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식스 LOL Champions Summer 2013 조별리그 1회차
130703 수요일 19:00 /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

1경기 : MVP Ozone vs Xenics Blast (A조 1경기)

[탑 - 기적을 노래하라]
"기적의 산 증인" 옴므 vs "기적을 노래하라" 스타크(Stark)
- 지난시즌 눈물의 기적을 노래하며 당당히 우승자가 된 옴므에게 '박민석'이라는 이름을 가진 스타크(Stark)선수가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시작하는 개막전, 과연 첫 날 첫 경기부터 화끈한 기적이 나올지 기대됩니다.

* 탑 식스맨 : MVP Ozone 루퍼(장형석)

[정글 - 정글 리셋!]
"이젠 수성이다" 댄디 vs "새로움은 늘 좋은 기회가 된다" 퀄리티
- 정글이 패치되었고, 이제 정글몹들은 1분 55초에 첫 등장을 합니다. 이 정글패치가 과연 어떠한 메타를 만들어낼까요. 또한, 이제는 공성에서 수성으로 전환한 댄디선수가 얼마나 그 클라스를 입증해보일지가 기대됩니다.
상대편에는 새로이 첫 선을 보이는 퀄리티 허원석 선수. 짧은 조별리그, 처음에 팬들의 뇌리에 자신을 각인시키지 못하면, 영영 잊혀질지도 모릅니다.

[미드 - 뜨거운 여름의 시즌을 초월한 만남]
"대장군" 다데 vs "수은장식띠" 매니리즌
- 지난 결승 제드의 미친 플레이는 그를 진정한 대장군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노틸러스의 결승 보고서 참조). 이에 맞서는 이는 벌써 1년이 훌쩍 지났지만 아직까지 수은장식띠로 팬들에게 각인된 매니리즌, 김승민 선수네요. 미드-서폿-미드의 포지션 변경, 그리고 롤챔스-NLB-탈락의 험난한 여정을 지나온 그. 첫 경기에 분발하지 못한다면, 그의 롤챔스 여정은 한낱 여름의 꿈으로 끝나버리고 말 것입니다.

[원딜 - 재기발랄한 원딜들의 이야기]
"최고 원딜의 반열에" 임프 vs "다시 시작하는 꿈" 뱅
- 스프링 우승으로 챔피언의 자리에 오르며 명실상부 원딜 최강자 자리에 오른 임프. 그 상대는 다시금 챔피언스의 문을 두드리는 뱅 선수입니다. 다른 라인에 비해서는 경험으로 그다지 꿀리지 않는 뱅. 임프를 잡아낸다면, 블라스트의 8강 진출의 가능성은 높아질 것입니다.

[서폿 - 완전체 vs 신예]
"서폿의 완전체" 마타 vs "떠올라야 하는 별" 보잉크
- MVP Ozone은 바로 지난시즌을 우승했고, 그 가운데에는 묵묵히 팀의 생존이면 생존, 날카로운 타이밍의 오더면 오더, 적절한 공격까지 모든 것을 갖추게 된 완전체 마타 선수가 있었습니다. 우승했으니 이것보다 더 큰 칭찬도 괜찮겠지요. 하지만, 우승의 기쁨은 잠시, 새로운 시즌의 우승을 향해 또 달려가야 합니다.
마타의 이면에는 자신을 증명하고, 또 떠올라야 하는 별 보잉크 최선호 선수가 있습니다. 그 누구도 주목하지 않는 선수.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의 꿈이 결코 하찮은 것은 아닙니다. 결국 프로에서의 최고 훈장은 승리인 법. 승리한 후에야, 비로소 보잉크 선수는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MVP Ozone 2 : 0 Xenics Blast]
- 조별리그는 16강. 하지만, 조 내에서는 네 팀이 경쟁한다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됩니다. 단 세 경기만에 8강 진출이 결정되는 상황. 그렇기에 한 경기 한경기가 소중하고 치열해야 합니다.
디펜딩 챔피언 오존. 새로이 롤챔스에 올라온 제닉스 블라스트를 제압하지 못한다면, 그들의 생존도 장담할 수는 없겠지요.
반면 블라스트는 오존을 잡게 된다면, 대어를 낚고 8강 진출에 파란불을 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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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 Najin Black Sword vs CTU (B조 1경기)

[탑 - 라인에서 승리하라]
"방패를 내려놓고 칼을 들다" 엑스페션 vs "이름을 드높이길" 노네임(NoNameD)
- 새로이 소드로 옮긴 엑페와, CTU의 탑라이너 노네임, 전주환 선수의 대결입니다. 새 시즌 새 경기. 첫 라인전의 기세가 중요한만큼, 양 선수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후회없이 싸워내길 바랍니다.

[정글 - 주도권을 쥐어라]
"메타의 시작이 되길" 와치 vs "지금이 기회다" 라쿤
- 새로운 정글. 아마추어들이 아무리 머리를 맞대어도, 결국 모든 롤판의 메타를 지배하는 것은 프로들이 어떤 전술을 가져오냐는 것입니다. 새로운 정글에서 경기하는 두 번째 정글러들이 되는 이들. 여기에서 주도권을 쥔다면, 적어도 당분간은 자신의 페이스대로 정글링을 이끌어 갈 수 있을것입니다. 챔스-NLB를 우승하며 그의 능력을 보여준 와치와, 새로이 선보이는 라쿤 황원준 선수. 과연 누가 그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을까요.

* 정글 식스맨 : Najin Black Sword 나그네(김상문)

[미드 - 조금만 더 기복없이 꾸준하게]
"일관적인 기세를" 쏭 vs "그라가스 그 이후" 미마
- 사실, "잘할땐 잘하고 못할땐 하염없이 못한다"는 말은 어느 곳에나 사용될 수 있는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두 선수에게는 기복이라는 말이 참 잘 어울리는 거 같습니다. 날릴때는 하염없이 날아다니나 안보일때는 참 안보이는 쏭. 그리고 그라가스 이후 아무런 임팩트를 주질 못했던 미마. 이제 이 두 선수가 시즌 첫 경기에서 맞붙습니다. 승리한 자는 칭송받을것이고, 패배한 자는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과연 누가 팬들의 칭찬을 한가득 담아 숙소로 돌아갈 지 함께 지켜보시죠.

* 미드 식스맨 : CTU 조이(박혜민)

[원딜 - 켠김에 왕. 켰는데 왕. 그냥 왕]
"왕" 프레이 vs "신은 감당할만한 고난만 준다더라" 리리스
- 그에게 NLB우승은 성에 차지 않습니다. 이제 다시금 챔피언스의 여정을 시작한 원딜신 프레이.
반면 리리스 백승민. 설렌 마음으로 챔스의 문을 두드렸지만, 문이 열리고 등장한 것은 아프리카에서 칼을 갈고 나타난 프레이었습니다. 그래도 이 고비만 넘기면 그나마 나은 상황. 정신줄 꽉 쥐고 후회없이 붙어봐야 할 것입니다.  

[서폿 - 원딜은 서폿하기 나름]
"신의 파트너" 카인 vs "로코학교 졸업생" 울프
- 사실 원딜은 서폿 하기 나름입니다. 그런 면에서, 프레이를 원딜신으로 만든데 대하여 카인은 꽤 많은 지분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그런 카인이, 울프에게 한 수 가르쳐 주기위해 나섭니다. 하지만 울프, 카인의 가르침을 받기 이전에 그는 "서포터 사관학교"인 로코스쿨을 졸업했습니다. 과연 로코스쿨 졸업생의 성공신화를 그가 다시 이룰 수 있을 지, 흥미진진한 대결이 되겠네요.

* 서폿 식스맨 : CTU 피카부(이종범)

[Najin Black Sword 2 : 0 CTU]
- 풀리그가 아닌 조별리그의 아쉬운점은, 시드권에 따라 예상되는 차등전력으로 조가 꾸려지기에 승부가 뻔히 보이는 대진이 많이 나온다는 것입니다(1시드 vs 4시드). 그렇기에 2대 0을 예상해 보지만.. 글쎄요. 승부는 일단 뚜껑 열어봐야 하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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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즌이 시작했고, 새로운 프리뷰가 시작했는데...
역시나 스토리가 없는 상황에서의 프리뷰가 제일 어려운 거 같습니다. 비시즌간 놀았더니, 글은 더 쓰레기가 되었네요.. 하...
하지만 이런 쓰레기를 뒤엎는 것은 역시 이벤트!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조별리그 두 경기의 스코어를 맞추시면 되겠습니다.
순서는 변경하지 마시고,
[MVP Ozone 2 : 0 Xenics Blast // Najin Black Sword 2 : 0 CTU] 요러코롬 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개막전이니깐, 핫식스 1병과 빠나나우유 1개를 추첨을 통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롤챔스 개막전! 함께 즐겨보아요~

ps. PGR 클랜에서는 LCB 7월 장원전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관련 글은 https://pgr21.co.kr/?b=6&n=51575 를 참조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