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알답다'라는 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피지알에 올라온 최고의 글로 어떤 글을 선택하십니까? 다양한 답변이 있겠지만 전 '공지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피지알에 애정이 어린 많은 회원들과 운영진간의 합의점으로 작성된 피지알 공지는 감히 커뮤니티 운영의 지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여 피지알이 어떤 커뮤니티인지 알고 싶다면 가장 먼저 공지사항을 정독하시기를 권합니다.

공지사항을 다 보셨다면 그다음으로는 추천게시판과 에이스 게시판을 권합니다.
추천게시판에 올라오는 글은 회원들의 추천을 바탕으로 선정되니만큼, 많은 회원의 공감을 얻은 글입니다. 물론 그 글 중에서도 본인의 취향에 유난히 잘 맞는 글도 있을테고 아닌 경우도 있겠지만, 최소한 그 글들은 '작성자 본인의 창의성과 많은 노력을 바탕으로 많은 회원들의 감탄을 자아낸 '좋은 글' 입니다. 또한, 지난 십년간의 추게 글을 보시면, 각각 그 당시에 가장 '피지알다웠던' 글이기도 하니, e-sports 초창기에 자그마했던 피지알의 추억을 되새길 수도 있고, 반대로 회원수가 수만명에 달하는 제법 덩치가 커진 요즘 피지알의 취향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그런 추게가 한동안 그 기능을 잃고 유명무실해졌습니다.
2007년 말까지는 추게가 그 나름의 활약을 했지만 2008년 이후로는 사실상 기능을 잃었습니다.



하여 추게를 다시 살리고 피지알을 좀 더 풍성하게 하고자 추게 2.0을 시작합니다.
추게 2.0을 맞아 2008년 이 후 게시물 중 회원들로부터 다수의 추천을 받은 묻히기 아쉬운 글을 추게로 보낼 예정입니다. 운영진들이 손 놓고 있었던 상황에서 cand님을 비롯한 많은 회원분이 이 작업을 도와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드립니다.

업데이트 방법은 추게에 갑자기 많은 글이 등장하는 것도 부담스러울 것이므로, 사흘에 2개 정도의 글이 추게에 올라오도록 하려고 합니다.  2008년 1월 1일 이후의 겜/자게에서 선정한 글들이 날짜 순서대로 올라올 것인데요. 추천수가 높았던 글들을 우선 선정하다보니, 분명히 운영진이 추천수가 적어서 놓친, 그러나 사실은 매우 좋은 글들이 분명 생길 것입니다. 하여 그런 글들을 알고 계신 회원분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추천해주세요. 검토 후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2008년 이전에 올라온 좋은 글도 당연히 추천대상에 포함됩니다. 좋은 글에 작성시기는 중요치 않으므로 다른 회원분들과 나누고 싶은 좋은 글은 언제나 추천 가능합니다. 많은 관심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피지알이 가장 피지알 답도록, 그리고 그 피지알에 가장 어울리는 글이 기억될 수 있도록 추게 잘 꾸려나가보겠습니다.



컴퓨터를 켜자마자 피지알부터 접속하는 충성 피지알러, 하루에도 몇 번씩 접속해서 올라오는 모든 글들을 체크하는 운영진 같은 피지알러,
좋은 글 써줘서 피지알을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네임드, 그리고 본문보다 더 좋은 댓글 달아주시는 숨은 네임드분들,
그리고 회원가입하지 않고 눈팅만 하고 있을 수 많은 예비 피지알러들,
여기는 그런 여러분들을 위한, 여러분들의 커뮤니티 피지알, 그리고 당신은 피지알에서 가장 소중한 피지알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