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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7/30 19:55:47
Name 영웅과몽상가
Subject 저그전에서 김택용 선수만한 선수가 다시 나올수 있을까요?
김택용 선수만한 선수가 플토진영에 다시 나올 수 있을거라고 기대하십니까???

요즘 참 저그전을 보면서 다시 저그들의 반격이 거세어짐을 다시한번 느낍니다.

프로토스들이 리버를 뽑을 만한 적당한 자원을 먹고 버티기를 하고 분명히 방어와 기타수준들이

향상 되었음에 틀림없음에도 요즘 토스들이 다시금 저그들의 운영에 슬슬 말려들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프로토스 중 유독 김택용 선수만이 이러한 경향을 역행하고 있을 뿐입니다.

저그전에서 빼어난 멀티테스킹과 그 판단 그리고 운영 이러한 것들을 갖춘 토스가 신인들 가운데서도 이제는 나타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기존의 선수들이 김동준 해설위원의 말마따나 회의를 해야하는 건 아닌지...

히드라 찌르기와 올인 아니면 운영 삼지선다를 뛰어넘는 테크전환 다시 저그가 프로토스를 상대로 주도권을 잡고 있는 지금의

이 시점에서 우리는 김택용만한 새로운 영웅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혁신적인 빌드나 저그를 압박할 무언가가 더욱더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그는 하이브 단계만 가면 확실히 강해지기 때문에 모든 선수들이나 해설들의 말씀대로 그 타이밍을 노리든지

아니면 후반운영을 대비할 수 있는 충분히 혁신적인 빌드와 병력배치 및  일꾼수의 최소화를 유지하면서

마법유닛에 힘을 주는 것 등등 너무나 많은 것들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요즘에 아쉬운 건 후반을 대비한 모습이지 중반까지는 모두가 거의 다 따라하고 있지만 판단만큼은 김택용 선수를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그전 플토전 테란전을 골고루 겸비한 완벽한 프로토스가 다시 한번 나올 수 있을 지 정말 기대안 할 수가 없습니다.

모두가 이 스타가 끝이난다하지만 참 플토가 저그전만큼은 김택용 선수를 뛰어넘는 혹은 그보다 완벽한 상성을 뒤집을만한

혁명적인 선수를 기대합니다.

p.s 김택용 선수만한 선수가 나올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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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30 20:00
수정 아이콘
히드라 올인 or 히드라 압박 후 운영
이 2가지가 너무나 골이 아프기 때문에 토스는 참 힘드네요.
이러나 저러나 지금 저프전 사기는 히드라..

김택용 선수와 최근 기세 좋은 저그들과의 경기를 보고 싶네요.
프로리그 결승은... KT 저그는 최고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제가 보고 싶은건 상위권 저그와의 다전제 승부인데
왜 올라가지를 못하니...
ArcanumToss
11/07/30 20:14
수정 아이콘
제가 볼 때는 김택용 선수의 저그전에 있어서의 최고 장점은 멀태가 아니라 '딱 보면 안다~'인 것 같습니다.
정찰을 통해서 알게 된 정보를 바탕으로 어떤 전략을 쓸지 안다는 것이죠.
확장 타이밍, 드론의 수, 가스 채취 타이밍, 라바의 변태 수와 타이밍, 레어와 테크 건물 & 유닛 움직임 이런 것들을 보고 상대가 의도하는 운영이 뭔지를 알아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상대의 병력 구성이 어떻게 될지 판단하는 것과 동시에 토스의 병력 구성을 어떻게 해야 맞대응이 가능한지 뿐만 아니라 그러한 병력 구성을 할 때도 저그의 빈틈을 어떻게 찔러야 하고 확장 타이밍이 언제가 좋은지를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유닛 조합을 남들보다 빠르게 갖추고 이 때 얻은 이득을 바탕으로 확장을 안전하게 가져가며 압박하는 거죠.
멀태도 멀태지만 저그를 정말 잘 알고 저그전에 특화된 유닛(???)이 무엇인지 안다는 것이 최대 장점.
코난대짱구
11/07/30 20:20
수정 아이콘
김택용버전 토스 대책회의 나오나요...
'커세어를 쓰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커세어를 못하는 시점에서 이미 토스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1/07/30 20:22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에서는 엄청난 승률로 저그를 씹어먹더니
정작 개인리그 예선에서는 저그에게 탈락.
참 알 수 없는 선수입니다
개념은?
11/07/30 20:26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가 그렇게 역행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프로리그내에서의 김택용선수 저그전 경기력과 승률은 독보적이긴합니다. 하지만 프로리그내에서 저그전 성적이 괜찮은 토스들이 그래도 몇몇은 있다고 할까요?

지금 프로토스가 저그에게 암울한건 사실 프로리그가 아니라 개인리그에서의 이야기이니까요.
뭐 항상 하는 말이지만 개인리그와 프로리그는 다르다는건 김택용선수 본인이 몸소보여주고 있으니......

개인적으로도 김택용선수 저그전을 감탄하면서 보고 있고 폄하하고싶은 마음은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예선 역시 '저그'에게 떨어져버렸다는것도 큰 문제겠죠.

김택용의 저그전은 아직 완성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현 시점에서는 말이죠. 김택용선수가 저그전의 정점을 찍으려면 이제는 개인리그에서 다시 예전처럼, 마재윤을 잡았을때처럼 증명해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쫌 제발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자꾸 프로토스들이 특히 저그들한테 져서 개인리그 계속 탈락하는거 보니까 안타깝습니다.
벡터와통계
11/07/30 20:26
수정 아이콘
음 이게 도움이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김택용선수가 부종이 저그인데 저그로 프로토스 잡는 기계(?!)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저프전을 잘한다고 합니다. 티원 부종전에서 1위하기도 했구요(정작 토스는 한번 만났지만..)
상대 종족을 잘하니 자기 종족도 잘하지않을까요?
11/07/30 20:30
수정 아이콘
김택용이 예전 승자 인터뷰에서
"프로토스 병력들이 저그전에 특화되어 있어서 잘 풀리는 것 같다." 라는 말을 했었습니다.
이 멘트가 김택용에게 만큼은 결코 농담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불멸의황제
11/07/30 20:41
수정 아이콘
개인리그에서의 저그전과 프로리그에서의 저그전이 다르다는 이유로 택의 저그전을 폄하할수는 없죠..물론 김택용 선수말고도 저그전에서 고승률을 보여준 토스들 많죠..올시즌의 진영화 이경민도 그랫구요. 근데 감히 토스주제에 실질적인 큰무대에서의 저그전 데뷔를 마모씨를 잡는것을 시작으로 해서 저그전에서 4년이 넘는 기간동안 원탑을 달린다는건 정말 말도 안되는거죠 이런 선수는 아무도없습니다.
하나키 구리코
11/07/30 20:47
수정 아이콘
3.3때도 기적을 보았지만 ... 눈으로 보기 전까지는 못믿겠네요. 특히나 아까 조일장 정윤종 전 같은 양상이 나온다면 김택용선수도
어쩔수 없어보이는데요...
다크질럿
11/07/30 20:51
수정 아이콘
요즘 김택용 선수 관련 글이면 어떤 주제든 개인리그를 문제삼는 분이 꼭 나오더군요.그 개인리그에서마저 김택용 선수만큼 저그전 승률 올리는 선수도 없는데 말이죠.저그전은 어떤 태클도 나올 수 없을만큼 다른 선수들과 승률,경기력 뭘 봐도 비교할 선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티라미스타
11/07/30 20:59
수정 아이콘
어느새 김택용 선수도 스타판의 고참입니다. 그 오랜 기간동안 만들어온 프저전 통산 7할의 전적. 이것을 다시 이뤄낼 토스는 없을 것 같습니다. 설령 개인리그와 프로리그의 갭이 좀 난다 하더라도 그건 깎아내릴 만한 일도 아니죠.
성스러운분노
11/07/30 21:23
수정 아이콘
송병구 최근 인터뷰를 보면

(출처 포모스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119656&db=interview&cate=&page=3&field=&kwrd= )

무너진 저프전 밸랜스에 대해서
"저그가 잘하는 것 뿐이다."
또 이날 경기에 대해서
"테란전은 보면서 해도 게임이 되지만 저그전은 보기 전부터 감각적인 게 필요하다."

란 인터뷰내용이 있네요.
제 생각도 프로토스 입장에선 감각과 예측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이날 경기에도 송병구 선수는 신노열 선수의 땡히드라러쉬에 무릎을 꿇었죠.

김택용선수의 이번 시즌 저그전을 보면 초반부터 쉴새 없이 저그에게 시비를 겁니다.
어찌보면 현재 저그전 잘하는 토스(... 딱히 없군요)의 비결같은 거 같은데
테란전 처럼 큰 계기(주력끼리의 전투나 중요포인트 리콜 등)로 무너뜨리기 보다는
조금씩 조금씩 차근차근 공략해 가는 방법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게 자원견제든 오버로드 견제든
주력을 갉아먹는 전술이든 말이죠. 작은 이득들이 쌓여 무너뜨리는 방법이죠.
논트루마
11/07/30 22:51
수정 아이콘
저그전 뿐만 아니라 통산으로 따져도 김택용 만한 선수는 없는...;;;
갑시다가요
11/07/30 23:44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가 지금 현재 존재하는데 굳이 새로운 토스를 찾을 필요가 있을까요? 다시 이번 msl에서 날아오르면되죠!
기대됩니다. 이번 msl은 dsl 탈락하면서 뭔가 느끼는 바도 많은 것 같아서~
송병구 선수가 인터뷰에서 말하는 감각적인게 필요하다는 부분도 김택용 선수를 두고 말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기대합니다 김택용선수
업매직
11/07/30 23:54
수정 아이콘
절대 없을 것 같네요.
11/07/31 00:41
수정 아이콘
아직까진 '지금의 김택용'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저그전 잘할 사람은 '미래의 김택용' 밖에 없다고 생각하네요. 물론 바람으로라야
'그래, 어디서 유망주 5,6명 쯤 팡팡 터져줄지 누가 알아!'지만서도.
마르키아르
11/07/31 01:04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에선 프로토스들이 저그상대로 할만하다는 리플도 보여..

3달전쯤 프로리그 기록을 하나 긁어오자면.. (지금 김택용 선수의 승률은 더 올라갔을듯-_-;;)

프로리그 다승 30위 안에 들어가는 선수중 프로리그 저그전 데이터를 보면...

승률 8위 : 박정석 선수 8승 27패 ( 23%)
승률 7위 : 박영민 선수 19승 30패 (39%)
승률 6위 : 허영무 선수 31승 38패 (45%)
승률 공동 5위 : 오영종 선수 36승 39패 (48%), 도재욱 선수 23승 25패 (48%)
승률 4위 : 윤용태 선수 37승 34패 ( 52%)
승률 3위 : 김구현 선수 43승 32패 ( 57%)
승률 2위 : 송병구 선수 50승 32패 ( 61%)
승률 1위 : 김택용 선수 62승 18패 ( 78%)

50%를 넘기는 토스가 단 4명..

승률 1위와 승률 2위의 차이가.. 17% , 1위와 8위의 차이는 55% 입니다..


ps. 한달전쯤에 정리했던 이번 시즌 저그전 10전 이상한 프로토스들 전적은...


윤용태 (Protoss) 총 전적 19전 7승 12패 (36.8%)
허영무 (Protoss) 총 전적 21전 8승 13패 (38.1%)
장윤철 (Protoss) 총 전적 14전 7승 7패 (50.0%)
김구현 (Protoss) 총 전적 19전 11승 8패 (57.9%)
김대엽 (Protoss) 총 전적 18전 11승 7패 (61.1%)
송병구 (Protoss) 총 전적 24전 15승 9패 (62.5%)
진영화 (Protoss) 총 전적 15전 10승 5패 (66.7%)
김택용 (Protoss) 총 전적 32전 28승 4패 (87.5%)

였었습니다..

1위와, 2위의 승률차가 21% 1위와 8위와 승률차는 51% 였었다죠..-_-;;
무도빠
11/07/31 01:34
수정 아이콘
제가 08-09시즌때
테란의 끝은 이영호
저그의 끝은 이제동
토스의 끝은 김택용이다 라고 댓글은 단적이있는데
3년이 지난지금도 세선수 모두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고있고 아직도 진행형입니다.
저그전 잘하는 토스? 제생각에는 나오기 힘들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냥 김택용선수 플레이를보고 다른선수들이 따라가는 방향이 더욱 좋을것이라 생각됩니다
김대엽선수가 김택용선수의 경기가 흡사한데 김대엽선수가 최근 김명운 신동원선수 이긴경기들보면
김택용선수의 경기내용과 비슷합니다 초반 정찰부터 상대 빌드다보고 커세어움직임+질럿찌르기+한방
다른토스들은 플레이오프 기점으로 김택용 선수처럼 플레이한 선수가 거이없습니다.
정찰도 늦게간 경기도있었고 빌드도 다양했습니다 프로브는 제대로 살리지도 못했고 상대 빌드파악하기도 어려웠습니다.
대부분 알고 못막았던게 아니라 모르고 못막았던게 컸습니다 이미 알고난시점은 막기 어려운 상태였으니깐요
오늘 김유진선수가 차명환 선수에게 쓴전략은 정말 참신하고 좋았다는 생각이드네요 3해처리 가져가는 저그한테는 왠만해서는
통할꺼같은 빌드더군요 하지만 저그가 9드론을 했을경우에는뭐.. 답이안나오는상황이지만
11/07/31 08:29
수정 아이콘
단순히.. 아니오. 라고 대답하면 될 듯 합니다
一切唯心造
11/07/31 12:13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도 무너지면 쵱코치가 뭔가 획기적인 것을 만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m]
Psy_Onic-0-
11/07/31 13:25
수정 아이콘
뭐 스1판이 10년 20년 계속 쭉 가면 나올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건 김택용 정도의 선수가 아직 안나왔다는거..
그래서 10년만에 한번 나올만한 선수인지 20년만에 나올만한 선수인지 모른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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