니다.
저도 지금 블리자드 맘에 안들고 그렇지만 그래도 군심들어와서 게임양상도 다양해지고 많은 명경기와 대박역전경기들이 나오면서 보는재미도 확실히 늘었는데 그걸 다 무시하고 그냥 재미없다라고 일축을 시키는건 좀..저분은 이번 프로리그 결승 5경기만 보셔도 단정짓지는 않으셨을텐데..

재미를 느끼는건 주관적요소기에 저도 한말씀 드리자면 '롤이 무슨 재미가 있는지 전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몇판 해봤지만 욕만 하니 할 마음도 사라졌구요'
하지만 이렇게 말하면 롤 좋아하시는 분들도 제 댓글보고 기분이 약간 안좋을수도 있지않을까요? 서로에 대한 조금의 배려만 해주면 되는데 그게 그렇게 힘든일인지, 굳이 '그냥 재미없다.'라는 날카로운말로 스2팬들의 속을 긁어놓아야 속이 시원하신지 궁금하네요.
가루맨
13/08/08 18:28
수정 아이콘
참고로 말씀드리면 평일 스포티비에서 중계하는 프로리그도 실시간 네이버 시청자 수만 1만명 이상은 웬만하면 넘깁니다.
평일 낮 경기인데도 김택용 선수의 경기가 실시간 네이버 시청자 수만 2만명 넘긴 적도 있습니다.
물론 LOL 시청자 수와 비교하면 초라한 수준이지만, 스타2 시청자 수도 생각보다는 많고 점점 증가 추세입니다.
다만 그 중 상당수가 배팅러들이라는 게 아쉽긴 합니다.
다른 커뮤니티에서 본 바로는 심지어 배팅러들 사이에서 스타2가 도박의 꽃이라고 하더군요;
13/08/08 20:42
수정 아이콘
어디선가 말하길 그쪽 아저씨들은 스타에 익숙해 있기때문에 그쪽에서의 인기는 롤이 스타를 절개 넘을 수 없다고 하더군요
매화틀
13/08/08 17:22
수정 아이콘
(나에게) 재미가 없으니 안한다. 는건데 이정도 이야기는 충분히 할 수 있는거 아닐까요? "스타2같은 재미없는 망겜 왜함?" 뭐 이런 막말은 당연히 자제해야겠지만요. 재미라는게 아무래도 상대적인거다 보니 충분히 좋고 싫고를 이야기 할 순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당장 자게만 보더라도 지금 개봉하는 영화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하고 재밌네 별로네 토론하는데 게임이라고 다를게 있을까 싶네요.
소문의벽
13/08/08 17:24
수정 아이콘
재미없는건 맞는데, 솔직히 배척하는게 좀 있긴있습니다.
RookieKid
13/08/08 18:04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스타2가 시작할때 부드럽게 시작하지 못했죠.

기존의 것을 빼앗긴다는 인식이 있었는지....
13/08/08 17:29
수정 아이콘
뭐 한두번 당해본게 아니라서(스1 시절 워3팬들은 이미 이런거에 익숙하죠. pgr에서도 망겜이니 뭐 이런 소리 나왔었고) 그러려니 합니다. 다소 비주류 게임을 좋아하는 편인데(패러독스사 게임이라든가, 홈월드 시리즈 라든가, 디아2 시대에 혼자 플레이 하던 녹스라든가) 가끔 다른 사람이랑 이야기 하다가 제가 비주류 게임 이야기를 하면 왜 그런 게임 하냐는 반응 들어본게 한두번이 아니라 요즘은 그냥 lol이야기만 합니다.

북미시절에 lol할 때는 왜 듣도보도 못한 게임 즐기냐는 소리 듣기도 했었는데 지금 lol팬덤이 다른 게임 팬덤 공격하는거 보면 정말 아이러니 하네요.
Siriuslee
13/08/08 17:30
수정 아이콘
스타2를 즐기던 당시를 생각해보면
재미 있습니다 충분히,

그런데 제가 떠난건 엄청 불편했던 (빌어먹을) 베틀넷 0.2와 빌어먹을 밸런스 때문입니다. (전 저그 유저였구요..지금말고 오리지널 초창기때)
JuninoProdigo
13/08/08 17:30
수정 아이콘
재미 없지 않습니다. 다만 어렵습니다. 마스터 달고 있는 제가 그렇게 생각하니 초보들 입장에서는 오죽할까요.

다만 위 글에서 말한 것처럼 타 게임에 대한 배척은 자제를 부탁드립니다.
13/08/08 17:30
수정 아이콘
재미있다 재미없다에 대해서는 객관성이 있을수가 없죠. 주관적인 영역입니다...재미없다 말해도 됩니다...
13/08/08 17:33
수정 아이콘
스2 나왓을때 진짜 미친듯이 스2만했었는데 gsl시즌3정도부터 안보고 안하게되더군요..너무 질렷다고 할까..스2 자체는 정말재밌게햇었습니다
근데 평가하지말라는건 좀 이상한듯싶네요 재미없는사람에게 재미없다고 말하지 말아라 할 권리는 없는듯..
여담으로
지금 스2 대회규모나 프로게이머수는 우리나라 게이머수에 비해 너무나도 큰규모가 아닌가 싶은데 이게 적절한지 모르겠네요..
Tacchinardi
13/08/08 17:33
수정 아이콘
재미야 각자 사람들이 주관적으로 느끼는 감정,가치관이기때문에 말그대로 주관적인거고, 해당 게임에 관해 사람들이 얼마나 흥미를 가지느냐에 따른
데이터는 객관적인거죠 뭐
13/08/08 17:34
수정 아이콘
겜게에 올라올 정도의 글은 아닌 것 같네요
13/08/08 17:37
수정 아이콘
재미있고 없고는 뭐 제가 할 말은 아니고, 게임이 어려운 게임이고 요즘 게임의 대세가 쉬운 게임쪽으로 넘어가는건 맞는거 같습니다
모지후
13/08/08 17:38
수정 아이콘
다른 건 몰라도 '다만 내가 안한다고 게임을 배척은 하지 말아주십시오.' 이 부분은 공감갑니다...
뭘해야지
13/08/08 17:44
수정 아이콘
뭐 다른얘기해보자면 스2 7000원인가 싸게팔때 사서 했을때 재밌었는데..
스2 레더시스템이 너무 싫더라구요 동족전 , 랜덤맵..
워3때도 동족전, 싫은 맵 나오면 알트 큐 눌렀는데 그 짓을 또 스2에서도 하니까 너무 지겨워지더라구요..

공허의심장은 동족전이나 싫은맵좀 안할수 있게좀 하면 좋겠어요... 마스터나 다이아 이상 아니면 좀 내가 원하는 맵 내가 원하는 종족이랑 최대한 겜할수 있게 변경해주면 좋겠어요...
하카세
13/08/08 17:46
수정 아이콘
저도 그거때매 불만이 많았죠. 그렇다고 사람들 찾아서 겜하자니 채널시스템도 불만이고 -_-; 오죽하면 제가 랜덤을 했는데 상대방이 제 종족을 묻더니 동족전인거 알고 바로 나가더군요;
꿈꾸는드래곤
13/08/08 17:47
수정 아이콘
하기 싫은 맵은 서칭안잡히게 뺄수 있습니다만...
뭘해야지
13/08/08 17:50
수정 아이콘
싫은맵이 너무 많아서요.. 나는 하나나 두개맵정도만 즐기고 싶은데 그게 아니니까요.
여러맵 다 좋으신분들은 다 켜놓고 하면되겠지만 저처럼 한두개맵에서 하고 싶은사람들도 있을텐데 기본적으로 몇개는 켜놔야하는거니;;
데미캣
13/08/08 17:46
수정 아이콘
재미 없지는 않습니다. 충분히 재밌습니다. 다만..

게임이 단편적인 건 사실입니다. 다양한 변수가 나오는 구조는 아니었습니다. 병력 대 병력 꽝 부딪히면 게임 끝. 무수히 많은 초반 전략 등은.. 초보 분들의 유입을 막기에 충분했습니다.
더군다나 자날의 래더 시스템은 초보 유입의 통로에 못질을 박아버렸죠. 그 하드코어한 시스템 속에 누가 래더 게임을 하려 하겠습니까. 조금 즐기려 하면 고수들 매칭해주는데.. 거기에 5병영 사신이니 전진 사신이니, 4 차관이니; 게임에 매력 못 느끼게 하는데 한 몫 크게 했습니다.

또한 큰 문제는, 스2를 꾸준히 즐길 수 있는 여지를 주지 않았습니다. 유즈맵 인기도 시스템과 채널 삭제 덕분에, 스2 상주 인구를 크게 감소시켰죠. 래더가 지겨우면 다른 할 '거리'를 만들어줘야 하는데 채팅할 곳도 없고, 유즈맵도 원할히 못한다 치면 대체 래더로 받은 스트레스를 어디에서 풀라는건지..;
하후돈
13/08/08 17:54
수정 아이콘
정말 유즈맵 인기도시스템은 최악의 시스템이죠ㅠㅠ 배틀넷은 기존의 공방 시스템을 잇는게 젤 나았을텐데 왜 이상하게 바꿔놔가지고...
13/08/08 17:46
수정 아이콘
스타2 확실히 재미는 없는 것 같아요.
주위 남자들 모두 하나같이 스2는 재미없다고 하니까요.

게임흥행 제 1요소는 재미입니다. 주관적이긴 하지만 어느정도 객관적이기도 해요.
13/08/08 17:47
수정 아이콘
그 평가의 어디가 객관적인지 모르겠군요.
13/08/08 17:50
수정 아이콘
100에 95가 재미없다고 할 정도면 충분히 객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swordfish
13/08/08 17:52
수정 아이콘
그게 객관적인 평가면 저주받은 명작도, 한때만 뜨거었던 범작도 안나오죠...
물론 저주받은 명작은 적은 편이지만 한때만 뜨거운 범작이나 망작은 한해에도 수도 없이 나오죠.
13/08/08 17:52
수정 아이콘
객관적이라는 의미 자체를 모르시는거 같은데요..
신규회원2
13/08/08 17:53
수정 아이콘
제 주위에서는 100의 95는 게임은 인생의 낭비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럼 게임은 인생의 낭비인가요?
13/08/08 17:55
수정 아이콘
제 주위는 아니네요 크
신규회원2
13/08/08 17:55
수정 아이콘
그럼 그게 객관적인가요?
13/08/08 17:57
수정 아이콘
그러니 주관적이지만 객관적이라고 말씀드렸어요. 적어도 제 주위에는.
신규회원2
13/08/08 17:59
수정 아이콘
그걸 다른 사람에게 적용시킬 수 없다는 것이 함정이겠죠. 그럼 이미 객관성은 사라지게 되는겁니다.
13/08/08 18:01
수정 아이콘
객관적이다는 말은 제가 좀 잘못적은 것 같네요. 제 댓글의 요지는 스2 흥행실패의 원인은 재미없어서라는 걸 말하고 싶었습니다.
swordfish
13/08/08 17:58
수정 아이콘
이분 논리면 뭐 제 주변에서 이분을 다 부정적으로 말하면 그게 객관적으로 부정적인 성격을 가진 분이 되겟네요.
13/08/08 18:00
수정 아이콘
당연한거아닌가요...?
쟤 성격 별로야.
어 나도 그생각햇는데?
너도야? 나돈데?
이게 하나둘 모이면 성격개차반 하나나오죠.
swordfish
13/08/08 18:01
수정 아이콘
참 훌륭한 논리네요. 그럼 나치 독일 내에서 유대인을 다 나쁜 사람들이라고 평하면 객관적으로 나쁜 인간이 되고
중세, 근대 유럽에서 다 무슬림은 나쁜 사람이라고 평하면 다 나쁜 인간이 되고
백인 커뮤니티에서 흑인을 열등하다고 평하면 열등하게 되는 참 위대한 논리입니다. 그려...
13/08/08 18:13
수정 아이콘
대단히 객관적이군요.
꿈꾸는드래곤
13/08/08 17:52
수정 아이콘
주변인으로 내는 통계는 전혀 객관적이지 않습니다. 제 주변인들은 하나같이 lol이 재미없다고합니다만 그럼 전 확실히 롤이 재미는 없는거 같아요란 결론을 내려야하나요?
13/08/08 17:57
수정 아이콘
그게 좀 쌓이면 크겠지만 스2랑 롤은 이미 점유율에서 상대가 안되죠.
꿈꾸는드래곤
13/08/08 18:02
수정 아이콘
그러면 처음부터 객관적인 피시방점유율로 말씀하셔야지 주관적인 주변인들로 리플을 다시면 공감을 얻을수 없습니다
13/08/08 18:09
수정 아이콘
객관적 얘기는 제가 잘못꺼낸 것 같습니다. 에고
Tacchinardi
13/08/08 17:53
수정 아이콘
그러한 증거보다 요즘 가장 잘쓰이는 데이터가 피시방점유율이죠;;그게 더 설득력있겠네요
13/08/08 17:58
수정 아이콘
점유율 차이가 좀 크긴합니다.
제 막내동생 학교에서도 스2하는애는 아무도 없다고 하니까요.
흐콰한다
13/08/08 17:53
수정 아이콘
님이 제 지인은 아니길 간절히 바랍니다.
강제 성전환당하긴 싫어요ㅠ
신규회원2
13/08/08 17:54
수정 아이콘
주위에 여자분 소개좀 부탁드립니다. 형님.
13/08/08 17:56
수정 아이콘
사실 제 주위는 백이면 백 재미없다고하네요.
물론 대학전체 설문조사했었습니다.
95도 좀 줄인거...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3/08/08 18:01
수정 아이콘
제 주위 남자들은 철권 어렵다고 재미없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철권의 흥행 역시 다른 게임에 비교하면 영 좋지 않죠. 철권은 그럼 객관적으로 확실히 재미없는 건가요?
13/08/08 18:02
수정 아이콘
하기엔 충분히 재미없는게 맞죠.
전 철권하-나도 모르지만 그래도 철권대회는 가끔 봅니다. 직관적이라서 모르고 봐도 재밌더라구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3/08/08 18:06
수정 아이콘
하는건 재미있는데 보는 건 재미없는 게임은 많이 봤어도 그 반대의 경우는 첨 보네요. 그냥 님이 취향에 안맞아 재미없는거지 게임이 재미없는게 아니죠. 혹시 재미있게 하신 게임이 뭔지 여쭤봐도 될까요?
13/08/08 18:13
수정 아이콘
와우 2년 스1 10년 서든 2년 던파 3년
테일즈위버 6년 정도가 꽤나 오래한 게임이구요. 나머지 깨작깨작 즐겨햇던 게임은 카트 크아 이정도 됩니다.

롤은 한국서버 출시직후부터해서 계속 하고 습니다. 온라인 게임만 적어봤습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3/08/08 18:24
수정 아이콘
테일즈 위버라.. 딱히 철권이나 스타2를 주변에서 안한다고 재미없다고 단언하실 정도는 아니군요...
13/08/08 18:30
수정 아이콘
철권은 간혹 오락실가면 하는애들이 있었지만 스2는 진짜 단한명도 제대로 하는 사람이 없어요. 대학에서 천명정도 설문조사했었습니다.
신규회원2
13/08/08 18:34
수정 아이콘
자꾸 본인의 생각을 가지고 다른사람에게 함부로 적용시키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본문에서 말하고자 하는것도 그겁니다.
13/08/08 18:41
수정 아이콘
그런걸 성급한 일반화의 논리라고 하지요.
이호철
13/08/08 18:52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논란의 소지가 있습니다. 표현을 주의해주세요.
水草臣仁皿
13/08/08 19:07
수정 아이콘
음 슈뢰딩거의 객관성인가 ....
13/08/08 17:50
수정 아이콘
게임이 배척받는 우리나라에서 같은 게이머들끼리 뭉쳐도 모자랄판에 , 이게임은 재미가 없어서 망했네 하는꼴은 별로 보고싶지 않군요
지금은 롤의 흔한 실론즈 유저지만 옛날 주변 누구보다 스투를 열심히 했던 (한때)마스터 유저로써, 단언컨데 스투는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하지만 마스터를 올리기 위해 게임 그자체를 위한 순수한 재미(세가지종족, 다양한 전략들)는 퇴색되고, 상대종족별 갈고닦은 필살빌드 몇개만을
기계적으로 반복하다보니 내가지금 뭘하고있나 싶더군요..
롤을 좀더 즐길수 있는건 다양한 포지션과 다양한챔프 , 팀게임적 요소가 있어서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주류인 롤과 위기(?)의 스투중에서 어느하나의 재미가 우월하다는 객관적인 평가는 누구도 내릴수 없을것이며, 스투도 더욱더 부흥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밀가리
13/08/08 17:53
수정 아이콘
저랑 완전 똑같은 테크이시네요. 스2에서는 마스터, 롤에서는 실버..
13/08/08 17:56
수정 아이콘
으엌 크크
브론즈4에서 실버2까지 올렸을때는 골드 금방일줄 알았어요
하지만 지금은 실버4 빵점..스투는 편했어요..저만 잘하면 됐었는데 ㅠㅠ
밀가리
13/08/08 17:58
수정 아이콘
사실 스2는 오픈베타부터 꾸준히 즐겼고 스타1에서 해오던게 있어서 금방 마스터 갔는데, 롤은 전역하고 뒤늦게 시작하니 힘들더군요. 흑흑.
내가 스2에서 마스터였으니 lol로 치면 다이아 정도 되는 유저였나? 라고 생각하니 신기할 뿐...

솔직히 지금 스타2 2달만에 접속해서 래더 10게임 돌려도 플레티넘은 가더군요. 허.. 예전 빌드 그대로 쓰는데도

댓글에서 어떻게 보면 스타2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댓글 달았는데, 아이러니하게 오랜만에 스2가 땡겨서 스2하러 가게 되네요. 하하
뭘해야지
13/08/08 17:58
수정 아이콘
마스터 분들이 실버인게 웃기네요 크크
저는 스2도 잡금이였고 롤도 실론즈인데 ㅠㅠ
13/08/08 18:11
수정 아이콘
같이 마스터였던 저그유저(제친구)도 실버에서 서식중인거 보면
게임장르마다 소질이 있던지 , 저희가 늙었던지 -_-;; , 그때만큼 게임할시간이 부족했던지 셋중 하나(아니 전부다 해당될지도)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크크

한때 국내 500등 안에도 들었는데.. 이걸 롤 상위 퍼센티지로 따져보면 얼마일지 ㅠㅠ
안선생님..골드를 달고싶어요..
밀가리
13/08/08 18:32
수정 아이콘
스타2 오픈베타 시절 전국 래더 200등에 기사도 연승전 2회 출연(물론 2연패) 경력까지 가진 롤 실버2등급 유저입니다. 껄껄..
13/08/08 20:39
수정 아이콘
전 스투 저번시즌 그랜드마스터.
롤은 브론즈 4였는데 겨우 3까지 올렸습니다 껄껄
정형돈
13/08/08 17:54
수정 아이콘
재미없는 망겜 왜 계속 하냐고 비아냥거리는 글에 니 인생도 망한 인생인데 계속 사는 거랑 똑같다라는 디씨 유동닉의 일침이 생각나네요.
재미는 주관적인 요소인데 단지 많은 사람들이 플레이 한다는 이유로 다른 게임을 깎아내려도 되는 건지 모르겠네요. 흥행하는 게임은 그 게임에 재미를 느끼는 사람이 많은거라고 생각해요.
김연우
13/08/08 17:54
수정 아이콘
아무 문제없는 답변이라 봅니다.
상담사에게 가서 제가 왜 인기가 없을까요 라고 물으니 못생겨서 라고 대답한다고 해서 그게 무례한 것은 아니죠.

벨브사의 포탈은 국내에서 스2보다 인기가 없습니다. 왜 인기가 없느냐고 물었을때 포탈이 재미 없어서 라고 말하는 사람은 드물겁니다.


즉 인기없다고 재미없는 게임이라고 하는건 아닙니다. 한국이 비주류에 대해 배척하며 이것을 수정해야하긴 하지만 이 경우는 아니네요
swordfish
13/08/08 18:04
수정 아이콘
사실 상담사가 그런 이야기 하면 무례한거 맞죠.
교정이 가능한 구체적인 이유를 말해야지 그런 식으로 이야기하면 그게 맞든 틀리든 대게 무성의한 건 사실이니까요.
샨티엔아메이
13/08/08 18:18
수정 아이콘
물론 상담사는 고객에게 성실히 응대해야할 의무가 있지만

게임을 즐기는 유저나 방송을 시청하는 시청자가
자신이 재미없다고 느끼는 이유를 일일이 설명해야할 의무는 없습니다.
재미없는 이유를 파악하고 개선하는건 게임사와 방송사가 해야할 일이죠.
swordfish
13/08/08 18:20
수정 아이콘
그냥 상담사가 그러면 무례하다는 이야기죠. 사실 저도 재미 없다는 말은 할 수 잇다고 봅니다.
단지 안해보고 하는 쪽은 최악이라고 생각해서요.
샨티엔아메이
13/08/08 18:29
수정 아이콘
스2정도의 게임이면 사실 그부분까지도 게임자체의 역량으로 넘겨야하지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스2가 홍보가 부족한게임도 아니고 대회나 방송등 주변환경도 충분히 갖추어져있음에도
기대했던만큼의 흥행이 되지않음을 질문한다면 스2를 안해본사람도
"게임이 생각보다 재미없나보지"라는 대답은 충분히 나올만하다고 봅니다.
swordfish
13/08/08 18:34
수정 아이콘
그렇게 생각하면 상당히 나이브 한거라고 봅니다.
스2는 해본 사람도 많지만 스1과 싸움 때문에 안티도 상당히 많게 시작했습니다.
아래 Neuschwanstein님 말대로 심심하면 스2 안티 들끼리
왜 스2 흥하지 못했죠- 그건 재미가 없기 때문이죠. 낄낄 이런 쇼가 심심하면 각 사이트에서
일어 났습니다.
솔직히 PGR에는 적지만 스2가 받는 비난 중 상당 부분은 이런 요인에서 비롯되는 것도 많구요.
13/08/08 18:39
수정 아이콘
pgr도 몇 년 전에 스2팬들이 xp로 이사가야 하나 생각할 정도로 그런 분위기가 있었죠.
샨티엔아메이
13/08/08 18:58
수정 아이콘
도발글도 아니고 어그로글도아니고
질게에올린질문에 그정도 댓글이 달린건 전혀 문제없다는 말입니다.

분쟁이나 비아냥을 문제삼는다면
오히려 해당댓글을 저격해서 글을 올리고 파이어소지를 남긴 글쓴분을 문제삼는게 먼저겠죠.
Colossus
13/08/08 18:06
수정 아이콘
상담사가 원래부터 그냥 여자에게 인기가 없는 타입, 이라고 말한다면 문제죠.
그리고 포탈은 일단 인지도 문제죠.
블라디미르
13/08/08 17:55
수정 아이콘
글쎄요 질게에 본문과 댓글들은 전혀 문제가 없어 보였는데요

그냥 스타2가 인기없는 이유는 재미가 없어서 라고 사람들이 댓글 단게 무슨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그 어느 글에서도 배척하는 행위를 보지 못했습니다

솔직하게 말하면 배척당한 게임은 스1 시절때 소수게임 취급받던 워3나 배척받았다고 말할 수 있지, 스타2는 지금 배척의 단계도 아니고 그냥 무관심이죠
swordfish
13/08/08 17:57
수정 아이콘
스2가 상업적으로 실패한 작품도 아니고 재미가 등판해야하는 이유를 모르겟네요. 그냥 전작과 롤이 괴물일 뿐이지
그냥 RTS 좋아하는 사람은 재미를 적당히 느낄 정도로 재미를 가지고 있고 그걸 토대로 흥한 작품이죠.
애초 사실 관계가 틀렸으니 논할 가치는 없다고 봅니다.
아티팩터
13/08/08 17:57
수정 아이콘
스2 재미있게 했던 사람으로써는 안타깝기는 한데... 뭐 흐름이 그런 듯 하니.
시대가 달랐어도 힘들었을거라는 의견도 있는데 전 그렇게는 생각하지 않아요. 흐름은 중요하죠.

올드유저들은 하던거 익숙하니 계속 하고
그냥 신규 유저들이 유입이 되어야 하는데 이젠 굳이 스2에만 몰릴이유가 없는거겠죠.
적은인원일때 같이 롤해도 되고... rpg같은거 해도 되고... fps도 많고...
라라 안티포바
13/08/08 18:01
수정 아이콘
무라카미 하루키의 '해변의 카프카'에서 주인공인 다무라 카프카가 이런 말을 합니다.
'상상력이 부족한 사람들을 일일히 상대하다가는 몸이 열개라도 부족하다'
어느순간부터 겜보면서, 아니 그외 각종 담론에도 불판이나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소통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크게 신경쓰지 않게 되더라구요.
하드코어
13/08/08 18:04
수정 아이콘
스2는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단지 대중화라던가 마케팅 전략이라던가 그런것에 실패한 것뿐이죠.
스2 인구수 다 줄어든뒤에 전국 몇개 피시방에서 대회를 열면서 무슨 연말엔 우승자를 모아서 다시 결선을 치루겠다고 하지만
현실은 참가자 수가 부족해서 중복우승자도 나오고(타인의 명의의 아이디 사용) 결국 기간을 다 채우지도 못하고 사라졌죠.
가만히 있어도 잘되던 초기에 잘 챙기지 못하고 그후에 챙길려니 이미 다 무너진 뒤죠.
그게 아쉬울뿐입니다.
덤으로 피시방 입장에서도 블리자드는 귀찮습니다.(자동결재도 안되서 시간이 다 떨어지면 점주가 직접 결재를 다시 해야하니깐요.)
또하나의 덤이라면 사설 배팅하시는 분들이 오히려 스타2를 더 즐기십니다. 아무래도 배팅하면서 보고 있으니 한번씩 하시다가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 꽤 계시더군요..
트릴비
13/08/08 18:05
수정 아이콘
저도 스2 참 아끼고 재미있게 보고있는 사람이지만, 질문글의 댓글이 그렇게 안좋을 댓글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댓글에서 망겜 왜하냐 그런 비아냥을 한것도 아니고, 스2나 스2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폄하하는 댓글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스2는 잘 만든 게임입니다만, 대중들을 압도적으로 사로잡을만큼 재미있는 게임은 아니었을 뿐이었던거죠.
swordfish
13/08/08 18:06
수정 아이콘
사실 그게 맞는 거죠. 스2의 경우에는 딱 재미 만큼 전세계 규모에서 흥한 수준이고 한국의 경우 약간 아쉽다 정도일 뿐이죠.

스2 팬이지만 압도적인 재미는 없습니다.
13/08/08 18:05
수정 아이콘
스투는 정말 아쉬운게 .. (군심이후는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즐겜 1:1을 하기 힘든 시스템이었어요
1:1을 하면 대부분이 다 래더를 돌렸고 , 대부분은 비등비등한 유저끼리 악전고투해서 이기거나 지는 그런게임이 많았죠
이긴경기는 간신히 이기고, 진경기는 아깝게져서 광속 서치를 누르게 되는..
그런 상황에서 자신이 잘고닦은 빌드나 운영을 해도 이길까 말까인데 새로운 빌드를 시험해본다? 이걸 자주할수가 없습니다.
한판한판이 아쉬운상황에서 재미의 한 소요인 "다양성"을 잃게 만들죠
물론 공방이 있었지만 자날당시 공방유저와 래더유저의 차이는 압도적이었을겁니다.

다양한 빌드와 색다른 종족을 하기위해서 부캐를 키운다 한들, 한달도 안되서 자기자리를 찾아가게 됩니다 -_-;;
본인이 있어야할 구간에 오면 그다음부터는 본캐와 같은 운명에 처하는거죠

승부욕이 강한 유저들의 경쟁심리를 잡는데는 성공했으나, 일반 라이트유저들의 대부분을 잃은 방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swordfish
13/08/08 18:09
수정 아이콘
그리고 재미 논쟁에서 언제나 문제가 되는게 상대적인 재미와 절대적인 재미를 섞어 쓴다는 겁니다.

그냥 절대적인 수준에서 재미 없다라면 이건 솔직히 정말 이게임을 했는지 의심 스러운 거고
롤보다 재미 없다 이거면 누가 딱히 반박하지 않죠.

그리고 흥행 면에서 절대적으로 망했다라고 하면 이건 어그로지만 상대적으로 망했다라고 하면 그것도 납득 가능하구요.

그런데 이 두개를 구별해서 안쓰고 그냥 막쓴다는게 정말 문제인거 같아요.
가루맨
13/08/08 18:11
수정 아이콘
게임성, 재미, 흥행이 반드시 비례관계에 있는 건 결코 아니죠.
전문가들에게 게임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도 흥행에 실패하는 게임 수두룩합니다.
일반에게 재미있다고 알려진 게임도 운영 등으로 망한 사례가 수없이 많구요.
이건 생각 외로 복합적인 문제입니다.
물론 게임이 재미있는지 재미없는지는 (다수의 표본이 쌓이지 않는 한) 주관적인 의견이고 얼마든지 표명해도 됩니다.
다만 게임이 망하는 건 순전히 재미가 없기 때문이라고 단정짓는 건 성급한 일반화입니다.
재미가 게임의 흥망에 영향을 미치는 큰 요인인 것은 맞지만, 게임의 흥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최근의 추세, 장르, 사양, 게임성, 접근성, 난이도, 과금 방식, 제작사의 인지도, 홍보, 유통, 시장 진입의 시기, 운영, 밸런스, 컨텐츠의 양이나 지속성, 해당 지역 유저들의 성향 등)은 그 외에도 정말 많습니다.
Colossus
13/08/08 18:20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재미 논쟁이 문제가 되는건 그 모든 요소를 다 깔아뭉개고 재미드립만 치기 때문이죠.
KalStyner
13/08/08 18:14
수정 아이콘
재미없다 = 게임성이 낮다 가 아니라서요.
스2를 그리 열심히 하진 않아서 게임성이 높은지 어떤지는 잘 모르겠는데, 대중은 (기대했던 것 만큼의) 스2에 재미를 못 느껴서 인기가 없는 거겠지요.
up 테란
13/08/08 18:17
수정 아이콘
게임의 인기를 가르는 것은 홍보와 재미 둘이 결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건 부가적 요소이지요.
아쉽게 아무도 몰라 명작이 묻힐수는 있지만, 그 둘중에 재미가 더 큰 요인이 될 거구요.
스타2는 홍보가 부족하단 말은 절대 못하지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하는재미는 좀 있지만 보는 재미가 없습니다.
멀티는 언제나 본진에 가까운순서로 합니다. 타스타팅 앞마당, 몰래 멀티 이런것 없습니다.
중계의 80%는 어떤조합으로 어떻게 모아서 어떻게 싸우느냐는 말 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deterministic해지는 게임양상을 바꾸려는 의지가 없어보입니다.
장르의 인기를 떠나서, 여기서 조금 더 다양하고 변수가 있는 게임을 만들려는 노력이 안보입니다.
다레니안
13/08/08 18:21
수정 아이콘
스1이 아직까지 pc방 점유율 상위권을 차지하는 가장 큰 이유는 각종 유즈맵 + 빨무의 힘이 큽니다. pc방가면 빨무 33하고있는 유저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죠.
궁금한게 스2는 왜 유즈맵이 뜨질 못한건가요? 워3보다 발전된 에디터 툴을 가지고 있지 못했나요? 전 어마어마한 유즈맵이 나올거라고 예상했는데... 너무 복잡해서 맵 제작이 어려웠기 때문인가요?
swordfish
13/08/08 18:24
수정 아이콘
망할 인기도 시스템 때문이죠. 툴자체는 좋은데 이걸 만들어서 흥행시켜야 겠다는 이점이 없죠.
13/08/08 18:34
수정 아이콘
1. 정말로 경쟁력을 갖출 수준의 유즈맵이 나오기가 힘듭니다. 단순히 생각해서 도타 같은 유즈맵이 하나의 장르로 발전할만큼 인기를 끌었는데, 이것이 에디터 기능이 좋아서일까요? 독립된 게임으로 만들만한 수준의 완성도와 차별화가 되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수준의 유즈맵이 자주 나오기는 어렵죠. 에디터를 잘 다루기만 해서 될 일이 아니란 이야기죠. 그리고 그러한 능력이 있는 사람은 얼마 안 됩니다.

2. 또한 모바일 게임은 물론이고 게임 시장 자체가 발전할수록, 유즈맵의 자리가 새로이 만들어지기 어렵습니다. 당장 스타크래프트2의 별난 보석을 하느니, 애니팡 같은 모바일 게임을 하겠죠. 스타크래프트1과 워크래프트3는 이미 몇년동안 정착된 상황이기 때문에 넓게 보면 점점 하는 사람이 줄어들지만, 그래도 유지는 되는거고요.

3. 그래서 결과적으로 인기도 시스템이니 하는 부분이 좀 더 나았다고 한들, 지금과 비교조차 되지 않을 만큼의 인기를 얻을 요소는 되지 않았으리라 봅니다. 혹시나 도타 수준의 엄청난 완성도를 가진 유즈맵이 나왔으면 모르겠지만요.
Neuschwanstein
13/08/08 18:23
수정 아이콘
관련 주제를 운영규칙으로 금지했으면 합니다. 애초에 어떤 게임을 타겟팅해서 '그 겜 망했죠?' 류의 글이라는건 순수하게 특정 부류를 겨냥해서 트롤링하는 것 외에 아무 의미도 없습니다.
한때 브루드워vs스2 로 개판 5분전까지 갔던 시절부터, 지금은 상대만 바뀌어서 똑같은 짓거리가 반복되고 있는데... 매번 질리지도 않고

1.스2는 왜이렇게 망했을까요?^^ 스2는 왜 이모양일까요?^^ 스2는 왜 흥행이 안되나요^^
2.네 재미가 없고 게임이 후지기 때문입니다^^
3.뭐요? (투닥투닥)

하는식으로 도발걸고 댓글터뜨리고 만신창이 패턴이 반복되는데, 이걸 방치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니까 끝끝내 모든 pgr회원들에게 다수결투표라도 해서 '스2는 재미없는 게임이라 망했다 스2는 망겜이다'라고 공식 선언문이라도 발표를 해야 만족하는 겁니까?
스2 유저나 스2 이스포츠 팬들은 꾸준히 딜을 당하는 손쉬운 사냥감 취급을 당하면서도 같은 수준으로 대응하면 벌점먹고 강등이나 되겠죠. 저만 해도 LOL유저가 비슷하 짓 하는거에 비아냥거렸다고 강등을 당했었고.

어떤 게임을 즐기고 애정을 가졌으며 그 게임을 기반으로 한 스포츠산업을 즐기는 사람에게 '애초에 그 게임은 망겜' '흥행 안되는 실패작' 이라는 얘기는 도대체 어떤 의미가 있는겁니까? 그게 도발이 아니라 어떤 생산적 논의를 이끌어낼 주제가 됩니까? 막말로 '그래 우린 망했어'라는 항복선언을 듣고 싶은은 건가요? 이게 인터넷 커뮤니티의 흔한 트롤링이 아니고 뭐죠?

정말 묻고 싶습니다. 이 사이트는 게임을 주 테마로 한 사이트고, 그 중 많은 회원들은 스2 유저이거나 경기를 챙겨보는 팬들입니다. 거기에 대고 '스2는 망한 게임 맞죠?' '스2는 재미없어서 망한거에요' 라는 글과 댓글을 꾸준히 양산하는 짓거리를 왜 하는 건가요? 어떤 목적으로? 일종의 선전전입니까? '망한게임 그만하고 우리의 인기 최고 게임인 XXX로 와라'라는? 게임회사 마케팅 팀에서 작업하는겁니까? 망한 게임이라면, 도대체 그 망한 게임에게 왜 자꾸 도발을 거나요?
밀가리
13/08/08 18:25
수정 아이콘
흥분 하신 것 같습니다. 질게에 있는 글도 스2팬 분이 흥행 실패에 대해서 질문한 글이었고, 거기서 특정 회원 한분이 재미가 없다고 댓글만 달았을 뿐 '망겜'이야기 한 사람은 없습니다.
13/08/08 18:25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왜 흥행못했냐고 물어보는데 재미가 제일 큰 이유가 아니고 뭘까요.

다른 요소도 많지만 재미라는 이유가 가장 커요.
13/08/08 18:29
수정 아이콘
뭐 항복 선언이 듣고 싶은 거겠죠.

주류겜이 있는데 망겜 하고 있는게 꼴사나운 것일 지도...
13/08/08 18:24
수정 아이콘
게임으로 쉽게 예시로 드린다면 한때 애니팡 열풍이었다가 드래곤플라이트로 넘어가던 시절이 있었죠.
그때 아주머니들은 한달 늦게 애니팡에 눈을 뜨고 재미나게 하지요. 그런데 지나가던 학생이 아주머니가 열심히 애니팡하고 있는걸 보고도 옆에서 '애니팡 완전 재미없지 않냐' 라고 다 들리게 말합니다. 그 재미있게 하고 있던 아주머니는 뭐라고 생각할까요. 혹자는 '난 그래도 재미있으니 상관없어' 라고도 생각하겠지만, 혹자는 '나는 재미있게 하는데 심한 말하네'라고도 생각하고 마음의 상처도 받고 화도 날 수 있습니다.
열심히 애니팡하고 있는걸 보고도 옆에서 '애니팡 재미없다'라고 하는거는 개인이 말하는 자유가 있기 때문에 물론 해도 되고 그 자체에 대한 잘못은 없지만, 만약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줄만한 상황에서 그러한 말을 한다면 그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그냥 재미없어서죠'라는 댓글에 대한 제 생각입니다.
네오크로우
13/08/08 18:26
수정 아이콘
전혀 객관적이지는 않지만 제가 pc방하면서 스2 흘러가는 것을 본 결과로는 의외로... 로그인 때문인 경우가 굉~장히 컸습니다.
정말 열심히 하는 분들의 경우 내 아이디에 전적이 남고 업적 쌓이는 것에 애착을 가지지만, 보통 스타라고 하면 10년 넘게 인식이 박힌
게임 클릭하고 방 만들어서 한 두판 하고 끝~! 이게 안 되니까 조금 흥미는 가지다가, 또 좀 가입했던 애들은 한 동안 안 하다 아이디 까먹어서
버벅되고 '에이 귀찮아. 그냥 스타1하자.' 이러다 롤이 나와버렸죠. 분명 로그인 시스템이 장점이 많기는 하지만 적어도 pc방 기준 스타1의 인식이
완전히 박힌 상태에서 베틀넷 아이디 만들고 하면서 그러는 게 번거로웠던 이유가 한 몫 단단히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스타2 자날 때 참 재미나게 했었죠. 군심은 아직 해보지를 않았네요. ㅠ.ㅠ
꼬깔콘
13/08/08 18:3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피씨방에서는 일회용아이디 시스템을 도입하는게 어떤가 생각해봅니다
뭐 가까운 플레이어 서치도 되니
그것만 되면 스1하고 비슷하겠죠
석삼자
13/08/08 18:26
수정 아이콘
뭐 질게에 그정도는 남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뭔가 게임이 재미없다고 할때 한번 해보고나 말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LOL에서 듣는 패드립. 남탓에 질려버려서 다른 AOS게임을 하고 있는데, 다른 커뮤니티나 그 게임을 홍보하는 뉴스에서 그냥 재미없다 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말그대로 해보지도 않고 그래픽이 뭐이래? 점멸도 없어? 재미없네.. 이런식으로 가더군요 -_-;
Neuschwanstein
13/08/08 18:27
수정 아이콘
글 나부랭이 쓴다고 분이 풀리지도 않고... 진짜 한두번이어야지, 적어도 'pgr21'에서는 이런 식의 트롤링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게임 사이트잖아요. 게임 팬과 유저들이 모이는 곳 아닙니까. PC방 점유율로 순위매겨서 탑 몇에 드는 게임 외에는 언급금지, 뭐 이런 규칙이라도 생겨야 만족하겠습니까?

운영자들께 진지하게 건의합니다. 이 건에 관련된 글과 댓글은 금지하는 쪽으로 규칙이 생겼으면 합니다. 시간 지나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도리어 갈수록 심해지네요. 한동안 유게에서 유머를 빙자해서 조롱하는 짓들을 많이 했는데, 대놓고 하면 욕먹으니 방식만 바꾸고...어휴
매화틀
13/08/08 18:54
수정 아이콘
지금 pgr에서 스타2 망했네, 망겜왜함 이런 글이나 댓글은 없어요. 한때 관련되서 파이어 된적은 있지만 이번경우는 약간 다른데...지금 질게에 질문하신분도 전혀 비하할 의도로 글 쓰신 것 같지 않고요. 조금 릴렉스 하심이...
포포리
13/08/08 18:28
수정 아이콘
특정 회원을 향한 비난(저격)으로 비춰질수 있어 본문의 링크부분을 삭제하였습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3/08/08 18:33
수정 아이콘
뭐 시대의 흐름이려니 합니다. 어드벤쳐 게임, 격투 게임, 리듬 액션 게임이 그러했듯이 RTS가 그런 거 같고.. 요즘은 MMORPG가 그런 모양새로 보이고요.. 사실 근 몇년간 스타2보다 잘뽑은 RTS, 없죠. 스타1이 스타2보다 잘나가는 건 하던 게임이라서 그런 듯 하고요. 격겜에서도 스파3와 4가 시리즈를 거듭하는 동안에도 오락실엔 스파2대쉬 하는 사람이 많았습죠. 이제와서 요즘 그래픽을 한 원숭이 섬의 비밀이 나와봤자 망할 겁니다. '재미'라는 것도 시대의 흐름을 타는 거 같아요.
이호철
13/08/08 18:54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논란의 소지가 있습니다. 표현을 주의해주세요.
곰성병기
13/08/08 18:58
수정 아이콘
스1이 인기있던시절 워3를 한창 좋아했던 팬으로서 이건 뭐 어쩔수 없다고보네요. 그때 그분들이 대부분 롤로 넘어갔으니 계속해서 인기도를 가지고 갑행사를 하시고 싶은거죠. 물론 롤팬들분들은 그들을 소수라고 주장하시겠지만 워3팬이었던 시절과 비교해보면 지금 상황이 매우 비슷한상황이죠.
마빠이
13/08/08 19:02
수정 아이콘
이 본문의 발단인 질게 게시물의 작성자는 특정 게임의 성향을 나타낸것도 없는데
갑자기 기다렸다는듯이 롤팬들 운운하면서 버럭하는건 적반하장이네요.

스타2가 재미없다고 하면 그게 다 롤팬입니까?
신규회원2
13/08/08 19:03
수정 아이콘
전 롤팬들 운운하지도 않았습니다.
아예 초점을 잘못 짚으신듯 보입니다.
그리고 기다렸다는듯이도 아닙니다. 함부로 생각을 넘겨짚으려 하지 마십시오.
스타2가 재미없다고 모두가 롤팬이라고 한 적도 전혀 없습니다.
마빠이
13/08/08 19:04
수정 아이콘
에구 신규회원님에게 말한건 아닙니다.
오해가 있으셨다면 죄송합니다.

제 바로위에 두 댓글만 보더라도 뜬금없이 갑자기 롤팬들을 운운하니 황당해서 적어본겁니다.
신규회원2
13/08/08 19:05
수정 아이콘
Aㅏ...
저도 오해했습니다.
죄송합니다.
계층이 끊길수 있으니 댓글만 남겨놓겠습니다.
곰성병기
13/08/08 19:10
수정 아이콘
위에 댓글만봐도 스2 재미없다고하는 분들 이름검색해보면 대부분 롤유저인건 확실하네요...

그래봤자 수많은 롤팬중에는 소수겠죠.
신규회원2
13/08/08 19:15
수정 아이콘
전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롤유저이면서도 철권을 즐기시는 유저일수도 있고 도타2를 하실 수도 있지요.
무작정 롤 한다고 다른 게임을 깔아뭉개는 사람이다는 인식은 곤란합니다.
곰성병기
13/08/08 19:20
수정 아이콘
저도 대부분의 롤팬들은 아니라고 생각하죠. 스1때부터 다른게임을 깔아뭉갠 사람들이 롤로넘어와서 그런다고 생각합니다.
마빠이
13/08/08 19:17
수정 아이콘
그런식의 여론 호도와 편가르기는 상당히 위험합니다.

일일이 검색까지 해보셨다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먼저 들지만
애시당초 스타2가 흥하지 못한이유로 재미없다라는 답변이 합당하냐
합당하지 않느냐라는 댓글들의 논지속에서 나온 댓글들이며 뜬금없이
쓴 댓글도 아닌 이런 것을 도매급으로 갑 운운하면서 소수드립 하는건
오히려 소수자의 폭력같네요.

무슨 새누리당 친노종북같은 진영논리로 깔아 뭉개는 것도 아니고
"저 댓글쓴사람 검색해서 아 저놈 롤팬이네 에이 그럴줄 알았지" 이런
생각은 매우 위험해 보입니다.
푸른달빛능소화
13/08/08 19:24
수정 아이콘
일베자료라도 내용에 문제 없으면 넘어가는 것처럼
이소리 저소리는 다 할수 있는게 기본 표현의 자유고, 그게 자신의 생각에 좀 불편한다고 느끼더라도 상식이하의 발언이 아니라면 받아들이는게 더 맞다고 봅니다.

재미없는데-이런 발언 못하게 한다는게 더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재밌게 하고있는 유저를 배려해서 표현에 유념해 달라는 부탁은 할수 있을지언정 그 배려를 안한다고 해서 내가 불편한 느낌이라고 시시비비를 가리고자 하는게 문제만 더 키울뿐이지 뭐하나 해결되는게 있나 싶어요.
망한 겜-이런 발언이야 규칙대로 처벌하면 될 문제고요.

우선 나에게 불편한 느낌이 든다고해서 하지 말아 달라는건 부탁의 범위이지 당위성의 문제는 아니라 생각하는겁니다.(룰안에 수용되는 범위의 내용이란 전제에서 말이죠)
13/08/08 19:32
수정 아이콘
혹 다른 사람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 하지 말아달라 부탁하는 의미가 아니고 '그러한 말에 상처 받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아달라'입니다.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지도 모르는 말을 공개된 장소에서 서슴없이 한다면 그것이 더 큰 문제 아니겠습니까?
나는 상처 될 말을 할테니 너는 그냥 흘려들어라는 올바른 해결방법이 아니라, 상처 될만한 말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 더 올바른 해결방법이라 생각합니다. 특정 일베자료를 보고 상처받는 사람들이 무시하고 넘어간다고 그 일베자료가 문제 없다는건 아니니까요.
푸른달빛능소화
13/08/08 19:45
수정 아이콘
제 말은 틀림과 다름의 영역을 구별할 줄 알고 다름의 영역은 서로 존중하는 차원에서 끝내야 한다는 겁니다.
상처가 될지도 모를 발언이 다름의 영역이라면 상처 받는 당사자가 감내해야지 '나 아프니깐 안하면 안될까요? 누가 아파하는 발언이니 삼가해주세요.' 이런 표현이 오히려 상대방의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거죠.

틀림의 영역이면 논리적으로 풀면 될 터이지만 가치판단의 영역이면 발언의 수위가 기준을 넘지만 않으면 자신에게 불편하더라도 받아들일 줄 아는게 더 나은 방법이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마지막 코멘트는 이미 토론결과 공지로 결론이 난 부분이며 일베란 단어 혹은 사이트에 관계된 거라면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더라도 내용에 문제가 없으면 개개인이 감내해야 할 부분입니다.(저 또한 일베는 접속도 안하고 일베관련된 사안들은 거의 다 싫어하고 불편한 감정을 느끼는 사람입니다)
신규회원2
13/08/08 19:50
수정 아이콘
가치판단의 영역이지만 여기도 충분히 즐기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냥 망한건 그냥 재미없기 때문이라고 하는건 즐기고 있는 사람들의 판단을 침해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푸른달빛능소화
13/08/08 20:08
수정 아이콘
뜬금없는 발언이 아니라 해당 질문글에 답변은 충분히 표현할 수 있는 코멘트였다고 생각합니다.
주류든 비주류든 해당 게임 즐겨하시는 유저분들은 본인 만족이 있으니 하시는거잖아요. 누가 하란다고 하고 하지 말란다고 할 부분이 아니니 자신이 즐기고 있는 게임 남들이 안좋은 얘기를 하더라도 그 사람하고 같이 게임 즐기거 아니면 그냥 넘기면 된다는 말입니다.

그냥 이런사람도 있구나, 그래도 이게임은 아는 사람이네.하고 넘기는게 더 맘 편하지 않을까요?
게임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은 더 많은데 그럼 사람들하고는 어찌 지내시려고요...
세상 살면 하고 싶은거만 하고 싶지만 싫은것도 해야하고 맛없지만 먹는 음식도 있고 귀찮아도 해야 할 언행들이 많잖아요.
그 게임 재미없다고 느낀 사람이 있고 그렇게 말 했다고 해서 지금까지 즐기던 게임이 재미없어지는게 아니라면 그냥 대충 흘려들으세요...
신규회원2
13/08/08 20:10
수정 아이콘
글쎄요.
이 게임을 아는 사람이라는 생각도 안들었습니다.
게임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들하고는 아예 게임 이야기를 안꺼내죠.
하지만 이스포츠 커뮤니티인 pgr에서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는건 좀 이야기가 다르지 않을까요?
가루맨
13/08/08 20:01
수정 아이콘
'저는 재미없었습니다.' - 전혀 문제되지 않는 발언입니다.
'그냥 재미없어서 망한 겁니다.' - 오류를 범하고 있는 발언입니다.
재미가 게임의 흥망에 영향을 미치는 큰 요인인 것은 맞지만, 게임의 흥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최근의 추세, 장르, 사양, 게임성, 접근성, 난이도, 과금 방식, 제작사의 인지도, 홍보, 유통, 시장 진입의 시기, 운영, 밸런스, 컨텐츠의 양이나 지속성, 해당 지역 유저들의 성향 등)은 그 외에도 정말 많기 때문이죠.
13/08/08 20:02
수정 아이콘
네 다름을 인정합니다. 개인의 생각은 다 다르지요. 재미없다 말하는건 잘못이 아닙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상처되는 말을 하는 것은 가치관에 따라서는 잘못이 아닐수도 있지만 보편적으로 사회에서는 잘못으로 봅니다. 위에 제 댓글에 애니팡을 예로 들어서 설명한 댓글에 그렇게 표현했습니다. 표현의 자유냐 타인에 대한 배려냐의 가치관 차이는 있겠지요. 푸른달빛능소화님은 가치관이 타인에 대한 배려보다 표현의 자유가 중요한 것이란걸 압니다. 하지만 표현에도 방법이 있습니다. 롤하다가 같은 편이 똥싸서 '정말 못하네' 하는거랑 '왜 혼자들어가' 이 두가지의 차이입니다. 두번째는 생각할 근거를 주지만 첫번째는 이유없는 단순 비판이죠. 위에 제가 애니팡 예를 들면서 썼는데 제 생각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한 것은 잘못이 없으나 다른 사람에게 상처주는 상황에서 상처주는 말은 잘못됐다 이고, '그냥 재미없어서죠'는 상처를 주는 말이란 점입니다.
푸른달빛능소화
13/08/08 20:23
수정 아이콘
본문의 마지막 코멘트 [게이머끼리 서로 재미없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서로의 마음에 상처를 내는 것일 뿐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제 의견을 말 했던건데요.
개인의 취향이고 가치판단의 영역이니 딴 사람이 해당 게임에 뭐라고 하든(틀림의 영역이 아니라면)상처받지 마시고 그럴수도 있겠다 하고 넘기는 자세가 더 바람직하지 않느냐 하는게 요지입니다.
그 게임 재미없다는 말에 상처를 받으신다면 당장 그 부분을 제가 어찌할 부분은 아니지만 재미없다는 코멘트가 상처가 된다 안된다는 받아들이는 개개인의 가치판단이기에 발언 자체는 금할수 없다고 생각하는거고요.
타인의 평가가 자신의 기준은 아니니 상처받지 않으셨으면 하네요.
13/08/08 21:11
수정 아이콘
저는 상처를 안받습니다만, 이스포츠 커뮤니티 안에서 그러한 발언들은 편가르기와 갈등의 씨앗이 되기 마련입니다. 물론 피지알에서야 그럴일이 없겠지만, 그 댓글을 보고 조금 표현을 완곡하게 또는 납득할만하게 달았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3/08/08 19:44
수정 아이콘
예전에 신규 RPG 오픈하면 와우 유저가 와서 두어~시간 플레이 한다음 게시판에 어그로 성 와부심 글 올려서 싸움 많이 났었죠. 크크.
취향! 존중!
흐콰한다
13/08/08 19:45
수정 아이콘
님들 스2 요새 흥하고 있거등여?

스2 나오고 3년동안 패드립을 딱 두번 들었는데
갑자기 요 한달간에 패드리퍼를 세명을 만났거등여?
신밧드
13/08/08 19:55
수정 아이콘
산소호흡기 달고 있는 환자 가족들이 공원에서 쉬고있는데 다른 사람들이 환자가 아픈건 지들이 몸관리 잘못한탓이니까 죽을만하다라고
공개된 장소에서 떠들면 그 가족은 아 공개된 장소에서 합당한 이유를 들어서 비판을 했으니 이성적으로 받아들여야하나요??
지들이 아픈편에 있어봐야 공감을 할줄아는건지.. 산소호흡기를 떼서 내눈앞에서 장례식 치루고 사라져야 만족하면서 아 죽을놈 죽었다고 해야
욕하고 비꼬는게 없어질 모양입니다.

하긴 그런게 우리나라 게이머들의 습성 아니겠습니까..
PGR이라고 절대 다른건 없죠
롤의 부모님콜도 부를만하니까 부른다는 사람들이 태반인 곳인데 다른 사이트랑 다를거라 10년째 생각했던 제가 잘못이었지요
구구구구구
13/08/08 20:07
수정 아이콘
너무 나가신것 같습니다. 게임은 게임일뿐이죠.
무슨 말씀을 하시려는지는 알겠습니다만 이런 비유는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올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몽키매직
13/08/08 20:17
수정 아이콘
과거에 일부 스타1 유저들이 워3 유저들 조롱하는 것과
현재 일부 롤 유저들이 스타2 조롱하는 것과 분위기가 매우 흡사합니다.

전 네 가지 게임 다 즐겨 했거나 하는 입장에서 솔직히... 꼴불견입니다. 왜 그러는지 이해가 안되요.
제시하는 자료는 하나같이 주관적.
해보지도 않은 게임을 게임 내적인 특정 사유로 인기 없을 수 밖에 없다고 함.
스즈키 아이리
13/08/08 20:23
수정 아이콘
어떤 영화를 보고 재미가 없었는데 나중에 그 영화가 망했다는 소리를 들으면 왜 망했다고 생각하나요 보통.
몽키매직
13/08/08 20:35
수정 아이콘
근데 문제는 멀쩡히 안 망한 영화를 본인과 친구들이 재미 없다고 망했다고 하는 게 첫 번째 문제.
관심도 없고 주의 깊게 보지도 않고 심지어 영화보면서 졸기 까지 했는데 영화의 몇몇 부차적인 문제를 지적하면서 그 때문에 재미 없다고 말하는 것이 두 번째 문제입니다.
스즈키 아이리
13/08/08 20:38
수정 아이콘
관심법류 같은데요.
몽키매직
13/08/08 20:39
수정 아이콘
무슨 말씀인지 잘 모르겠네요. 풀어서 말씀해주세요.
스즈키 아이리
13/08/08 21:05
수정 아이콘
뭔가를 평론하고 의견을 말하는 사람 개개인이 어떤 상태, 어떤 심리인지 제3자는 알길이 없습니다.
그 절대로 알수 없는 부분을 어떠하다고 정의하고 글의 근거로 하는 걸 관심법이라고 하죠.
몽키매직
13/08/08 21:44
수정 아이콘
그런데 객관적으로 분명히 반박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는데 귀닫고 내 생각은 아니야 하는 분들이 있어서 그런거죠.
관심법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이 오히려 저에게는 관심법으로 다가오는군요.
아래는 이전 워3에 대해서 실제로 PGR21 에서 오갔던 대화 내용입니다.

워3는 재미 없어서 인기가 없다 → 국내 동접자수 스타1과 거의 동일함. 전 세계적으로는 더 많음.
워3는 재미 없어서 리그도 별로 없다 → 국내대회가 아니긴 하지만 동일시기에 워3 대회 수가 2배 이상, 총 상금은 그보다 더 많았음.
워3는 역전이 없어서 재미가 없다. → 실제로 워3보다 역전이 많은 RTS 없음.
워3는 게임 시간이 길어서 인기가 없다 → 베틀넷 통계로 보면 스타1 보다 게임시간이 짧다 평균 게임시간 15 분 정도(덤으로 롤을 생각해보면)

위 상황들이 실제적으로 맞딱뜨리는 논리였습니다.
피드백하면 아무말 없이 잠수하고 다음에 똑같은 얘기 또 하곤 했죠.
스타2 는 워3 만큼은 아니긴 하지만, 실제 상황에 비해서는 이상하리만치 게임 커뮤니티에서 푸대접이 있습니다.
스즈키 아이리
13/08/08 23:16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무슨 블랙리스트로 관리을 하던가 할게 아닌 다음에야, 재미 있다 없다 수준의 말을 하는데 '저들중에 뭔가 부조리한 사고를 가지는 자들이 있을것이야' 하고 반응이 나올 때가 아니죠. 절대로 구분이 안됩니다.
13/08/08 20:27
수정 아이콘
디아3가 망한 이유로 '재미가 없기 때문' 이라고 말해도 아무도 뭐라 안하던대...

사실 디아3도 가끔 하면 재미있거든요. 이제 묻지마 셋템은 매우 싸기도 하구요...
가루맨
13/08/08 20:34
수정 아이콘
루리웹에서는 뭐라 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저 역시 디아3가 단순히 재미가 없어서 인기가 확 가라앉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컨텐츠의 부족과 초기 병맛 운영이 가장 결정적이었다고 봐요.
Colossus
13/08/08 21:20
수정 아이콘
근데 정작 디아3도 판매량은 무시무시하죠.
그리드세이버
13/08/08 20:31
수정 아이콘
음..
요즘처럼 인터넷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친구들이랑 다같이 팀게임하는 문화에서..확실히 예전보다는 게임의 취향이 일관화된거 같아요..정확히 그 시작은 스1 정도 때부터?
인터넷도 안하고 친구집에 가서 좋은게임있음 사고 하던시절에 제가 즐긴 게임들을 생각하며는 일반적인 명작과 거리가 먼 게임들도 많았거든요..
물론 객관적으로 많은 이들이 하는 게임이 재미있을 확률이 높지만 그게 꼭 저한태도 재미있으라는 법은 없죠.
해봐서 더 재미있는 게임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요.
비단 스2 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요즘의 대부분의 게임들이 해보지도 않고 평가 받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대세는 대세인거고 재미있을 확률이야 높겠지만 그게 꼭 재미있다는 소리는 아니죠
13/08/08 20:39
수정 아이콘
근데 딱히 lol때문에 스2인기가떨어진것도 아닌데...으음..
13/08/08 20:43
수정 아이콘
이스포츠적으로는 스원팬분들이 스투가 아니라 LOL을 택한 탓에 그런 이야기가 나온거라고 봅니다.

게임으로 따지면 LOL때문에 모든 게임의 인기가 없어져 버린거죠 뭐
Starlight
13/08/08 22:26
수정 아이콘
웃긴게 정작 스1 팬덤들이 롤에 옮겨갔다고 그 사람들이 롤팬덤을 좌지우지 하는 주류계층이 아니라는겁니다.
롤 계층을 움직이고 있는건 스타1을 고전게임이라고 해본적도 없는 현재 10대들이고 정작 20~30대는 그 흐름을 따라가는 형국이예요.
Colossus
13/08/08 23:48
수정 아이콘
당연히 숫자로는 주류가 아니죠.
하지만 게시판에서 어그로 끌고 싸움 붙이는 부류는 분명 그들이 주류입니다.
13/08/08 21:41
수정 아이콘
반대로 스1리그 없어지던 즈음에 스2로 안넘어가는 스1유저들이 스2로 안 갈아타는 이유로 스2가 내 취향에 안 맞아서 재미없다는걸 들면 그때 스2 팬들 반응이 어땠는지 생각해 보시는게... 스2는 스1보다 모든면에서 발전한 무조건 재미있는 게임이고 재미없다는 사람이 있는거 자체를 인정 안하고 사실 스1부심같은 다른 이유가 있는건데 변명하는거 인양 비아냥 장난 아니었죠
이제와서 스2팬층만 피해자인척 하는건 좀 황당하네요
별개로 상대적으로 흥하는 게임쪽 유저들이 부심부리게 문제이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소수가 다수쪽에 은근히 서러움 받는게 게임에 국한하지 않아도 워낙 많은 일이라 해결책이 있을까 싶네요
Colossus
13/08/08 22:28
수정 아이콘
그 스1리그 사라지기 전에도 스2 관련글에 와서 이상한 말로 분쟁 조장하고, 사라진 뒤에도 문제 일으키는 스1팬이 더 많았죠.
구구구구구
13/08/08 23:05
수정 아이콘
글쎄요. 스1과 스2팬들의 분쟁은 어느 한쪽이 더 심했다고 말하기는 어렵죠.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양쪽 다 공격을 워낙 많이 했습니다.
스2가 처음 나왔을때라면 모를까 그 후에 지재권 분쟁 때문에 게시판에 싸움을 일으키는 사람은 스1팬, 스2팬 둘 다 많았습니다.
롤,스2의 경우는 스2 팬덤이 일방적으로 공격을 받는 상황에 가깝지만 스1, 스2때는 그게 아니었죠.
아티팩터
13/08/08 22:42
수정 아이콘
그런 반응보다 스1이 최고의 게임이고 스2는 재미없다는 스1팬들의 말이 그때 더 많았죠.
Starlight
13/08/08 22:45
수정 아이콘
스2가 재미없다는 얘기야 당연히 할수 있죠. 아니 할수 있어야죠. 그래야 오히려 어떤점에서 그런 문제가 있는지 피드백을 할것 아니겠습니까?
오히려 "스2가 문제가 없는데 문제가 있다는 것마냥 이야기 하지마라"라는 시각이 더 위험해보이네요.

이미 위에 다른 스2 팬분들도 지적하셨듯이 인기도 시스템 문제있고, 게임 '방'이 없다는 문제도 있었죠. 흉악한 날빌로 유저들을 질리게 만드는 요소도 있었고요. 한판한판 승패에 순위를 결정하는 시스템도 부담스럽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었고요. 자잘한거 하나하나 집고 가자면 스2에 유저들이 '재미없어' 할 문제는 많습니다. 그 문제들을 세부적으로 보기보다는 일반 유저들은 그냥 '재미없다'라는 한마디로 요약하는 경향이 있는거죠.

개인적으로는 스2 팬들이 왜 이렇게 이런 문제에 노이로제에 걸려있는지는 이해를 못하겠습니다만, 솔직한 생각으로는 별것도 아니고, 쓸모도 없는 거 가지고 논쟁을 한다고 생각이 드네요. 사람의 마음속에 이미 '망겜'이라고 낙인 찍힌 게임을 겉으로 '응원'하자고 하는건 아무런 의미가 없죠. 진실로 그 사람의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응원이 진정한 팬인거죠.
그렇구만
13/08/08 22:57
수정 아이콘
아니 뭐... 댓글이 길어서 본문만 훑어 보고 쓰는거지만...
애초에 게임하는데 서로 뭐라 할 필요 있나요?
이스포츠의 관련자가 아니라면 딱히 화이팅하라는 얘기 조차도 꺼낼 이유가 없어보여요.
그냥 자기 하는 게임에만 신경쓰기도 바쁠텐데 하지도 않는 게임에 뭐라하는건 그냥 오지랖아닌가 싶네요
게임매니아
13/08/08 23:28
수정 아이콘
남이 잘하고 있는 게임에다가 대놓고 이게임 재미없는데 왜하냐는 식으로 폄하하는 것은 예의없는 행동이지만,
의견 개진 차원에서 재미가 없어서 게임이 뜨지 못했다고 말하는 것 정도야 뭐 말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굳이 재미없다고 여겨서 그렇게 말하는데 일일이 이유까지 설명할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개망이
13/08/08 23:40
수정 아이콘
재미없다는 이야기야 당연히 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설국 열차 재미 없다고 하는 거랑 똑같은 거죠...
가루맨
13/08/09 00:44
수정 아이콘
'저는 재미없더군요.' - 아무 문제 없는 댓글이고 이런 댓글에 태클을 거는 사람은 분명히 과민반응하는 게 맞습니다.
'재미가 부족해서 흥행이 부진하다고 생각합니다.' - 이 정도의 댓글만 해도 전혀 문제 없다고 봅니다. 내용이 추상적이고 다소 부정확할 수는 있어도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 개진이니까요.
'그냥 재미가 없어서 망한 겁니다.' - 바로 위의 댓글과 비슷한 내용이지만 뉘앙스는 많이 다릅니다. 이 댓글은 개인적인 의견을 넘어서 객관적인 사실로 내세우는 듯한 느낌을 주고 건전한 비판과도 거리가 멀어 보이죠. 사실 일반 커뮤니티에서라면 이 정도 댓글도 용인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봅니다. 다만 여기는 게임 관련 커뮤니티이니 만큼 그만큼의 배려는 해주시길 바라는 거죠.

다른 예를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사실 게임성만 놓고 보면 LOL은 도타2에 비해 형편없죠.' - 게임성은 오히려 재미보다 비교적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하고 이 댓글의 내용이 어느 정도 사실이라고 가정해도 건전한 비판 없이 이런 댓글만 툭툭 던지면 분명히 많은 LOL 팬 분들께서 기분 나빠 하실 겁니다.
(위의 댓글은 어디까지나 인위적인 예시를 든 것일 뿐이니 LOL 팬 분들께서 절대 오해하지 마셨으면 합니다.)

결론은 PGR21은 게임 관련 커뮤니티이기에 상대가 불쾌하지 않을 만큼의 작은 배려는 해주십사 하는 겁니다.
아예 관심이 없는 분이라면 무성의한 댓글보다 그냥 관심을 끄시는 게 낫구요.
뒷짐진강아지
13/08/08 23:45
수정 아이콘
게임이 재미가 있다, 재미가 없다 를 논할때는...
"개인적인" 혹은 "주관적인"이라는 단어를 쓰면서 "이유를 설명"한다면야 문제가 없다라고 생각됩니다.
(이런식으로 서로서로 논의해나아가는거죠...)

하지만 그렇게 하지않고 단순히 "그냥 재미없다"라고 말하는건 "난 까고싶어서 깐다"라는식 밖에 안되는거지요...
그리고 이런식으로 깐다면 해당게임 팬들은 상처를 받게 되겠지요...(건설적인 비판이 아닌 까기위한 비난이 되어버리죠...)
하후돈
13/08/09 00:53
수정 아이콘
옳으신 말씀입니다. 위에 몇몇 분들은 신규회원2님의 글의 의도를 잘못파악하고 계신것 같은데..
재미없다는 이야기야 당연히 할 수 도 있죠. 무슨 우리가 공산당 국가도 아니고 말이죠.
다만 저 질문게시판의 맥락을 좀 보자는거죠. 만약에 누가 '스2 어떻게 생각하세요?' 라고 물었을 때 '그냥 재미 없는것 같아요.'라고 말하는 것은 전혀 문제가 없지만, '스2가 흥행하는건 불가능한가요? ' 라는 질문에 ' 그냥 재미가 없어서 망한거죠.' 라는 대답은 좀 문제가 있어요. 다른이유는 다 차치하고 그냥 재미없다뇨..그럼 아직도 즐겁게 스2를 즐기는 사람들은 뭐가 됩니까..
물론 재미없을 수도 있죠. 그리고 압도적으로 재미있게 만들지는 못한 블리자드에게도 책임은 있는거구요. 근데 그건 롤도 마찬가지에요. 피시방 40% 점유율이라지만, 롤도 무조건 100% 재미있는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가령 만약에만약에 도타2가 완전 흥행해서 롤을 앞지른 상황에서 어떤 도타2 팬이 '롤이 다시 흥행하는건 안되겠죠?' 라는 질문에 '롤은 그냥 재미가 없어서 안돼요'라는 대답을 한다면 롤 팬들이 과연 그말을 듣고 기분이 좋을까요? 위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굳이 안해도 되는 발언이면 가급적 자제해주시는게 서로를 배려하는 예의가 아닐까요. 롤이든 스타2든 서로가 다 재미있고 흥행하면 좋은거잖아요~
낭만토스
13/08/09 09:16
수정 아이콘
글쎄요 스타2가 객관적으로 재미없다 라고 하는 것은 무리수지만(재미 느끼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게임을 즐기는 100명의 사람중에 70명정도가 재미없다고 느끼고 30명이 재미있다고 느낄 경우에(물론 정확한 통계가 아니고 예시입니다만 피씨방 통계만 봐도 많은 사람이 즐기고 있다고 하긴 힘들다고 봅니다)
재미가 없고 관중이나 팬을 모으는 요소가 부족해서 망했다라고 주장할 수가 있겠죠.

거기에 '아 재미없어서 망했다고 하지 마셈.' 이라고 답변하기 보다는
재미와 리그흥행과는 인과관계가 없다 라는 식의 주장을 해야 맞는 거고요.

좋은게 좋은거다 라는식의 주장이 재미없어서 망했다 라는 주장보다 더 어처구니 없는거죠.

도타2가 흥행해서 롤을 앞질렀다면 도타2가 롤보다 우월한 뭔가가 있는거겠죠.
상금규모가 크다든지, 스타플레이어가 도타2로 갔다든지, 단순 게임의 재미가 더 좋다든지
라이엇이 막장운영을 했다든지(반대로 밸브?에서 개념운영을 했다든지) 이런식으로요

아무리 살펴봐도 스2가 스1보다 우월한 점은 그래픽밖에 찾을 수가 없는데(협회의 삽질이나 여러가지 이유도 있겠고요. 롤이라는 역대급 게임에 치인 것도 있겠죠)
그래서 재미없다고 하는 주장을 왜케 막으려는지 궁금하네요. 피씨방 점유율을을 봐도 20위권 밖인데 말이죠.
아바투르
13/08/09 13:09
수정 아이콘
스1이 스2보다 우월한점은 뭐가 있는지 궁금하군요.
Colossus
13/08/08 23:47
수정 아이콘
여담입니다만 자게 피파랭킹 글의 모 댓글의 반응을 봤는데, 이 경우와는 많이 달라서 재밌네요.
낭만토스
13/08/09 07:34
수정 아이콘
뉘앙스가 중요하긴 하죠.
'스2같은 희대의 망겜 왜 함 쯧쯧?' 뭐 이런 댓글이면 문제가 있겠죠.
하지만 재미없는 걸 재미없다고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같은 게이머니깐 응원하라는게 더 웃긴것 같네요 -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1911 [LOL] 온게임넷 롤챔스 8강팀의 픽밴 성향 [53] Gorekawa10558 13/08/10 10558 3
51910 [LOL] JoyLuck 강좌 61화 : 육식무무의 장인 김재키식 식인무무 [22] JoyLuck14334 13/08/10 14334 3
51909 [스타2] 블리자드의 개입. WCS. 이 체제가 옳은 것일까. [55] Leeka12115 13/08/10 12115 6
51907 [LOL] 롤챔스 1년 반 히스토리. [19] Leeka11029 13/08/10 11029 5
51906 [LOL] 더블리프트의 조롱 [65] Gorekawa14214 13/08/10 14214 1
51905 [LOL] 나진 소드/실드의 문제점을 짚어봅시다. [75] emonade10827 13/08/10 10827 1
51904 [스타2] WCS 시즌2 지역별 파이널이 열립니다. [14] GB8270 13/08/09 8270 0
51903 [LOL] 롤챔스 8강 2회차. 전설의 출현! [87] Leeka11113 13/08/09 11113 2
51902 [스타2] Auction ALL-KILL 스타리그 결승전 마지막 프리뷰 [73] 하후돈11561 13/08/09 11561 9
51901 [LOL] JoyLuck 강좌 60화 : 챌린저 팀랭 승급전 (자크의 장점) [9] JoyLuck10743 13/08/09 10743 1
51900 [기타] 오늘의 포켓몬 - 메가진화 [14] 말랑8406 13/08/09 8406 0
51899 [LOL] 블레이즈에서 정글과 봇의 포지션 [64] Vinson8709 13/08/09 8709 0
51898 [LOL] LOL 을 삭제했습니다. (부제: 고마웠어, 리신) [18] Hazelnut9373 13/08/09 9373 2
51897 [LOL] 압도의 본계정이 정지된 것 같습니다. [119] 아사12646 13/08/09 12646 0
51896 [LOL] 롤챔스 섬머 8강 1경기 공식 하이라이트 [11] Leeka8118 13/08/09 8118 1
51895 [LOL] 근접 딜탱은 왜 다 사라졌는가? [47] 세이젤11846 13/08/09 11846 4
51894 [LOL] 시즌3의 가장 큰 실패작... 시야석 [59] Arusa11454 13/08/09 11454 0
51893 [LOL] 핫식스 LOL 챔피언스 서머 2013 8강전 B조 프리뷰 [100] 노틸러스8100 13/08/09 8100 1
51892 [LOL] (시뮬레이션을 통한) 각 팀/조합 별 롤드컵 진출 확률 추정 (업데이트) [14] 프즈히8828 13/08/09 8828 0
51891 [LOL] 롤챔스 8강 2회차. CJ 프로스트 VS 나진 쉴드 분석. [68] Leeka9656 13/08/08 9656 1
51890 [LOL] 다이아 3명 vs 실버 5명 대결에서 다이아 3명 승리 [36] 대경성10704 13/08/08 10704 2
51888 [LOL] HOT6 Champions 8강 A조 하이라이트 및 관전포인트 간략 리뷰 [16] RookieKid9221 13/08/08 9221 7
51887 [기타] 게임이 재미가 있다, 재미가 없다. [180] 신규회원211159 13/08/08 11159 1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