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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4/22 12:23:57
Name 청산유수
Subject 드디어 오늘 구성훈 선수 경기 있는 날이네요!
D조
▶1경기 그라운드제로
김현우Z-이경민P

▶2경기 그라운드제로
구성훈T-김명운Z

승자전 네오일렉트릭써킷
패자전 네오일렉트릭써킷
최종전 글라디에이터

평소에 아프리카 플레이어로 구성훈 선수 게임하시는거 보면서 테란 프로게이머 중 한명이

생각하는 게임의 알고리즘을 보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처음에 아프리카 오셔서 저그전 원배더블후 선엔베 5배럭  토스전 에프디(11배럭 11가스) 이 두가지 빌드만 써서 약 한달정도(?)

쓰셨는데 승률은 90%가까이 되었습니다. 이 빌드들이 안먹히기 시작할 때 쯤 어떤분이 왜 구성훈 선수는 그 두 빌드만 쓰느냐고

여쭤봤었는데 이 빌드만 써도 이기니까 쓰는거예요 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초반빌드와 최적화가 워낙 잘되다 보니까

두 빌드만으로도 가능했었지 않나 싶습니다. 부가적으로 반응속도도 빠르신편이구요.


  간단하게 구성훈 선수 개인화면을 말하자면 '빠르고 깔끔하다' APM이 약 350정도 나오시는데 게임중에서 헛손질 거의 안하시고

딱 하실 것만 하시고 순간적인 게임읽는 속도가 빠른걸 느낄 수 있었던 부분은 게임이 끝나고 리플레이를 보여주실 때가 있는데

원래 하려던 것이 막히더라도 상대방의 다음 움직임을 읽고 자신이 해야할 부분이 어떤 것인지 알고 손이 그대로 따라가줍니다.

  저그전에서 소위 입스타라고 하는 앞에 마메 보여주면서 럴커 보이면 1.4 해줬다가 빠지고 드랍쉽 두대정도에 마메 병력 탑승시켜서

지키고 있는 스콜지 마린 두세마리정도만 내려서 죽여주고 미네랄 필드 뒤쪽으로 가서 일꾼 잡아주고 한대분량은 상대 앞마당으로

보내서 마메 내려주고 나머지 마린 한기정도 제 3멀티에 내려주는 플레이를 직접 보여주시더라구요.


여기까진 제가 아프리카에서 구성훈 선수 경기 보면서 느낀 부분이고 오늘 경기 예상해보자면

그라운드제로 김명운 선수와의 경기인데 투혼 이외 맵은 아프리카에서 거의 하시지 않으셨었는데(투혼 이외에도 하신 맵은 네오일렉트릭

, 서킷브레이커, 저격능선 정도 많이 본 것 같습니다.) 그라운드 제로는 앞마당 뒤에 언덕이 있다는 것을 김명운 선수가 럴커드랍을 중간에

넣어준다면 김명운 선수가 약간 쉽게 가져갈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그라운드 제로는 구성훈선수 방에서 거의 하시지 않으셔서 맵적응이

조금 덜 되셨을거 같아서...

구성훈 선수 저그전에서 좀 어려워 하시는 부분이 투햇 뮤탈인데 아시면서도 막기 힘들어하실 때가 있으시더라구요.

투햇 뮤탈이나 언덕 럴커 이 두가지 김명운 선수가 안하신다면 스타일상 두가지다 하지 않으실 확률이 크시지만요...김명운 선수라서


제가 생각하는 구성훈 선수 빌드는 전진 8배럭 이후 앞마당 먹으면서 벌쳐 하나 찍고 베슬 가는 빌드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초반에 어느정도 유리하게 가면 저그전은 워낙 구성훈 선수 잘하시니까 게다가 좀 쉬신거 감안하면 8배럭으로 초반 우위잡고

시작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김현우 선수 만나시게 되면 먼저 8배럭쓰셨기 때문에 선엔베 5배럭 무난하게 하실거 같구요.

제일 어려워 보이는게 이경민 선수입니다. 토스전이 구성훈선수가 가장 약합니다. 아프리카에서도 오영종 선수에게 저번 BJ리그에서

4강에서 지신적도 있으시고 이번에 16강에서 손찬웅 선수께 지시기도 하셨구요.

특히 이경민선수정도의 뚫기류 토스가 구성훈선수에게 강해보여서 이경민 선수는 피해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최상의 시나리오는 저그 두번 만나서 올라가시는게 좋아보일 거 같고 제 바람으로는 최대한 경기 많이 방송에서 경기 보여주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용산 경기장 가서 응원해야겠네요.

멋진 경기 보여주시기만 하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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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돌이
12/04/22 12:36
수정 아이콘
구성훈이 꼭 이겼음 좋겠어요.
16강에 진출하는 것만으로도 흐믓한 드라마가 될 것 같아요.
12/04/22 12:37
수정 아이콘
저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싶네요..!
어젠 방송도 안하시고 준비하시는거 같던데!!!
화이팅입니다..!!!!!!!!!!
언데드네버다��
12/04/22 12:45
수정 아이콘
김명운-구성훈 이렇게 진출했으면 좋겠네요.
삼성전자홧팅
12/04/22 13:01
수정 아이콘
이경민 선수 플토들의 100% 생존기를 이어갈수 있을것인가??
12/04/22 14:04
수정 아이콘
아... 1경기는 너무허망했네요
너는강하다
12/04/22 14:40
수정 아이콘
빌드예측이 두경기가 바뀌긴했지만 내용 자체는 거의 맞추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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